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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윤슬과 길라임의 매력을 비교 분석한 성형외과가 있어 화제다. 원진성형외과는 윤슬을 ‘사랑스러운 엄친딸, 차도녀’로, 길라임을 ‘열혈 스턴트우먼, 섬머슴녀’로 표현했다. 다음은 그 분석 내용이다. 

◇ 사랑스러운 엄친딸 ‘차도녀 윤슬’ = 상위 1.5%로 예쁜 얼굴과 뛰어난 몸매의 능력있는 CF감독 30세 윤슬. 손꼽히는 재벌가 딸로 재력은 물론이고 외모와 두뇌까지 뛰어난, 말 그대로 ‘엄친딸’ 윤슬은 존재만으로 미움과 시기의 대상이 될 법하다. 차가운 도시여자를 대변하는 윤슬은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기에 도도하고 자신감 넘친다. 

차가운 말투와 표정을 하고 있지만 그녀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복수를 꿈꾸는, 조금은 어리숙한 그녀의 행동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답게 이기적인 라인의 몸매와 투명한 도자기 피부를 뽐내며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특히 목욕신에서 보여준 흰 피부와 9등신의 군살없는 몸매는 사람이 아니라 인형이 아닐까 의심하게 한다. 

희고 투명한 피부, 매끈한 얼굴라인과 짧은 턱 살짝 잡히는 볼살은 나이에 비해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의 얼굴을 완성한다. 또 크지 않지만 통통하고 단아한 입매는 새초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크고 동그란 쌍꺼풀의 눈은 선한 이미지에 가까워, 진한 아이라인으로 눈매에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늘씬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와 달리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의 얼굴은 요즘 선호하는 청순 글래머를 대표한다”며 “너무 뻔한 이미지의 교합이 아닌 아기 같은 얼굴에 육감적인 몸매는 반전의 효과로 매력이 배가 되는 결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 열혈 스턴트우먼 ‘섬머슴녀 길라임’ = 돈없고 백 없지만, 니편 내편 확실한 시크한 성격의 스턴트우먼으로 ‘멋지다’는 말을 더 좋아하는 여자 29세 길라임.  ‘시크릿가든’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꼽히기도 한 길라임은 여자 무술 감독을 꿈꾸는 스턴트우먼으로 털털한 선머슴녀에서 사랑스러운 청순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쇼트커트에 트레이닝복이나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보이시(boyish)한 매력을 발산하지만, 오스카 앞에서는 스타오빠의 손짓하나에도 설레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영락없는 소녀팬이다. 

그녀의 매력은 당당함과 자신감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있고, 꿈을 지니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여자다. 늘 당당하고 솔직한 데다, 일부러 예뻐 보이려거나 꾸미지 않아 더 매력적이다. 소방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솔선수범, 용감무쌍 정신을 배우고 태권도, 합기도를 몸으로 익혔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있는 몸매는 길진 않지만 S라인을 뽐내고 화장품 샘플만 발라도 자체 발광인 감출 수 없는 미모다. 정돈된 얼굴형과 조화로운 이목구비는 편하고 따뜻한 이미지다. 짙은 눈썹과 뚜렷한 입술 라인은 중성적인 이미지로 고혹적인 여성미와 보이시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항상 촉촉하게 젖은 듯한 눈이 인상적인데, 동양적인 반달 눈매로 웃을 때 눈 꼬리가 처져 귀여운 느낌을 준다”며 “인폴드(infold) 형식의, 쌍꺼풀이 크지 않는 눈은 화장법에 따라 이미지가 다양하게 표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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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