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리뷰2010. 7.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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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아(Terroir) : 프랑스어

와인이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모든 전제조건을 일컫는 말로

기후, 토양, 지질, 습도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극중명칭 원래명칭
샤또라보에 라보에루아
샤또무통마이어1945 샤또무통로칠드1945



아끼뗀(Aquitaine), 와인의 고장

보르도를 중심지로 하고 있는 아끼뗀 지방은 그야말로 와인의 고장이다. 144,000헥타르에 이르는 포도원이 있으며 AOC승인을 받은 와인 재배자만 10,550명에 이르고 포도원은 프랑스에서 AOC승인을 받은 전체 포도원의 25%를 차지한다. 2005년 수확한 와인만 7억 리터로 프랑스와 전세계에서 아끼뗀의 와인은 매초당 27병씩 팔려나간다.

아끼뗀의 포도원은 대략 95개의 와인재배지로 나뉘어 지는데 각각의 재배지는 고유의 지질학적, 기후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보르도를 포함하여 지롱드(Gironde)지역에 위치하는데 이 지역에는 아끼뗀 전체 포도원의 80%와 57개의 AOC승인 와인이 포함되어있다. 포메롤(Pomerol), 생떼밀리옹(Saint-Emilion), 마고(Margaux), 소떼른(Sauternes)과 같은 와인들은 품격 높은 성과 귀한 와인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지만 많은 와이너리들이 일반인에게 자신의 포도원과 와인을 개방하고 있다. 다른 보르도 와인들은 매우 다양한 범위의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도르도뉴(Dordogne)의 베제락(Bergerac)에서 바스크(Basque)의 이루레기(Irouleguy)에 이르는 아끼뗀의 다른 와인 재배 지역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 모든 와인들을 풍부하고 깊게 알기 위해서는 몇 일이 필요할 것이다!

아끼뗀의 와인은 다양함과 양질이라는 두 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포도원 각각이 갖고 있는 토양의 성질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토양에 맞는 포도의 종류도 다양하다. 아끼뗀에 머무는 동안 블렌딩과 와인을 저장하는 통을 만드는데 쓰이는 오크나무의 연식, 수확시기의 미묘한 차이점을 구분하는 점을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축제 중의 하나가 아끼뗀의 보르도에서 매 2년마다 열린다. 2008년에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아끼뗀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아끼뗀의 생떼밀리옹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과도 같다. 파란 하늘아래 포도나무가 초록빛 모양을 그리는 이곳에서 포메롤와인과 셍테밀리옹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다.

하늘과 바다가 만드는 전설의 땅, 메독은 마고, 라뚜, 라피뜨, 로칠드 등은 샤또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다. 메독 지역에는 6개의 공용 와인(생데스테프, 포이약, 생줄리앙, 리스트락메독, 무이정메독, 마고)과 두개의 지역 와인, 메독 AOC과 오뜨 메독 AOC가 있다.

문의: 보르도 관광 안내 사무소(Office de Tourisme de Bordeaux)
 www.bordeaux-fete-le-vin.com   33 (0)5 56 00 66 00



*보르도(Bordeaux) - 프랑스 남서쪽 도시

*샤토(Chteau) - 성(城)의 프랑스어 표현. 특히, 보르도 지방의 포도주 양조장을 지칭

*피노누아(pinot noir) - 원산지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추운 대륙성 기후 지역이나 너무 덥지 않은 북반구의 서늘한 지방에서 재배되는 까다로운 레드와인용 품종. 최고의 떼루아에서는 그 어떤 품종도 따라 올 수 없는 부드러운 맛과 향기를 자랑한다. 상파뉴 지방에서는 샴페인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레드와인용 품종. 최고의 산지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 작은 사이즈, 깊고 진한색, 많은 씨앗, 두꺼운 껍질이 특징이다.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e) - 레드와인용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보다 색이 옅고 타닌 함량이 적다.

*말벡(Malbec) - 타닌 성분이 많고 색상이 강하며 조합용으로 사용되는 레드와인 용 품종

 

*빈티지(vintage) - 포도를 수확한 년도

*나파밸리(Napa valley) - 미국의 와인도시로 미국 와인의 90%이상이 생산되는 곳

*네고시앙(Negociant) - 와인전문 중간 상인

 

*코르크(Cork)- 수분공급과 산소차단 역할을 하는 와인 마개

 

*로제와인(Rose wine) - 레드와 화이트 와인의 중간 상태의 와인. 신선한 맛과 분위기 있는 색깔로 식사중 어느때나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피크닉이나 특별한 날에 잘 어울린다.

 

*로컬와인(Local wine) - 와인산지에서 생산되는 그 지방의 와인


*쉐프(Chef) - 주방의 최고 책임 요리사


*브이야베스(Bouillabaisse) - 화이트와인으로 맛을 낸 남프랑스풍의 해산물 스프


*똘레랑스(Tolerance) - 나와는 다른 남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관용을 의미한다.


*소믈리에(Sommelier) - 와인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직업이나 그 일을 하는 사람


*부쇼네(bouchonne) - 와인을 막고 있는 코르크가 곰팡이에 오염돼서 와인맛이 변하는 현상. 와인에서 종이 박스향, 젖은 신문지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

 



떼루아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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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