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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1.02.24 20:38


말다툼 끝에 
 만삭 부인(29)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종합병원 레지턴트(31)가 구속됐다고 한다. 이 의사가 만약 그런 친족살인을 자행했다면, 그는 두 사람의 인명을 앗아간 셈이니, 중죄를 지은 대가를 톡톡이 치러야 할 것이다. 보통 사람들의 눈엔 아이를 가진 부인을 죽인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흉악 범죄로 비친다. 자신의 씨를 잉태한 부인의 목숨을 뺏은 것은 인륜을 넘어 천륜을 범한 것이다. 그 때문에 부디 이 의사가 부인을 살해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났으면 좋겠다. 

의사들이 혼수를 적게 해왔다고 트집잡는 데서 비롯된 크고 작은 범죄가 한때 창궐한 바 있다. 현실적으로는 가난한 집안의 의사나 사법시험 합격자가 아무런 배경도 없고,도움받을 재산도 없는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임을 그동안 살아온 경험으로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지극히 속물적인 생각을 추호도 하지 않고 사는 전문 직업인들도 적지 않을 것이나, 만약 이런 속셈을 갖고 사는 젊은이가 있다면 자기자신의 행동거지를 지극히 조심해야 한다. 

주변에 보면 부모나 자신이 배우자에게 바라는 게 많은데도,혼전에 함부로 행동해 사귀던 여자에게 임신토록 함으로써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결혼한 커플이 종종 눈에 띈다. 이런 경우엔 남녀는 물론, 양가 친지들도 무척 불행해지게 마련이다.때문에 이런 결혼은 아예 없어야 한다. 자기의 행동에 철저히 책임을 진다면 불행의 씨앗이 잉태될 염려도 없다. 전문직업인의 부모를 보면 미래의 불행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의사나 사법시험에 합격한 남자에게 매달리고,급기야 결혼할 경우엔 행복이 거의 보장되지 않는다. 

여성들도 무슨 신데렐라 같은 걸 꿈꿔선 안된다. 의사나 법조인도 옛날 같지않다. 명예는 있지만, 돈벌이가 시원치 않은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럼에도 어려운 과정을 거쳤거나 힘든 관문을 통과한 전문직업인의 부모형제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결코 가볍지 않다. 미혼여성들은 이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지고지선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겐 고문 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나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현실을 직시해야 불행의 씨앗을 뿌리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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