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ison's internal medicine'에 해당되는 글 116건

  1. 2017.01.31 부부간 대화 '조언'보다 '경청'이 효과적(연구)
  2. 2017.01.31 동거 파트너 유전자, 내 건강에 영향(연구)
  3. 2017.01.31 불륜을 일으키는 8가지 요인
  4. 2017.01.23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남녀의 자세, 차이는?(연구)
  5. 2017.01.23 성차별주의자는 침대서도 이기적
  6. 2017.01.23 성폭행 책임이 짧은 스커트 탓이라고? 아직도 이런...
  7. 2016.10.20 정부의 성 정책에 대한 일곱 가지 질문 (이성주 대표)
  8. 2016.09.05 美심근경색 생존자, 성문제 많지만 상담률 낮아
  9. 2016.03.20 속삭닷컴과 바디로닷컴이 기대된다...국내 첫 성정보 회사 (주)바디로 1
  10. 2014.06.15 "e-헬스시스템 국제표준 지키자" 국내서 새 바람 1
  11. 2014.06.03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 '라이프레코드' 등도 스마트융합가전에 활용해야
  12. 2012.09.17 기능성혼합곡...'열공'쌀도 공부 잘 하게 하는 기능성잡곡
  13. 2012.09.14 조용현의 '장광101'코리아
  14. 2012.09.09 고암의학,인산죽염,동의보감
  15. 2012.09.05 인지능력 높이는 '열공쌀'나왔다
  16. 2012.07.17 삼진제약, 코메디닷컴과 함께 '삼진 AHCC' 무료체험 이벤트…17일부터 2주간 신청
  17. 2012.07.12 대한의사협회 관련 학회 1
  18. 2012.07.06 소비자가 만드는 건강식품쇼핑몰 힐샵(healshop.co.kr)오픈
  19. 2012.06.17 양악수술, 턱 건강 개선 효과 좋다
  20. 2012.06.17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좋은 음식
  21. 2012.06.17 인후염,초기치료가 중요
  22. 2012.05.23 [유힙스 uHIPS]보건산업진흥원, 29일 ‘u헬스’ 세미나 개최
  23. 2012.05.01 유힙스(uHIPS) 사이트, 유헬스 견인차 역할 톡톡
  24.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검체검사료 직접 청구해야
  25.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EMR 도입 병원들, “진료의 질과 안전성 개선”
  26.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U-헬스는 고령화시대 유망산업/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교수
  27.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세브란스 장병철교수 인터뷰 전문(텍스트)
  28.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KT-연세의료원, ‘후헬스케어’ 세운다
  29.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서울대병원, 강박증 치료로 U-헬스케어 첫 발
  30.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유헬스, 개인건강기록부 시스템이 선결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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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긍정적인 사회적 지원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주립대학교·빙엄턴대학교의 연구결과긍정적인 지원이라고 믿는 행위를 배우자에게 할 경우 오히려 부정적인 생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혼생활 중인 부부 65명에게 결혼 외의 스트레스 요인에 관한 토론을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상호작용에 참여하도록 했다. 혼외 스트레스 요인은 예컨대 불충분한 체력 운동, 새 직장을 구하려는 욕구 등이다. 연구팀은 또...

[속삭닷컴]  http://soxak.com/articles/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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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동거 파트너)의 유전자가 내 건강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룸메이트가 내 행동에 이상하고 설명하기 힘든 영향을 미친다면, 그건 룸메이트의 유전자 때문이라는 뜻이다.  

영국 힝스턴 소재 유럽생물정보학연구소(EBI)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거집단 내 한 생쥐의 유전자는 다른 생쥐의 건강에 다양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거집단 내 생쥐들은...

[속삭닷컴] http://soxak.com/articles/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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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은 부부 또는 연인 관계에서 부닥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그렇다면 커플 사이에서 배신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은 무엇일까. 영국 매체 ‘미드데이 닷컴’이 ‘부부 또는 연인 관계에서 불륜을 초래하는 8가지 요인’을 소개했다.

[속삭닷컴] http://soxak.com/articles/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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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은 음식을 즐기지만, 남성들은 성관계나 포르노를 즐길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선’은 347명을 대상으로 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우울한 여성은 아이스크림·초콜릿을 먹고, 우울한 남성은 포르노를 보는 식의 고정관념이 실제로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대처하기 위해 남성의 27%가 성관계나 포르노를 이용하는 데 비해, 여성은 11%에 그쳤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비율은 여성의 경우 51%에 달하는 데 비해, 남성의 경우 31%에 그쳤다. 

[속삭닷컴] http://soxak.com/articles/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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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주의 남성들은 침실에서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며, 파트너들의 성적 불만족을 초래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에밀리 해리스 교수(심리학)팀의 연구 결과, 성차별주의는 오르가슴 빈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속삭닷컴] http://soxak.com/articles/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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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성 상당수가 아직도 성폭행의 책임을 여성들의 짧은 스커트 탓으로 돌리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방송은 여성인권재단 ‘포셋 소사이어티’(Fawcett Society)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속삭닷컴] http://soxak.com/articles/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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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부 일본 사람들을 '겉 다르고 속다른 작자들'이라고 욕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인들은 혼네(本音, 속마음)와 다테마에(建前, 명분)를 구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몸에 배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직설적이고 화끈한 성정을 지닌 대한민국은 성(性)에 대해선 전형적으로 겉과 속이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참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다.

동아일보 의학팀장 출신으로 "하루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살리자"는 생각으로  고급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을 운영하는 코리아메디케어를 설립, 운영해온 이성주 대표는 20일 퇴행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우리 정부의 성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성주 대표

그가 몇 달전 오픈성 전문포털 '속삭닷컴' 과  성생활용품 쇼핑몰 '바디로닷컴'  을 운영하면서 느낀 폐쇄적인 정부 방침에 대해 공개 질의한 셈.

다음은 이성주 대표가 격주로 코메디닷컴 애독자들에게 보내는 '이성주의 건강편지' 에 실린 '정부의 성 정책에 대한 일곱 가지 질문' 제하의 글 내용이다. 

[ '이성주의 건강편지' 내용]

  “섹스는 전쟁의 원인도 되고 평화의 목적도 된다. 성실함의 기초이며, 또한 멋의 목표이기도 하다. 대화의 무진장한 원천이며 모든 풍자의 열쇠이자 온갖 비밀스런 눈짓의 뿌리이기도 하다.”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남녀 관계를 탐구함으로써, 자연적 행동의 어떤 부분이 인간적 특성을 이루고 또 인간적 행동의 어떤 부분이 자연적 특성을 이루는지 알게 된다.” –칼 마르크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성에 대해 투명하게 얘기하면 불경스럽다고 치부됩니다. 많은 지식인들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성문화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인들은 또 성에 대해 짐짓 박사인 체하지만, 성지식에 대해서 ‘F 학점’입니다. 성생활을 소유의 차원에서 접근하기 일쑤이며 따라서 성생활 횟수가 적고 침실에서는 서툴기 그지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성이 그늘 속에 묻혀있기 때문 아닐까요?. 서구도 1960, 70년대까지 성 담론이 금기의 영역이었지만, 성 담론에서 금기의 영역을 없애나가자 다른 영역의 담론까지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저는 속삭닷컴과 바디로닷컴을 운영하면서 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비합리성을 확인하곤 합니다.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몇 가지 질문이 있는데 우문일 따름인지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①왜 성 지식은 묻어둬야 할까?=우리나라 검색포털에서 웬만한 성 지식은 검색조차 안 됩니다. 검색포털에서 콘돔, 자위 등을 검색하면 청소년들은 볼 수가 없지요. 정부가 성 정보 검색을 막아야 성범죄가 준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청소년 때부터 성 정보를 차단해야 성적으로 건강한 사회가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성=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②왜 온라인 성생활용품 쇼핑몰은 전체가 ‘19금’일까?=인터넷에서 해외 성생활용품 사이트는 쉽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성생활용품 웹사이트 lelo의 한국어판은 아무 제한 없이 볼 수 있지요. 그러나 우리나라 성생활용품 사이트는 시시각각 성인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대법원에서 ‘자위기구≠음란물’이라는 판결까지 나왔는데, 무슨 이유 때문에 그럴까요?

  ③러브 돌은 실제와 비슷하면 수입이 안 되는 이유?=성생활용품 가운데 ‘러브 돌’이란 게 있습니다. 노총각, 홀아비 등의 애인 역할을 하는 인형이지요. 그런데 이해하기 힘든 것은 실제 사람과 크기나 모양이 다르면 수입이 허가되고, 거의 비슷하면 금지됩니다. 당연히 위 사진의 러브 돌은 수입이 금지되지요. 보수적 나라 영국이나 이웃나라 사회주의 국가 중국, 일본 등에서는 사람과 비슷한 러브 돌 만들기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인체와 비슷하면 안 될까요?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④어른이 자위를 하면 변태? 청소년은 원천금지?=어른이 자위를 하면, 그것은 청소년이나 하는 것이라고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에게 자위기구는 절대 접촉해서는 안 될 ‘음란물’입니다. 10대에 자위를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기능장애가 적다는 논문도 있는데, 왜 그럴까요?

  ⑤성 산업은 정부의 지원 금지 영역?=아시다시피 인터넷의 보급, 동영상의 발전 등에 성 콘텐트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가상현실(VR), 로봇, 인공지능(AI) 등의 미래 산업에서 성이 핵심역할을 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미래학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에 ‘성’이라는 게 들어있으면 제외됩니다.

  ⑥성은 멀리하고, 아기는 낳아라!=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은 물론이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저출산 문제와 섹스 기피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성 장려 산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주요 검색포털에서 성 정보의 검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성생활용품 쇼핑물은 아예 검색이 안 됩니다. ‘19금’ 검색조차 안 됩니다. 오픈 마켓과 소셜 커머스에서도 성생활용품 판매 이벤트는 안 됩니다.

  ⑦누가 성 정책을 만들까?=우리나라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 성 규제부처가 참 많습니다. 저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성 관련 기사나 칼럼을 가장 많이 쓴 언론인일 겁니다. 의학, 심리학, 철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수많은 성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성 정책 수립에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 시대에 뒤떨어진 성 정책을 만들고 성과 관련한 심의를 할까요? 그 자리가 참 궁금합니다.

 전 음란서생, 바디로는 음란 사이트인가요?


허허, 네이버에서는 ‘음란’이라는 말조차 연령별로 검색이 제한된다는 것을 방금 전에 알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준으로는 제가 ‘음란서생’이고, 속삭닷컴과 바디로닷컴은 ‘음란 사이트’이네요.

합리적 담론이 통하는 나라에서는 성생활용품이 그야말로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도구일 따름인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숨기고 막을까요? 일종의 콤플렉스일까요?

저희는 정당한 즐거움을 죄악시 않는 것이 건강한 문화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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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문포털 '속삭닷컴'에 쓴 기사다.  프리랜스 리포터.

美심근경색 생존자, 성문제 많지만 상담률 낮아

많은 심근경색 생존자들이 성생활 문제를 겪고 있지만, 의사와의 상담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55세 이하 심근경색(심장마비) 생존자들 중 성생활에 문제를 겪는 이들이 많지만, 의사와의 성생활 관련 상담률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UPI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시카고대 연구팀은 2008~2012년 미국과 스페인에서 수집된 심근경색 환자(18~55세) 2,802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하는 한편 환자들을 조사시작 당시, 1개월 후, 1년 후 등 세 차례에 걸쳐 인터뷰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여성 환자의 89%와 남성 환자의 95%가 의사의 성생활 상담이 적절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비슷한 비율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편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생활의 재개 문제에 대해 의사의 상담을 받은 비율은 여성 27%, 남성 41%에 그쳤다.

