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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전략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드라마 자체로 내팽개치지 않고, 캐릭터 등 관련 상품을 줄줄이 내놓는 전략이 먹히고 있다. 말하자면 우수하고 인기있는 콘텐츠가 창출할 수 있는 부(富)의 실험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사활을 걸고 피 튀기는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는 4개 종편에 큰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현 상황에 집착하다간 종편들의 경우 대박 낼 가능성이 썩 크지 않다.  

먹고 살 수 있는 광고수입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 때문에 몇 년 내에 쪽박을 찰 수 있는 암울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틀에 박힌 사고방식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시크릿가든이 인기몰이를 한 덕분에 이 드라마와 관련된 상품들도  덩달아 주가가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시크릿가든의 원소스 멀티유즈 대열에 낀 상품은 탁상달력과 벽걸이 달력 등 캘린더를 비롯해 소설, 영상과 순정만화, 미니홈피 디지털 아이템 등으로 적지 않다. 막강 드라마의 위력을 이들 상품의 인기가 여실히 보여준다.  

이들 아이템에 합류하는 게 하나 더 있다. 시크릿가든 스티커가 바로 그것이다. SBS콘텐츠허브는 14일부터 이 스티커의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디자인 전문몰 텐바이텐((www.10x10.co.kr)은 6장을 1세트로 구성한 '시크릿가든 스티커'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스티커는 모두 투명이다. 어느 곳에나 붙일 수 있다. 스티커 가운데 까도남 김주원의 것이 얼마나 팔릴지 관심의 초점이다. 스티커는 김주원(현빈 분)의 모습을 담은 포토 스티커,스틸컷 스티커, 명대사 스틸컷 등으로 이뤄져 있다. 

"어떻게 내가 결제를 하게 만들어? 이 어메이징한 스티커야! " "이 스티커는 그냥 스티커가 아니야! 디자이너가 한 선 한 선 그리고,테두리를 따서 만든 스티커야!" 

시크릿가든의 매니아라면 귀에 박힌 드라마 속 명대사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멘트들이다. 깊숙히 빠진 드라마가 끝나면 시청자는 한동안 허전한 가슴을 남몰래 쓸어내곤 한다. 그게 영상의 마술이 아니겠는가. 그 마술에 취해 있는 사람들은 새로 나오는 스티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한동안 꿈 속에도 나타날 시크릿가든의 장면 장면과 대사,그리고 주인공들의 매력으로 생길 가슴앓이를 스티커로나마 어루만질 도리밖에 없겠다. 드라마 한 편이 끝나면 한 사람의 인생이 끝난 것 같은 착각. 그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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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하는 트위터 계정이 속속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 백화점 사장 김주원의 패러티 트위터는 사진을 자신의 것으로 쓰긴 하지만, 드라마 속 주인공의 말투를 흉내내 배꼽을 쥐게 하고 있다. '시크릿가든'의 패러티 계정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어(1만 4243명)를 거느린 이 트위터는 트위터 운영자가 꾸준히 활동해오다 최근 패러디쪽으로 방향을 튼 것 같다. 이들 패러디 계정은 '원조논쟁'을 벌이기도 하는 등 대상 드라마의 인기를 피부로 느끼게 만든다. 


길라임을 패러디하는 트위터는 아예 하지원의 사진을 프로필에 박아 놓았다. 트위터에서 한글로 '길라임'을 검색하면 만나는 이 계정들은 패러디에다 감정이입까지 하는 것으로 비친다.   길라임을 패러디하는 트위터 가운데 가장 활기를 띠고 있는 계정(팔로어 4966명)은 "하지원씨에게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해주길"바라는 트윗을 날렸다. 패러디도 하지만 하지원의 팬임을 자처하는 트윗인 셈이다.   




오스카와 문분홍(여사)을 패러디하는 트위터도 생겼다. 하지만 이 계정들은 '김주원 계정'에 비해 아직 덜 활기찬 모습이다. 지난해 초, 페이스북에 불어닥친 ' 도플갱어(doppleganger)'신드롬에 버금가는 트위터는 아직 없다. 

하지만 '길라임(하지원 분) 트위터'는 그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TV와 은막,그리고 셀레브러티(설렙) 등이 우리의 생활과 상상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패러디.도플갱어 등 현상은 여러 가지를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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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자사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적극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홍보문안에 지나친 과장표현이 들어 있어 일부에선 눈살을 찌푸릴 수 있을 것 같다.


SBS는 31일 뿌린 홍보자료(기사)에서 “한씬한씬이 명품” “시크릿가든 시대라 불리기도 할만큼 전국적이며 전세계적으로 인기 광풍을 맞고 있는 <시크릿가든>”등이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썼다.


