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055건

  1. 2010.07.11 정용진 부회장이 트위터를 하는 이유
  2. 2010.07.11 광안리 난투극과 '해수욕장 선점 투쟁'
  3. 2010.07.11 최철호를 위한 변명/사죄 했으니 너그럽게 용서하자
  4. 2010.07.11 국내 트위터 인구,연말 200만 명 육박 예상
  5. 2010.07.11 트위터 세계 톱랭킹 100
  6. 2010.07.04 다음뷰 블로깅 시간은 오전이 최적
  7. 2010.06.29 아이패드 발 모바일 콘텐츠혁명
  8. 2010.06.29 애플 아이폰4
  9. 2010.06.29 이글루스 e북 출판 사례
  10. 2010.06.28 양재천 고양이는 누구에게 맞아 죽었을까?_은비 살해사건을 보며
  11. 2010.06.27 어린이들의 해맑은 모습_어른들이 부끄럽도다
  12. 2010.06.27 여름에 만들어 보는 크리스마스 카드
  13. 2010.06.27 페이스북에 CLL 표시 없게_실험
  14. 2010.06.27 티스토리,페이스북,트위터 동시발송
  15. 2010.06.27 티스토리 블로그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동시 발행_페이스북에 추가하는 실험
  16. 2010.06.26 연인젤라와 부부젤라,월드컵 응원 맞수?
  17. 2010.06.26 트위터의 12가지 인간 유형
  18. 2010.06.24 스마트폰 T스토어 블로그 순위(1~19위)
  19. 2010.06.21 탄천 물재생센터 위 마루공원
  20. 2010.06.20 영화 '친구'의 텍스트 분석 시도
  21. 2010.06.20 탤런트 최진희씨,트위터답장 잘한다
  22. 2010.06.19 MB와 로봇 물고기
  23. 2010.06.18 트위터 팔로어 1위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극/트위터 세계 순위 (2010년 6월17일 현재)
  24. 2010.06.17 임플란트 수술통증
  25. 2010.06.17 트위터에 고래 출몰 너무 잦다
  26. 2010.06.16 메모의 힘
  27. 2010.06.15 김장훈+싸이와 사진촬영_인증샷_월드컵 응원 뭉쳤다
  28. 2010.06.15 작전명령 제1호 "앱스토어를 공략하라"
  29. 2010.06.14 포토샵에서 '소녀시대'와 놀기
  30. 2010.06.14 이성을 유혹하는 자세는 이렇게?
IT모바일SNS/IT 웹서핑2010. 7. 11. 18:36
반응형


정용진 부회장은 '트위터 경영'을 한다고 말할 자격이 충분하다. 소비자의 불만을 즉각 파악해 솔직하게 답변하고, 개선책을 지시하는 것 같다. 이마트의 '단맛 없는 수박'에 대한 그의 멘트는 매장을 손바닥에 놓고 들여다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더욱이 '3번'씩이나 수박을 샀다가 대실패를 맛봤다는 그의 정직한 답변은 놀랍다. 직접 사먹어보지 않고선 그런 멘트를 날리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했다면 모를까.
 
내가 볼 때,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경영'을 매우 충실하고 재치있게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에겐 '현장 = 트위터= 이마트 매장'이라는 공식이 통한다.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내구재(耐久財)가 아닌, 생활용품 부문에 대한 경영에선 특히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그가 트위터를 매니어처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다. 

정용진 부회장에게 새로운 직함을 하나 선사해야 겠다. '슈퍼 소비자 상담자'(SCC,Super consumer councellor)'라는 것이다. 각 매장의 어줍잖은 '소비자 상담실'을 훌쩍 뛰어넘는 역할을 그가 매우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행운의 여신이 항상 함께 하시길!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이슈_생활2010. 7. 11. 15:10
반응형



광안리에서 조폭들이 난투극을 벌이다 전원 검거됐다고 한다. 문득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

대부 3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90 / 미국)
출연 알 파치노,다이앤 키튼,탈리아 샤이어,앤디 가르시아
상세보기

대부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72 / 미국)
출연 말론 브랜도,알 파치노
상세보기




지금은 '해수욕장 영토분할'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 잘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어렸을 땐,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특정 해수욕장의 '상권(商圈)' 장악을 위해 조직폭력배 세력 간에 크고작은 다툼이 벌어지곤 했다. 특히 옛날엔 조직폭력배들이 거의 '생계형'이었기 때문에 여름 한 철 장사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었다. 조폭의 어떤 계파가 해수욕장에서 장사할 수 있는 영토를 많이 차지하면, 튜브 대여, 음료수 및 주류 판매,탈의실 운영 등으로 가을,겨울에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대신 조폭들은 잡범들의 해수욕장 범죄를 막아줬다. 일종의 필요악(necessary evil)이 바로 조폭들의 '해수욕장 영토분할'이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조폭들이 '기업형'으로 바뀐 지도 오래됐다. '생계형'을 뛰어넘은 지 한참 지났다. 영화 '대부'에서 마이클 꼴레오네는 조직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모두 합법화하고,사회에 기부(donation)하는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패밀리를 어둠 속에서 밝은 세상으로 내보내 가족들이 손가락질 당할 확률을 낮춘다. 

 하지만 아직도 '생계형'조폭이 적지 않게 남아 있는 것 같다. 입에 풀칠을 하기 위한 옛 '생계형'은 결코 아니다. 상대적인 빈곤감에서 해방되려는 게 오늘날의 '생계형' 조폭이 아닐까 싶다. 광안리 조폭들의 다툼이 이를 위한 몸무림은 아닌가 생각한다.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이슈_생활2010. 7. 11. 14:15
반응형


 

텔런트 최철호가 사과했다. 이번 불미스런 일을 계기로, 더 낮추고 더 갈고닦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길 갈망한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board/?list_id=1460897



탤런트 최철호의 신기(神氣)어린 연기 솜씨에 홀딱 반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가 여자를 때렸다는 보도를 보고 깜깍 놀랐다. 급기야 그의 폭행 장면을 담았다는 동영상을 몇 개 찬찬히 뜯어보게 됐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가 여성을 폭행했느냐의 여부는 최철호와 그 여자 간의 평소 인간관계에 따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우선, 최철호와 피해 여성이 평소 거의 아무런 친분도 없다면 그건 폭행에 해당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윤리적 문제이지 법적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동영상을 보니, 전치 몇 주가 나올 정도의 가격(加擊)은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발로 엉덩이 부분을 툭툭 건드리는 정도가 분명하다. 힘을 줘 발길질을 한 게 아니었다. 또 완력으로 땅에 꿇어 앉히지 않고, 팔을 잡은 채 말로 꿇어 앉힌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최철호는 윤리적으로 반성해야 한다. 술에 취해 일종의 주정을 한 것이고 이게 (그에게는 불행하게도) 공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형상으로 볼 때, 법적 책임은 거의 없을 듯하다. 그 정도의 터치로 피해 여성이 형법 상의 중경상을 입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 피해 여성의 입장에서 볼 때 '상호 인간관계에서 어떤 실수가 있어 '인생선배'에게 꾸지람을 들을 수 있고, 형법 상의 책임을 최철호에게 물을 만큼의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판단해 고소하지 않는 한, 최철호에게는 법적 책임이 없다. 다만, (公人)으로서 사과하는 게 마땅하다.

그러나 피해여성이 연예인이나 연예인을 지망하는 사람으로서, 평소 최철호와 선후배의 돈독한 관계를 맺어 왔다면 사정이 좀 다르다. 최철호의 취중 언행은 연예인 선배로서의 훈육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건 내부 인간관계다. 따라서 피해여성이 스스로 판단해 처신할 문제라고 본다.

상대방이 정말 미운 나머지 분노에 휩싸여 진짜 폭행할 의지가 있었다면, 최철호는 동영상에서 보는 정도의 '가벼운 터치'가 아니라 상당한 힘을 실은 가격(加擊)을 행사했어야 하는 게 상식이다. 그럴 경우 피해여성은 코피가 터졌거나, 멍이 시퍼렇게 들었거나, 운신이 불편할 정도의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현실이 그렇지 않고, 특히 피해여성이 여러 정황을 고려해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 최철호의 언행을 인민재판식으로 몰아부치는 건 과잉이다.

관련 동영상을 거듭 봐도, 형사소송법 상의 일반적인 폭행은 결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탤런트 최철호는 술 취한 상태의 정황을 곰곰 생각해 정리한 뒤, 사건의 본말을 간결하고 솔직하게 설명해야 마땅하다. 그는 (처신하기 무척 힘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시청자들에게 공손하게 사과해야 한다. 네티즌들도 그의 사례를 내 문제, 내 형제나 친척의 문제로 환원해 짚어보면 어떨까. 최철호가 '경종'역 등에서 보인 놀라운 연기력을 더욱 가다듬고 말과 행동에 조심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 

 

 

 

 

 

 2009-01-25 17;22;25.jpg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의 모습은 항상 아름답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배우나 탤런트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면 존경받을 수 있다. 최근  '꽃보다 경종'이라는 별명을 얻은 탤런트 최철호(39). 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철호는  사극 '천추태후'에서 경종 역을 맡아 신들린 듯한 연기를 펼쳤다. 그의 소름끼치는 눈빛, 야누스적인 몸짓과 말투는 안방 시청자들의 가슴 한켠에 깊이 자리잡았을 것 같다.


 
2009-01-25 17;26;05.jpg
 


이미지와 사운드가 범람하는 시대에, 진짜 연기자를 만나는 소시민적 행복감은 꽤 쏠쏠하다. 결코 작지 않다. 최철호의 발견은 '딴따라 정신'을 되새김질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의 연기열(熱)에 우리집 식구들은 모두 깜빡 죽었다. 그동안 마음 푹 놓고 TV드라마를 볼 여유가 그다지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거의 20년 만에 처음이다. 1991년 방영된 시대극 '여명의 눈동자'에서 열연한 채시라를 눈동자에 곱게 집어넣은 지 18년 만의 일이다. 
 


