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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0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들여다보기?
시사2013.05.10 14:05

정치 컨설컨트 박성민씨의 생각을 들여다 보는 데 도움이 될만한 글이 프레시안에서 이메일로 날아왔다. 그가 유료 정치특강에 나선다는 내용을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해 보낸 것이다. 이따금씩 언론 인터뷰에서 접하는 박성민씨, 흥미로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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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정치 컨설팅 민' 대표는 여의도에서 독특한 존재다. 1990년대 초부터 여의도에서 수많은 정치인에게 컨설팅을 해왔지만, 대중에게 그 존재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대중이 그의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오프라인 공간의 강의와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웅진지식하우스 펴냄)와 <정치의 몰락>(민음사 펴냄) 등의 책뿐이다.


박성민 대표의 행보는 지난 대선 때 특히 도드라졌다. 24시간 정치 쇼로 시청률을 올려보려는 종합 편성 채널을 통해서 수많은 이들이 정치 평론가를 자처하며 '말의 향연'을 벌였지만, 박성민 대표는 그 기간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보수, 진보 논객의 아전인수 격의 대선 전망이 언론 지면을 뒤덮을 때도 그는 냉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손으로 꼽을 만한 언론 노출에서 박성민 대표는 "안보 보수와 시장 보수가 똘똘 뭉쳐서 밀고 있는 박근혜 후보를 압도하기에는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야권이 2퍼센트 부족하다"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대선 당일 오전의 높은 투표율을 보면서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이 유리하다'는 얘기가 과연 검증된 것입니까?" 하고 반문했던 것도 떠오른다.

박성민 대표가 <프레시안>과 함께 오는 14일(화)부터 6주간에 걸쳐서 '박성민의 실전 정치 특강'을 개최한다. <프레시안>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에 박성민 대표는 흔쾌히 응했다. 인터뷰 요청도 서너 번은 반복해야 응하던 모습과는 다르다. 도대체 무엇이 그를 정치 특강을 개강하게 만들었을까? 박 대표를 만나서 물었다.


▲ 박성민 '정치 컨설팅 민' 대표. ⓒ프레시안

프레시안 : 오는 14일(화)부터 6주에 걸쳐서 '박성민의 실전 정치 특강'이 시작됩니다. 박성민 대표가 이렇게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공개 강의에 나선 것을 놓고서 의아하게 생각할 이들이 많습니다. 정치 컨설턴트는 등산가(정치인)를 산의 정상(권력)까지 안내하는 이름 없는 '셀퍼'라는 원칙을 내세우며 대중 앞에 나서지 않았잖아요?

박성민 : 요 몇 년 새 특히 심했지요. 언론 코멘트도 안하고 기존에 써왔던 신문 칼럼도 끊고, TV 토론 프로그램 섭외도 대부분 거절했습니다. 강양구 기자와 <정치의 몰락>(민음사 펴냄)을 같이 펴낸 인연으로 '프레시안 books' 지면에 가끔 등장한 게 다입니다. 대선이 끝났으니까 이젠 좀 해야죠. 글도 쓰고 방송도 하고 인터뷰도 하려고 합니다.

제가 공개 강연을 안 한 건 아니죠. 대학생, 기업인, 공무원,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들이죠. 심지어는 백화점 문화 센터 강의도 했는데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재미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은 주로 강의를 들으러 다녔어요. 이젠 저도 좀 하려고요. 이번 프레시안 특강과 함께 6월부터는 대표적인 전략가와 함께 '박성민의 캠페인 스쿨'도 시작합니다.

프레시안 : 특별히 이번 특강을 개설하기로 마음먹은 동기가 있습니까?

박성민 : 최근 한국의 정치 현실을 보면서 느낀 강한 위기감 때문이죠. 요즘 시간 날 때마다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나서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한 12·12 쿠데타를 숙고하곤 합니다. 절대 권력이 사라진 직후, 일군의 군인들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왜 아무도 그것을 막지 못했을까요?

이런 고민은 최근의 정치 현실을 보면 더욱더 깊어집니다. 만약에 지금 어떤 세력이 쿠데타를 도모한다면, 과연 대한민국에 그것을 막아낼 수 있는 집단이 있을까요? 여의도에 300명의 국회의원이 있지만 그들 중 몇 명이 목숨을 걸고 쿠데타를 막는 데 나설까요? 사실상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관료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또 어떻게 처신할까요?

요즘 한국 현대사의 역사적 순간을 리뷰하고 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래요. 정치인과 정당이 할 일을 안 하고 무능하면 '설마' 하는 일들이 꼭 벌어졌어요. 며칠 전 <중앙일보>의 남윤호 논설위원이 '해묵은 계엄법의 그늘을 걷어내자'는 칼럼을 썼는데 아주 적절한 지적이었습니다. 정치인이 할 일이 그런 거죠. 보통 사람은 꿈에도 생각 못하는 위험을 찾아서 미리 대비하는 일이요. 정치는 '만에 하나'가 내일 일어날 것처럼 다뤄야 돼요.

프레시안 : 사회 연결망 서비스(SNS)가 있지 않습니까?