연구팀은 의사들이 섹스를 필수적인 건강기능으로 간주하지 않고 자주 언급하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위축된 성생활은 자존심에서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이 잠재적인 영향력이 다른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상연구에서 통증, 수면의 질, 육체적 기능, 피로감, 우울증 등 질병에 따른 결과(증상)를 평가하는 데는 진전이 있었으나 환자중심 차원에서 성 활동·기능에 대한 평가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의 40%와 남성의 55%가 조사 기간 중 내내 활발한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 시작 당시 활기가 있는 사람 중에서는 남성의 64%와 여성의 55%가 심근경색을 일으킨 지 1개월 이내에, 여성의 94%와 남성의 91%가 1년 뒤 각각 성생활을 재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근경색 전후에 성생활이 활발했던 사람들 중에서 1년 이내에 성기능 문제를 호소한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15% 낮았다. 1년 이내에 성적 문제가 발생한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11% 더 높았다. 여성의 40%가 성교에 대한 관심 부족을, 22%가 질의 윤활성 부족 문제를, 19%가 성교 중 호흡곤란 문제를 각각 호소했다. 이에 비해 남성의 19%가 성교에 대한 관심 부족을, 22%가 발기부전 문제를 호소했다.

한편, 최근 영국에서는 심장질환 판정을 받은 남자의 76%, 여자의 56%가 성관계 빈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자들은 발기부전을 겪을 확률도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급성심근경색(AMI) 발병 후 성생활·성기능 측면의 예상 문제에 대한 의사들의 조언을 권고하는 상담·치료 지침을 보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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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성(섹스) 관련 정보를 내놓고 다루는 사이트 '속삭닷컴'의 출범이 기대된다.


  성에 관한 다양한 뉴스는 물론 비뇨기과적 성의학과 인문학적 성의학 콘텐트가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얼마나 큰 만족감을 줄지 사뭇 궁금하다. '국내 첫 성 정보회사'라는 개념의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주)바디로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예고문을 접한 지도 어언 8개월이 지났다. 당초 예정(2015년 10월)보다 몇 개월 늦는 걸 보니 야무지게 준비하는 모양이다.

 

 

 

  속삭닷컴도 관심거리이지만, 특히 국내외 성인용품 가운데 명품만을 쏙쏙 뽑아 판매할 쇼핑몰 '바디로닷컴'의 면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게 사실이다. 속히 작업을 마무리해 '성 정보의 본격 개방'을 선도할 사이트의 닻을 올리길 기대한다. 다음은 (주)바디로의 예고 기사.   

 음지에 숨어 있던 성 정보가 당당하게 양지로 나온다. 국내 최초의 성 정보 회사인 (주)바디로(대표 이성주)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사무실을 열고, 성 담론의 양성화를 선언했다. 바디로는 오는 10월에 고품격 성 담론 사이트인 ‘속삭닷컴’과  명품 성인용품몰인 ‘바디로닷컴’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속삭닷컴은 성 관련 뉴스와 더불어 성의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전문가 칼럼 등 고품격 콘텐트로 채워진다. 베스트 성 클리닉과  체크리스트, 성 관련 명화 사진 등 성 지식 정보와 함께 화제의 성 동영상, 웹툰, 웹소설, 유머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트도 제공된다.

이를 위해 두재균 소피아병원장(전 전북대 총장), 김탁 고대의대 산부인과 교수, 박광성 전남의대 비뇨기과 교수, 민권식 인제의대 비뇨기과 교수, 조강수 연세의대 비뇨기과 교수 등 성 의학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교수들과 채규만 성신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임규정 군산대 철학과 교수, 이재길 계명대 사진영상디자인학과 교수, 김재하 서울예대 디지털아트학과 교수,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김원익 세계신화연구소 소장 등 철학, 심리학, 신화, 사진, 영화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속삭닷컴은 새로운 성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성 지식과 고민 등을 자유롭게 나누고, 성의학자와 성 심리상담가 등 전문가와  대화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섹스 2.0의 시대를 활짝 열 계획이다. 바디로측은 “건전한 성 문화와 실제적 성 지식 전파를 통해 음란사이트, 불륜을 유도하는 성 문화와 전쟁을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인용품몰인 바디로닷컴은 가짜가 판치는 혼탁한 국내 성인용품 유통시장에서 스웨덴과 노르웨이,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등지의 세계적 성인용품 명품 회사에서 직수입한 정품만 판매한다. 속삭닷컴과 연계돼 제품 관련 성 정보를 제공받고, 사이트 안에서 전문가 추천과 상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바디로닷컴은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서 남녀 1명씩을 성상품 모니터 위원으로 위촉해 상품 심사에 참여시키는 한편, 명확한 보상 정책을 세워 음성적인 인터넷 성인용품몰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이성주 바디로 대표는 “인구학적, 사회구조적 변화로 성 정보와 관련 상품에 대한 국내 수요는 급증하고 있고, 건전한 성 문화 정착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어 성 정보의 양성화도 순리”라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문화를 밝게 바꾸는 데  길라잡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식출범 전이니 속삭닷컴의 베타테스트 단계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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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헬스시스템 국제표준 지키자" 국내서 새 바람

 

국제표준 규약기구 IHE인터내셔널에 국내 대학,단체,기업 등 10곳 가입 잇따라

 

 

e-헬스시스템 국제표준을 공식적으로 준수하는 국내 대학·기관·학회 및 관련기업 등이 모두 10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국제 의료 정보 관련 표준(DICOM,HL7 )에 기반한 의료 정보 시스템의 통합을 조율하고 장려하는 국제규약 기구인 IHE인터내셔널의 회원단체로 이 회사가 국내에서 10번 째로 가입 승인됐다. IHE‘Integrating the Healthcare Enterprise’의 약자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전략이사(전 산업자원부 표준코디네이터)국내에서 e-헬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선 건강정보의 교류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 관련 국제표준을 따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표준을 준용하는 개인건강기록 플랫폼(건강정보 관리 플랫폼)을 제시하고, 사용자 요구 기반의 e-헬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인증받은 IHE인터내셔널의 국내 회원 단체는 대한의료정보학회(KSMI),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KSIIM),경북대,대구디지털사업진흥원(DIP),대구테크노파크(TP),이지케어텍(ezCareTech), 인피니트(Infinitt Healthcare Co,Ltd),인성정보(Insung Information Co,Ltd), H3시스템 및 라이프시맨틱스 등 10곳이다. 세계 200개 이상의 회원단체를 거느리고 있는 IHE인터내셔널은 e-헬스 시스템이 지켜야 할 표준을 목록화하고, 실제로 표준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고 인증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웹 국제표준을 지키지 않아 구글 검색에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 해외마케팅과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이 적지 않다. 따라서 e-헬스시스템의 국제표준 미준수로 여러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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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홈 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 융합가전의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은 기본부터, 작은 것부터적용되고 성공사례를 만들어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고범석 강원대교수는 3일 오전 The-K 서울호텔(옛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스마트융합가전 컨퍼런스에서 융합가전이 아직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고 교수는 융합가전의 서비스 및 사업적 측면을 보면 4가지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표현으로 융합가전의 문제점을 요약했다.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보이지 않고 여러 기능들이 나왔으나 사업이나 산업에 약간의 도움이 될 뿐이고 10여 년 가까이 정보혁명시대에 맞춰 서비스가 발굴됐으나 효과가 큰 게 없으며 사업자 입장에선 재료비가 올라가고 가격이 올라 수익성이 떨어지고 중장기 비전이 보이지 않으나, 정보혁명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현재는 투자 중이라는 것.

 

따라서 융합가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보혁명시대에 맞는 유비쿼터스라는 개념 및 사회 변화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연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고객의 니즈 파악과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술의 개발 수익성 검토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연구 사업화 등 4단계를 착실히 밟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고 교수는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또 가전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및 사업전략이라는 주제가 발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애플이 3(한국시각) iOS8을 공개하면서 드러난 헬스케어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때문이다. iOS8에서 눈길을 끈 것은 건강 관련 앱인 '헬스 키트'(Health kit)기능 아이패드로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홈키트'(Homekit). 헬스키트는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수집 및 분석해 전달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앱을 통해 혈압, 체중, 심장박동 등 자료를 모아 자료로 사용한다는 것.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전략이사(CSO)'가전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및 사업전략주제 발표에서 개인이 주도하는 통합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인 ’LifeRecord' 여러 나라 언어로 처방전 읽기(FineChart)서비스 암 환자의 의료서비스 단절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및 커뮤니티 서비스인 우리함께(CareTogether) 등 자사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이와 비슷한 사례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의료를 포함하는 헬스케어는 시작도 아날로그, 끝도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관련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기획할 때는 헬스케어의 보조수단으로서의 활용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원격진료와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선 스마트융합가전 분야에서 치열한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관계자가 각각 스마트홈 발전방향과 전망스마트 융합가전 시장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러나 배포된 발표자료집에는 초록이 없었고, 주제 발표 때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금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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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인 백미보다 발아 현미와 흑미, 호두 등을 적절한 비율로 섞은 혼합곡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YTN이 보도했습니다. 


 


YTN은 식품영양학자인 신동화 박사(전북대 명예교수)와 전북대 의대 정영철 교수(전북대병원 정신의학과)의 연구 결과를 인용,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능성혼합곡(기능성잡곡)을 먹은 고교생들은 그렇지 않은 고교생들보다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상 시험에 쓴 혼합곡은 현미 2가지와 호두 등 6가지 곡류를 섞은 것이며, 연구개발 2년 여 만에 최근 생산됐습니다. 


 


이 기능성혼합곡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연구과제로 개발됐으며, 인지능력을 높이는 '열공'쌀를 비롯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좋은 혼합곡, 운동선수 등의 지구력을 키워주는 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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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동기인 조용현이 최근 탈모제 수입 및 판매업에 손을 댄 모양이다.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나왔다. 서울신문의 브랜드뉴스다. 



 ‘머리가 난다’라고 하면 누가 믿겠습니까. 당연한 얘깁니다. 미국 FTA가 의약품으로 인정한 프로페시아나 마이녹실 등도 모든 사람에게 다 효과가 나타나는 게 아니니까요. ‘공짜로 대머리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한다면 또 어떨까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웬 작자가 또 사기 치는구나’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제품이 나왔습니다. 중국 의사 조장광이 100번 실패하고 101번째 성공했다고 해서 이름 붙인 ‘장광101’. 마침내 한국에 공식 상륙했습니다. 장광101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조용현)는 베이징장광101과기고분유한공사와 계약하고 최근 101을 공식 수입해 판매에 나섰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 런칭 기념으로 공짜로 대머리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합니다. 101H는 6만원, 101샴푸는 2만5000원입니다. 10만~20만원은 하는 기존 유사제품에 비해 가격 거품을 확 뺀 것이지요. 이 회사는 9월말까지 2병 세트를 할인해 11만5000원(샴푸 포함 세트는 13만원)에 판매합니다. 이를 사용해 본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면 1병을 공짜로 줍니다. 뿐만 아닙니다. 첫 구매 후 6개월 내 12명을 추천하면 맨 처음 지불했던 11만5000원을 돌려줍니다. 한 달에 H 2개 정도를 3~6개월간, 즉 6~12개 사용하면 거의 만족스런 수준이 되므로 공짜로 대머리를 해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매자들은 서울 오목교역 8번 출구에 있는 이 회사의 두피관리샵 ‘101스토리’에서 기초적인 관리서비스를 1만 원 정도의 싼 가격에 받을 수 있습니다.