2009-01-25 17;33;25.jpg
 
그의 인물정보를 찾아보았다. 네이버 등 웬만한 사이트엔 그의 최종학력이 대일외국어고로 돼 있다. 하지만 한참 더 뒤져보니 '성음신학대학교 졸업'이라는 게 있다. (관계자들에게 미안하지만) 어디에 있는 학교인지 잘 모르겠다. 최철호는 70년생인데,20세 때인 1990년에 연극 '님의 침묵'으로 데뷔했다. 외국어고를 나와 공부라곤 쥐뿔도 하지 않은 게 틀림없다. 한마디로 한심하다. 부모님 속깨나 썪였겠다.하지만,뒤집어 보면 그런 게 최철호의 매력이다. 일찍부터 연기의 길로 들어선 것이, 신기(神氣) 있는 연기를 하는 밑바탕이 된 게 분명하다. 
 
대학 전공을 '딴따라'쪽으로 택한 젊은이들의 90% 이상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그렇게 한다는 통계가 있다. 한마디로 '제 멋대로 살겠다'는 아이들이다. 연예계의 아이돌(idol)을 꿈꾸는 녀석들이다. 대다수 보수적인 부모의 애간장을 태우는 젊음들이다. 영상의 시대가 낳은 자식들이다. 내가 보기엔,연예인들은 모두 '끼'(신기)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움베르토 에코는 '실재(real)'보다 더 실재적인 것을 '하이퍼 리얼(Hyper real)'이라고 했다. 이건 '완벽한 가짜'(Absolute fake)다. TV를 목에 걸다시피한 채 살아가는 많은 시청자들은 이걸 열렬히 바란다. '실재와 같은 것(Almost real)에 대한 광적(狂的)인 열망'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보통사람들에게 재미와 안락,즐거움을 안겨주려면 연예인도 신들린 듯 연기해야 한다. 하지만 숱한 사람들의 '가짜 삶'을 자신의 '진짜 삶'처럼 꾸며 드러낸다는 건 쉽지 않다.  '끼'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훌륭한 연기를 향한 열정으로 자신을 활활 불태워야 한다. 부처님을 위해 스스로 몸을 불사르는 소신공양(燒身供養)의 자세로 연기에 임해야 한다. 
 
최철호에게서 이런 열정을 강하게 느꼈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그렇다. "기침 연기 때 잠시 혼절"할 정도로 연기에 몰입했다. 그가 연기파 배우로 크게 성공하길 빈다. 노력하는 모습은 항상 아름답다.        



2009-01-25 18;37;15.jpg
요즘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팬들 사이에서는 경종 신드롬이 불고 있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경종의 하차를 안타까워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요즘 화제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빗대어 '꽃보다 경종'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다.

천추태후의 아역 분량을 그린 극 초반 경종으로 분한 탤런트 최철호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경종은 초반부 정사는 돌보지 않고 여색만 밝히는 광기 어린 폭군에서 훗날 천추태후가 되는 황보수를 부인으로 맞은 뒤 변해가는 과정을 연기했다. 특히 황보수의 회임 이후에는 아내와 자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애틋한 모습을 그려 그의 죽음은 더욱 큰 슬픔을 전했다.

"처음에는 신창석 PD만 믿고 출연에 응했는데 대본을 보니까 제가 먼저 부탁했어야 할 정도로 매력있는 역이었어요. 미치광이 같은 왕의 모습만 해도 만족스러운데 그가 가진 아픔, 그리고 황후를 들이면서 변모하는 과정 등이 다 담겨 있잖아요."

끌리는 역이었고 온 힘을 다했지만 이 정도 반응은 기대하지 못했다. 평소 네티즌 반응에 일희일비하고 싶지 않아 게시판을 안 본다는 그는 최근 게시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연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은 처음"이라며 "게시판에 들어가 보고 너무 흥분돼서 잠을 못 잤다"고 쑥스러운듯 웃었다.

"짧은 역할이지만 경종은 제게 가장 특별한 역할이 아닌가 싶어요. 결과를 떠나서 이런 역을 만나게 돼서 연기자로서 큰 행운이었죠. 안 했으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을 거에요."

경종은 7회째인 24일 방송에서 숨을 거뒀다. 8회 회상 장면을 끝으로 '천추태후'에서 경종은 자취를 감춘다. 이 작품으로 예상치 못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천추태후'와의 인연이 너무 빨리 끝나는 것이 아쉬울 법도 하다.

"제 역할이 끝나서 아쉽지 짧아서 아쉬운 건 없어요. 긴 드라마는 에너지를 안배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한순간도 그냥 넘어갈 장면이 없어서 힘들기도 했어요. 만약 드라마 끝까지 이렇게 가면 쓰러지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어요."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 여러 편의 사극에 출연한 베테랑이지만 경종은 간단치 않은 캐릭터였다. 폐병으로 죽어가는 경종을 연기하면서 기침을 하는 장면에서는 너무 심하게 기침을 해서 잠시 혼절을 하기도 했다. 광기 어린 모습을 위해 항상 소리를 질러 체력 소모도 더 컸다.

그럼에도 경종으로 초반부터 호응을 얻은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기존 왕과는 다른 '꺾이는' 목소리와 다소 과장된 듯한 모습에 비판도 있었다.

"너무 센 것 아니냐는 말도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욕먹기를 노렸고 욕이 칭찬이라고 생각했어요. 분명히 반전이 있을 것이고 칭찬은 아니더라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역할이라 믿었어요. 결국 동정심과 모성애를 자극하며 어필한 것 같아요. 다행히 죽을 때는 여러 분들이 아파해 주셔서 보람을 느껴요."

'천추태후'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되찾은 그는 경종 역으로 받은 사랑에 들뜨지 않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고 있다.

"시청자들은 무섭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지금까지 해온 노력보다 더 철저히 노력하고 몰입하지 않으면 지금의 관심이 많은 질책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해요. 그동안 무겁고 강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역할을 그런 이미지를 깰 수 있었던 계기로 삼아 더 자유분방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연합뉴스)

최철호 프로필
 

출생 : 1970년 3월2일
키 : 182cm  
 
체중 : 70kg
취미: 낚시, 여행, 자전거 하이킹
 
특기: 검도
 
 
- 방송작품
 
대조영- KBS1
불멸의 이순신- KBS1
위험한 사랑- KBS2
저 푸른 초원위에- KBS(2003)
햇빛사냥 KBS(2002)
장길산- SBS
야인시대- SBS
약속- SBS (1999)
오남매- SBS(2002)
소문난여자- SBS(2001)
아버지와 아들- SBS(2001)
남과 여-거꾸로 가는 시계- SBS(2002)
열정- MBC(2004)
애드버킷- MBC(1998)
황금시대- MBC(2001)
아침극 사랑을 위하여- MBC(1997)
비밀의 교정- EBS
지금도 마로니에는- EBS(2005)
 
정아이야기-(1997)
내생애 단한번-(?)
 
 
-영화&뮤비&연극 기타 작품
 
 
영화/ 사랑할때 이야기 하는것들 (2006) [변호사역 우정출연]
영화/ 어깨동무 (2004) [동훈역 특별출현]
영회/ 썸머타임 (2001) [태일역]
영화/ 종합병원 The Movie 천일동안 (2000) [박시완역]
영화/ 카라 (1999) [정민욱역]
영화/ 삼양동 정육점(1999) [동천역]
영화/ 조용한 가족 (1998) [자살한 남역]
영화/ 찜 (1998) [성민역]
영화/ 접속 (1997) [민영역]
 
연극/ 임의 침묵 [데뷔작]
연극/ 가마다 행진곡
연극/ 뜨거운 바다
연극/ 찌꺼기들
연극/ 별을 쥐고있는여자
연극/ 무비무비
 
2009-01-25 18;56;00.jpg

최철호는 2005년 8월, 띠동갑 연하인 미스코리아 출신 김혜숙씨와 결혼했다. 


 

반응형
Posted by A&Z
IT모바일SNS/IT 웹서핑2010. 7. 11. 12:27
반응형
국내 트위터 인구가 최근 한 달 사이 약 20만 명 늘었다. 지난 6월 10일 50만 9천 여 명이었던 국내 트위터 이용자는 7월 10일 현재 70만 5천 여 명이 됐다. 약 19만 5천 명이 트위터 서비스에 새로 가입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런 추세로 가입자가 증가할 경우, 올 연말엔 약 181만 명이 트위터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70만 5천 명 + 19만 5천 명 x 5개월 + 19만 5천 명 x 2/3 )
 
하지만  트위터에 유명인이 속속 가입하고, 최근의 '김미화 블랙리스트 사건' 같은 돌발 요인이 잇따라 터진다면 트위터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응형
Posted by A&Z
IT모바일SNS/IT 웹서핑2010. 7. 11. 12:24
반응형

트위터 카운터(www.twittercounter.com)가 정리한 '트위터 세계 톱 1,000' 가운데 랭킹 100위까지를 들여다 봤다. 아직 한국인은 없다. 세계 100위의 따르는 이(팔로어)도 160만 명을 넘으니, '70만 트위터 인구'에 그치고 있는 한국으로선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요즘 국내 미디어에 트위터 관련 기사가 없는 날을 찾아보기 힘들다. 트위터가 미디어 세상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트위터를 잡담이나 늘어놓는 도구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트위터를 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든, 활용을 잘 해야 한다. 잘 쓰면 약(藥)이 되고, 잘못 쓰면 독(毒)이 된다. 트위터에 관심을 쏟다보면, 끌려들어가는 느낌을 갖는다. 이것도 마약처럼 중독성이 꽤 강한 듯하다. 국내의 저명인사는 이동 중에도 트윗을 많이 한다. 트위터의 '타임라인'에 트윗이 쉴 새 없이 흐른다.
 
트위터에서 왕따 당하지 않고, 나름대로 품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인기를 얻기 위해선 콘텐트에 해당하는 좋은 정보와 지식을 던져줘야 한다. 유명인은 트위터 세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각광받을 수 있지만, 일반인은 다르다. 알찬 트윗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낮다.
 
트위터는 소문내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해야 한다.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 실제 마케팅 업무를 보고 있는 기업인과 세일즈맨, 민심을 읽고 시민들과 소통해야 하는 정치인, 사회복지 분야를 홍보하고 모금하는 사람들, 사회를 밝게 하고 싶은 개혁마인드의 시민운동가들...
 
방송인이나 글 쓰는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도 트위터에 신경을 조금씩만 쓰면 상상 밖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인지도와 몸값을 부쩍 높일 수 있다. 내 생각엔 신문기자들에겐 트위터가 필수다. 종이신문의 약발이 떨어지고 있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안다. 때문에 자신이 쓴 기사를 트위터의 타임라인에 흘려보내 리트윗(retweet)을 많이 끌어내야 한다.
 
