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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PD인 '황금어장'의 여운혁 PD에 이어  ‘무한도전’ 김태호 PD도 중앙일보의 종편(종합편성)채널 jTBC로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인터넷신문 뉴스앤은 19일 MB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여운혁 PD에 이어 김태호 PD도 종편 jTBC로 이적한다고 들었다. 정확한 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적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 이에 따라 향후 ‘무한도전’ 향방에 대한 궁금증이 MBC 내에서도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여운혁 PD와 함께 10억~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들었다. 30억원설도 있다"고 말했다고 뉴스앤은 보도했습니다. 

 
바야흐로 종편이 방송계 판도를 확 뒤집고 있습니다. PD의 전성시대입니다. 신문기자들로선 꿈도 꾸기 힘든 파격적인 몸값을 받고 스카웃되는 PD들이 앞으로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태호 PD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현재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고 합니다. 

김태호 PD는 2002년 MBC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 ‘논스톱 4’, ‘코미디 하우스’의 조연출을 맡았고, ‘일요일 일요일밤에’(일밤)와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의 조연출과 ‘무한도전’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는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답니다. 

그는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상,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2008년 제20회 한국PD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중앙 종편(jTBC)측은 20일 김태호 PD와의 접촉 사실 자체를 부인한 것으로 뒤이어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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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