손해가 뻔한데 왜 이런 파격적인 마케팅을 할까요? 사용자의 저변을 늘리기 위한 것입니다. 또 그 만큼 자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장광101은 중국 정부가 국빈 방문하는 귀빈들에게는 주는 국례품(國禮品)입니다. 롱이런 중국 국가 부주석은 1989년 일본을 공식 방문, 다케시타 노보루 수상을 만났습니다. 그는 이때 ‘장광101’을 다케시타 수상에게 선물했습니다. 수상은 101을 사용해 본 후 효과에 감탄하고 감사의 뜻을 중국 정부에 전했습니다. 이를 전해들은 일본의 후지TV가 101에 대해 취재 보도해 당시 101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국 왕실은 2005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윌리엄 왕세자(고 다이애나 비의 아들)의 정수리가 지중해 모양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원형탈모였습니다. 왕실은 중국의 두피관리제 ‘장광101’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영국의 유력지 타임스는 소개했습니다. 101은 중국 한의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1974년 개발, 현대식 초정밀 추출기술을 적용해 추출한 38년 역사의 허브 생약 에센스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에드워드 가간 기자는 1988. 1. 24. ‘101’을 ‘발모의 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일간지 겐따이신문은 소속 기자가 101을 직접 사용해본 뒤 그 체험 사례를 토대로 1988. 1. 29. ~ 2. 2.까지 4회에 걸쳐 시리즈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모발을 위한 마력의 액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동방의 마수’라고 썼습니다. 경향신문·중앙일보·한국경제 등 한국 매스컴도 1993년 장광101을 보도했습니다. 

코트라 중국 주재원 3명은 지난해 5월 ‘중국CEO, 세계를 경영하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습니다. 이 책은 중국의 저명 CEO 30명에 대해 소개했으며, 101 조장광 총재를 9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 일본에는 공장 두고 생산판매

101은 2007년 일본에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101 메이커 베이징장광101과기고분유한공사는 자본금 140억 원의 대기업입니다. 중국 내 2800여 개의 두피 관리샵을 두고 있으며 이 중 70%가 직영점입니다. 세계 40개국 65개소에 101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장광101코리아는 ‘장광101’을 이용한 두피관리전문점 ‘101헤어센터’ 본점을 서울 목동에 열고 미용실 등 취급점도 모집합니다 

구입문의 : 1577-9427

보도자료 문의 : 010-213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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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같은 신문사에서 일했던 후배 두 사람과 저녁식사를 했다. 한 사람은 신문사에서 탐사보도로 이름을 날렸고 현재는 종편 보도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또 한 사람은 국제부(외신부)와 문화부에서 오래 일하다 그만두고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부글플러스 출판사 대표 정명진)이다.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최근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옛 추억을 더듬었다. 그러던 중, 정명진 대표가 '고암의학'이라는 책을 최근 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신문사의 현직 중견기자인 또 다른 한 후배가 정 대표에게 출판을 권해 낸 책이 바로 '고암의학'이라는 것이었다. '고암의학'을 검색해 보니 한때 논란을 빚었던 분야였다. '고암의학'의 이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라는 일부 개업의들의 비판 또는 비난에 휘말렸던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집에 돌아와 최근 출간된 '고암의학'을 펴보니 소설처럼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이 아니었다. 선술집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 봤다. 이야기의 요체는 "스스로 배워서 질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펴내보라고 했던 현직 신문기자는 '고암의학'에 심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기자의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이 병원에서 치료하기가 힘들다고 하는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고암의학에 바탕한 인술을 펴고 있는 김덕주씨의 말에 따라 꽤 큰 효험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부글플러스 출판사의 정명진 대표는 평소 사리를 분명하게 따지는 사람이다. 게다가 신문사를 퇴직한 뒤 나름대로 가산을 정리하고 출판사를 차렸으니 돈을 벌어야 할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썩 매력이 없는 '고암의학' 같은 책을 왜 펴냈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됐다. 더욱이 책값이 7만 원이나 되는데 출판비나 뽑을 수 있을지 슬그머니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그렇다면 정명진 대표가 뭔가 중요한 비밀의 열쇠를 이 책에서 찾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와함께 20여 년 전, 신문사에서 한 중견간부가 제안한 사람 인터뷰를 한사코 하지 않겠다고 했던 선배동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당시, 그 사람 인터뷰를 자청한 건 바로 나였다. 그 해 추석연휴를 보내면서 밤새워 읽은 '소설 동의보감'시리즈에 반해, 지리산 자락에 칩거하며 신비 의학을 연구하던 '도인'을 찾아가기로 한 것이다. 


그 도인은 고(故) 김일훈 옹이었다. 네이버에서 '김일훈 김영섭기자'로 검색했더니 다음과 같이 나온다. 




김일훈 옹의 호인 '인산'의 이름을 딴 '인산죽염'카페에 옛 기사가 실려 있다. 1990년 10월 19일자 사람섹션에 쓴 글이었다. 당시 사람섹션의 맨 앞 페이지 톱기사였다. 


신간 '고암의학'에서 비롯된 한의학 또는 대체의학에 대한 생각이 날개를 달고 타임머신처럼 엣날과 오늘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난 '바이러스'개념을 가진 현대의학을 기본적으로 신봉한다. 하지만 자신들이 원인도 잘 모르고  손을 쓸 수도 없는데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큰 틀의 대체의학을 무조건 비판 또는 비난하는 일부 의사들의 무모함에는 반대한다.  그들은 서울대 해부학교실의 원로교수였던 고(故) 이명복 박사님이 재직 중에 왜 사상의학,팔상의학을 비롯한 한의학연구회를 만들어 의대 제자들과 논의하고 연구했는지 곰곰 생각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의학용어 가운데는 불명열(不明熱,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열)과 같은 개념의 병명이 많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의학이 난치병 또는 불치병으로 낙인 찍은 질병도 결코 적지 않다. 모든 환자를 살리지 못하는 의사는 자신이 아무리 유명하다고 하더라도 겸손해야 한다. 전지전능한 의사는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리고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게 훨씬 더 많음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





이런 측면에서 '고암의학'도 바라보고 싶다. 현대의학이 내팽개칠 수밖에 없는 상태의 질병도 다른 방법을 쓰면 나을 수도 있다고 본다. 의사들은 이런 것을 '비과학적'이라고 싸잡아 비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현대의학이 포기한 질병을 다른 방법으로 치유한 분들이 꽤 많다. 치유는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고통을 느끼며 꽤 오랜 기간 살다간 분들도 부지기수다. 


'과학'의 반댓말은 무엇일까? '비과학'일까? 과학으로 밝혀내거나 입증할 수는 없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신비의 '미과학'도 반댓말이 될 수 없을까?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것이 시쳇말로 인지상정이다. 과학의 발전사를 잠시 떠올리면 대답은 자명해 질 수 있다고 본다. 100년 전, 200년 전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과학'의 경지에 이른 사례가 얼마나 많은가. 


책 '고암의학'은 오늘 나에게 과학과 미신,비과학,미과학을 함께 생각케 했다. 상념이 자유로운 오늘은 축복받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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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능력강화 혼합곡 ‘열공’ 상품 개발 성공 

농업, 식품, 의학계에서 언제 식탁에 오를지 궁금증을 키우던 ‘머리 좋아지는 혼합곡’이 마침내 상품화돼 밥상에 오르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연구프로젝트에 따라 전북대 총장 출신의 의학박사와 식품공학 분야의 대가가 함께 개발한 ‘인지기능 향상 곡식’이다. 지난해 7월 식품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뉴트리션(nutrition)’에 발표된 지 1년 여 만에 밥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전북대 총장을 역임한 두재균 의학박사(전주 베아트리체여성병원장)와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은 5일 “수험생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장을 돕는 혼합곡의 개발을 마치고 과학자들의 검증을 거쳐 전북 익산의 영농법인 푸르메에서 대량생산의 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두 박사는 48세에 최연소 국립대 총장의 기록을 세우며 전북대 총장에 취임한 입지전적 인물. 의사 발명가로서 낭종수술용 두씨흡수관, 두씨탯줄가위, 두씨색시수술법, 위내시경용 마우스피스 등을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북대 총장 재직 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기획 개최하는 등 식품 산업화에도 관심을 쏟아왔다. 신동화 회장은 전북대 식품공학과 명예교수이자 식품공학 박사로 ‘순창고추장’의 이론적 배경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을 돕는 ‘엔젤 연구가’로 이름이 나있다. 



두 박사는 “지금까지 인지기능 곡물을 개발하려는 연구에서는 곡식에 특정 물질을 투여하거나 코팅하는 등의 방법에 주로 관심을 가져왔지만 우리는 기존 곡식의 영양성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적절히 배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확인하고 아이들이 이 쌀을 먹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에서 이름을 ‘열공’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열공’은 기술보다는 과학적 효능, 효과에 초점을 맞춘 개발품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연구진은 2008~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의 ‘고부가 가치 농축산물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혼합곡을 개발했다. 수십 가지 곡물 가운데 발아현미, 발아현미 찹쌀, 흑미, 강낭콩, 호두 등에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성분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 성분의 적절한 배합비율을 찾았다. 영양 뿐 아니라 겉모양, 냄새, 색깔, 차진 정도, 맛과 씹히는 정도가 최상이 되도록 배합비와 가공방법을 조절했다. 

인지능력을 강화하는 열공의 효능은 학술논문으로 입증됐다. 2010년 전북대 의대 정영철 교수팀이 전북대 사대부고 학생 30명을 두 무리로 나눠 9주 동안 기숙사에 머무르게 하면서 한쪽에는 열공, 한쪽에는 기존 기숙사 밥을 먹게 했다. 그 결과 ‘열공’을 먹은 학생들은 뇌에서 스트레스 처리와 기억 활동을 담당하는 단백질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뼈에서 칼슘 합성에 관여해 인체성장을 돕는 특정 단백질(S100B)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해 식품 분야의 최고 학술지《Nutrition》7월 1일자에 발표됐다. 혼합곡을 먹은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았으며 인지능력이 높아졌다. 또 연합모의고사에서 언어 영역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반면 흰쌀에 약간의 잡곡을 섞은 기숙사 밥을 먹은 학생들은 혼합곡 그룹에 비해 정신적 피로를 더 느꼈으며 언어영역 점수는 변화가 없고 수리영역 점수는 오히려 떨어졌다. 

연구진은 2010년 6월 ‘인지능력 증강용 혼합곡 조성물’로 특허도 받았지만 문제는 가격이었다. 곡식을 정확한 비율로 섞는 작업을 사람 손으로 하게 되면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기 때문이다. 시제품은 완성했지만 일반인의 밥상에 오를 가격에 상품화할 방법이 없어 노심초사하고 있을 때 이웃 익산시에서 희소식이 들려왔다. 

화가 출신의 문점석 씨가 세운 혼합잡곡 전문회사 ‘푸르메’가 잡곡 혼합 공정의 자동화에 성공한 데 이어 잡곡의 맛을 내기 위한 압착기술 등에서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이었다. 푸르메의 기술을 이용해 ‘열공’의 대량생산에 성공,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잡곡밥에 비하여 맛이 있고 상품 그대로 밥을 짓기 때문에 조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추게 됐다. 쌀과 잡곡의 원곡은 전북 부안군의회 의장을 지낸 김성수 씨가 대표로 있는 등용RPC로부터 공급받는다. ‘열공’의 주연뿐 아니라 두 조연도 지역에선 유명인사인 셈이다. 

두 박사는 “수험생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지만 스트레스와 싸우는 아버지, 폐경기에 들어서 기억이 자주 깜빡깜빡하는 어머니가 함께 먹어도 좋다”면서 “즉석밥, 삼각김밥, 떡볶기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열공 판매수익의 2%는 가난 때문에 열심히 공부할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판매는 건강식품 쇼핑몰 ‘힐샵(http://healshop.co.kr)’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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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부쩍부쩍 떨어짐을 뼈저리게 느낀다. 그래서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것들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우리 회사에서 이번에 무료체험이벤트를 벌이는데, 바로 면역기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삼진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다. 



 



삼진제약, 코메디닷컴과 함께 '삼진 AHCC' 무료체험 이벤트…17일부터 2주간 신청 


삼진제약은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삼진AHCC'를 최근 출시한 기념으로 코메디닷컴과 함께 무료 체험단 이벤트를 벌인다. 

삼진AHCC는 알파 글루칸(α-glucan)이 들어있는 표고버섯균사체 AHCC를 주성분으로 하고, 부원료로 뉴질랜드산 초유를 쓴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코메디닷컴 회원 가운데 체험단 신청자 30명에게 ‘삼진AHCC’를 무료로 제공한다. 