신문기자들이 틈틈이 트위터를 하면 자신의 콘텐트를 확대 재생산할 수 있으므로 좋다. 더 나아가 자신이 일하는 신문사 사이트의 클릭을 훨씬 더 많이 유도할 수 있다. 이건 사이트의 수익에 직결된다. 그렇다고 신문기자들이 트위터에 코를 박으라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바쁜 사람들이 트위터 타임라인에 매달려 있으면 되겠는가.
 
대부분의 뉴스 사이트엔 기사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즉각 올릴 수 있도록 버튼을 만들어 놓았다. 중앙일보/조인스닷컴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기사보내기 버튼이 있다.     
  
만약 트위터에 가입했다면,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저장한다. 그리고 뉴스 사이트에서 '뉴스를 소비'한(기사를 읽은) 뒤, 버튼만 누르면 된다. 불과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뉴스 사이트의 제목이 섹시하지 않으면 트위터에서 제목을 바꿔주거나, 코멘트를 붙이면 된다. 이런 매우 간단한 버튼 동작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사이트 유입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으며, 이는 UV 상승을 불러 광고단가를 높여준다. 돈을 벌어 준다. 
 
취재 일선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기자들이 블로그를 하기란 사실 쉽지 않다. 아무리 허섭한 주제나 잡문잡사를 다루더라도 기획하고,때론 팩트 확인하고,글을 쓰는 것(블로깅,포스팅)은 적지 않은 '신경과 시간'을 요구한다.
 
하지만 트위터는 다르다. 생각을 간단히 적으면 그만이다. 뉴스 사이트의 기사를 부리나케 읽고 그냥 빠져 나가고 말 것인가, 아니면 단 몇 초를 더 들여 회사에 도움을 줄 것인가. 뉴스를 사이트에서 소비하는 기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돈을 만들 수 있다. 이것도 일종의 집단지성이고, 개미군단의 힘이다. 소문 내는 직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트위터는 숙명이다.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다음뷰 메인에 뜨려면 오전 8시 전후가 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

| 신규가입 | 뉴스레터 해지/변경 | 수신거부 |


모바일 콘텐츠 컨퍼런스
각계 전문가들의 면면을 볼 수 있다.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본 메일은 ZDNet Korea에서 제공하는 기업의 신제품 소개, 신기술 동향, PR 및 컨퍼런스, 세미나 등의
이벤트 관련 소식을 이메일로 받겠다고 승인해주신 회원들에게만 보내는 Permission Mail 입니다.

한 눈에 보는 이달의 글로벌 IT 트렌드
IDG World Tech Update

“정보의 홍수”라 불리는 정보 과잉 상태는 IT 환경의 변화를 놓쳐서는 안되는 IT 책임자에게 또 하나의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혹 의미없는 정보의 파도 속에서 정작 중요한 정보를 놓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IDG World Tech Update는 IDG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의 폭넓은 취재와 심도 있는 분석 기사를 선별해 놓쳐서는 안될 글로벌 IT 트렌드를 전달해 드립니다.



[ Contents ]
Cover Story
성큼 진화한 모바일 시대의 아이콘, 애플 아이폰 4
IDG Insight
구글 안드로이드 2.2 : 이것이 궁금하다!
VDI 데스크톱 가상화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진실"
월드컵 보안, "모든 것의 기본은 사전 준비"
애플과 구글의 2차전 ‘모바일 광고 플랫폼 경쟁’
HOW-TO
“빅브라더, 구글”, 내 정보 지키며 사용하는 법
Test Center Review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 2010 전격 리뷰
“몸짱 프로젝트”를 위한 IT 제품 베스트
IDG Event | Digital Marketting 2010
“선택 아닌 필수” 디지털 마케팅의 모든 것을 듣는다
Opinion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의 진짜 문제는 스티브 발머다
 
Follow us at twitter.com/IDGKR Tel. 02-558-6950 Fax. 02-558-6955
COPYRIGHT 2010 IDG Korea
 
| 신규가입 | 뉴스레터 해지/변경 | 수신거부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IT 뉴스레터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이슈_생활2010. 6. 28. 02:27
반응형

고양이 '은비'살해사건을 접하면서, 얼마 전 양재천에서 발견한 새끼 고양이들의 순진한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새끼 고양이 세 마리를 양재 6교 근처에서  본 뒤, 그들의 안위에 한동안 걱정이 태산같았다. 최근엔 잊고 지내다 이번 사건을 간접적으로 듣고 보면서 다시 그 새끼 고양이들이 어찌됐을까 걱정된다. 어미가 아파트단지와 쓰레기통, 양재천변 등을 떠돌며 '도둑고양이'로 천대받고 살아온 탓에, 그 고양이들도 참변을 당했을지 모르겠다.

나는 고양이를 무서워 한다. 특히 밤중에 아파드 단지에서 쓰레기를 버리다, 집을 잃었거나 버림받은 고양이와 마주치면 소스라치게 놀란다. 고양이를 아끼는 분들과는 달리,난 고양이 공포증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검은 고양이 네로,네로~"라는 노래를 부를 때나, 아주 예쁘게 생긴 서양 고양이를 볼 땐, 그런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오밤중에 괴상한 눈빛을 내뿜는 고양이를 만나면 소름이 오돌토돌 돋는다. 사람에게 덤벼드는 고양이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아마도 '도둑고양이 류'가 사나운 개들처럼 공격 자세를 취한다면, 나도 두려움에 가만 있지 않을 것 같다.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의 몸을 흉기로 무참히 찌르다가, 장동건에게서 "고마 해라.마이 묵었다 아이가"라는 말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라 달아나는 겁많은 살인 청부업자처럼 눈깔이 뒤집힐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비'처럼 생긴 고양이는 차원이 다르다. 가끔 양재천을 산책하다 귀공자처럼 생긴 고양이를 보는 경우가 있다. 전혀 무섭지 않다. 오히려 안아주고 싶을 따름이다. 옛날 어릴 적에, 쌀가게 등에서 쥐를 잡아먹는 고양이와는 딴판이다. 

어쨌든, 어미는 비록 '도둑고양이'와 비슷한 신세이지만, 갓 태어나 순진무구하고 귀여운 양재천 고양이들의 행방이 어느날 묘연해 졌다. 그 뒤, 양재천에 산책을 나갈 때마다 새끼 고양이들의 앳띤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린 것들은 참 귀엽다. 호랑이나 사자 같은 맹수의 새끼도 그렇거늘, 반려동물(애완용 동물)의 어린 것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예쁘다.
 
'은비'가 모질고 포악한 사람을 만나 목숨을 잃었듯, 양재천의 그 새끼 고양이들은 누구에게 맞아 비명에 갔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다행히 돌봐줄 주인을 찾았을까. 이번 사건으로 마음이 매우 착잡한 분들이 꽤 많은 것 같다.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분들은 '은비'가 무참히 맞다 죽은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아 한동안 몸을 부르르 떨며 지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과 같은 비문명적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죄없이 죽임을 당한 '은비'의 명복을 조용히 빌어줘야 겠다.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메모_자료2010. 6. 27. 16:22
반응형


수원시 영통지구 황골마을,청명마을의 녹색장터에 나온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어느덧 2010년이 거의 절반 지났습니다.
조금 있으면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여름에 발행하는 크리스마스카드는 어떤 기분이 들게 할까. 
꽤 궁금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이 세상에서의 운명이
바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겁니다. 하루 38명 꼴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각종 사고는 얼마나 많습니까.
 
여름에 발행하는 크리스마스카드,
누구도 앞날을 정확히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의 삶.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블로그와 트위터,그리고 페이스북을 연동했는데, 페이스북 프로필에 CLL 문구가 떠 보기 싫음. 블로그 CLL 수정한 뒤 전송 실험함.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티스토리를 통해 트위터 외에 페이스북 올리기 실험 서드파티 서비스 활용 테크닉
반응형
Posted by A&Z
IT모바일SNS/IT 웹서핑2010. 6. 27. 04:07
반응형

티스토리 블로그를 페이스북에도 발행하는 실습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A&Z
카테고리 없음2010. 6. 26. 16:37
반응형



모기 1개 군단이 윙윙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는 부부젤라. 크기도 꽤 크다. 



 












국내에서 젊은 연인들이 부부젤라 대신 응원도구로 쓰는 연인젤라.
부부젤라에 비해 훨씬 작다. 은근히 귀엽게 생겼다.

반응형
Posted by A&Z
IT모바일SNS/IT 웹서핑2010. 6. 26. 03:27
반응형
Jan. 27, 2010 - Hollywood, California, USA - Minnie Mouse opens the Disney On Ice, Worlds Of Fantasy show at the San Diego Sports Arena. Despite the tough economy ticket sales are booming and the show opened to a packed house. © Red Carpet Pictures
1. 마우스(MOUSE) 형
타임라인에 불쑥 나타나 RT와 REPLY를 많이 활용한다. 느닷없이 옛 트윗을 재활용하기도 한다. 당혹스러움을 종종 안겨 준다. 

41436, CALLANDER, SCOTLAND - Saturday June 5 2010. Hamish the 17-year-old Highland bull lands his first girlfriend at long last. Hamish, Britain's oldest Highland cow, has fallen horns over hooves for four-year-old Heather. Ten years ago, Hamish hit the headlines when he was saved from slaughter during the BSE crisis. After fourteen years alone in his field at The Trossachs Woollen Mill at Kilmahog, staff decided to bring a female to keep him company - the pair are getting on like a house on fire!! Photograph:   Alan Peebles, PacificCoastNews.com
 2. 카우(COW) 형
소처럼 부지런히 트윗을 한다.마치 트위터를 하지 않으면 죽을 듯이 열중한다. 

SYDNEY, AUSTRALIA - DECEMBER 23:  'Jumilah' the Sumatran tiger enjoys a festive food Christmas treat at Taronga Zoo on December 23, 2009 in Sydney, Australia. The Christmas-themed treats, enrichment gifts and festive activities are designed to highlight the animals behavioural diversity as the zoo prepares for the festive period.  (Photo by Cameron Spencer/Getty Images)
3.타이거(TIGER) 형 
수많은 팔로어를 거느리고 백수의 왕처럼 군림한다. REPLY가 하도 많아 일일이 답변할 수 없을 정도다. 