박성민 : 그렇게 생각들 합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쿠데타가 가능하겠어,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SNS가 꼭 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라고 여기는 건 지극히 순진한 생각입니다. 이용하기에 따라서 SNS는 순식간에 전체주의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 전락할 수도 있어요.

프레시안 : 그런데 그런 위기감을 느끼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박성민 : '지도자의 크기가 나라 크기다.' 제가 즐겨 쓰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 사회의 정치인 중에서 과연 지도자가 있습니까? 지도자는 고사하고 '나는 정치인이다'라는 소명 의식과 정체성을 갖고 있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지 의문입니다. 정치가 몰락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순이었지만 지금은 경제가 제일 앞인지 아니면 문화가 제일 앞인지 모르겠으나 정치가 그 자리를 빼앗긴 건 분명하죠.

정치의 위기는 정치인, 정당, 정치철학, 정치 제도의 위기죠. 정치철학은 '빈약'하고 제도는 '취약'합니다. 또 정당은 '허약'하고 정치인은 '유약'하죠.

프레시안 : 상황이 그 정도로 심각합니까? 용꿈 꾸는 정치인은 제가 아는 국회의원만 한둘이 아닙니다만….

박성민 : 네, 다들 '대권 의사(意思)'는 가지고 있지요. (웃음) 그런데 '권력 의지(意志)'가 있는 정치인은 정말로 드뭅니다. 혹시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의 공통점을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프레시안 : 듣고 보니, 셋 다 남다른 권력 의지가 있었죠.

박성민 : 이 세 사람을 넘어서는 지도자가 더 이상 나오지 못하는 게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이 셋은 세 가지 공통점이 있었어요. 하나는 방금 지적했듯이, '이 나라를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내가 통치하겠다'는 아주 강한 권력 의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권력의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았고, 바로 그 무서운 권력을 쟁취하고자 했죠.

그런데 지금 한국 정치인 중에서 권력의 본질을 심사숙고하고, 더 나아가 그것을 쟁취하고자 하는 강한 권력 의지를 가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정도를 제외하고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박 대통령이 기어이 청와대에 들어간 것도 그런 강한 권력 의지를 빼놓고는 설명이 안 됩니다.

두 번째 공통점은 셋 다 아주 강한 결속력을 가진 결사체가 있었습니다. 정당의 본질이 뭡니까? 정당은 권력을 쟁취하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이들의 결사체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정당을 보세요. 공통의 이념 따위는 없어진 지 오래죠. 정당이 '동지'들의 결사가 아닌 셈이죠. 새누리당은 자기 이속을 차리려는 이들이 '동업'한 곳 같아요. 민주당은 그것도 없죠. 그냥 '동거' 수준이죠. 그 차이가 대선의 승부를 갈랐죠. '결사'라는 자각의 차이 말이죠.

지금 민주당의 문제점은 계파 정치가 아니에요. 정치인이 당파적인 게 뭐가 문제입니까? 정치는 본질적으로 파당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정당은 공적 기구가 아니라 '사적 기구'일지도 몰라요.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이 당의 권력 더 나아가 국가 권력을 쟁취하고자 공동 행동하는 게 뭐가 문제입니까? 계파의 보스가 되지 않고 지도자가 된 사람이 있습니까? 계파가 문제가 아니고 제대로 된 계파가 없는 게 문제지요. 당파나 계파의 갈등이 없는 것이 좋은 게 아닙니다.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지도력이고 정치죠. 그것이 민주주의고요. 지도자는 전쟁, 혁명, 권력 투쟁 속에서 태어납니다.

세 사람의 세 번째 공통점은 이겁니다. 목숨을 걸었어요. 이들은 권력을 얻는 길에 일로매진하면서 목숨을 걸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서 목숨 걸고 정치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다들 법무법인, 회사, 학교 등 돌아갈 곳이 있죠. 정치인이 연예인, 평론가, 기자인 듯 행동하잖아요? 처 외삼촌 묘 벌초하듯이 정치하면 안 됩니다.

프레시안 : 그런 고민은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간단치 않은 상황과도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박성민 : 전 세계에서 전쟁 가능성이 가장 큰 위험한 곳 중 하나가 한반도입니다. 그런데 일촉즉발의 남북 대치 상황에서 전쟁을 할지 말지를 누가 결정합니까? 군인들에게 맡길까요? 앞으로 갈수록 양극화 문제가 심해질 텐데, 어떤 복지 국가를 구현할지는 누가 결정합니까? 관료들에게 맡길까요?

이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들이 바로 정치인입니다. 프랑스의 총리였던 조르주 클레망소는 이렇게 말했어요. "전쟁은 군인들에게 맡겨 놓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이다." 지금 한국은 어떻습니까? '정치는 너무나 중요해서 정치인들에게 맡겨 놓을 수는 없다'는 반정당, 반정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물론 연예인처럼 대중의 인기를 엎고서 대통령으로 당선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대중의 인기는 솜사탕 같은 거예요. 그들이 과연 당선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통치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까요? 용기, 결단, 통찰, 역사 인식, 권력 의지, 정치와 권력에 대한 이해를 가진 자가 정치를 해야죠. 정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서 바로 이런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제대로 된 지도자가 등장할 수 있는 제도는 무엇인지 또 그런 지도자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도 수강생과 함께 고민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정치학 교과서에 나오는 고담준론이 아니라 한국 정치 현실을 놓고서요.


