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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율리우스2세는 산 피에트로 대성당(성바오로 성당)을 짓기로 했다. 교황은 22세의 미켈란젤로에게 '피에타'를 만들어 봐라고 했다. 후불로 결제하기로 하고 작업을 맡겼다. 강옥 대리석으로  예수의 얼굴을 4가지 방향에서 본 조각을 만드는 게 그의 작업이었다. 
'피에타'의 완성을 보기 전에 교황 율리우스2세가 죽었고, 미켈란젤로의 작품 '피에타'는 도둑 맞았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피에타'의 예술성에 감탄하면서도 그게 누구의 작품인 줄도 몰랐다. 부아가 치민 미켈란젤로는 밤중에 몰래 '피에타'가 있던 성당으로 들어가 조작품에 자신의 서명을 새겼다. 이렇게 해서 미켈란젤로의 작품 가운데 서명이 있는 유일한 조각품 '피에타'가 전래됐다고 한다. 
 
산 피에트로 대성당(성바오로 성당)에 있는 '피에타'는 촬영이 가능했다. 하지만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다. 유리 방탄막으로 차단된 공간에,그것도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 정신 이상자가  1973년 '피에타'를 자신의 마음 속에 담고,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파괴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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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