SYDNEY, AUSTRALIA - APRIL 01: A rabbit eats the grass at Dawes Point Park on April 1, 2010 in Sydney, Australia. The Sydney Harbour Foreshore Authority are about to begin a program to trap and remove rabbits in the area, which have multiplied in population over the past year, in order to protect and reduce damage to the foreshore. Feral rabbits are a serious pest in Australia that cause millions of dollars of damage to the natural environment each year. (Photo by Brendon Thorne/Getty Images)
 4.래빗(RABBIT) 형
트위터에 가입하고, 다른 사람들의 트윗을 구경하는 경우가 많다. 

MACAU, CHINA - JUNE 01:  Journalists attend the Dragon's treasure media preview at 'The Bubble' during the opening acts of businessmen James Packer and Lawrence Ho's 'City of Dreams' casino on June 1, 2009 in Cotai, Macau. The new 420,000 square foot casino, built on marshland 9km from Macao's traditional casino district but over the road from the world's largest casino 'Sands Venetian Macao', hopes to lure customers to the new casino area. 'City of Dreams' will offer over 500 gambling tables alongside its 3 hotels, a shopping mall and digital fish which swim in an electronic aquarium know as 'The Bubble'.  (Photo by Victor Fraile/Getty Images)
5. 드래곤(DRAGON) 형
호랑이처럼 인기가 높지만, 일상적인 트윗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팔로어들은 그의 트윗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경향이 있다. 



6.스네이크(SNAKE) 형
독설을 잘 쏟아낸다. 날름거리는 독사의 혀처럼. 메이저 미디어나 특정 정당,대기업을 잘 물어뜯는다. 

MELBOURNE, AUSTRALIA - JUNE 26: Jockey Craig Newitt riding Soul wins Race One Thebigscreencompany Plate during the Flemington Winter Raceday meeting at Flemington Racecourse on June 26, 2010 in Melbourne, Australia. (Photo by Mark Dadswell/Getty Images)
7.호스(HORSE) 형
말처럼 타임라인을 내달린다. 혼자 짹짹거리기도 하고, 아는 사람과 더불어 짹짹거리기도 한다. 한마디로 왁짜지껄한 분위기를 만든다. 


GROSS VAHLBERG, GERMANY - JUNE 22: A shepard tends to sheep on a field approximately two kilometers from the Asse II nuclear waste storage facility on June 22, 2010 near Gross Vahlberg, Germany. The German government deposited approximately 125,000 barrels of mostly low-level radioactive waste into the former salt mine in the 1970s, a move that now threatens to become an environmental problem because the surrounding rock is shifting and beginning to squeeze some of the shafts. The federal bureau now in charge of Asse II is seeking to relocate the waste, though because many of the barrels are likely damaged and leaking relocation will also mean removing much of the surrounding salt and gravel that entombs the barrels. (Photo by Sean Gallup/Getty Images)
8. 쉽(SHEEP) 형 
순한 양처럼,가까운 사람들하고만 트윗을 즐긴다. 이 때문에 팔로잉이나 팔로어가 적은 편에 속한다. 
A volunteer feeds milk to a malnourished kitten and baby monkey at an animal hospital at Hathijan village at the outskirts of the Western Indian city of Ahmedabad, May 21,2010.According to doctors the hospital receives 5 to10 baby animals daily for treatment who are found by volunteers in the streets. REUTERS/Amit Dave (INDIA - Tags: ANIMALS)
9.몽키(MONKEY) 형
항상 재미있는 컨텐츠로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자신의 창작물을 내놓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컨텐츠를 잘 활용한다. 

RAMOT HASHEVIM, ISRAEL - MARCH 14:  Battery hens feed at the Aronheim family's egg farm on March 14, 2008 in the farming community of Ramot Hashevim, central Israel. World food prices are soaring in the face of what some analysts are describing as a perfect storm of circumstances; increasing demand from developing economies in Asia, rising fuel prices, severe weather impacting recent harvests and an economic shift to biofuel production. All this leaves the consumer paying more for basic staples such as bread and milk and is likely to have its hardest impact on poorer nations.  (Photo by David Silverman/Getty Images)
10. 치킨(CHICKEN) 형
인삿성이 바른 트윗을 한다.
낙천주의자로, 좋은 일이나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트윗이 많다. 이 때문에 때론 닭살이 돋게 만든다. 

41974, SANTA MONICA, CALIFORNIA - Friday 25 June 2010. Aria Paradiso, French actress/singer and model girlfriend of Joaquin Phoenix, walks her dog in Santa Monica. Photograph:  Anthony, PacificCoastNews.com
11.독(DOG) 형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애완견처럼, 팔로잉 하는 사람의 트윗에 일일이 반응한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를 만끽하는 셈이다. 
GUILDFORD, ENGLAND - MAY 31: The first ever pig race takes place at the Surrey Country Show 2010 at Stoke Park on May 31, 2010 in Guildford, Surrey, England. The annual Surrey County Show is the biggest one day agricultural show in the UK attracting up to 40,00 people. A surge in the numbers of people keeping livestock and growing their own produce has led to a focus on a more rural atmosphere at this year's show. (Photo by Dan Kitwood/Getty Images)
12.피그(PIG) 형
세상만사를 트윗으로 쏟아낸다. 타임라인에 수시로 출몰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일단 일이 생기면, 트윗엔 나몰라라 한다. 


* 책 '트위터 혁명'(칸다 토시아키 저, 김정환 역)을  바탕으로 대폭 손질해 REWRITE했음을 밝힙니다.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메모_자료2010. 6. 21. 03:21
반응형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20. 10:23
반응형

1.서론:연구의 배경과 목적, 의의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 이후 '대중문화의 꽃'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우리는 영화관이나 TV,비디오 테이프,인터넷 동화상(動畵像) 등을 통해 많은 영화 작품을  접하면서도 아무런 비판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기껏해야 신문 등 매스커뮤니케이션에 나오는 영화 평(評)이나  참고하기 일쑤다. 

수동적으로 지켜볼 뿐 어떤 영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우리의 가치관 형성 또는 변화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매커니즘에 무관심하다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영화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언어체계의  네트워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영문학·영화학과 교수는 루이스 자네티는 영화의 이해』(Understanging Movies)(김진해 옮김,연암사,544쪽)라는 저서에서 영화를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네트 교수는 이 책에서 영화 언어체계의 네트워크를 사실주의와 형식주의라는 이분법(二分法)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는 '촬영과 움직임'이라는 미세하고 특수한 분야에서 '이데올로기와 이론'이라는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측면으로 나아가면서 영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주는 데 힘쓰고 있다. 

그는 촬영(photography), 미장센(mise en scene), 움직임(movement), 편집(editing), 음향(sound), 연기(acting), 연극(drama), 스토리(story), 문학(literature), 이데올로기(ideology), 이론(theory) 등의 순으로 저서를 구성했다. 그가 구성한 이 11개 장(章)에 담긴 영화 언어체계의 네트워크를, 세계 영화사에 충격을 던진 오슨 웰스(1915∼1985)감독의 작품인 '시민 케인'에 적용한 것이다. 자네트 교수의 이 네트워크를 기본 툴(tool)로 삼아  우리나라의 영화 '친구'를 텍스트로 분석해 보았다.  

2001년 3월말 개봉된  '친구'(곽경택 감독, 등급 18세 이상, 상영시간 116분, 장르 드라마, 액션) 는  8백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뒀다.  영화 '친구'는  1976년, 1981년, 1990년, 1993년 등 다섯 가지 시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요 등장인물은 유오성(준석), 장동건(동수), 서태화(상택), 정운택(중호),김보경(준석의 애인 진숙) , 주현(준석의 아버지) 등이다.  또 각본은 감독 곽경택씨가 직접 썼다.  촬영은 황기석씨, 편집은 박곡지씨, 음악은 최순식씨, 미술은 오상만씨가 각각 맡았다.  

그러나 작품성에 있어서는 논란이 많은 영화이기도 하다.  평론가에 따라서는 이 작품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 와 비교해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 영화의 일시적인 거품 현상(Bubble effect) 때문에 '친구'가 떴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이 영화의 전반적인 컨셉(concept)은 '원스 어 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비슷하며, 장동건이 죽는 장면은 '인전 사정 볼 것 없다'의 여러 장면과 닮았다고도 한다. 어쨌든 영화 '친구'는 거대한 헐리우드 산업의 물결이 거센 가운데 국내 영화관에 관객을 대거 동원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화 '쉬리'의 기록을 훨씬 웃도는 관객이 영화관에 들게 한 요인은 무엇일까.  상당수 영화 평론가와 언론은  최근의 복고주의적 경향과 조폭 영화에 대한  일반 관객의 관심을 타고  이 영화가 대박을 터뜨렸다고 분석한다.  중년 세대의 감성과 젊은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함으로써 국민 상당수의 뇌리에서 사라질 수 없는 작품의 반열에 올랐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영화가 과연 어떤 제작 기법을 사용했길래 그토록 놀라운 성적을 거뒀는지 정밀분석해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떤 점이 관중의 복고주의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자극했고,  또 어떤 점이 조폭 영화에 대한 매력으로 다가와 호소력을 발휘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곽경택 감독도 연구의 한 대상이다.  그는 이 영화에 앞서 '억수탕' '닥터 K' 등을 연출했으나 흥행에 참패했다. 그러나 그는 영화 '친구'로 일약 주목받는 흥행감독이 됐다. 연출자가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큰 차이를 내는 요인은 무엇일까. 배우 장돈건은 연기력 등에서 썩 호평받지 못했으나 이 영화로 이미지를 크게 게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영화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분출한 유오성은 충무로에서 가장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 가운데 한명이 됐다.

이들이 어떻게 스타 파워(STAR POWER,배우의 관객 동원력)를 얻게 됐는지도 관심거리다. '쉬리'와 'JSA' 이후 한국 영화의 볼륨이 커졌다고는 하나 국내에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영화시대를 연 게 바로 '친구'라는 분석도 많다.

실제 이후 '달마야 놀자''엽기적인 그녀''두사부 일체' 등 한국 영화들이 전례없이 히트했다. 이런 상황을 참고삼아 영화 '친구'를 분석대상으로 택했다. 위의 여러가지 궁금한 점은 이 연구가 택한 분석의 틀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2.이론적 배경  

영화는 19세기말에 이르러 사실주의와 형식주의의 두 갈래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영화 '열차의 도착'(The Arrival of a Train)은 관객이 현실에서 본 것과 같은 사건이 영화속에 그대로 재현됐다는 점에서 관객을 사로잡았다.  

