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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털 코메디닷컴
 
 
찰스 디킨스가 좋은 말을 많이 남겼다.
그 가운데 내게 가장 필요한 명언은 "인내를 배운 사람은 온 세상을 친구라고 부르게 된다."
아직도 내 안에 화가 너무 많아 탈이다.
내 방식으로 비유하자면 '삼국지'를 내려놓고 '장자'를 들어야 하는데 여전히 삼국지를 손 안에 넣고 있다. 그러니 여전히 세상과 화해하지 못한다.
불덩어리 같은 열정이 식지 않고 내 영혼을 갉아먹는다고나 할까.
온 세상을 친구라고 부르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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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의 희극이다.
○사람은 자신을 묶을 사슬을 스스로 만든다.
○남의 짐을 덜어주는 사람 가운데 세상에서 불필요한 사람은 없다.
○사람들마다 조금 갖고 있는 과거의 불운을 곱씹기보다는 모든 사람이 많이 갖고 있는 현재의 축복을 되새겨라.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지나치게 안락하면 찌그러들고 우그러진다.
○평화의 종교를 가진 인간에게 최고의 가치는 사랑이다. 전쟁의 종교를 가진 인간에게 최고의 가치는 투쟁이지만.
○우리는 결코 눈물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위대한 유산’ 中
○고통은 어떤 가르침보다 강했고, 고통은 사람들의 가슴이 어떤지 이해하도록 가르쳐줬다. -‘위대한 유산’ 中
○자비는 가정에서부터, 정의는 이웃에서부터 시작한다.
○인내를 배운 사람은 온 세상을 친구라고 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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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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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고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 나이가 든 분들이나 기저질환(지병)을 가진 사람들이 숨지는 경우가 부쩍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사망자가 전날의 2.5배나 되는 등 연일 사망자 숫자의 기록 갱신이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가 퍼지고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의 국내 코로나 사망자 폭증 기사.

 

이는 미국의 현황을 봐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미국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 사망자 수 1년 내 최고 정점을 찍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기사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100%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7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2600명으로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이 신문을 인용, 보도한 내용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돈(구독료)를 내지 않으면 온라인 기사 전문을 볼 수 없는 매체다.

미국의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델타 변이의 감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가을의 하루 평균 사망자 수(약 2000명)보다는 더 많으나, 코로나 백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지난해 1월(약 3000명)보다는 더 적은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코로나 변이보다는 중증을 덜 일으키나, 감염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전 변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제니퍼 누조 교수(전염병)는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는 중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적더라도, 아주 많은 수에 낮은 비율을 적용하면 상당히 큰 수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가장 위협받는 그룹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 75세 이상,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2022년 1월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사망자의 약 50%가 75세 이상이었다. 이는 델타 변이의 경우 사망자(약 3분의 1)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시카고의 앨리슨 아르와디 공중보건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썩 위험하지 않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동떨어진 것이어서 사뭇 도전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있은 뉴스 브리핑에서,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코로나 관련 사망에 대해 좀 다른 통계를 내놓았다. 7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약 2400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3% 늘었다는 것이다. https://kormedi.com/1380769/wp-%ec%bd%94%eb%a1%9c%eb%82%98-7%ec%9d%bc%ea%b0%84-%ed%95%98%eb%a3%a8%ed%8f%89%ea%b7%a0-%ec%82%ac%eb%a7%9d%ec%9e%90-2600%eb%aa%85-1%eb%85%84%eb%82%b4-%ec%b5%9c%ea%b3%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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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 대방어.
 
 
2월은 겨울 대방어의 끝물에 해당한다.
 
매년 연례 행사처럼 겨울에 대방어를 먹는 사람들은 반드시 10kg이 넘는 대방어에서 나온 회를 찾는다.
 
올 겨울에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대방어를 자칫 못먹고 지나칠 뻔했다.
 
지난 연말엔 산업번역 일 때문에 숨이 막힐 정도로 바뻤다.
 
올 들어 1월엔 이빨이 여러 개가 말썽을 일으키고, 장모님이 별세하시는 등 다사다난했다.
끝물인 2월이어서 대방어가 좀 기름졌다.
 
접시에 함께 담긴 아보카도와 비슷한 느낌을 줬다.
 
대방어는 접시의 윗쪽에 있는 뱃살부터 아랫쪽으로 내려오는 순서로 맛 있다는 게 정설이다.
다행히 삼총사로 꽤 오랜 세월 만남을 속닥하게 이어가는, 두 대학 친구(조 모씨, 김 모씨) 덕분에 대방어 의무 방어전을 즐겁게 치렀다. 고맙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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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