본 체험단 이벤트의 참가를 원하면 17~28일 코메디닷컴 이벤트 페이지(event.kormedi.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인원 가운데 30명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당첨자 명단은 30일 오후4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의 배송은 7월 30일부터 이뤄진다. 

코메디닷컴이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인 이번 행사를 체험한 뒤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사용 후기를 올리면 된다. 

약국 및 병원의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진AHCC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면역기능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한 개별인정을 획득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표고버섯균사체 AHCC는 배양된 버섯의 균사체에서 얻어지는 다당류이며, 주성분은 부분 아세틸화 α-1,4 glucan의 100% 천연원료로서 이미 20년 이상 일본, 미국 등 20여 개 국에서 쓰이고 있는 면역 관련 소재다. 

건강한 면역기능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야 하는데, 표고버섯균사체 AHCC가 함유된 삼진AHCC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이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제품은 1회 1포(2g)를 충분한 물과 함께 하루에 두 번 섭취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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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회원학회명주소전화번호팩스번호
1대한가정의학회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110-999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172번지 광화문오피시아 2003호
3210-15373210-1538
2대한간질학회
Korean Epilepsy Society
120-752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신촌동 134) 연세의료원 의과대학 4층 소아과학교실 내
2228-20752227-7907
3대한간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121-784
서울 마포구 도화동 559 마포트라팰리스 A동 1210호
703-0051703-0071
4대한감염학회
Korean Society of Infectious Diseases
135-880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8-10 마젤란21 아스테리움 1203호
2055-1441/14472055-1442
5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Korean Academy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137-875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83-10번지 서초아트자이 101동 605호(오피스텔동)
575-3825/576-5347572-6683
6대한고관절학회
Korean Hip Society
442-723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93-6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내
031-249-7186 /010-4584-2045031-254-7186
7대한고혈압학회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135-880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7-3 LG트윈텔2차 1811호
565-3350565-3445
8대한골관절종양학회
Korean Bone and Joint Tumor Society
561-712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 634-18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내
063-270-3098063-270-9833
9대한골대사학회
Korean Society of Bone Metabolism
156-755
서울 동작구 흑석동 224-1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내
6299-16486263-2187
10대한골절학회
Korean Society of Fracture
471-701
경기 구리시 교문동 249-1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형외과 내
031-551-1810031-551-1820
11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Korean Association of Electrodiagnostic Medicine
137-040
서울 서초구 반포동 50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12층 재활의학과 의국 내
2258-28222258-2825
12대한기관식도과학회
Korean Bronchoesophagological Society
139-706
서울 노원구 공릉동 215-4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내
970-1329949-1557
13대한기생충학회
Korean Society for Parasitology
120-752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250 연세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내
2228-1840363-8676
14대한나학회
Society of Korean Leprologists
437-824
경기 의왕시 오전동 산 86 한국한센복지협회 내
031-452-7094031-455-6592
15대한남성과학회
Korean Andrological Society
134-701
서울 강동구 길동 445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내
2225-29902224-2338
16대한내과학회
Korean Association of Internal Medicine
121-805
서울 마포구 공덕동 467번지 롯데캐슬프레지던트 101동 2501호
793-4364/4311790-0993
17대한내분비외과학회
Korean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135-710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50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분과 내
3410-02533410-6982
18대한내분비학회
Korean Society of Endocrinology
121-706
서울 마포구 공덕동 456 한국사회복지회관 르네상스타워 9층 901호
714-2428714-5103
19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Korean Society of Endoscopic and Laparoscopic Surgeons
137-701
서울 서초구 반포동 505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414호
482-2009482-2019
20대한노인병학회
Korean Geriatrics Society
135-565
서울 강남구 역삼1동 702-10 아남타워빌딩 2005호
2269-10392269-1040
21대한노인정신의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Geriatric Psychiatry
137-727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99-2 LG서초에클라트 1520호
6203-25956203-2595
22대한뇌졸중학회
Korean Stroke Society
110-744
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번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내
050-2277-1919050-2277-2929
23대한뇌종양학회
Korean Brain Tumor Society
612-030
부산 해운대구 좌동 1435번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내
051-797-0840/3802/0601051-797-0841
24대한뇌혈관외과학회
Korean Society of Cerebrovascular Surgeons
480-717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65-1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내
031-820-3067/3595031-846-3117
25대한당뇨병학회
Korean Diabetes Association
121-706
서울 마포구 공덕동 456번지 한국사회복지회관 르네상스빌딩 10층 10호
714-9064/9080714-9084
26대한대장항문학회
Korean Society of Coloproctology
135-539
서울 강남구 수서동 713 현대벤쳐빌 1519호
2040-7736/77372040-7735
27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Korean Cleft Palate-Craniofacial Association
138-736
서울 송파구 풍납2동 388-1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내
3010-3604042-600-9090
28대한두경부외과학회
Korean Society of Head and Neck Surgery
120-752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250 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내
2227-7864393-0580
29대한두경부종양학회
Korean Society for Head and Neck Oncology
137-701
서울 서초구 반포동 50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7층 이비인후과 내
2258-2866595-1354
30대한류마티스학회
Korean Rheumatism Association
140-012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36번지 한강 현대하이엘 803호
794-2630794-2631
31대한마취과학회
Kore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140-871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14-1 용성비즈텔 10층 1007호
795-5129792-4089
32대한마취약리학회
Korean Society for Anesthetic Pharmacology
135-515
서울 강남구 역삼동 788-16 원경빌딩 1층
070-4010-4294412-3047
33대한면역학회
Korean Association of Immunobiologists
140-012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31 리버파크 802호
797-0975797-0976
34대한미생물학회
Korean Society for Microbiology
135-703
서울 강남구 국기원길8 (역삼동 635-4)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701호
887-3062887-3063
35대한미세수술학회
Korean Microsurgical Society
420-717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2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내
032-340-2260032-340-2671
36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Korean Society for Aesthetic Plastic Surgery
137-070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55-3 서초월드오피스텔 1814호
3472-4243/3497-3420(이사장)3472-4254/3463-4914(이사장)
37대한바이러스학회
Korean Society of Virology
135-703
서울 강남구 역삼동 635-4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701호
070-8886-3062887-3063
38대한방사선종양학회
Korean Society of Therapeutic Radiology and Oncology
140-769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23번지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내
031-904-5623031-920-0149
39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Korean Continence Society
443-721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산5 아주대학교의료원 송재관 7층 비뇨기과학교실 내
031-219-5270/5273031-219-5276
40대한법의학회
Korean Society for Legal Medicine
158-709
서울 양천구 신월7동 331-1번지(지양길 139)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내
2600-48012600-4829
41대한병리학회
Korean Society of Pathologists
140-721
서울 용산구 이촌1동 302-75 대한의사협회건물 4층
795-3094790-6635
42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Korean Society for Nosocomial Infection Control (KOSNIC)
138-736
서울 송파구 풍납2동 388-1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내
3010-56093010-6970
43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Kore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and Colposcopy
135-010
서울 강남구 논현동 55-5번지 102호
512-5915512-5421
44대한비과학회
Korean Rhinology Society
120-752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250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내
3461-99453461-9947
45대한비뇨기과학회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140-904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19번지 용산파크타워 오피스텔 103동 1102호
573-8190573-8192
46대한비뇨기종양학회
Korean Urological Oncology Society
120-752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250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내
2228-2322312-2538
47대한비만학회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120-72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191 유원골든타워OP 1713호
364-0887364-0883
48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Korean Society of Gynecologic Endoscopy
135-710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50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의국 내
3410-35193410-0630
49대한산부인과학회
Kore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131-010
서울 강남구 논현동 55-5 대한산부인과학회회관 4층
3445-22623445-2440
50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135-839
서울 강남구 대치 4동 890-59 롯데골드로즈빌 2차 305호
565-9946565-9947
51대한생리학회
Korean Physiological Society
121-841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8-4호 두산위브센티움 1209
568-8026568-8051
52대한생물정신의학회
Korean Society of Biological Psychiatry
425-707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516 고려의대 안산병원 정신과 내
031-412-4930031-412-6599
53대한생식의학회
Kore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
443-721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산5 아주의대 산부인과학교실 내
031-219-5250031-219-5245
54대한성형외과학회
Korean Society of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ons
137-070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55-3 서초월드오피스텔 1814호
3472-4252~33472-4254
55대한세포병리학회
Korean Society for Cytopathology
137-130
서울 서초구 양재동 391-18 릴라스와미빌딩 406호
593-6943593-6944
56대한소아과학회
Korean Pediatric Society
137-070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55-3 서초월드오피스텔 1606호
3473-7305~63473-7307
57대한소아내분비학회
Korean Society of Pediatric Endocrinology
137-857
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19-11 두산베어스텔 610호
3471-42683471-4269
58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Korean Society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
110-510
서울 종로구 동숭동 25-8번지 301호
745-2025745-2026
59대한소아신경학회
Korean Child Neurology Society
501-717
광주 동구 서석동 588 조선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내
062-220-3036/6646062-227-2904
60대한소아신장학회
Korean Society of Pediatric Nephrology
463-707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300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내
031-787-7291/7289031-787-4052
61대한소아심장학회
Korean Pediatric Cardiology Society
110-744
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번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내
2072-3097743-3455
62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Korean Academy of Pediatric Allergy and Respiratory Disease
143-729
서울 광진구 화양동 4-12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내
2030-77352030-7736
63대한소아외과학회
Korean Association of Pediatric Surgeons
120-752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250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내
2228-2100313-8289
64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137-727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99-2번지 LG서초에클라트오피스텔 1520호
522-34236280-3423
65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Korean Society of Pediatric Hematology Oncology
110-871
서울 종로구 내수동 71번지 경희궁의아침 2단지 오피스텔 220호
516-6581516-6582
66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Korean Society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135-839
서울 강남구 대치4동 890-59 롯데골드로즈빌II 305호
538-0634538-0672
67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121-754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5-8 LG팰리스 2003호
335-1552335-2690/6387-1552
68대한소화기학회
Kore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
135-839
서울 강남구 대치4동 890-59 롯데골드로즈II 305호
538-0627538-0635
69대한수면의학회
Korean Academy of Sleep Medicine
405-760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98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정신과 의국 내
032-460-8420032-460-3434
70대한수부외과학회
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KSSH)
561-712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 634-18 전북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내
063-250-1860063-250-1866
71대한수혈학회
Korean Society of Blood Transfusion
140-721
서울 용산구 이촌1동 302-75 대한의사협회건물 602호
795-7911795-7901
72대한스포츠의학회
Korean Society of Sports Medicine
135-820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1-13번지 노벨빌딩 2층
3412-3733546-8297
73대한슬관절학회
Korean Knee Society
463-712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51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내
031-780-4945031-780-4951
74대한신경과학회
Korean Neurological Association
110-741
서울 종로구 인사동 43 대일빌딩 1111호
737-6530/725-0857737-6531
75대한신경외과학회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100-130
서울 중구 순화동 195-1 포스코 The#B동 오피스 4층 402호
525-7552~3525-7554
76대한신경정신의학회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137-882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5-8 G-five Central Plaza 522호
537-6171537-6174
77대한신생아학회
Korean Society of Neonatology
110-872
서울 종로구 내수동 72 경희궁의아침3단지 1207호
730-1993730-1994
78대한신장학회
Korean Society of Nephrology
137-858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0-18 현대기림오피스텔 1401호
3486-87363486-8737
79대한심장학회
Korean Society of Cardiology
120-040
서울 마포구 도화동 553 마스터즈타워 801호
3275-52583275-5259
80대한안과학회
Korean Ophthalmological Society
100-808
서울 중구 만리동1가 51-1 스카이1004빌딩 701호
583-6520583-6521
81대한알레르기학회
Korean Society of Allergology
110-540
서울 종로구 창신동 327-2 금호팔레스빌딩 1705호
747-05283676-2847
82대한암학회
Korean Cancer Association
110-999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163번지 광화문오피시아 1824호
792-1486792-1410
83대한약리학회
Korean Society of Pharmacology
121-250
서울 마포구 성산동 210-26 현일 오피스텔 2층 제208호
326-0370326-0371
84대한영상의학회
Korean Radiological Society
137-130
서울 서초구 양재동 121-8 대한방사선의학회빌딩
578-8003/8005529-7113
85대한예방의학회
Korean Society for Preventive Medicine
120-752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종합관 336호
362-2910365-5118
86대한외과학회
Korean Surgical Society
100-859
서울 중구 중림동 355번지 브라운스톤서울 101-3304호
797-1220/1219790-4081
87대한외상학회
Korean Society of Traumatology
100-717
서울 중구 중림동 355번지 브라운스톤서울 101동 3305호
364-5119364-6119
88대한위암학회
Korean Gastric Cancer Association
152-703
서울 구로구 구로2동 80 고려의대 구로병원 외과학교실 내
948-3760948-3760
89대한음성언어의학회
Korean Society of Logopedics and Phoniatrics
138-736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길 86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내
3010-3690489-2773
90대한응급의학회
Korean Society of Emergency Medicine
100-717
서울 중구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 101동 3305호
3676-13333676-1339
91대한의료정보학회
Korean Society of Medical Informatics
110-872
서울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3단지 오피스텔 1618호
733-7637734-7763
92대한의사학회
Korean Society for The History of Medicine
120-752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250 연세의대 의사학과 내
2228-2471/2470393-1885
93대한의진균학회
Korean Society for Medical Mycology
143-729
서울 광진구 화양동 4-12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내
2030-51702030-5179
94대한의학레이저학회
Kore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136-705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26-1 고려의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내
920-5368922-7437
95대한의학유전학회
Korean Society of Medical Genetics
135-907
서울 강남구 역삼1동 606-13 차병원 기초의학연구소 3층 유전학연구실 내
3468-34653468-3464
96대한이과학회
Korean Otologic Society
135-845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3-24 신안메트로칸 1523호
555-50580505-115-8696
97대한이비인후과학회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21-784
서울 마포구 도화동 559 마포트라팰리스 A동 304호
3487-90913487-9092
98대한이식학회
Korean Society for Transplantation
135-710
서울 강남구 일원동 50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내
484-8052485-8052
99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학회
Korean Association of Quality Assurance for Clinical Pathology
110-799
서울 종로구 연건동 28-2 서울의대 동창회 함춘회관 604호
744-6841745-6653
100대한임상독성학회
Korean Society of Clinical Toxicology
405-760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98번지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관 610호 내
032-460-2091032-460-9443
101대한임상미생물학회
Kor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463-712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51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내
031-780-5463031-780-5476
102대한임상약리학회
Kore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405-760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98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가천관 610호
032-460-9442, 032-820-4478032-468-8350
103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Korean Society of Magnetic Resonance in Medicine
135-925
서울 강남구 역삼동 748-5번지 해오름빌딩 1F 피플엑스 기획팀
566-5058566-6087
104대한장연구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
135-280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0-59 롯데골드로즈빌2차 305호
957-6145957-6146
105대한재활의학회
Korean Academy of Rehabilitation Medicine
135-080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6-20 한화진넥스빌 214호
3446-0717/070-7769-07173446-0718
106대한정신약물학회
Korean Society of Psychopharmacology
150-71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3번지 라이프오피스텔 1003호
784-2742784-5542
107대한정형외과학회
Korean Orthopedic Association
150-732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4 라이프콤비빌딩 11층 11호
780-2765~6780-2767
108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Korean Society of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110-871
서울 종로구 내수동 71번지 경희궁의아침 2단지 오피스텔 220호
516-6581516-6582
109대한주산의학회
Korean Society of Perinatology
138-736
서울 송파구 풍납2동 388-1 서울아산병원 신관 6층 산부인과 의국 내
575-34313010-6944
110대한중환자의학회
Korean 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
140-871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14-1 용성비즈텔 806호
2077-15332077-1535
111대한직업환경의학회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137-701
서울 서초구 반포동 505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내
2258-7379532-3820
112대한진단검사의학회
Korean Society for Laboratory Medicine
130-844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415-10 서진빌딩 402호
795-9914790-4760
113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Korean Spinal Neurosurgery Society
140-743
서울 용산구 한남1동 657 순천향의대 부속병원 신경외과 내
709-9268792-5976
114대한척추외과학회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400-711
인천 중구 신흥동 3가 7-206 인하대학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내
032-890-3044032-890-3467
115대한체질인류학회
Korean Association of Physical Anthropologists
120-752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34번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내
2228-3066393-8076
116대한초음파의학회
Korean Society of Medical Ultrasound
110-767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명륜주상복합아남아파트 301동 811호
763-5627763-6909
117대한췌담도학회
Korean Pancreatobiliary Association
138-736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길 86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내 서관 8층 240호
3010-41183010-4182
118대한통증학회
Korean Pain Society
135-271
서울 강남구 도곡동 953-1 양재SK 허브프리모 1705호
6241-75826241-8275
119대한평형의학회
Korean Balance Society
420-767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74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과 내
032-322-7412032-322-7416
120대한폐경학회
Korean Society of Menopause
156-755
서울 동작구 흑석동 224-1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의국 내
6299-16486263-2187
121대한폐암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301-721
대전 중구 대사동 640 충남대학교 암공동연구소 내
042-280-7400042-280-7402
122대한피부과학회
Korean Dermatological Association
137-858
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30-16 서초나산스위트오피스 305호
3473-0284/3472-50293472-4203
123대한피부연구학회
Korean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120-752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250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내
2228-2080/2081393-9157
124대한해부학회
Korean Association of Anatomists
137-701
서울 서초구 반포동 505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 내
2258-7433536-3110
125대한핵의학회
Korean Society of Nuclear Medicine
110-541
서울 종로구 창신1동 327-2 금호팔레스빌딩 1705호
745-2040745-3833
126대한혈관외과학회
Korean Society for Vascular Surgery
100-859
서울 중구 중림동 355번지 브라운스톤서울 101-3304호
010-3180-3770482-2019
127대한혈액학회
Korean Society of Hematology
110-871
서울 종로구 내수동 71번지 경희궁의아침 2단지 오피스텔 220호
516-6581516-6582
128대한화상학회
Korean Burn Society
150-719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200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내
2639-57802672-2431
129대한화학요법학회
Korean Society for Chemotherapy
135-880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8-10 마젤란21 아스테리움 1203호
557-17556499-1755
130대한흉부외과학회
Korean Society for Thoracic and Cadiovascular Surgery
110-744
서울 종로구 연건동 28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내
3482-78693482-7868
131생화학분자생물학회
Korean 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135-703
서울 강남구 역삼동 635-4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812호
565-1621565-1622
132한국간담췌외과학회
Korean Association of Hepato-Biliary-Pancreatic Surgery
135-710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50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7층 외과교수연구실 내
2148-77493410-6980
133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Korean Association of Agricultural Medicine and Community Health
150-901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24번지 카보드동우빌딩 407호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 내
2639-51282634-2757
134한국뇌신경과학회
Korean Society for Brain and Neural Science
151-742
서울 관악구 관악로 599 서울대학교 152-1동(롯데국제교육관) 412호
871-1862872-0596
135한국소아감염병학회
Korean Society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442-060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93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과내
031-249-7326/8206031-257-9111
136한국심초음파학회
Kore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
121-030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72 팬트라우스 오피스텔 105동 806호
3147-09303147-0933
137한국역학회
Korean Society of Epidemiology
110-799
서울 종로구 대학로 103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515호 내
740-8374/8335765-8176
138한국유방암학회
Korean Breast Cancer Society
110-999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163번지 광화문오피시아 2024호
3461-60603461-6061
139한국의료QA학회
Korean Society of Quality Assurance in Health Care
463-712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51번지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B2 내
031-780-4982031-780-4983
140한국의료윤리학회
Korean Society for Medical Ethics
138-736
서울 송파구 풍납2동 388-1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내
3010-47003010-4709
141한국의학교육학회
Korean Society of Medical Education
136-705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26-1 고려의대 의학도서관 309호 (교수학습지원센터) 내
920-6206921-4068
142한국의학물리학회
Korean Society of Medical Physics
137-701
서울 서초구 반포동 505 가톨릭의대 의공학교실 내
2258-75002258-7506
143한국정신분석학회
Korean Psychoanalytic Society
110-872
서울 종로구 내수동 72 경희궁의 아침 3단지 6층 621호
733-1980733-1856
144한국정신신체의학회
Korean Psychosomatic Society
442-723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93-6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과 내
031-249-7155/7150031-248-6758
145한국정신치료학회
Korean Academy of Psychotherapists
136-825
서울 성북구 성북1동 178-23 정신치료연구원 2층 내
764-8432765-9776
146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Korean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Society
110-810
서울 종로구 동숭동 199-1 서울의대 분관동 인구의학연구소 1층 113호
070-7558-2608744-8462
147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Korean Society of Lipidology and Atherosclerosis
121-748
서울 마포구 도화동 553 마스터즈타워빌딩 805호
3275-53303275-5331
148한국항공우주의학회
Korean Academy of Aerospace Medicine
157-815
서울 강서구 공항동 281 항공사고조사위원회 건물 2층 210호
6091-61016091-6102
149한국혈전지혈학회
Korean Society of Hemostasis and Thrombosis
463-836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22번지 차의과학대학교 1층 혈전및혈관생화학연구실 내
031-725-8379031-725-8350
150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Korean Society for Hospice & Palliative Care
140-871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12-4 대우디오빌 809호
794-867574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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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메디케어는 5일 건강쇼핑몰 ‘힐샵’(healshop.co.kr)의 문을 열었다. 


