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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북은 출판 시차 때문에 선의의 오류를 내게 마련이다. 특히 여행하는 나라의 관광 정책이나 세금제도가 별다른 예고없이 바뀔 땐 그렇다.  출판사는 가이드북과 사이트를 연계해 정보를 업데이트해주면 좋겠다. 새로 바뀐 정보를 사이트의 '별도 박스'에 소개하면 어떨까. 물론 연계되는 페이지는 가이드북에 친절하게,눈에 띄게 소개하면 될 것이다.  
 
○… 로마공항에서 내린 뒤, 로마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타는 특급열차인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의 요금이 2011년 1월부터 1인당 11유로에서 14유로로 올랐다.
 
○… 베네치아의 수상버스 노선 가운데 82번이 없어졌다. 현지의 안내 정보가 부실한 편이어서 헛갈린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가이드해주면 좋겠다. 
 
○… 인터넷이나 핸드폰(아이폰,스마트폰) 정보를 더 쉽고,자세하게 알려주면 좋겠다. 오프라인인 가이드북은 지면의 제약이 있으니, 출판사 사이트에 그래픽이나 사진 등을 최대한 활용한 알짜정보를 많이 담아주면 어떨까. 대체로 인터넷의 경우 노트북을 갖고 갈 경우,호텔 프런트에서 접속코드(access code)를 받아 쓰면 하루 1만 원 안팎을 물어야 한다. 사전에 알고 쓴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으나,사후에 비용을 청구 당하면 기분이 썩 좋지 않다.  
 
○… 추가할 중요 내용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made in china'가 이탈리아에도 너무 많다. 여행자들이 물건을 살 때 반드시 확인하도록 경고를 강력히 해줘야 한다. 특히 세계적 패션의 도시인 밀라노에서 의류를 살 경우, 나중에 물건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를 발견하면 왕짜증이 솟는다. 주의사항 추가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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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