이같은 부풀리기식 자화자찬이 문제이긴 하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인기는 사실 대단하다. 특히 젊은층의 경우 ‘시크릿가든’을 보지 않거나 모르면 대화에서 왕따를 당할 정도다. 다음은 SBS의 ‘홍보기사’ 내용이다.










한씬한씬이 명품인 드라마 SBS<시크릿가든>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나가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크릿가든 시대’라 불리기도 할만큼 전국적이며 전세계적으로 인기 광풍을 맞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그 인기에 힘입어 관련 상품들이 큰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매출에서도 꽤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 열풍으로 부가상품의 소비까지 이어지는 패턴은 한국 콘텐츠 소비 시장에서는 유례없이 새롭게 나타나는 패턴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시크릿가든> 관련 상품으로는 캘린더(탁상달력, 벽걸이달력)· 소설· 만화(영상만화, 순정만화)· 미니홈피 디지털 아이템(스킨, 미니미, 플래시콘) 등으로 온-오프라인 상품 모두 다양한 편이다. 이들의 매출 또한 캘린더 2만부 예약판매, 소설은 초판 5천부 매진으로 재판 인쇄 돌입, 현빈 미니미는 미니홈피 아이템 판매 1위 등으로 순항 중이다. 이처럼, 한창 방송 중인 드라마의 부가상품이 다양한 방식으로 차례로 개발되고 적극적인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 또한 한국 시장에서는 특이사례로 손꼽히는 일.


현재까지는 드라마 종영 후에, 드라마에 자주 노출되었던 특정상품이 소비되는 구조였다. 예를 들면, <파리의 연인> 핑크돼지저금통, <내 이름은 김삼순> 돼지인형, <미남이시네요> 돼지토끼인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고기인형 등이 그 사례며, 이런 히트상품도 흔치않게 탄생됐다. 물론 <시크릿가든>에서도 현빈이 입고 나온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공들여 만들었다는 ‘파랑색 반짝이 트레이닝복’이나 하지원이 신는 ‘운동화’ 등 드라마에 자주 노출된 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탁상달력이나 미니미 등 부가상품 판매는 방송 노출 빈도와 상관없이 드라마 콘텐츠 파워가 관련상품 소비로 바로 직결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국내 케이블 프로그램과 해외 방송사 등 온오프라인에 콘텐츠를 판매하는 1차적인 판권 유통에서 벗어나, 드라마 자체 파워를 지닌 2차 저작물 시장이 활성화되는 이러한 구조는 해외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모델이다. <시크릿가든>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새로운 콘텐츠 소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하며, “현재 <시크릿가든>이 종영되지 않은 시점에서 2차 저작물들에 대해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문의가 쇄도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실제로 부가상품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겨울연가>도 일본에서 조단위를 넘는 어마어마한 경제가치를 발생시켰지만, 당시 국내에는 2차 저작물 관련 시장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결과가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콘텐츠 소비 구조가 정착된다면 높은 제작비로 고통받는 드라마 제작사들의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이는 다음 드라마 제작에 재투자 그리고 드라마 품질의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자연스레 만들게 돼, 결과적으로는 한국 드라마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모델로 정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건전한 소비구조-제작사 수익구조 개선- 드라마 재투자 및 퀄러팅 향상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SBS<시크릿가든>이 향후 드라마 시장에 어느정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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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긁어보세요! 
조금 필요하시면 콕콕 찍고, 
많이 필요하시면 주욱~긁으세요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돈이다. 승진을 하거나 연봉이 크게 오르길 무엇보다도 소망한다. 수입이 늘어 가죽지갑을 두둑하게 채우고, 일부는 미래를 위한 저축으로 쌓길 간절히 원한다.


원론적으론 복 많이 받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아마도 최고의 소망일 터다.

“돈을 잃으면 인생의 작은 일부를 잃고, 신용을 잃으면 인생의 큰 일부를 얻고, 건강을 잃으면 인생의 모든 것을 잃는다.”


이 진리의 말씀에 반대하는 이는 극히 드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에 잡히는 경제’가 현실적으로 가장 관심을 끄는 소재임에 틀림없다. 물론 이는 건강을 유지한다는 전제를 바탕에 깔고 있다. 이렇다할 질병이 없는 사람의 경우 자본주의의 꽃이고, 많은 즐거움이나 쾌락의 원천이 되는 돈의 위력을 외면할 리 만무하다.