슬로건은 ‘건강을 위한 정직한 먹거리.’



힐샵은 상품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은 독특한 쇼핑몰이다.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고, 상품 소개는 차후이다.


힐샵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코메디닷컴이 제공하는 음식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뉴스, 정보를 참고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과 가족에 맞는 상품을 고르게 된다. 또 고객들이 특정 상품에 대한 취급이나 공개구매 요청을 하면, 힐샵은 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게 된다.


 



 
 

힐샵은 상품의 선정 기준 및 중점 고려사항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첫째, 과학적 배경과 절차에 따라 만든 먹거리만을 판매하겠다는 것. 판매 중 상품의 과학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판매를 중지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건강기능식품의 성분을 비교하고 의미를 알려서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셋째, 상품의 생산 및 유통 절차가 식품안전기본법과 건강기능식품법 등 관련 법규를 제대로 따르고 있는지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넷째, 소비자들의 가계를 생각해서 효능, 성분 대 가격을 따져서 추천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코리아메디케어의 이성주 대표는 “특히 훌륭한 상품을 만들고서도 마케팅 비용이 없고 영업망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훌륭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집중 발굴 소개해서 국민의 건강 뿐 아니라 경제 건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힐샵은 또 소비자들의 요구와 지적을 끊임없이 피드백 하는 정밀 고객관리시스템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이성주 대표는 또 “아무리 이익이 많이 남는 상품도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팔지 않는, 미련한 쇼핑몰을 지향한다”며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어떤 먹거리를 권할까 거듭 고민하다 만든 쇼핑몰인 만큼, 과학적이고 공익적 근거와 검증을 바탕으로 참 먹거리를 소개하는 ‘공익적 사이트’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 저작권자 © 케이메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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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과 기능적인 측면 동시에 해결 가능... 구강악안면외과 찾는 것 필수

양악수술을 받은 후 외모가 준수해진 연예인들의 영향으로 양악수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최근 부쩍 높아졌다. 하지만 양악수술을 단순히 예뻐지는 수술로 오해할 수 있어, 양악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양악수술은 미용적인 부분과 턱 건강을 함께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즉, 비정상적으로 틀어지거나 돌출된 턱 골격을 교정해주는 수술로서 각종 통증과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양악수술을 받은 연예인들은 각종 인터뷰를 통해 수술 후 외모 변화도 크지만, 무엇보다 음식을 씹을 때의 부정교합 통증이 사라지면서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따라서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 턱의 위치나 모양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발음, 저작기능, 위장기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턱을 바른 모양과 위치로 교정해줘야 한다. 그래야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세련된 외모로 만들어주는 양악수술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양악수술은 모두 입안으로 절개해 시술한다. 기존의 턱을 깎거나 다듬는 수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방식이다. 주걱턱의 경우 윗턱과 아래턱을 회전시켜 주걱턱을 들어가게 하고, 비대칭 안면은 윗턱, 아래턱을 좌우로 돌려 대칭으로 만들어 준다. 돌출입의 경우는 앞, 뒤 방향으로 돌려 넣거나 빼줘 치료한다. 중앙 면이나 하안 면의 세로 길이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양악수술 전문병원 화이트치과(www.whiteclinic.net) 강제훈 원장은 "양악수술은 돌출입,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턱의 여러 가지 문제를 교정해주는 수술로서, 기능상의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외모를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 수술 후 만족감이 높은 수술”이라며 “양악수술을 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치과병원의 구강악안면외과를 찾는 게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병원의 연간 수술 건수를 체크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미용 문제와 턱 기능 이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엔, 양악수술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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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좋은 약차 요법으로 폐 건강 지키는 법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여러 음료 회사에서 너도나도 새로운 건강재료로 만든 음료수를 내놓고 있다. 옥수수 수염으로 만든 차, 눈이 좋아지는 결명자차, 국산 서리태로 만든 콩차 등 다양하다.

