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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만 판매 첫날 800만부가 팔렸던 소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선물'이 아마존의 전자책단말기 '킨들'에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다는 뉴스가 사뭇 충격적이다. 국내에선 콘텐츠 등의 문제로 맥을 못추는 전자책단말기(e-book reader)가 어떻게 해리포터 시리즈물의 위력적인 인기를 깨뜨렸을까. 이런 충격적인 일들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미디어 빅뱅'은 계속된다. 

그동안 아이패드를 써본 국내 네티즌들은 "눈이 부셔서 오랫동안 아이패드로 책을 읽지 못하겠다"는 식의 코멘트를 종종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또는 블로그에 포스팅 해왔다. 하지만 전자책을 읽는 도구가 e-book과 킨들(아마존),스토리(아이리버) 등을 거쳐 아이패드로  확 바뀔 것이라고 예단해 온 사람들에겐 킨들의 돌연한 부상은 의아한 일이다. 

전자책단말기와 아이패드의 화면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정신집중 측면에선 전자책단말기가 우위에 있는 게 사실이다. 목적이 분명하게 포커싱된 전자책단말기는 자연스럽게 독서에 몰입하게 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다목적인 아이패드는 독서를 유도하는 효과가 아무래도 적을 수밖에 없다. 무궁무진한 애플리케이션이 아가리를 딱 벌리고 있는데 어찌 그 안으로 들어가길 망설이겠는가. 

책보다는 애니메이션.영화 등 각종 동영상에 훨씬 더 마음이 끌리는 게 젊은이들이다. 게다가 게임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아이패드에서 잠자코 책만 읽을 것이라고 기대하긴 매우 힘든다. 이런 점이 선진국인 미국에서 먹힌 것 같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선 전자책 단말기와 아이패드의 판도가 어떻게 될까.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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