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SNS/IT 웹서핑2011. 1. 26. 17:11
반응형
세상을 살다보면 이따금 무리수(無理數)를 둔다. 통상적인 논리나 이치에 맞지 않는 무리수의 결과는 사람이 생각하기에 달렸다. 소크라테스 선생의 가르침에 따라 자기자신을 알고, 특히 그 무리수가 무리일 줄 알면서도 강행하면 확률은 낮으나 대박을 칠 수도 있다. 하지만 무리수가 무리인 줄도 모르고,자기자신도 모르고 무리수를 저지를 경우엔 딱 한 가지 결과밖에 없다. 그건 바로 쪽박이다. 


개인도,기업도,나라도 마찬가지다. 최근의 '무리수 시리즈'를 살펴보니 참 재미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방송의 여러 가지 글감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젠 방송의 글감을 찾는 데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따끈따끈한 소재가 수시로 고개를 쳐든다. 포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자신들의 서비스 중 하나로 선택해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한 것도 몇 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다른 숱한 사이트의 웹서핑에 비해선 턱없이 부실하다. 따라서 인터넷 검색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앞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직접 운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무엇보다도 트위터의 운영과 검색이 중요하다. 팔로어와 팔로잉을 늘리고, 리스트를 제대로 갖춰놓으면 많은 글감을 건질 수 있다. 특정 네트워크서비스,즉 싸이월드 같은 서비스는 이용자가 특정 계층에 몰려있다.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도 꽤 있으나,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이나 가치관,그리고 서비스 이용 행태가 젊은층의 문화와 일치하지 않는다. 때문에 주변인(MARGINAL PEOPLE)의 위상에서 벗어나기란 극히 힘들다. 페이스북의 경우 자신의 프로필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친구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진 하나도 없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밝히지 않는 사람과 '페친'이 되길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한다. 특히 중량감이 있는 인사들의 경우 그런 점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전문성이 있고, 묵직한 사람들이 적지 않게 포진하고 있어 글감을 건지기에 좋다. 페북은 트위터처럼 단순히 '뿌리는 서비스'(CASTING SERVICE)가 아니다. 

미투데이 등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싸이월드처럼 젊은이 일색의 서비스로 느껴진다. 디자인도 어찌보면 매우 유치해 보인다. 밝고 활기차긴 하나, 모든 계층을 아우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따라서 트위터를 제외한 나머지 신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하고자 한다. 이른바 '그들만의 리그'에 불과하다. 돈만 엄청 쏟아붓고 쪽박 찰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계층이 이용할 게 뻔하고, 우후죽순 쏟아지는 다른 서비스들과 심하게 충돌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잡다한 서비스들이 성공하려면 10대나 20대 취향의 디자인과 제반 운영방식을 확 뜯어고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트위터는 다르다. 온갖 계층의 용광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 그 싹이 파랗다. 남녀노소가 한데 어우러져 놀고 있다. 다만 트위터가 포용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방송 등의 글감을 찾거나,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면 반드시 트위터를 해야 한다. 각종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들어 있는 컨텐츠가 트위터에 속속 실시간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트위터 자체의 서비스나 제3자 서비스만도 상당히 많지만, 트위터 외부에 널려 있는 각종 정보를 잡을 수 있는 게 트위터의 강점이다. 더욱이 트위터는 국수주의적,페쇄적 서비스가 아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숱한 정보와 지식을 붙잡을 수 있는 보물창고다. 

이제 온라인 검색을 제대로 하려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서비스, 톱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싸이월드나 포털의 서비스가 한정된 국내 네티즌들을 놓고 머리 터지게 경쟁해봐야 실속도 없는 가입자수만 늘리는 데 그칠 게 분명하다. 

가입만 하고,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네티즌들은 온라인바다에 똥이나 쓰레기를 내버리는 오염물 투척행위를 하는 셈이 된다. 국내 종교단체들이 주장하는 신도(신자) 수를 모두 합치면 1억 명도 훨씬 넘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포털 등 특정 서비스 가입자수를 모두 합쳐도 아마 1억 5천만 명은 족히 되지 않을까.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컨텐츠 측면에서 정신없이 쏟아져 나오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무의미하다. 특히 친구끼리 잡담이나 늘어 놓으며 시간죽이기(TIME KILLING)나 하는 서비스에서 건질 수 있는 것이라고는 거의 없다. 

트위터에도 히히덕거리고, 작업을 걸고, 자기 신세를 한탄하고, 다른 사람의 관심을 구걸하고, 때론 더티한 언어폭력을 쓰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재난구호에 중요한 정보가 시시각각 뜨고, 이게 행정이나 매스컴에 반영되기도 한다. 

트위테리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의 포스팅이 트위터 타임라인에 링크로 걸린다. 페이스북과 연동돼 묵직한 글이 얼굴을 삐쭉  내밀기도 한다. 컨텐츠 검색에서 트위터는 중대한 데이터베이스(DB) 의 근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응형
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9. 26. 12:22
반응형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 회사의 향후 비전 30년을 발표했습니다. 손회장의 말에는 실버세대,특히 혼자 살다 아무도 모르게 죽는 죽음(고독사)과 혼자사는 노인(독거노인) 들에 관한 것이 들어 있습니다. 손회장의 빌표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전문 번역한 분이 있습니다. 실버 관련 내용을 간단히 옮겨 싣고, 관련 사이트를 링크합니다. [원문 출처] 
 

.......

두번째는 고독입니다만, 혼자사는 독거노인이 현재 470만명인데, 지금부터 30년후에는 배로 늘어나서 8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죽을 때도 아무도 모른 채 죽어버리는 경우도 앞으로 늘지 않을까요? 고독사(역자주-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혼자 죽는 것)가 도쿄만해도 5천명. 전국 5만명의 사람이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 죽음은 너무나도 슬프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절망.. 절망을 어떻게 측정하느냐는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예를 들어 절망해서 자살했다. 일본의 자살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자살의 가장 큰 약 50%의 이유는 건강문제, 25%는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이것도 줄일 수 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슬픔이라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죽음, 고독, 절망…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죽음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고독“입니다. 가까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버려 자기도 고독감으로 고통을 받게됩니다. 절망도 도 어떤 의미로는 고독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은 “고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 더 보기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페이스북(얼굴책)의 친구는 '얼친'이고, 트위터의 친구는 '트친'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트친은 금방 알 수 있었는데, 얼친은 가입 후 한참 뒤에야 알았다. 처음엔 '얼친'은 '얼굴이 잘 생긴 친구"로 짐작했으나, 알고 보니 뜻이 달랐다. 

페북을 하다 보면, 왜 가입자가 5억 명을 돌파했는지 이해가 된다. 혹자는 트위터에서 페이스북으로 대세가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하지만, 트위터의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재미있는 게 많아, 페북과 트위터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확실한 느낌이 있다. 페이스북이 온라인 활동의 종착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페북엔 개인의 온갖 정보가 다 깔려 있다. 때문에 이제 온라인 활동을 하는 사람에겐 프라이버시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얼친'을 신청하거나 친구신청을 받아 들일 때,페북의 info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정보를 불충분하게 올린 경우는 예외지만, 웬만한 분들의 info는 성실하게 작성돼 있다. 데이터로 미뤄 보아, 얼친 여부를 금방 판단할 수 있다.   


반응형
Posted by A&Z
반응형

페이스북의 '소셜 플러그인'을 활용해 이곳에 페북 위젯을 박아보았다. 

 



반응형
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