하지만 여유가 있다면 기성품보다는 우리 몸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사서 끓여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폐 전문 한의원인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은 폐에 좋은 약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몸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나 커피 대신 약재를 끓여 마셔서 얻는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약재는 소량 구입해 깨끗이 씻어 바로 바로 끓여 먹는 게 좋습니다. 마른 약재는 물에 약간 불려 사용합니다. 한 가지 재료로 만들 수도 있지만 약재의 성질과 궁합을 잘 따져서 배합하면 약효도 배가 되고 맛과 향도 더해집니다.”

약재는 강한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약한 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이는 것이 요령이다. 너무 오래 끓이면 약재의 기운이 날아가 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약차를 끓이는 용기는 금속이나 철로 된 것 보다 유리나 도자기로 만든 것이 좋다. 끓일 때는 탕약처럼 진하게 끓이지 말고 묽게 끓여 수시로 마신다. 추위를 잘 타고 피로를 많이 느끼면 이른 아침이나 오전에 마시는 것이 좋고, 더위를 많이 타고 입이 자주 마르면 오후나 저녁에 마시는 것이 좋다. 생수 대신 둥굴레나 구기자, 느릅나무 등을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와 면역, 피부 미용에 연관된 ‘폐’에 좋은 약차 가운데 재료를 구하기 쉬운 몇 가지 차가 있다.

생강과 대추로 만든 생강대추차는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목이 칼칼할 때 마시면 증상을 누그러뜨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겨울 최고의 보양차이다. 생강이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대추는 기침을 멎게 하고 이뇨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자양 강장제로도 으뜸이다. 생강 15g과 대추 열 개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물 세 컵에 준비한 생강과 대추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 후, 건더기를 걸러내고 마신다.

쑥차는 비타민 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감기를 예방해준다. 또한 해독 작용, 진통 작용, 소염 작용을 해 아토피 증세를 완화한다. 쑥은 식초에 담가두었다가 가려움증이 심한 부위에 발라도 좋지만, 찻물을 가려운 부위에 발라도 도움이 된다. 해소, 천식, 기관지염에도 효과적이다. 약차의 재료로 쓰려면 기운이 가장 왕성한 단오 무렵에 수확한 잎이 적당하다. 봄에 산과 들에 지천인 쑥을 캐어 깨끗이 씻어 말려 쓰면 1년 내내 향기로운 쑥차를 즐길 수 있다. 어린 쑥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잘게 썰어 그늘에 3일 정도 말린다. 차관에 쑥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찻물을 따라 마시면 된다.

율무차는 단백질, 지방, 전분, 당분, 회분,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어 폐와 비장을 보하고 폐암이나 장암 등 암 치료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암을 예방하기도 한다. 청열, 해독 기능이 뛰어나고 피부 염증에도 탁월하다. 기미 주근깨를 없애는 데 좋으며 피부 미용식으로 많이 쓰인다. 율무를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잘 건조된 율무를 프라이팬에 볶아 보관한다. 물 세 컵에 율무 20g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30분 정도 더 끓인다.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은 오미자차는, 신맛은 간, 단맛은 비위, 쓴맛은 심장, 매운맛은 폐, 짠맛은 신장의 기능을 돕는 등 각각의 맛이 오장육부를 이롭게 한다. 다른 약차와 달리 끓이지 않고 오미자 30g을 깨끗이 씻어 물 세 컵을 부어 하루 정도 담가둔다. 체로 걸러낸 찻물을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해 꿀을 타 마시면 된다.

매일 섭취해야 하는 수분 중 상당량을 약차로 섭취하면 생활 속에서 누적된 약효를 볼 수 있다. 약차로 폐 건강을 지켜, 허약해지기 쉬운 기를 보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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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 만성으로 자리 잡기 전에 치료해야

겨울에 가장 쉽게 걸리는 질병은 단연코 ‘감기’다. 워낙 흔하다 보니 감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다. 특히 목감기는 사소한 기침으로 시작해 만성적인 인후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으로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통증이다. 이 통증은 대부분 인두부를 싸고 있는 점막의 염증으로 생긴다. 인두염을 일으키는 것은 감기나 독감 등의 바이러스, 세균, 환경적 요인 등이다. 그 가운데 인후통의 원인이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환자는 가족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식기, 세면도구 등을 함께 쓰지 않는 게 좋다.

인후염 초기에는 인두의 이물감, 건조함, 마른기침 정도의 증세가 나타난다. 편강한의원 이봉우 원장은 “인후염 증상이 심해지면 가장 먼저 통증이 나타난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못이 붓는다. 이어 고열, 두통,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하게 된다. 증상이 한 단계 더 심해져 염증이 후두까지 퍼지면 목소리가 쉬고, 귀밑까지 통증이 번진다”고 설명한다.

인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인후염은 일교차가 클 때 감기, 감염 및 열성질환, 신체적 과로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 탁한 공기와 허약한 체질도 한 원인이다. 급성 인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인후염이 된다. 만성 인후염은 급성 인후염의 재발과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 과로나 자극성 음식의 잦은 섭취 등으로 유발된다. 피로할 때 더욱 심해지고, 저녁때가 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을 띤다.

편강한의원 이봉우 원장은 “인후염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안정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목의 염증이 희석되기 때문이다. 하루 동안 마시는 물의 양은 2ℓ 정도가 좋으며, 한꺼번에 마시는 것이 아니라 자주 마시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만성으로 자리 잡기 전에 인후염을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만약 심한 인후통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경우, 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통증이나 기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고열이나 발진이 동반하는 등의 경우에는 인후염 전문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인후염 치료법이자 예방법으로는 구강을 청결히 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손을 자주 씻어주는 등의 개인적인 위생에도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금연해야 하며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살이나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편강한의원 안산점 이봉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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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팔래스호텔, ‘글로벌 u-Health 경험과 과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9일 오후 3시 서울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글로벌 u-Health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주제와 발표자는 ▷글로벌 u-Health 정부 육성정책과 지원 방안(김선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주요국의 u-Health 정책 및 제도(박정선 보건산업진흥원 융합산업정책팀장▷3차 의료기관의 글로벌 u-Health 경험과 과제(장병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장)▷1, 2차 의료기관의 글로벌 u-Health 경험과 과제(김경철 박사,미즈메디 병원 가정의학과) 등이다.

문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정책단 융합산업정책팀, 043-713-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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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힙스(uHIPS) 사이트, 유헬스 견인차 역할 톡톡


국내외 유헬스(u-Health)서비스의 움직임과 관련연구 성과 등을 다루는 유헬스지식포털서비스(uHIPS) 사이트가 최근 유헬스산업 관계자들과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유헬스가 고령화시대의 블루오션으로 인식되면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의료계뿐만 아니라 코오롱, SK 등 기업들이 이 분야에 부쩍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uHIPS 사이트(www.uhips.or.kr)원격의료 및 건강관리로 요약할 수 있는 유헬스 분야의 국내외 뉴스와 산업 동향, 관련 연구의 결과물 등을 알기 쉽게 다룬 콘텐츠를 속속 내놓고 있다. 또한 전파력이 큰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서비스를 활용, 유헬스에 대한 국민 공감대의 형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엔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과 협력해 유헬스 분야의 전문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혈관병원장 장병철 교수,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김석화교수 등의 인터뷰를 잇따라 싣고 유헬스 분야의 가능성과 전망을 널리 알렸다. 또 지난달 10,12일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 13회 헬스케어코리아포럼 컨퍼런스등을 비롯해 유헬스 분야의 중요행사를 빠짐없이 소개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미국 헬스케어IT 시장, 연평균 22.5% 성장’(산업정보 자료제공 사이트 SBWIRE 보도) 등 유헬스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국제뉴스를 발굴, 일반에도 선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유헬스 서비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하고 지식포털, 전문인력 양성, 서비스의 표준화, 서비스의 가이드라인, 연구 등의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HIPS 사이트는 보건복지부,국가건강포털,한국u헬스협회 등 국내 유관기관 19곳과 SK텔레콤,KT,비트컴퓨터,삼성전자 등 관련기업 31, HIMSS 등 관련 해외사이트 4곳 등의 사이트를 링크해 유헬스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네비게이션을 돕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미국에선 꽤 많은 주 정부들이 초진을 빼곤 원격진료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고, 싱가포르는 '국가 e-헬스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환자의 진료 기록을 '국가전자건강기록'(NEHR)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헬스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91431억 달러에서 20132540억 달러(287조 원)로 커질 것으로 의료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영섭 기자(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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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체검사료 직접 청구해야
  • 등록일:2012년 02월 16일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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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규정 지켜 과도한 할인 막아야

낮은 수가, 저조한 전공의 지원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리과가 ‘검체검사 수탁기관 EDI(전자매체) 직접 청구 실현’을 주장하고 나섰다. 검체검사 위탁 관행인 ‘과도한 수가 할인 요구’ 때문에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대한병리학회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에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회가 공개한 위·수탁업체간 계약서에는 ‘검사료는 의료보험 기준가의 할인 59%로 한다’는 할인율이 기록 돼 있다. 일명 ‘이면계약서’다. 학회는 검사 기관들이 규정된 수가의 40~60% 밖에 받지 못하면서 과도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가·책임소재 문제 모두 해결할 방안”

건강보험법 중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은 위탁기관에 청구한 비용에서 위탁검사관리료를 제외한 검사료는 수탁기관에 직접 지급하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위탁기관(병의원)이 검사료를 청구하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검체검사를 실시한 수탁기관에 검사료를 직접 지급해야 한다.

