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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의 ROI(Return On Investiment, 투자 대비 수익률)를 제대로 측정해 경영진과의 크나큰 인식 차이를 좁히는 게 소셜미디어 마케터들의 큰 숙제다.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서파'(Marketing  Sherp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영진의 64%가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가능성 높은 전략으로 보고 있으며, 이 마케팅이 추후 좋은 ROI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투자는 보수적으로 집행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이브(Jive) 소셜비즈니스 지수 조사(소셜미디어 광고집행에 대한 경영진 의식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27%만이 소셜비즈니스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47%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필요하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19%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여전히 필요없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마케터들과 경영진의 생각이 대부분 평행선을 긋는 것은 사업운영의 우선순위가 다름은 물론, 양측의 관점과 소셜미디어의 성과에 대한 측정 기준이 사뭇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영진은 ROI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비해 소셜미디어 마케터들은 팔로어 숫자, 팬의 숫자, 관계 향상에 관심을 보인다.
 
문제는 전통적인 ROI를 만들어 내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데 있다. 따라서 마케터는 새로운 관점으로 소셜미디어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본 틀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작업에 쓸 수 있는 '성과 측정 수단'(평가 척도)으로는 ◀투자 대비 영향력(Return on Influence) ◀투자 대비 전환율(Return on Conversation) ◀투자 대비 참여율(Return on Engagement) 등을 꼽을 수 있다.
 

 ◀투자 대비 영향력(Return on Influence)= 기업의 영향력이 어떻게 긍정적인 결과로 되돌아오는지 측정한다. 소셜미디어 분석도구에는 클라우트(Klout), 그룹하이(GroupHigh)를 들 수 있다. 
 
 ◀투자 대비 전환율(Return on Conversation)=특정 기업에 대한 여론에서 브랜드,제품,경쟁 현황 등이 얼마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기업에 어떤 식으로 전달되고 있는지 측정한다.
  
 ◀투자 대비 참여율(Return on Engagement)= 소셜미디어에 얼마나 많은 방문자를 참여시켰는지 측정한다.
 


한편 소셜미디어 이그재미너(Social Media Examiner)의 보고서(2012)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마케터의 40%가 ROI 측정과 모니터링 방법을 알고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링크 ( http://www.slideshare.net/ssuserc8cd3b/2014-30121584 )자료는 GS칼텍스 소셜미디어 매니저 박준완 님이 최근 슬라이드쇼닷컴에 올린 '페이스북 성과 측정'에 관한 내용이다.

페이스북 평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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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