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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성(性)고민에 귀를 기울인 적이 있다. 그들의 절규에 가까운 섹스 욕구 표현이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하다. 선천성 장애인이든 후천성 장애인(중도 장애인)이든 그들도 섹스를 원한다.

책 '섹스 자원봉사-억눌린 장애인의 성'(아롬,가와이 가오리 지음/육민혜 옮김)'에는 산소통을 달고 사는 장애인이 섹스를 하는 동안 통을 제거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섹스다.  저자는 장애인들의 식사,용변,이동을 돕는 것을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일상 생활 활동)자원봉사라고 말한다.이에 비해 장애인의 여행,쇼핑,화장을 돕는 것을 QOL(Quality Of Life)자원봉사라고 표현한다.저자는 후자에 장애인의 섹스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 속의 섹스 자원봉사자 사유리는 국립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각각 초등학교 4학년,유치원생인 두 아들을 둔 40대 초반의 유부녀다.그녀는 원래 장애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주는 NPO(Non-Profit Organization)에서 일했다. 그녀는 러브호텔에서 척수손상을 입은 남자 장애인에게 두 차례,공중화장실에서 또다른 남자 장애인에게 한 차례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나온다.  그녀는 자살기도로 상반신 마비의 위기에 처한 적이 있다.

저자는 또 장애인을 상대로 한 윤락업소가 2003년 현재 일본 전국에 여덟 곳 있다고 소개한다. 장애인의 자위를 도와주려고 시도하는 단체도 있다고 한다.장애인 남성 한 명과 여성 두 명으로 시작한 조직으로 '장애인의 성 생활 서포트넷'이라는 홈페이지도 개설했다고 한다. 장애와 장애인,그리고 그들의 삶과 섹스 등에 잠시 상념이 머문다.
 
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