사실주의의 창시자는 기록영화의 대부라할 수 있는 프랑스의 르미에르 형제다. 이들은 시퀀스 쇼트(커트 없이,연속된 하나의 테이크에서 촬영) 기법을 썼다.  한편 거의 비슷한 시기에 조르주 멜리에스는 완전한 상상을 바탕으로 한 사건에 중점을 둔 환상적 영화를 많이 제작했다.  그는 형식주의의 창시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실주의와 형식주의의 사이에 둘 수 있는 영화는 고전주의로 분류된다.

사실주의-고전주의-형식주의는 스타일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다.  그런데 영화를 유형으로 분류한다면 이는 각각 기록영화(다큐멘터리)-극영화-전위영화로 나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다양한 쇼트(일반적으로 피사체에서 카메라까지의 외견상 거리를 말함,경우에 따라서는 렌즈에 의해 거리가 왜곡될 수 있음)는 화면의 틀 안에 담긴 소재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영화의 쇼트는 여섯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익스트림 롱 쇼트, 롱 쇼트, 풀 쇼트, 미디엄 쇼트, 클로즈업, 익스트림 롱쇼트가 그것이다. 만약 인물이 익스트림 롱 쇼트로 찍힌다면 화면위에 점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 쇼트는 서부영화, 전쟁영화, 사무라이 영화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롱 쇼트는 가장 복잡하고  부정확한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롱 쇼크는 연극에서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에 해당한다. 이 범주 안에서 피사체에 가장 근접한 것은 풀 쇼트다. 이 경우 몸 전체가 겨우 담기는데 머리가 프레임의 꼭대기쯤에 있고 발이 프레임의 바닥까지 닿게 된다. 찰스 채플린 등 슬랩스틱 코미디언들은 풀 쇼트가 판토마임에 가장 적합하다는 이유로 풀 쇼트를 선호했다.

미디엄 쇼트는 무릎이나 허리 위에서부터 인물을 잡는다. 이는 움직이거나 해설하거나 대화하는 장면을 포착하는 데 좋다.  클로즈업은 사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앵글에는 버즈 아이 뷰(bird’s eye view), 하이 앵글, 아이 레벨 쇼트, 로우 앵글, 사각 앵글 등이 있다. 

영화에서는 빛과 어둠도 중요하다. 야외 촬영의 경우 실우엣 효과는 부드럽고 낭만적일 수 있다. 필름 누아르(검은 영화)의 톤은 숙명적이고 편집증적(Paranoid)이다. 인간 조건의 어두운 측면을 강조하며 염세주의를 드러낸다. 

한편 미장센은 원래 연극 용어로 '무대 위에 배치한다'는 뜻이다. 미장센은 복합적인 분석용어이며, 네가지 형식요소를 포함한다. 즉 ①행동의 무대화 ②물질적인 세팅과 무대장치 ③이 재료들이 프레임화되는 방식 ④이들이 촬영되는 방식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영화는 1.85대 1(표준)과 2.35대1(와이드 스크린) 중 하나의 비율로 영사된다. 

구도와 디자인은 영화에서 때로는 상징의 기능을,때로는 배우의 감정 표현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각구도로 남녀의 삼각관계를 표현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영화는 총체적인 시각 디자인이라할 수 있다.  

이처럼 2차원적으로 평면 위에서 패턴을 짜는 것은 기본이다.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입체적인 지배공간(Territorial Space)이다.  앤 밴크로프트와 더스틴 호프만이 출연한 영화 '졸업'에서 주인공인 대학생 벤저민이 부모의 친구인 연상의 여인의 유혹을 받는 장면을 생각해보자.  

연상의 여인은 관객에게서 등을 돌린 채  상반신 알몸을 드러내고 대학생을 유혹하고 이 여인의 어깨 너머로 대학생이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다. 그 뒤로는 창틀이 보인다. 이 장면에서 앞으로는 반라의 몸이, 뒤로는 창틀이  대학생을 사실상 감금하고 있다. 영화 프레임 안에서는 테두리, 즉 좁은 방으로 포위당하고 있다. 이를 보면 지배공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밖에도 점근양식, 열린 형식과 닫힌 형식이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움직임에서는 역동미,카메라 이동,움직임의 기계적 왜곡 등을 눈여겨 살펴보아야 한다. 편집은 영화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푸도프킨은 "영화 예술의 기초는 편집이다"고 말했다.  영화 편집에서는 연속성 측면 등을 고려해야 한다. 고전적 커팅, 형식주의 전통, 사실주의 전통을 상기하면서 어떤 영화가 어떻게 편집됐는지 분석할 수 있겠다. 

일본의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는 "영화적 음향은 단순히 영상효과에 부가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두배 세배 증가시킨다"고 했다. 영화에는 세가지 유형의 음향이 있다. 음향효과와 음악,그리고 말이다. 영화는 영상이 음향을 지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음향효과는 잠재의식의 차원에서 작용한다. 

1960년대 이래 많은 감독들은 사실주의에 충실한다는 명목으로 소란스러운 사운드 크랙을 고집했다. 시네마 베리테를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작가들의 영향을 받아 장 뤽 고다르 감독은 중요한 장면의 대화가 들리지 않더라도 현장음을 중시했다.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해준 배우는 더스틴 호프만이다. 그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기교로 억양과 음의 높낮이, 말투를 변화시키는 발성 테크닉으로 존경받고 있다.

다음으로 연기 부분을 살펴보자. 찰스 덜린은 연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화에서 배우는 반드시 사고해야 하며 그것이 얼굴에 나타나도록 연기해야 한다. 그 나머지 부분은 영화라는 매체가 갖는 객관적인 성질이 처리할 것이다. 연극에서의 연기는 과장을 필요로 하지만,영화에서의 연기는 내면적인 생명력이 필요하다."

영화에서 예술가는 감독이다. 배우의 창조 기회는 연극무대에서 훨씬 더 많다. 영화 연기는 가변적인 예술이다. 그것은 엑스트라, 비직업배우, 훈련받은 직업배우, 스타 등 네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영화배우는 그가 어떤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 성격배우와 연기파 배우로 나누기도 한다. 

그런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배우는 성격파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데이비드,헵번,브란도,드 니로 같은 연기파는 자신의 연기 영역을 넓히기 위해 가끔 전통적인 주연급보다는 불유쾌한 조연 역할도 맡는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타는 어떤 때에는 성격배우쪽으로, 어떤 때에는 연기파 배우로 기울면서 이 두 극단 사이에 자리잡게 된다고 한다. 

캐스팅은 그 자체로 영화에서 하나의 예술에 가깝다. 캐스팅에는 연기자 타입에 대한 예리한 감식력이 필요하다. 히치콕은 "캐스팅은 성격 창조"라고 강조했다. 촬영, 미장센, 움직임,편집,그리고 음향처럼 연기도 일종의 언어체계다. 영화감독은 자신의 사고와 정서를 전달하는 매체로 배우를 이용한다.

앙드레 바쟁은 "영화의 기능은 연극에서 다루지 않고 남겨 두었을 어떤 디테일을 드러내고 밝히는 것이다"고 말했다. 1950년대 중반 프랑스의 정기간행물 '카이에 뒤 시네마'는 작가주의 이론(영화예술에서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견해)을 유행시킨 바 있다. 오늘날에도 어느 나라 작품이든 가치를 인정받는 영화들은 감독이 주도한 것들이다. 

훌륭한 영화에서 세팅은 단지 연기를 위한 배경이 아니라 주제와 성격 설정을 상징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세팅은 특히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의상은 하나의 매체다. 옷감의 클로즈업이 그 옷을 입고 있는 사람과는 무관하기조차 한 정보를 나타낼 수 있는 영화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의상의 의미에 가장 민감한 감독 중 한사람은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이다. 

그의 작품 '알렉산더 네프스키'에서 침략하는 독일의 폭도들은 주로 의상을 통해 무섭게 드러난다. 독일군 헬멧은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철제 헬멧 앞쪽에는 기분나쁘게 생긴 두개의 가로로 찢어진 틈새가 있다. 그들의 비인간성은 지휘관들이 헬멧 위에 달고 있는 동물의 발톱 표시로 더 강조된다.  장식이 많이 달린 그들의 갑옷은 퇴폐와 비인간성을 상징한다. 나쁜 성직자는 검은 수도사의 옷을 입고 있다. 반면 농부들은 느슨하고 물결치는 듯한 옷을 입고 있다.

영화 '베트맨'은 미술 연출의 승리작으로 통한다. 고담시의 모습을 만화책과 필름 누아르에서 조금씩 차용하고,독일 표현주의에서 많은 부분을 인용해 꾸몄다고 한다. 음흉해보이는 골목과 어둡고 동굴 같은 틈바구니들은 휴머니티에 대항하는 끔찍한 범죄를 감추고 있다.
 

데이비드 보드웰은 "내러티브는 그 일관성을 찾는 사람의 요구를 보상해주거나 ,수정해주거나 좌절시키거나 혹은 헛되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내레이션은 영화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사실주의적인 영화에서 내포작가는 사실상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연극무대에서처럼 사건들은 '스스로 말한다'. 스토리는 대개 연대기적인 순으로 자동적으로 펼쳐지는 것처럼 보인다. 

형식주의적인 내러티브에서 작가는 가끔은 주제가 되는 생각을 최대화하기 위해 스토리의 연대기를 뒤범벅하거나 사건을 강화하거나 재구성하는 등 공공연하게 조작한다. 올리버 스톤의 문제작인 'JFK'에서처럼 스토리는 주관적인 관점에서 전달된다. 스토리가 연대기 순으로 된 일반적인 소재,극적행위의 가공되지 않은 재료라고 정의된다면  플롯은 스토리 위에 구조적인 패턴을 포개어 놓는 스토리텔어의 방법과 관계가 있다. 사이드 필드에 따르면 영화의 내러티브 구조는 세 막(act)으로 나눌 수 있다. 

줄거리 안에는 열개에서 스무개 정도의 플롯 포인트(중요한 전환점 또는 핵심사건)이 들어간다. 내러티브도 사실주의적인 것과 형식주의적인 것으로 나눠 분석할 수 있다. 한편 장르영화란 전쟁 영화,갱 영화,공상과학 영화 등 특정 유형을 말한다. 장르 영화에는 수백가지가 있다.