손진희 학회 이사장은 26일 “규정에 나와 있는 내용을 고시로 지정해 강제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어 복지부에 공문을 보냈다”며 “강제성을 갖게 되면 수가 할인뿐 아니라 재위탁으로 책임소재가 명확하지 않게 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건국 총무이사는 27일 “용어는 ‘검사’지만 실제로는 암 환자 등의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의료행위”라며 “의료행위를 물건으로 보고 할인을 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 “A라는 곳에서 했다는 검사가 실제로는 B에서 한 경우도 있다”며 “이렇게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는 이유는 대형 수탁검사기관들이 최대한 많은 양의 검체검사를 확보한 뒤 재 위탁을 주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검체검사서에 진단 의사 이름이 명시되는 것과 수탁기관에서 직접 검사료를 청구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라며 “직접 청구하면 여러 이유로 이득을 취하는 관행도 없어지고 제대로 된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부인과 등…직접 청구 말고 대안 찾자

그러나 산부인과 등 일부 의료기관들은 EDI 직접 청구는 문제가 있다며 다른 방법을 찾자고 주장한다. 특히 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검사(Pap smera) 수가에는 검체 채취료와 브러시 등 의 재료대도 포함돼 있는데 검사료 100%를 수탁기관이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27일 “산부인과는 검사가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수탁기관이 EDI로 직접 청구하면 그렇지 않아도 경영이 어려운 산부인과 의사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EDI 직접 청구를 시행하면 현재 의료보험 검사 수가의 38%로 책정돼 있는 검사 관리료를 50% 이상으로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며 “의사가 환자에게 검사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자 동의를 받아 검사를 결정하는 것도 수가에 반영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직접 청구하려면 검사 의뢰 의료기관 전체와의 프로그램 호환이 필요한데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호환이 쉽지 않다”며 “과거 대형의료기관에서 추진한 적이 있었으나 프로그램 호환 문제로 포기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현재 EDI 직접 청구와 관련한 산부인과 의사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고 2월 초에 병리학회 측과 만나 적절한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병리학회, “건강보험 규정대로 지급해야”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병리학회는 산부인과 자궁경부암 검사는 산부인과의 채취료, 재료대와 검사료가 포함된 수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한국 표준의료행위 규정에 따르면 건강보험 수가는 의사의 의료행위 건별로 비용을 청구케 돼 있는데 병리의사들이 하는 검사에 산부인과 의사들의 채취 행위 등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는 것이다.

이건국 총무이사는 28일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 주장은 건강보험 수가 체계를 전면으로 부인하는 일”이라며 “현재 상황은 산부인과 측에서 별도로 의료 행위 정의와 수가 산정 노력을 하지 않고 병리 검사료에 편승해 수가를 뺏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 이사는 또 “EDI 청구는 수탁검사 기관을 위해 반드시 정착되어야 할 제도”라며 “번거로움 때문에 개원의협의회가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일부 병리개원의나 수탁검사기관이 EDI 청구를 반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 '검체검사'란?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 체액 등의 검체로 질병의 진단·예방 및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검사와 일반인으로부터 채취한 검체로 건강의 손상이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측정·평가하는 모든 종류의 검사. 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유헬스(U-Health) 지식포털 유힙스( http://www.uh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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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도입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효과





첨단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한 병원들은 진료의 질, 환자의 안전, 운영 효율이 광범위하게 개선됐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의 자회사인 ‘HIMSS Analytics’와 그 ‘자문위원회(The Advisory Board)’가 발표한 공동보고서의 제목은 “6단계 및 7단계 등급 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혜택과 이익실현 방법” (의료 IT의 시장동향을 분석하는 HIMSS Analytics에서는 의료기관의 EMR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0~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 내 6,7 단계 등급 병원의 정보관리 최고책임자 33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다음과 같이 결론짓고 있다. 

▶ 첨단 EMR 시스템을 갖춘 병원들은 특정 임상치료 목표를 명시적으로 추구한다.

50%가 넘는 응답자들이 다음과 같은 환자들의 관리가 질적으로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즉 정맥 혈전색전증(73%), 뇌졸중(70%), 충혈성 심부전(64%), 폐렴(61%),급성 심근경색(55%), 수술(52%) 환자다. 전반적인 안전 척도와 관련해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약물 부작용 감소(94%), 기타 안전 지표의 개선(91%)을 목표로 삼았다고 응답했다.

▶ 첨단 EMR 시스템을 도입한 병원들은 광범위한 개선을 보고하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모든 병원이 한가지 이상의 핵심 척도와 안전 척도상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보고했다. 79%의 병원이 여러 이익을 얻었다고 응답했다. 가장 널리 보고된 이익은 “약물 부작용 감소(73%), 기타 환자 안전지표 개선(58%), 정맥 혈전색전증(55%)과 충혈성 심부전(48%) 지표의 개선이다. 

▶ 개선 목표를 분명하게 정한 병원일수록 해당 목표를 실현했다고 보고하는 비율이 높다.

목표를 소아 천식, 임신, 급성 심근경색, 충혈성 심부전, 정맥 혈전색전증의 진료 개선 등으로 명확히 정했던 병원은 4분의 3 이상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질병과 관련한 목표를 특정하지 않았던 병원들은 목표 달성 비율이 0~17%에 불과했다.

안전 척도와 특정 분야의 개선을 목표로 했던 병원들이 실제 목표 달성률이 높았다. 다만 약물 부작용의 감소는 그렇지 않았다. 약물부작용 사례의 감소를 목표로 했던 병원 중 77%가 일부 감소를 실현했지만 그런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던 병원 2곳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들 병원은 임상 치료의 개선 외에도 행정 및 기능적 측면에서도 수많은 이점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HIMSS Analytics의 연구 책임자인 제니퍼 호로비츠는 “전면적 EMR 시스템 도입의 막바지 단계에 있는 병원의 대다수가 구체적이고 다양하며 수많은 혜택을 얻었다고 보고 하고 있다” 면서 “이 시스템이 건강관리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는 것은 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헬스케어IT뉴스가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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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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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 교수(59ㆍ흉부외과)는 “ 고령화 시대를 맞아 u-헬스의 중요성이 부쩍 높아졌다”며 “국내 u-헬스의 활성화를 위해선 개원의사들의 u-헬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련법의 조속한 통과, 그리고 국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u-헬스 서비스 사업’ 시범운영을 총괄 지휘한 데 이어, 올해부터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의료기관 간 u-헬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하는 사업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국내외에서 ‘u-헬스 전도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그를 병원장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요약 내용.








-u-헬스의 개념을 간단히 설명한다면? 

▶ 컴퓨터에 개인의 건강자료 신호를 저장해 놓았다가 언제 어디서나(ubiquitous) 필요에 따라 조합하고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기법을 활용해 개인 또는 가족 유전체에 맞춰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는 개념을 크게 u-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고령화시대를 맞아 u-헬스가 의료비 절감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 몇 해 전, 삼성경제연구소는 u-헬스가 노인 의료비를 25%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u-헬스의 기본 취지는 환자분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 만성 질병들을 병원에 가지 않고 상담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u--헬스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미래산업입니다.

- u-헬스로 만성 및 복합 질환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나요. 

▶ 우리나라도 5~6년 뒤에는 고령사회가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같은 질병이 자연히 많아지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원격진료 등 u-헬스로 만성 및 복합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u-헬스로 많이 흩뜨려진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 

▶ u-헬스는 도심이나 서울, 3차 의료기관을 많이 찾는 환자들을 1차 의료기관에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이나 3차 의료기관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1차, 2차 의료기관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의료전달체계가 많이 좋아질 것으로 봅니다.

- u-헬스 관련산업의 발전과 신규사업 창출효과는.

▶ 전문가들은 34조 원의 신규사업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U-헬스를 한다고 어느 날 갑자기 관련산업이 붐을 일으킨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생체정보는 1%나 0.1%의 오류가 있어도 환자에게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6시그마처럼 1백 만 분의 1 등 미세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스마트 폰, 유무선통신이 의료관련 시장에 들어오면서 시너지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죠.





- 개원의사들의 자발적 동참을 끌어낼 묘안은 있나요. 

▶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u-헬스 관련법이 통과되지 않는 데는 개원의사들의 반대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개원의사들은 ‘u-헬스 진료’에 따른 오진 우려, 진료시간이 최소한 20~30분 걸리는 데 따른 비용 감당 문제, 대학병원에 환자를 뺏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u-헬스에 반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세 가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개원의사들이 오히려 더 많이 u-헬스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민관 부문에 대한 부탁 또는 당부는?

▶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대구지역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u-헬스 시범사업을 하다 의료단체들의 반대로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u-헬스는 선진국에선 이 헬스(e-Health), 텔레 메디슨(Tele-medicine)이라는 주제로 실제 임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계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모든 질병 자료를 보낸다면 화상 상담으로 환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진료방법을 제공하고 있고, 실제 비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이미 u-헬스 시대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우리 의료계도 마음을 크게 열고, 국가도 진료비 규제로 의료계를 너무 억압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u-헬스가 필요하다면 그런 문제들을 하나 둘 풀어나가야 합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도서지방이나 원거리에 있는 만성 질환자들과 노인들에게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는 u-헬스시대에 적극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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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헬스는 소비자 쪽에 중점 두어야 성공”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김현표 기자 (rapkun10@kormedi.com)



유헬스(U-Health) 지식포털 유힙스( http://www.uh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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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브란스 장병철교수 인터뷰 전문(텍스트)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 교수(59•흉부외과)는 “ 고령화 시대를 맞아 u-헬스의 중요성이 부쩍 높아졌다”며 “국내 u-헬스의 활성화를 위해선 개원의사들의 u-헬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련법의 조속한 통과, 그리고 국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u-헬스 서비스 사업’ 시범운영을 총괄 지휘했다. 올해부터는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의료기관 간 u-헬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하는 사업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국내외에서 ‘u-헬스 전도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그를 병원장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인터뷰 全文>

