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4.15 올봄 마지막 벚꽃 놀이?
  2. 2011.07.29 양재천 범람...대자연의 재앙
  3. 2011.03.19 자전거 인파, 천변에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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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구경 끝물, 남산.
그리고 양재천 영동6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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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카테고리 없음2011. 7. 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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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의 산책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다. 힘찬 어깻짓을 하며 걷는 강남 주부의 모습도,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는 중장년층의 모습도 온데간데 없다. 각가지 제약의 틀에 갇힌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을 맘껏 드러내 보이는 코스프레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대자연의 힘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몰골을 굳이 산사태 같은 사고현장에서 볼 필요는 없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인간을 재앙으로 몰아넣는 대자연의 위력은 도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연의 유비쿼터스 현상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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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종명 수필/단상 회상2011. 3.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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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그리고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전거 행렬이 이번 주말 부쩍 눈에 뜨기 시작했다. 드디어 '방안 퉁수'로 지내던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인 운동에 나선 것일까. 

서울 강남구 양재천의 분위기가 지난 주말과는 영 딴판이다.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로 보이는 남녀가 저마다 특색있는 탈것과 패셔너블한 옷차림으로 속속 페달 경쟁에 나섰다.

앞으로는 꽃샘추위가 없으면 좋겠다. 날씨가 봄 날씨 다워야 하이킹도, 바이시클링도, 봄나들이도 한껏 즐길 것 아닌가. 아직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봄,봄,봄이 밖으로 활기차게 뛰어 나올 채비를 하고 있는 주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양재천 외에도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길이 많이 생겼다. 거대한 헬스장을, 그곳도 실내 헬스클럽이 도무지 흉내낼 수 없는 대자연 헬스장을 집 근처에 두고 있는 사람들은 작은 행복감을 맘껏 느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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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