영화에서 문학이란 무엇인가. 알렉산드르 아스트뤽은 "작가가 펜으로 쓰듯 영화감독은 카메라로 작품을 쓴다"고 말했다. 영화 대본은 완결된 문학작품은 아니다. 각본은 종종 그 역할을 하는 배우가 수정한다. 특히 각본이 특정 스타를 위해 씌어진 경우에 그렇다. 영화에서는 비유적인 테크닉으로 모티프, 상징, 메타포를 쓴다. 모티프는 영화에서 체계적으로 반복해 나오지만 관객의 주의를 특별하게 끌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또 영화를 반복해 보더라도 모티프를 뚜렷하게 찾아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인유(allusion)는 다른 영화나 감독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고다르와 트뤼포가 유행시켰다.

봅 포스의 '올 댓 재즈'는 그의 우상인 펠리니 감독에 대한 찬사를 담았으며 특히 '8과 2분의1'에 대해 경의를 표시한 것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종종 그의 우상인 월트 디즈니와 알프레드 히치콕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다.   
                
소설에는  1인칭 시점, 전지적 시점, 3인칭 시점, 객관적 시점 등 네가지 시점(視點)이 있다.  영화에서 1인칭 화자를 만들기 위해선 카메라는 모든 행동을 한 인물의 시야를 통해 기록해야 한다. 그것은 결국 관객을 주인공으로 만들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감독이 1인칭 시점의 카메라 사용을 고집한다면 관객은 주인공을 결코 볼 수 없다. 다만 주인공이 보는 것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전지적 화자는 19세기 소설과 종종 연관된다. 전지적 서술은 영화에선 거의 불가피한 것이다. 감독은 하나의 반응(클로즈업)에 집중할 수도 있고 인물 대여섯명의 반응을 동시에 잡을 수도 있다. 거의 동시에 서로 다른 시간대와 장소를 연결시킬 수도 있고 상이한 시간대를 직접 겹쳐 놓을 수도 있다. 

영화 가운데 상당수는 문학 작품을 각색한 것들이다. 어떤 측면에서는 소설이나 희곡을 영화화하는 것은 순수한 시나리오를 쓰는 것보다 더 많은 기술과 독창성을 요구한다. 문학작품이 좋을수록 각색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문학 작품을 영화화한 것 가운데 대대수가 별로 신통치 않은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삼는다. 

각색은 충실도에 따라 대략적 각색, 충실한 각색, 축자적 각색으로 나눌 수 있다. 축자적 각색의 경우 희곡을 원작으로 삼는 경우에 한정된다. 

모든 영화는 편향적이다. 흡인력이 있는 특정인물과 제도, 행위,모티브에 특권을 부여하는 반면 싫어하는 것들을 강등시키는, 특유한 이데올로기적 관점을 갖는다. 영화를 제작하는 데 이데올로기적 명시성의 정도는 매우 다양하다. 편의상 중립적인 영화, 함축적인 영화, 명시적인 영화 등 세가지 범주로 나누기도 한다. 

중립적인 영화는 가장 극단적인 경우 비재현적인 전위영화로 이데올로기를 사실상 결여하고 있다. 그들의 가치는 색깔,모양,형태의 운동성 등 주로 미학적인 것이다. 함축적인 영화는 주인공 등이 갈등하는 가치 체계를 보여주긴 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명시적인 영화는 주제 지향적이다. 애국심을 강조하는 영화, 다큐멘터리, 정치 영화, 사회학적 관점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영화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영화도 정치처럼 좌파,중도파,우파 모델을 갖는다. 또 문화,종교,민족성이 이데올로기적으로 스며들게 마련이다. 페이니즘이나 게이 해방 문제 등도 이데올로기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영화의 톤(tone)은 극적 소재에 대한 감독의 태도가 창조해내는 일반적인 분위기, 그 재현 방식을 가리킨다. 톤은 주어진 가치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3.연구 방법
 
이번 연구는 담당 교수의 지도와 문헌 검색  등을 통해 '친구'라는 텍스트를 분석하는 것이다.  영화 관련 문헌 가운데서는  자네트 교수의 『영화의 이해』를 중요한 툴로 선택했다.  이를 보완하는 문헌으로는 『클라시커 50』(니콜라우스 슈뢰더 지음,남완석 옮김,해냄 291쪽),  『정치와 영화』(박종성 지음,인간사랑 444쪽), 『대중문화의 이해』(원용진 지음,한나래 372쪽), 『전설의 시대-헐리우드 키드의 20세기 영화 그리고 문학과 역사』(안정효 지음,들녘 335쪽), 『이야기 한국영화사』(김 화 지음,하서 337쪽), 『하재봉의 영화 읽기』(하재봉 지음,예문 355쪽),『이동진의 시네마 레터』(이동진 지음,문학동네 255쪽),『철학으로 영화보기』(김영민 지음,철학과 현실사 227쪽), 『영화 속의 건축 이야기』(홍성용 지음,발언 268쪽),『씨네 21 영화감독 사전』(한겨레신문사 615쪽) 을 택했다.


4.분석 결과 및 결론 

◇촬영 기법 
영화 전반부에서 등장인물들이 바다에서 고무 튜브를 타면서 '조오련과 바다 거북이 중 누가 빠를까'를 놓고 입씨름을 벌이는 장면은 중년 전후의 관객들의 향수를 자아냈다. 이 대목은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데서 그치지 않고 스토리의 중반 이후를 대비해 뭔가를 예비해 놓았다. 세월이 흘러 세파에 시달리던 등장인물들, 특히 동수가 노태우 정권의 '범죄와의 싸움'을 이용해 다른 조직의 두목 등을 경찰에 고발해 사우나에서 연행되게 한 뒤 부하로부터 작전(사우나작전)이 성공했음을 보고받는 장면에서 그 예비가 뭔지 알 수 있다. 동수는 부하에게 조오련과 바다 거북이 가운데 누가 빠르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동수는 당황해 말을 못하는 부하에게 그 질문을 다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물음이며, 비록 겉으로는 친구를 잊은 듯한 언행을 일삼지만 가슴속 깊은 곳에서 옛날 그 시절과 바다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쓰라린 마음을 달래는 것이다.

중학교 시절 촐싹대던 중호가 제의해 영화 값 내기 달리기 시합을 하는 대목을 보자.이들이  'Bad case of loving you' 음악에 맞춰 내달리는 길가의 한 가게에서 사시미칼을 갈고 있는 장면(주인의 모습은 내비치지 않음)도 미래의 비비린내 나는 살육전을 예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화면의 중간에서 주인공들이 달리는 모습을 바탕으로 등장하는 사시미칼은 그들이 달리다 넘어지지라도 하면 금방 콱 찔릴 것 같은 위기감을 주도록 촬영됐다. 영화의 후반부 '인턴사원'(조직폭력배 입단 교육에 해당함) 교육에서 준석은 "나는 15cm 이상이 되면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칼은 장난치기 위해 갖고 다니는 게 아니다. 사시미칼 정도는 돼야 죽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내 준석의 조직원이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가운데 동수를 사시미칼로 난도질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영화 전반에 걸쳐 여러번 등장하는 '칼 폭력'은 전반부 등장인물들이 달리기할 때 포커스를 맞춘 사시미칼로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초반부의 그 칼은 폭력으로만 연결되지는 않는다. 항도 부산의 이미지와도 이어지고, 중호가 훗날 2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삶의 한 방편으로 운영하는 횟집과도 연결된다.  사시미칼은  이처럼 두가지 상반된 일에 쓰여질 수 있다. 하지만 깡패가 된 친구든 횟집을 하며 사는 친구든 결국 삶을 꾸리기 위해 칼을 손에 쥔다. 관객들은 그 칼 하나를 놓고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겠다. 
  
그룹사운드 레인보우의 공연이 끝난 뒤 준석의 집에서 벌어진 혼성 파티에서 준석은 자신도 마음에 두고 있는 리드 싱어 진숙을 친구 상택에게 양보한다. 순진한 상택은 그녀에게 입술만 뺏겼을 뿐이다.  그러나 이후 그녀는 준석과 함께 살면서 그의 마약 중독 등을 참아내는 여인이 된다. 좋아하는 여자까지 양보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친구간의 우정임을 감독은 표현하려 한 것이 아닐까.
 곽경택 감독은 ‘억수탕’이나 ‘닥터 k’에서 그랬듯 전체적으로 안정된 촬영기법을 보여준다. 특히 이 영화에서 큰 효과를 거둔 핸드 핼드 기법(카메라를 고정시키지 않고 손으로 들고 찍는 기법)은 주인공들이 시장을 뛰어다니는 장면들을 효과적으로 살려냈으며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미장센

영화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양식이 미장센이다.이 영화의 미장센 중에서 화두를 뽑아내라면 단연 복고다. 의상과 분장 그리고 인물의 표정 그리고 촬영 방법에 있어서 철저하게 과거를 되살려내는 작업에 충실하다. 극중 시대상의 재현은 물론이고 검은 교복,공포의 소독차,뻥튀기 장수,개장수,장미희·유지인의 화장품 포스터,포니 승용차,노란 택시,디스코 청바지, 대유행했던 실크터치 파마,동네 담벼락에 붙어있던 ‘어두동’‘디어헌트’등의 포스터, 틴에져의 스타 브룩 쉴즈와 피비 케이츠,소피마르소의 대형 브로마이드, 그리고 롤러스케이트장 등. 우리에게 아주 가까웠던 과거를 고스란히 재현해 아스라한 향수를 자극한다. 이는 배우의 연기에서 얻는 즐거움과는 또 다른 맛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편집 

이 영화 촬영장에는 항상 새로운 것이 따라다녔다고 한다. 촬영한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편집해 장면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했다고 한다.  이 ‘현장 편집기’는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장비에 속한다. 소위 세트 에디팅(SET EDITING)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여러 모로 촬영을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카메라로 촬영된 아날로그 신호 이미지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컴퓨터에 저장해 이를 편집 프로그램으로 편집했다고 한다. 이같은  현장 편집시스템은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직접 자신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음향

이 영화의 배경음악으로는 모두 17곡이 선택됐다. 그 가운데 '친구'가 5분36초 분량으로 가장 길고 '유년의 바다1'이 1분19초로 가장 짧다. 이밖의 음악은 In Memorium(4분46초), 연극이 끝난 후(4분10초), Bad Case of loving You(3분11초),
날개(4분23초),옥상(2분6초),벽 1(2분52초), 사진(1분42초), Genesis(4분18초), 친구1(5분36초), 유년의 바다2(2분12초), 극장(2분 11초), 벽2(3분56초),창고(1분44초), 동수의 죽음(4분29초), 교도소 면회(5분32초), 친구2(4분38초) 등이다. 

