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명 수필2011. 3.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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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의 이단아 또는 변태로 손꼽히는, 아메리칸 어패럴(AA)의 창설자 도브 차니(42)가 이번엔 대형사고를 쳤다. 자신의 회사에 판매사원으로 입사한 10대 소녀를 승진 약속 등으로 꾀어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미국 브루클린 대법원에 제소된 것이다. 소송 가액은 무려 2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한 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친척에게 돈을 빌려 미국 중저가 브랜드 패션업체인 아메리칸 어패럴을 만든 그는 평소에도 속옷 차림으로 사무실을 돌아다니는 등 기행을 일삼아 파문을 일으킨 인물이다. 







특히 2007년엔 한 패션잡지에 해괴한 광고를 올려 시선을 끌었다. 
 '오늘 금요일인데, 자위행위 어때? ( http://copyranter.blogspot.com/2007/09/its-friday-why-dont-you-masturbate.html )라는 퇴폐적 광고문구를 버젓이 내걸어 패션업계를 시끄럽게 한 것. 







이번에 문제가 된 유사 성행위는 10대 소녀를 그녀의 생일날에 집에 초대해 자행한 괴상망칙한 행위다. 10대 소녀를 속옷 차림으로 맞은 도브 차니는 그녀에게 무릎을 꿇게 한 뒤 (자신의 속옷을 내리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데 이어, 그녀를 침대로 데려가 (눕힌 뒤 자신이 그녀에게) 유사 성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10대 소녀는 도브 차니의 (지속적이고 거친) 유사 성행위로 거의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피해자인 10대 소녀는 소송문에서 무려 8개월에 걸쳐 도브 차니에게 시달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그녀는 도브 차니에게 누드 사진 전송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패션업계엔 도브 차니 같은 유형도 있지만, 남성 패션 디자이너의 경우 지아니 베르사체,톰 포드,알렉산더 맥퀸 등 동성연애자도 매우 많다. 도브 차니는 패션 담당 기자 앞에서 성기를 여덟 차례나 내보였고, 직장 성희롱으로 네 차례나 문제를 발생시켰다는 기록도 갖고 있다. 예술에 속하는 패션 분야에서 섹스와 관련된 다양한 풍문과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것은 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의 DNA가 일반인과 사뭇 다른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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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