-u-헬스의 개념을 요약한다면.
▶ 언제 어디서나(ubiquitous)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의 건강자료 신호를 필요에 따라 조합하고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기법을 활용해 개인 또는 가족 유전체에 적합하게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를 하는 개념을 크게 u-헬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고령화시대를 맞아 u-헬스가 의료비 절감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 의료비 보다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봅니다. 노인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이 발생할 경우 입원할 때까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u-헬스의 기본 취지는 환자분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 만성 질병들을 병원에 가지 않고 u-헬스 서비스를 통해 상담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포용되지 않고 있지만, 도서지방에 약을 처방해 보내줄 수 있다면 환자분들이 병원에 왔다갔다 하는 사회적 비용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 수 있죠. 그런 면에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미래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u-헬스로 만성 및 복합 질환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나요. 
▶ 우리나라도 2017년이나 2018년에는 고령사회가 됩니다. 그러니 노인성 질병이 많아질 수밖에 없죠. 그 중에 특히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같은 질병들은 자연히 많아지고 관리를 해야 되는 질병입니다. 고혈압 때문에 중풍이 온다든지 심장에 심각한 문제가 오는 상황을 사전에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악화를 막을 수 있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u-헬스로 많이 흩뜨려진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 
▶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u-헬스라고 봅니다. 도심이나 서울, 3차 의료기관을 많이 찾는 환자들을 1차 의료기관에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개원가에서 u-헬스를 많이 반대합니다. 이는 1차 의료기관이 3차 의료기관에 환자를 빼앗기는 걸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학병원에서 어떻게 컴퓨터로 환자를 진단할 수 있나요? 불가능하죠. 환자를 직접 만지지도 않고 청진기를 대보지도 않고 일부 필요한 검사를 하지 않고 투약한다는 것은 의사로서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찰을 받고 퇴원한 환자 또는 초진을 받고 진료해야 하는 혈압환자들의 경우 진찰하고 혈압을 체크한 다음 혈압약을 조절하는 게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죠. 그런 면에서 환자들이 멀리서부터 굳이 2~3시간 걸려 서울까지 올 필요가 있겠습니까. u-헬스는 의료전달체계에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3차 의료기관 또는 대학병원의 사명은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1차 의료기관이나 2차 의료기관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타당성 효율성을 검증하는 연구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기능을 1차, 2차 의료기관으로 보내드린다면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가 이런 것들을 통해 많이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u-헬스 관련산업의 발전과 신규사업 창출효과는.
▶ u-헬스라는 용어가 사용된 지 벌써 10년 정도 됐고 우리나라에서 부분적으로 보령시 등 자치단체에서 사용한 게 10년 가까이 됐는데, 항상 이런 일을 할 때마다  관련산업의 발전이라고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관련산업이 굉장히 많이 발전할 수 있죠. 그런데 산업발전에 너무 초점을 두다 보면 근본적인 의료산업이나 환자 진료 관련된 부분을 등한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련산업의 역할은 환자의 생체정보를 처리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자료를 잘 가공 처리해 의료진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데 있습니다. 그 역할의 많은 부분들이 이미 해결돼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많지만, 관련산업이 사실은 지금 굉장히 어렵습니다. U-헬스를 한다고 어느날 갑자기 관련산업이 금방 붐을 일으켜 스마트폰처럼 확 일어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생체정보는 조그마한 오류만 있어도 환자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1%나 0.1%의 오류가 허용되는 게 아니고 6시그마처럼 1백 만 개에 1개 하는 식으로 건강과 인간의 생명을 존종해야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관련산업이 금방 발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유무선통신 같은 것들이 의료관련 시장에 들어오면서 시너지효과가 좀 있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원의사들의 자발적 동참을 끌어낼 묘안은 있나요. 
▶ 있습니다. 개원의사 선생님들 가운데는 u-헬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u-헬스가 기술적으로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고 u-헬스 자체가 특별한 기술,장비,시술을 요하는 게 아닙니다. u-헬스란 환자와 마주보고 상담,진료하는 형태를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해 마주보고 혈압.체온.체중을 잴 때, 그런 생체정보가 컴퓨터에 자동으로 들어가서 필요할 때 정보를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진료에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처음 만난 환자에게 u-헬스를 적용한다는 것은 10년이나 20년 후에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국가적으로 u-헬스 관련법이 통과되지 않는 것은 개원의사들이 많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원의사들은 첫째 u-헬스를 통해 환자들을 진료하면 혹시 오진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둘째, 컴퓨터에 들어와 세팅된 것을 놓고 화자분과 마주 앉아 보면서 이야기하고 검사 결과를 올리고 그러면 아마 적어도 20~30분이 걸릴 겁니다. 그러면 의사 입장에선 하루에 일하는 시간은 제한돼 있는데 누가 그 비용을 감당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u-헬스에 흥미 있는 분들이나 연구하는 분들은 자기의 목적을 갖고 한 두 시간 투자할 수 있지만, 실제 개원가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얼마 안 되는 진료비를 받는 분들이 한 시간 두 시간을 뺏긴다는 데 많은 부담을 갖습니다. 국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의사가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데 어떤 혜택이 가야 합니다. 이런 게 갖춰지면 u-헬스를 안 할 의사는 없다고 봅니다. 대학병원에서 당뇨와 고혈압에 대해  u-헬스를 시범운영하고 테스트하고 있는데, 환자들이 1차 의료기관에서 3차 의료기관으로 갔을 때 그들이 다시 1차 의료기관으로 가야 합니다. 대학병원에 있는 저의 경우 진료가 끝나면 환자를 다시 1차 의료기관으로 다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연구 단계이고, 시범운영 단계이기 때문에 1차 의료기관으로 보내드리지 못한 경우나 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1차 의료기관에 종사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은 일종의 피해의식을 갖고 계시는 거죠.  또 지금 피해를 보고 있고요.  3차 의료기관에서 u-헬스로 환자들을 1차 의료기관처럼 진료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도서지방이나 교도소나 군 기관에서 u-헬스를 시범운영하기도 하고 또 좀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법이 통과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가 의사들이나 의료단체 등에서 u-헬스를 시범운영하고 또 시행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다면 좋겠습니다. 이런 세 가지 전제가 해결된다면 충분히 자발적으로 오히려 많이 u-헬스를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민관 부문에 대한 부탁 또는 당부는.
▶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대구지역에서 고혈압,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u-헬스 시범사업을 하다 의료단체들의 반대로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u-헬스는 선진국에선 이 헬스(e-Health), 텔레 메디슨(Tele-medicine)이라는 주제로 실제 임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모든 질병 자료를 보내드리면 화상 상담으로 환자들의 의견을 듣고 진료방법을 제공하고 있고, 실제 비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접근이 가능하고 진료상담도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 의료계도 마음을 크게 열고, 또 국가에서도 너무 진료비 규제로 억압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U-헬스가 필요하다면 그런 문제들을 풀어가야 합니다.  
세계는 이미 유헬스시대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 각 가정마다 보급돼 있고 인터넷도 각 가정에 보급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보급률이 거의 80%입니다.  이런 시대에 의료인들도 u-헬스에 관심을 더 가져야 합니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도서지방이나 원거리에 있는 만성 질환자들과 노인들에게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는 u-헬스시대에 적극 대비해야 합니다.  대학병원에선 비즈니스 마인드로 u-헬스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u-헬스에 경제성, 타당성이 있는지 연구하고 다른 연구방법을 통해 의료인이 국민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존경 받는 의료계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김영섭 기자 < edwdkim@kormedi.com > 




 
유헬스(U-Health) 지식포털 유힙스( http://www.uh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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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 2016년까지 매출 1조원 목표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KT와 정보통신기술(ICT)-의료 융합 사업 전문 합작회사인 ‘후헬스케어(H∞H Healthcare)’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6년까지 누적매출 1조원을 목표로 4월 중 공식 출범하게 된다.

KT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헬스케어 전문회사가 설립됨으로써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과 동시에 건강보험 재정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헬스케어’는 개인별 체질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력 사업 분야로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병원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e-헬스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 연세의료원 측은 이를 통해 질병 사전 예방,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만성질환자 관리 서비스 등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원 관계자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자진료기록부, 의료영상저장전송 등 기존 솔루션 기능은 물론 근거리통신망(NFC), 클라우드, 대용량 자료의 분석과 처리 등 신기술을 접목해 한 단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진료 예약·접수·입원·수납·퇴원의 모든 절차를 하나의 카드 또는 기기로 가능하게 하고, 의사가 회진할 때 환자의 진료기록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자동으로 전달하고 환자의 상태나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방대한 양의 임상 자료를 손쉽게 저장·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후헬스케어’의 최초 자본금으로 7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자본금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초 자본금은 KT가 49%, 연세의료원이 51%를 투자한다. 총 5명으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연세의료원에서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3명, KT가 최고사업책임자(CBO) 등 2명을 각각 선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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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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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치료 프로그램 개발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병원을 찾지 않고도 진료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U(-헬스케어 기술은 강박증 치료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민섭, 권준수 교수팀은 14일 언제 어디서나 강박증 치료가 가능한 ‘컴퓨터기반 강박증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Computerized OCD Therapy : COT")’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먼저 병원 진료를 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운 배운 다음, 인터넷 사이트(www.ocdcbt.com)에 접속해 의료진이 세워준 계획대로 인지행동치료를 받으면 된다.

강박증은 치료효과가 좋은 질환이다. 그러나 환자가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정신과 환자라는 낙인이 두렵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에 시간이 들고 인지행동치료 전문가가 부족해 대기시간도 길다.

신민섭 교수는 “COT는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하여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교통이 불편한 지방 거주자나, 군인, 치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특징에 따라 치료법이 세분화돼 있고, 자신의 치료 훈련 기록을 살펴 볼 수 있다. 또 비합리적인 생각을 보다 융통성 있고 현실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키는 인지치료기법과 의도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킨 후 강박행동을 하지 못하게 해주는 행동치료기법이 모두 담겼다. 올해 1월 인지치료기법과 행동치료기법을 병행한 세계 최초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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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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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부족과 제도적 장애부터 해결해야



“상향 평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며 지속적으로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석화 한국U헬스협회 부회장(58ㆍ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은 유헬스 사업의 주된 목표를 이렇게 요약했다. 헬스케어와 IT를 접목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인 그는 “유헬스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요즘은 장 보는 것도 인터넷으로 해결할 정도로 우리 삶은 IT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의료 분야에선 그런 역동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21일 서울대병원 연구실에서 김 부회장을 만나 유헬스 사업에 대해 물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내 유헬스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술적으로는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시스템 측면에서는 아직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유헬스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모든 병원이 환자 개인의 건강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웍, 즉 개인건강기록부(PHRㆍPersonal Health Record)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소위 ‘빅5’로 불리는 병원들끼리도 이러한 네트웍이 구축돼 있지 않은 것이 현재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PHR이 유헬스 상용화의 선결조건이라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헬스는 개인 건강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이고, PHR은 개인건강기록을 언제 어디에서든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PHR이 유헬스 사업의 필요조건이 되는 겁니다. 

의무기록을 전산화하는 EHR((Electronic Health Record))과 시스템적 연계가 필요하지만 구글에서 운영하던 ‘google health’도 이걸 이뤄내지 못하고 결국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미국부시 정부에서 시작하고 오바마 정부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healthcare-IT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민감한 현안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보안 문제입니다. PHR은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관리하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악의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 탓에 국민들은 행여나 자신의 건강정보로 인해 직장에서 승진을 하지 못 하는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지요. PHR의 보안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정서의 밑바닥에는 사회적 불신이 깔려 있습니다. 이런 불신이 없어지고 국민 누구나 믿을 수 있는 기관이나 기업이 나와야 PHR이 하루라도 빨리 구축될 수 있을 겁니다. 해결해야 될 일이 많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유헬스 수준은 어떤가요.

“미국이나 싱가폴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4년 전 미국 유헬스 산업은 차량에 의료장비를 실어 오지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의 단순한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건강정보 및 건강관리 시스템과 사회 (HIMSS:Health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and Society)12' 연례행사에 참석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300개가 넘는 학술 소모임과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 1,100여 개의 부스 등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무엇보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3만7,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앞 다투어 많은 정보를 습득하려는 모습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하는 자괴감까지 들었습니다. 싱가포르도 지난해부터 국립대학병원 등 국공립병원 4곳을 대상으로 환자의 건강기록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EHR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해 시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헬스가 아직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행법상 의사가 환자와 마주앉아 진료하는 형태를 제외하고는 원격진료 등을 포함한 유헬스가 추구하는 모든 형태의 의료 행위가 불법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남부럽지 않는 IT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법 때문에 사지가 꽁꽁 묶여 옴짝달싹 못 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나마 정부 주도로 진행된 시범 사업들이 있었는데 범위가 제한적이고 기간도 한정돼 있어 연속성이 없습니다.”

-그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 되지 않나요.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몇 년간 의료진료 취약지역 거주민과 교도소 재소자 등에게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개원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유헬스 사업이 시행되면 상급 의료기관으로 환자들이 몰리고 개원의가 설 땅이 점점 사라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의료 시스템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환자는 끊임없이 늘어나지만 상급 의료기관의 진료능력은 한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긴급한 수술 등 특별한 처지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자들이 하위 의료기관으로 분산되는 것을 종합병원은 오히려 원하고 있습니다. 유헬스를 통해 상ㆍ하급 의료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면 환자는 개원의 책임 하에 상급 의료기관에서 받는 똑같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의료 서비스의 질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관련 단체들의 눈치를 보며 방관하는 자세도 문제입니다. ‘눈가림용 사업’만 진행할 뿐 유헬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확고한 의지가 없으니 잘 될 리가 만무하죠. 다만 보건복지부가 한국U헬스협회와 공동으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국민 유헬스 홍보사업’에 착수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헬스로 어떤 이점을 기대할 수 있나요.

“지금은 환자들이 병원을 옮기거나 치료를 받을 때마다 자신의 의무기록을 복사해 가져가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만큼 시간도 걸리고 비용도 추가로 발생합니다. 유헬스는 이 모든 것들을 생략해줍니다.

또한 복합 질환을 가진 환자가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해 일어나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처음 보는 환자라도 어떤 병으로 어떤 약을 먹고 있는 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여러 의료기관이 약물을 중복 처방하거나 의료비를 허위 로 청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헬스는 의료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석화 한국U헬스협회 부회장은=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 대학 성형외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유헬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협회 산하의 u헬스사업기획단장으로 산업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과 추진 분야별 심층연구 및 정책 제안,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에도 소개될 만큼 ‘선천성 얼굴기형 치료’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윗입술 양쪽이 대칭으로 갈라진 구순열(언챙이)환자에게만 써왔던 밀라드 수술법을 비대칭 환자에게도 과감히 적용, 좋은 성과를 학계에서 인정받았다.

1996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동그라미회’를 결성, 매년 5∼6명의 얼굴기형을 무료로 수술해주고 있다. 우리나라 영화계의 영원한 휴머니스트로 추앙받는 김수용 감독의 장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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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현 기자 (cartier162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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