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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대도시의 도심 빌딩 옥상에서 상추.배추.고추.토마토 등 채소.과일을 재배하는 '옥상공원'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 옥상농원 40곳을 시범적으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4~5월엔 복지관.유아원 등을 중심으로 시내 25곳에 옥상농원을 보급했었다. 당시 옥상농원은 어린이집 등 유아원 시설 12곳,복지관 8곳,기업 등 민간단체 5곳에 조성했으며 보조금을 800만원씩 지원했다. 

서울시가 지난 2년간,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옥상(171㎡ 규모)과 복지관 등 25곳에서 옥상농원을 운영한 결과 봄에는 상추, 여름엔 들깨, 가을에는 배추·무가 잘 자라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반토양보다는 인공토양에서 재배한 작물이 병충해에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옥상농원은 흙을 옥상 바닥에 깔고 채소를 심는 것보다는, 바퀴가 달린 이동식 플랜트 박스를 사용하는 게 더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플랜트 용기를 쓰면 태풍이나 폭우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작물이 더 잘 자라고, 건물옥상에 물이 새는 부작용도 없으며, 돈이 덜 든다는 것이다. 또 박스에서 자란 배추에  질소를 제외한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붕소 성분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한편 일본에선 4~5년 전, 도시의 고층빌딩 옥상에서 채소 등을 재배하는 옥상농원 시대가 열렸다.  도쿄의 경우 번화가인 긴자의 우뚝 솟은 건물 옥상에서 꿀벌을 기르고,채소. 꽃.술 담그는 쌀을 재배한다. 이같은 영농사업은 사회적 기업인 '긴자 꿀벌 프로젝트'가 맡고 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의 좋은 일터가 되고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옥상농원은 채소를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휴식처이며, 벌.나비 등 생물을 위한 생태계"라며 "더 나아가 도심의 열섬현상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