한 설문조사 결과, 드라마 속의 인기 직업 1위로 시크릿가든의 CEO(최고경영자)가 꼽힌 것은 당연하다. 물론 이 직업도 ‘잘 나가는 CEO'에 한정된다. 돈도 못 벌면서 전전긍긍하는 최고경영자는 결코 선망의 대상이 아니다. 자본주의에선 ’돈이 말한다'(Money talks.)는 말이 통한다. 누구나 피부로 느끼는 경험법칙이다. 서양 격언처럼 '돈이 모든 것‘(Money is everything)은 아니지만, 돈의 막강한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 돈 때문에 웃고 울고,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내년의 최고 서망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도 돈에 대한 갈망이랄까 돈에 대한 필요성 절감 같은 게 확연히 드러난다. 남녀 직장인들의 2011년 새해 가장 큰 소망은 저축인 것으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복수응답을 한 설문조사에서 남성들은 내년의 소망으로 저축(43.1%),승진 및 이직(38.0%),외국어 실력 향상(25.8%) 등을 꼽았다. 또 여성은 저축(50.7%),다이어트 및 체력관리(38.7%),승진 및 이직(36.5%)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는 796명이 응답했다.


한편 2011년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는 경기회복(57.4%), 취업 및 이직 성공(39.8%), 한반도 평화(38.9%), 연봉인상(28.7%), 정치권 여야 화합(14.8%),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해외 대거 진출(11.1%), 불우이웃돕기 기부자의 급증(13.9%), 국제경기에서의 메달 획득(8.3%) 등이 꼽혔다.


이 설문조사 결과를 뜯어보면 돈과 관련된 항목이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축, 승진 및 이직, 경기회복, 취업, 연봉인상이 모두 ‘돈타령’이다. 돈에서 벗어나 하루도 살 수 없는 게 냉혹한 현실이니 어쩔 수 없다.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는 건강 외엔 돈이 최고다. 그래서 저축은 장삼이사(張三李四)에게 이상향을 향한 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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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두 남자주인공 김주원과 오스카의 매력 포인트를 한 성형외과의사가 분석했다. 이는 윤슬과 길라임의 매력 포인트 분석에 뒤이은 것이다.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그들의 매력은 다음과 같다.



◇ 재벌2세 엄친아 ‘까도남 김주원’ = 흠잡을 곳 없는 외모와 뛰어난 두뇌를 지닌 엄친아의 대표주자인 로엘백화점 사장 김주원(33).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우월한 기럭지와 몸매를 숨길 수 없다. 스마트한 얼굴에 몸매는 물론 우수한 머리와 능력으로 어린 나이에 로엘백화점 사장자리까지 꿰차고 ‘최선입니까’를 연발하는 그 도도함은 모든 여자가 꿈꾸는 동화 속 왕자님 모습이다.


으리으리한 집과 차, 상대하는 사람들의 중량감만 봐도 나와는 다른 먼 나라 왕자님 이야기지만, 돈 없고 백 없는 한 스턴트우먼을 향한 진실된 사랑에 친밀감을 느낀다.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들어놓은 듯한 ‘명품 외모’를 분석하면 전체적으로 스마트하고 정돈된 느낌이 강하다.


자연스러운 속 쌍꺼풀의 매혹적인 눈매와 오똑한 코, 목선이 길고 턱선은 좁지만 선이 살아있다. 코가 약간 들렸지만 끝이 뾰좁하고 전체적인 길이가 길고 반듯하다. 184cm에 74kg로 약간 마른 듯하다. 하지만 탄력있는 몸매와 긴 팔다리는 한국인 체형은 소화하기 힘든 수트를 완벽히 소화한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김주원은 북방계 미남형에 가까운데, 남방계에 비해 고급스럽고 고전적인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며 “남방계에 비해 한눈에 튀는 인상은 아니지만 분위기 미남이라 불리는 북방계 미남형에는 소지섭, 강동원, 비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990년대와 2000년대엔 남방계 미남이 대세였다면, 최근엔 북방계 미남형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천하의 바람둥이 한류스타 ‘깨방정 오스카’ = 재벌가 집안에 태어나 재력은 물론 블랙홀과 같은 매력으로 세상 모든 여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한류스타 오스카(35). 김주원과 달리 스마트한 두뇌보다는 넘치는 매력을 무기로 세상의 모든 여자를 정복하는 것이 목표인 천하의 바람둥이다. 까칠하고 도도한 김주원과는 달리 깨방정과 넉살좋고 능글맞은 것이 매력이다.