최순식·최만식 2인조가 만든 ‘친구’ 사운드트랙은 그들이 직접 작곡한 모리꼬네 풍의 오케스트레이션 배경음악과 동요, 그리고 영화 장면에 적절하게 발화하도록 선곡한 곡들과 영화 장면에서 직접 채집해 온 곡들로 이뤄져 있다.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기까지 여름만 되면 동네 골목들을 매캐한 안개로 가득 채웠던 소독차가 지나가는 첫 씬에서 “In Memorium”이 흐른다. 감상주의적인 회상에 진지함을 잔뜩 얹어주는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이다. 이 영화에서 순정만화같은 시퀀스의 강렬함을 발하는 씬에 흐르던 노래가 ‘연극이 끝난 후’다. 

대학가요제에서 나왔던 이 노래는 영화에선  교내 콘서트 장에서 여고생 그룹 사운드 ‘레인보우’가 연주한다. 이 음악이 옛날 교복을 걸친 껄렁껄렁한 네 친구들이 얼어붙은 듯 감동한 장면을 유발한다. 이런 것이 음악의 효과가 아닌가 한다.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래가 로버트 파머(Robert Palmer)의 “Bad case of loving you”다. 386 세대의 청춘시절을 화끈하게 장식한 음악이다. 영화료 내기를 하며 네 친구가 달리는 씬에서 흐르는 이 음악은 직설적인 음악 기호를 배치한 의도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들었다.

◇연기

이 영화에서 유오성의 연기는 카리스마를 연상케 한다.눈을 부라리면 섬뜩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그의 인상은 일품이다. 특히 되도록 말을 아끼고 뭔가 생각에 잠긴 듯하다가 때로는 천천히,때로는 막 쏟아내는 말과 연기는 이 영화의 분위기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준석(유오성 역)의 부친은 폭력 조직의 두목이었다. 이 때문에 언젠가는 어둠의 세계에 발을 담글 수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난 인물로 비쳐진다. 명암이 강렬하게 대비되는 준석은 각진 얼굴을 가졌다. 그 얼굴의 슬프고 고독한 눈빛 연기를 유오성이 참 잘해낸 것으로 보인다.

장의사를 소명으로 여기고 사는 홀아버지와 함께 사는 동수(장동건 역)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거들어 시체를 염한다.  배우 장동건과 영화 속 동수는 닮은 점이 전혀 없다.하지만 아버지의 천한 직업 때문에 항상 컴플렉스를 느끼며 사는 인물의 연기를 장동건이 잘 소화한 것 같다.  그는 기존 인물을 억지로 흉내내지 않았다.  시나리오가 주는 느낌대로 인물을 표현하면서 동수의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그의 연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그가 유오성파 조직원이 휘두른 사시미칼에 난도질당한 뒤 "많이 묵었다. 고마(그만) 해라"는 말과 함께 한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그 눈초리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벌어진 처절한 복수전을  더욱 처절하게 만든 게 아닐까.

전체적인 내용에서 볼 때 이 영화는 ‘모래시계’와 비슷한 측면이 적지 않다. 장동건이 죽어가는 장면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여러 장면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신문 등 언론에서 뉴스가치를 판단할  때 종종 쓰는 말이다. 평론가들은 그리스 시대부터 주창됐던 모방(미메시스)을 효과적으로 살려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친구’는 이런 부분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토리

가난한 장의사의 외아들 동수, 폭력조직의 두목을 아버지로 둔 준석, 모범생 상택, 떠벌이 중호.네사람은 항상 붙어다니는 친구다. 이들은 도색잡지를 보며 성(性)에 대한 호기심을 서로 드러낸다.  또 홍콩액션 배우  이소룡의 쌍절곤을 탐내기도 한다. 상택은 전교에서 1,2등을 다투지만 동수와 준석은 학생부에 수시로 불려가는 문제학생이다. 강단있는 성격의 준석은 싸움을 할 줄 모르는 순진한 상택을 감싸준다. 동수의 극단적인 성격은 중간중간 갈등을 빚고 뭔가 터질 것 같은 예감을 준다.
 
어느날 중호의 제의로 이들은 여고생 그룹사운드 ‘레인보우’의 공연을 보러간다.  중호는 늘씬한 베이스 여학생에게, 상택은 싱어 진숙에게 각각 호감을 느낀다. 동수는 말이 없지만 진숙에게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보스격인 준석은 진숙과 상택이 골방에서 만나게 해준다.  2인자 격인 동수는 화장실에서 준석에게 화를 내며 저항한다.  상택이 난생 처음 여자와 키스를 한 그날 동수는 준석에 대한 원망을 가슴에 품는다.  하지만 깡패사회의 독특한 서열을 존중하고  쓴 미소만 짓는다.

상택은 진숙과 몰래 데이트하다 다른 학교의 깡패들과 시비를 벌인다. 준석과 동수,중호는 힘을 합쳐 상택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동수는 각목을 들고 싸움의 한복판에 뛰어들고 준석은 유리창틀을 뽑아 통째로 내던진다.이 사건을 계기로 두사람은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다. 대학에 들어간 상택과 중호는 준석과 동수를 찾아간다.

그러나 두 사람은 조직폭력배가 돼 있었고 동수는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어머니가 죽자 실의를 못이긴 준석은 마약에 중독돼 폐인이 다 돼 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펴지는 남포동거리에서 준석은 상택의 등에 달라붙어 사시나무 떨듯 경련을 일으킨다. 그가 침을 뱉을 때마다 히로뽕을 연상케 하는 하얀 마른 침이 아스팔트에 박힌다.  그를 바라보는 상택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아버지마저 잃은 준석은 이를 악물고 약을 끊는다. 그리고 선친이 과거에 거느렸던 조직의 행동대장이 된다. 상택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중호는 횟집을 운영하면서 평범한 삶을 꾸린다.  조직내의 세력다툼으로 준석과 멀어진 동수는 새 조직에 합류한다. 

노태우 정권시절 선포된 범죄와의 전쟁으로 조직폭력배들은 속속 검거된다. 그리고 폭력조직에 피비린내나는 싸움이 벌어진다. 동수와 준석은 자웅을 겨루는 폭력조직에 소속돼 친구에서 적으로 변한다.  어느 비오는 날 준석은 부모님의 제삿상에 조심스레 잔을 하나 더 올린다. 그리고 같은 시간, 공항에 가려던 동수의 앞을 두 명의 괴한이 가로막는다. 

동수는 준석의 조직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다. 그리고 준석은 도망을 다니다 결국 붙잡혀 살인교사 혐의로 재판정에 서게 된다.  준석은 거짓말을 하라는 동수 아버지와 중호의 간곡한 권고를 뿌리치고 동수의 살인은 자기 책임이라고 말한다.  면회를 간 상택이 준석에게 왜 그렇게 말했느냐고  질책하듯 묻자 준석은 “쪽팔린다 아이가”라고 대답한다. 

사형선고를 받은 뒤 교수대를 향해 걸어가는 준석의 뒷모습에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함께 놀며 우정을 다지던 네 친구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이데올로기

제목과 내용이 그렇듯 영화에는 친구라는 말이 많이 사용된다. ‘우리 친구하자.’, ‘친구끼리는 미안한 거 없다.’, ‘친구로서 부끄러운 모습 보여 미안하다.’, ‘친구야 잘 가라’. 그러나 그 의미는 제각기 다르다. 
 
어릴 때 조오련 선수와 바다거북의 가상대결을 놓고 승강이를 벌였던 장면과 대사는 시간과 상황을 달리하면서 되풀이된다. 전반부와 후반부의 그것은 동수가 준석의 부하에 의해 죽고, 재판정에서 준석이 모든 걸 시인하는 장면과 더불어 ‘친구란?’이라는 물음에 뜨거운 느낌표를 찍게 만든다는 분석도 있다.
 
또 ‘개안타’ 는 '말 안해도 나는 네 마음을 안다' 는 뜻이다. 이를
뒤집으면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모른다'는 말이 된다. '우린 친구 아이가' 는 '우리가 남이가' 와 같이 철저한 동류의식을 드러내는 말이다.  이를 부산지역의 정서를 보여주는 영화로 확대 해석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친구'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투박한 위안이 될 수 있다고도 한다. 
 
이 영화에서 두드러진 이데올로기 중 하나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이다. 이 영화에서 남자들은 수직적인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반면, 여성들은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추구한다. 남자들의 모임에서는 은연중 서열이 매겨진다. 영화 친구에서도 준석(유오성 분)과 동수(장동건 분)는 통과 부통이라는 1인자와 2인자의 삶으로 시작된다.

이들은 의리와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한 울타리에 속해있지만, 이들에게는 엄연히 서열이 존재하고, 이 서열이야말로 그들 사이의 질서가 아닐까.  물론 이런 서열의 끄트머리에는 먹물로 상징되는 상택이 놓여있다. 준석은 자신이 힘으로는 충분히 상택을 제압할 수 있음을 안다. 하지만 그런 힘은 뒷골목에서나 통할 뿐 사회를 끌어가는 최고의 권력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우리 사회의 권력은 먹물들에게서 나온다는 점을 그는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사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도 그랬다. 70년대 중반 고교입시를 통해 들어간 명문고에서는 이들 네 친구와 유사한 현상이 많이 벌어졌다. 건달에 속하는 학생들이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나름대로 대우했던 일이 기억난다.  
 
이 영화는 선이 굵은 남자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이 그렇게 폼을 잡고 최고의 가치라고 여기는 우정과 의리는 어린 시절에 끝장난다.  남자들은  생존의 문제와 만나게 마련이다. 그럴 경우 친구는 경우에 따라 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는 법이다.  이런 것은 가부장적인 전통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분석도 그래서 나오는 것 같다.

