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17 made in 시대에서 designed in시대로 간다
  2. 2010.07.17 디자인의 핵심 메모
이모저모/리뷰2010. 7. 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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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은 미국에서, 제조는 중국에서(Designed in the USA, built in China)." 애플이 만들어 전 세계에 히트시킨 MP3플레이어 아이팟(iPod)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조리도구를 만드는 챈탈과 발광 다이오드를 제조하는 텍타이트 제품에도 같은 문구가 쓰여 있다. 중국산 표시와 관련, 대부분의 제품은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로 돼 있다. 하지만 애플 등은 왜 '미국에서 디자인됐다'는 점을 강조할까.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비즈니스 위크는 27일 "어느새 '메이드 인'의 시대는 가고 '디자인드 인'의 시대가 왔다"며 기업들의 새로운 생존 전략을 소개했다. 애플이란 기업 이름을 들으면 모두 미국 회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제품은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런 예는 애플 말고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아직도 '중국산'이란 이미지는 싸구려 냄새를 풍긴다. 미국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이런 반응을 완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디자인은 미국에서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그나마 우위를 점하고 있던 디자인과 상품기획조차 최근 들어 중국과 인도, 이른바 '친디아(Chindia)'의 추격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 위크는 "미국이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반짝이는 창의성과 더 나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길밖에 없다"며 "한국과 대만 기업들이 중국산 제품을 누르기 위해 잇따라 디자인 분야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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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7. 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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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이 이성에 봉사한다'라는 개념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이성적으로 신중히 판단해야 될 중요한 일들을 감성적 판단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애인이나 배우자,대학의 전공 등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라. 이성적으로 보아 좋은 배우자감이더라도 감정이 잘 통하지 않으면 결혼하기 어렵다. 설령 결혼했다치더라도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다. 젊은 세대일수록 더욱 그렇다. 반면 필(feel)이 잘 통하면 다른 조건이 썩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결혼할 확률이 높아지며,함께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선거도 예외가 아니다. 감성적 요인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유권자는 그다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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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시켜주는 세 개의 끈이 있다.
    (1)제품의 기능적 이득
    (2)사회적 소속감(고급이냐 중급이냐)
    (3)감성적 욕구총족

    □ 특정 브랜드나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명시적으로 의식하지 못했던 게 '감성적 욕구의 충족'이다. 소비자의 감성을 읽는 데 실패하면 시장에서 참담한 결과를 빚을 수밖에 없다. 최근 세계 각국이 감성의 과학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WTO 체제에선 전세계를 대상으로 물건을 만들고 팔아야 한다. 그래서 시장에서 실패할 경우 손실이 엄청난다. 기업은 감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디자인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 이미지들은  '보편적 감성'에 속하는 것들과 '특수한 감성'에 속하는 것들이 있다. 특수한 이미지(감성어)를 느끼기 위해서는 관련 지식이 있어야 한다. 40대 디자이너가 20대만의 특수한 이미지를 이해하고 디자인하기 위해선 20대의 문화와 관련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특수한 이미즈들은 대체로 해당 문화에 대한 지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감성 위주가 아닌,어의 위주(지식 위주)의 디자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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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케팅 컨셉을 디자인으로 번역하는 일이란, 이미지(감성).상표 인지도.사용성 등 3가지를 색채.형태.구도.질감 등의 표현으로 어떻게 전달하고 높이느냐의 문제다. 

    □ 광고의 헤드라인과 같은 명시적인 문제 메시지에 대해선 소비자들이 방어기제를 작동해 그 의미를 줄여 받아들이기까지 한다. 이런 점에서 디자이너가 특히 신경써야 할 대목은 바로, 소비자의 방어기제를 뚫고 묵시적으로 작용하는 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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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적 심벌(symbol)이라 하더라도 그것의 감성효과가 어의적(語意的) 의미에 기반하고 있을 때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어의적 심벌은 디자이너만의 전문 영역에 속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이와 동일한 이야기가 상표 속성의 지식,새로운 용도에 대한 지식,기업에 대한 지식과 같은 매개변인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시각언어가 어의적 정보를 전달하는 훌륭한 수단의 하나인 것은 분명하지만,시각언어를 문자나 음성언어와 구별짓는 중요한 특징은 감성정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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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디자인의 법칙(지호,지상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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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