한류스타인 오스카는 혼혈적인 남방계 미남형에 가깝다. 진한 쌍꺼풀의 서글서글한 눈매와 매력적인 눈웃음이 인상적이다. 웃을 때 눈가에 잡히는 주름은 댄스가수로 다소 어색함이 있지만 매력적인 눈웃음이 이를 커버하고 남는다.


광대나 입이 나오지 않아 귀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광대뼈가 튀어나오거나 돌출된 입은 다소 촌스럽고 인상이 강해 보인다. 북방계보다 크고 두툼한 이목구비와 어두운 피부, 작은 체구, 짧은 코와 큰 콧망울이 특징이다. 181cm 70kg으로 전체적인 선이 부드럽고 가늘어 니트 소재의 옷이 잘 어울린다. 살짝 노출되는 목과 어깨선은 중성적인 느낌을 주어 만화 속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전형적인 서구형 미남형으로 크고 진한 쌍꺼풀과 도톰한 입술, 매끈한 얼굴라인을 가지고 있다”며 “요즘 인기인 꽃미남 아이돌이나 남자 연예인들에게서 남방계 미남형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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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윤슬과 길라임의 매력을 비교 분석한 성형외과가 있어 화제다. 원진성형외과는 윤슬을 ‘사랑스러운 엄친딸, 차도녀’로, 길라임을 ‘열혈 스턴트우먼, 섬머슴녀’로 표현했다. 다음은 그 분석 내용이다. 

◇ 사랑스러운 엄친딸 ‘차도녀 윤슬’ = 상위 1.5%로 예쁜 얼굴과 뛰어난 몸매의 능력있는 CF감독 30세 윤슬. 손꼽히는 재벌가 딸로 재력은 물론이고 외모와 두뇌까지 뛰어난, 말 그대로 ‘엄친딸’ 윤슬은 존재만으로 미움과 시기의 대상이 될 법하다. 차가운 도시여자를 대변하는 윤슬은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기에 도도하고 자신감 넘친다. 

차가운 말투와 표정을 하고 있지만 그녀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복수를 꿈꾸는, 조금은 어리숙한 그녀의 행동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답게 이기적인 라인의 몸매와 투명한 도자기 피부를 뽐내며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특히 목욕신에서 보여준 흰 피부와 9등신의 군살없는 몸매는 사람이 아니라 인형이 아닐까 의심하게 한다. 

희고 투명한 피부, 매끈한 얼굴라인과 짧은 턱 살짝 잡히는 볼살은 나이에 비해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의 얼굴을 완성한다. 또 크지 않지만 통통하고 단아한 입매는 새초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크고 동그란 쌍꺼풀의 눈은 선한 이미지에 가까워, 진한 아이라인으로 눈매에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늘씬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와 달리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의 얼굴은 요즘 선호하는 청순 글래머를 대표한다”며 “너무 뻔한 이미지의 교합이 아닌 아기 같은 얼굴에 육감적인 몸매는 반전의 효과로 매력이 배가 되는 결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 열혈 스턴트우먼 ‘섬머슴녀 길라임’ = 돈없고 백 없지만, 니편 내편 확실한 시크한 성격의 스턴트우먼으로 ‘멋지다’는 말을 더 좋아하는 여자 29세 길라임.  ‘시크릿가든’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꼽히기도 한 길라임은 여자 무술 감독을 꿈꾸는 스턴트우먼으로 털털한 선머슴녀에서 사랑스러운 청순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쇼트커트에 트레이닝복이나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보이시(boyish)한 매력을 발산하지만, 오스카 앞에서는 스타오빠의 손짓하나에도 설레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영락없는 소녀팬이다. 

그녀의 매력은 당당함과 자신감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있고, 꿈을 지니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여자다. 늘 당당하고 솔직한 데다, 일부러 예뻐 보이려거나 꾸미지 않아 더 매력적이다. 소방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솔선수범, 용감무쌍 정신을 배우고 태권도, 합기도를 몸으로 익혔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있는 몸매는 길진 않지만 S라인을 뽐내고 화장품 샘플만 발라도 자체 발광인 감출 수 없는 미모다. 정돈된 얼굴형과 조화로운 이목구비는 편하고 따뜻한 이미지다. 짙은 눈썹과 뚜렷한 입술 라인은 중성적인 이미지로 고혹적인 여성미와 보이시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항상 촉촉하게 젖은 듯한 눈이 인상적인데, 동양적인 반달 눈매로 웃을 때 눈 꼬리가 처져 귀여운 느낌을 준다”며 “인폴드(infold) 형식의, 쌍꺼풀이 크지 않는 눈은 화장법에 따라 이미지가 다양하게 표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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