가부장적인 문화는 가족과 남을 철저히 구분한다. 자신의 울타리 안에 들어온 사람은 가족의 일원으로 대접하고 인정하는 대신 그 밖에 있는 사람들은 철저히 배척한다.  그래야 남자들만이 대물림하는 가족의 전통이 이어지며, 명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족 안에 들어간 사람들이 모두 평등한 대우를 받는 건 아니다. 

가부장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한 명의 남자가 우두머리가 되어 대를 잇고, 나머지는 그에게 복종한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들의 유대감을 이어주기 위해서는 이데올로기가 필요하다.이런 유대감이 없다면 가부장제의 우두머리는 항상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언제든 자신의 자리를 빼앗으려는 다른 남성들을 경계하느라고 정신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이때 이들을 이어주는 달콤한 유대감이 바로 우정과 의리 또는 가족애 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반응형

'이모저모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려 340배 수익 올린 영화_블레어 윗치  (0) 2010.07.16
메타블로그 사이트 링크  (0) 2010.07.16
메모의 힘  (0) 2010.06.16
유전무죄 10가지 버전  (0) 2010.06.12
아리스토텔레스 어록  (0) 2010.06.10
Posted by A&Z
IT모바일SNS/IT 웹서핑2010. 6. 20. 09:50
반응형

치과_폐금.JPG


박진희.JPG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eco_jini

#1. 탤런트 박진희씨가 트위터에 치과의 '금이빨(폐금) 수집'이미지를 올렸다. 금값이 솟구친 현실을 반영한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니,여느 때와 달리 치과에서도 폐금을 모으는 데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일부 치과에선 헌 금이빨을 갖다주면 진료비를 '약간' 깎아주기도 한다.  
 
박진희_1.JPG

 
박진희_2.JPG

 
박진희_3.JPG
 
#2. 박진희씨에게 "폐금 사진 좀 업어가도 될까요? 블로그에 쓰려고..'라는  reply를 날렸더니 답장이 왔다.
"그럼요^^"라고. 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등 저명인사,스타들에게선 답장이 안온다.(당초 기대도 안했지만. ㅋ)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이슈_생활2010. 6. 19. 23:06
반응형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한 로봇물고기(Rofi, Robot fish)도 '과학기술적'진화를 거듭할 것 같다.
 
ro1.JPG

로봇 물고기의 골격을 보면 공장의 생산라인을 떠올리게 된다.
 

ro2.JPG
참치 모양의 꼬리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 로봇. 잠수함 같다.

 
ro2_1.JPG

이 물고기 로봇은 청소기와 비슷하다.
 

ro3.JPG

이건 물고기라기 보다는, 쇠붙이로 만든 장식품 형상이다. 
 

ro4.JPG

드디어 물고기처럼 보이는 로봇이 보인다.오른쪽 로봇은 상대적으로 현실감이 떨어진다.
 

ro5.JPG

내장이 훤히 보이는 물로기 로봇이다.
 

ro6.JPG

실제 물고기에 많이 근접했다. 다른 물고기도 속지 않을까.
 

ro7.JPG

로봇이 이 정도 되면 예술이다.
 

반응형
Posted by A&Z
IT모바일SNS/IT 웹서핑2010. 6. 18. 01:40
반응형
                        순위  트위터 주인장  따르는 이(followers) 숫자
                        1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수)  516만 여 명
                        2위  애시튼 커처(배우)  510만 여 명
                        3위  오바마 미국 대통령  428만 여 명
                        4위  킴 카다시안(배우 겸 모델)  386만 여 명
                        5위  존 메이어(가수)  334만 여 명
                        6위  라이언 시크레스트(아메리칸 아이돌 진행자)  320만 여 명

'트위터 제왕' 자리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차지했다. 지난 4월 팔로어 수가 애시튼 커처(489만 여 명) 다음으로 많아 2위에 그쳤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근 약진해 여왕으로 등극했다. 

남성편력이 강한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사랑의 덫'에 결렸던 가수 디디(일명 숀 퍼피 콤스,퍼피 대디)는 지난 4월 현재 257망 여명의 팔로어를 거느려 패리스 힐튼(189만 여 명)에 앞서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의 트위터는 여러 이름으로 검색해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2010년 6월 17일 현재, 패리스 힐튼의 트위터 팔로어 숫자는 208만 여 명이다. 



반응형
Posted by A&Z
종명 수필/단상 회상2010. 6. 17. 13:38
반응형
수술 후 통증이 장난 아닙니다 두번째 임플란트 휴가 중. 얼음찜질 계속해야 됨다 으~bluemount
반응형
Posted by A&Z
IT모바일SNS/IT 웹서핑2010. 6. 17. 12:44
반응형


요즘 트위터에 '고래'의 출몰이 너무 잦다. 걸핏하면 고래가 튀어나온다. 트위터의 고래는 접속장애가 일어날 때 뜬다. 위기에 처한 고래 한 마리(a whale)를 새떼(birds)가 끈으로 맨 뒤 끌고 가는 그림이 바로 고래의 출현이다. 


새떼의 '고래 구하기' 그림은 'overcapacity'라는 단어와 동행한다. 좌절모드! 하지만 좀 기다리면 원상회복되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출몰이다.
 
그러나 이번엔 약간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고래 출몰의 빈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미디어스 보도(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70)에 따르면 버벅거리는 트위터의 서비스 복구 및 관리에 2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때문에 트위터 사용자들은 종종 짜증을 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스는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의 말을 인용, 트위터가 15일 좀비 공격을 받고 있다는 말이 언더그라운드 해커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해킹 피해 가 우려되는 사람은 비번을 바꾸지 말고, 셋팅-커넥션-리보크로 자신이잘 모르는 연동사이트를 끊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미디어스는 트위터 측이 블로그(http://blog.twitter.com/)를 통해 “지난 금요일 정기점검으로 인해 전체 가용성(capacity)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높은 에러율과 뜻밖의 서비스 중지가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관측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트위터의 지난 5월 순방문자수(UV)는 1억 9,000만명, 하루 Tweet 건수는6,500만 건에 달한다.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6. 22:23
반응형

메모를 잘하는 나폴레옹은 '서랍 같은 두뇌를 가진 사람'이라는 평을 받았다.

발명왕 에디슨은 3,400권의 메모 노트를 남겼다.

슈베르트는 옷에 악상을 그렸다.

링컨은 모자 속에 필기구를 넣고 다녔다.

메모는 시간을 절약하고 아이디어를 생산해 낸다. 우리의 머리를 종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다. 메모지에 정리해 놓고 보면 오디오와 비디오가 작동하는 것과도 같다. 상호관계가 눈에 잘 들어오고 중요도가 머리에 정리된다. 메모는 단순히 글만을 말하지 않는다. 그림이나 도표 또는 이미지를 포함한다.
미시(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중복 누락) 접근법이나 So What/Why So도 메모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메모_자료2010. 6. 15. 22:46
반응형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t1.jpg
 
작전명령 제1호 "앱스토어를 공략하라"
시장에서 선점(occupation)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후발주자는 시장에 들어올 때, 선발주자의 존재에 따른 일정 수준의 불이익을 달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내 블로그  위젯이 스마트폰(옴니아2)의 앱스토어인 T스토어에 출시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T스토어엔 블로그 앱(위젯)이 현재까지 20개가 올라와 있다. 1 개가 유료(2,000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무료다. 
 
15일 오후 1시 현재, T스토어의 '생활/위치'부문의 평점 베스트에서 내 앱이 1위를 차지했다.     


t2.jpg

당연히 '생활/위치'의 하위에 있는 블로그 파트에서도 평점 베스트에서 1위다. 출시돼 있는 블로그 앱(위젯) 20 개의 순위를 다운로드 횟수(갯수)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 T스토어 블로그 앱(위젯)의 다운로드 순위
                                                                             (2010.06.15 현재)

 순위

 블로그 앱(위젯)

 앱(위젯)의 다운로드 갯수

 1  
b1.jpg

 1,105 개

 2

 

b2.jpg

 1,010 개

 3



 

b3.jpg

 428 개



 4



 

b4.jpg

 418 개



 5



 

b5.jpg

 246 개



 6



 

b6.jpg

 242 개



 7



 

b7.jpg

 147 개



 8



 

b8.jpg

 145 개



 9



 

b9.jpg

 125 개



 10



 

b10.jpg

 95 개



 11



 

b11.jpg

 89 개



 12



 

b12.jpg

 87 개



 13



 

b13.jpg

 77 개



 14



 

b14.jpg

 66 개



 15



 

b15.jpg

 59 개



 16



 

b16.jpg

 55 개



 17



 

b17.jpg

 36 개



 18



 

b18.jpg

 34 개



 19



 

b19.jpg

 31 개



 20



 

b20.jpg

 16 개



 
 매우 흥미로운 현상 하나.  20개 블로그 앱 가운데 2개가 눈에 확 띈다. 인디밴드 바나나바우의 블로그, 인디밴드 레이지본의 트위터가 T스토어에 나란히 출시돼 있다.  
 
 
 

t3.jpg

T스토어를 비교적 선점한 혜택을 톡톡히 본 내 블로그 앱(위젯)은 7일 간 모두 13,669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앱스토어를 선제공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t4.jpg
 
T스토어는 곧 출시될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도 통용되기 때문이다. 블로그와 모바일의 연동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반응형
Posted by A&Z
카테고리 없음2010. 6. 14. 01:35
반응형

소녀시대11.jpg

 

 

소녀시대1.JPG
 

소녀시대211111 copy.jpg



오늘은 소녀시대와 함께 놀았다.
소녀시대를 키우고, 줄이고 

사진을 변형(artistic,brush strokes,distort,

sketch,stylize,texture)하면서 한참 놀았다.  

 

소녀시대111.jpg

 

소녀시대11111.jpg

 

소녀시대1.gif 

소녀시대1111.jpg


  또, 플래시의 '무비클립 제어하기' 기능을 실험했다.
플래시 CS3에서 Text 툴로 글자를 써넣은 뒤, 심벌(버튼)로 바꾸어
ActionScript를 적용했다.
 
텍스트로 만든 심벌이어서,마우스를 글자 중앙에 갖다 대야
손바닥이 나온다. 소녀시대를 움직일 수 있다. [첨부 파일]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메모_자료2010. 6. 14. 00:51
반응형


         침팬지 암컷이 자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꼬드기지만, 숫컷의 반응이 영 신통치 않다. 웬일이지?
반응형
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