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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의 대표주자인 블로그의 생태계,즉 블로그세상(blogsphere)을 들여다보면 대단히 흥미롭다. 파워 블로거들이 그룹을 이뤄 나름대로 힘을 발휘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요"라며 원맨쇼를 하고 있는 막강 파워 블로거들도 꽤 많다. 하지만 나름대로 이 바닥에서 구른 무림의 고수들이 일문을 만들어 기존 미디어에 대항하는 듯하는 행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솔직히 나는 아직 왜 1인 미디어 공동체가 필요한지 정확히 잘 모르겠다. 기껏해야 팀블로그 정도를 이해하고 있다. 혈혈단신 떠돌아다니며 검을 뽑는 강호의 고수들이 훨씬 더 멋있게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느슨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들 블로그 그룹이 거사 자금을 마련해 일을 낸다면 '블로그세상의 한겨레신문'이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몇 년 째 그들 나름의 정체성을 쭉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블로그 그룹은 '1인미디어 뉴스공동체'인 블로터닷넷(bloter.net)과 '파워블로거 100명과 함께하는' 100인닷컴이다. 내가 사이트 주소 가운데 하나를 닷넷으로 골라 구입한 것도 블로터닷넷 덕분이다. 왠지 트렌디하고 멋있게 보였다. 

그룹을 이룬 이 강호의 고수들이 과연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낼까 사뭇 궁금하다. 어쨌거나 '파워 블로거'나 '전업 블로거'에 큰 관심을 가진 분들은 블로터닷넷과 100인닷컴을 수시로 드나들 필요가 있다.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소셜 미디어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50대 장년의 상상력이 날개를 달고 하늘로 치솟는다. 


 

 
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