ⓒ프레시안
프레시안 : 유교 전통 때문인지 혹은 운동 정치의 관성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정치의 도덕화'가 심합니다. 그런데 박성민 대표는 그런 경향과 선을 긋고 있지요.

박성민 : 왜냐하면 현실의 정치가 그렇게 도덕적이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우리는 '왜 현실은 이상과 다른가' 이런 질문에 답을 내놓아야죠. 공교롭게도 올해가 마키아벨리 탄생 500주년입니다. 플라톤과 공자 이래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도덕 정치에 대한 수많은 이론이 있었지만, 결국 최종적인 승자는 마키아벨리잖아요.

강조하건대, 정치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 강한 사람이 해야 합니다. 장점은 많으나 약점이 많은 좋은 사람보다는 비록 단점은 많으나 강점이 많은 강한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은 종교인, 판사, 기자, 의사, 교수를 해야지 정치를 해서는 안 됩니다. 강하면서 선하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하지만 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역사 속의 위대한 정치인 중에서 그런 사람이 있었나요? 정치는 공동체의 생명과 재산과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강한 사람이 해야 하는 거죠.

정치인의 결정에 따라서 한반도가 불바다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전쟁을 막고자 목숨을 걸기는커녕, 벙커에서 벌벌 떨면서 군인 출신 비서의 꼭두각시 노릇이나 하는 정치인을 상상해 보세요. 그런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둔 대한민국 공동체는 얼마나 불행합니까? 이번 특강에서 우리가 바라는 지도자의 상도 한 번 그려보고 싶습니다.

프레시안 : 이번 특강을 통해서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박성민 대표의 정치 컨설팅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이들도 있을 텐데요. 특히 내년 지방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이들은 더 그렇고요.

박성민 : 정치의 꽃인 선거는 전쟁과 스포츠의 중간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규칙이 정해진 건 스포츠와 비슷하지만, 실제로 싸움은 전쟁처럼 해야죠. 이 선거의 성패를 결정짓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전력, 전략, 정신력. 특강에서 '보수가 권력을 지키려면' 혹은 '진보가 보수를 이기려면' 이런 주제를 심도 깊게 고민해볼 생각입니다.

프레시안 : 둘 중 더 방점을 찍고 있는 질문은 무엇입니까? 보수가 들어야 하나요? 진보가 들어야 하나요?

박성민 : 어떻게 하면 2017년에는 진보가 보수를 이길 수 있을까, 혹은 한국 사회에서 진보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까, 안철수 현상을 통해서 나타난 새 정치를 향한 대중의 갈망을 어떻게 받아 안을까, 이런 질문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야말로 이번 특강을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현상은 현실 정치가 얼마나 불신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죠. 하지만 안철수 현상으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의 해결책은 여전히 빈 칸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그 빈 칸을 채우는 일입니다. 이번 특강에서 그런 시도를 조심스럽게 해볼 생각입니다.

프레시안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으니, 보수도 꼭 들어야 할 얘기네요.

박성민 : 지금 보수, 특히 새누리당의 미래는 비관적이에요. 45세 이하의 젊은 세력에게 배척당하는 정당이 어떻게 계속 생존할 수 있겠어요? 김대중-노무현 민주 정부 10년 후에 권력이 보수로 넘어갔듯이, 보수 정부 10년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보수는 어떻게 자기 혁신을 할 것인가, 이것도 제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포인트입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서 한국 정치의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과 소통하는 기쁨을 맛보고 싶습니다. 14일의 첫 만남이 기대됩니다.


박성민의 '실전 정치 특강'

누가 들어야 하는가?


- 선거에 나가서 꼭 이기려는 사람들 (선거 출마자, 정당 전략가)

- 국회의원을 정치인으로 만들려는 사람들 (국회의원 보좌관)

-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를 만들려는 사람들 (정치 컨설턴트)

- 현실 정치의 메커니즘을 꿰뚫고 싶은 사람들 (기자, 학자)

- 지리멸렬한 현실 정치를 뒤엎고 싶은 사람들 (시민운동가)

강의 내용

- 정치 패러다임의 변화와 권력 이동 : 보수의 종언과 공화의 시대

- 누가 지도자인가? : 승리하는 정치인의 조건

- 75퍼센트 민주주의 : 민주주의를 위한 긴급 제언

- 혁신인가? 혁명인가? : 보수의 혁신과 진보의 혁명

- 여당의 전력인가? 야당의 전략인가? : 2012년의 평가와 2017년의 전망

-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 전략, 프레임, 메시지

(강의 신청 시 수강생의 질문을 미리 받아 강의 내용에 적극 반영합니다.)

일시 : 2013년 5월 14일(화요일)부터 6월 18일(화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마포구 서교동 한국여성노동자회 공간나비 (하단 약도 참고)

정원 : 30명(예정)

수강료 : 50만 원

전화 신청 : 02-722-8546 담당자 민정훈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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