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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고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 나이가 든 분들이나 기저질환(지병)을 가진 사람들이 숨지는 경우가 부쩍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사망자가 전날의 2.5배나 되는 등 연일 사망자 숫자의 기록 갱신이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가 퍼지고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의 국내 코로나 사망자 폭증 기사.

 

이는 미국의 현황을 봐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미국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 사망자 수 1년 내 최고 정점을 찍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기사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100%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7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2600명으로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이 신문을 인용, 보도한 내용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돈(구독료)를 내지 않으면 온라인 기사 전문을 볼 수 없는 매체다.

미국의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델타 변이의 감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가을의 하루 평균 사망자 수(약 2000명)보다는 더 많으나, 코로나 백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지난해 1월(약 3000명)보다는 더 적은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코로나 변이보다는 중증을 덜 일으키나, 감염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전 변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제니퍼 누조 교수(전염병)는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는 중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적더라도, 아주 많은 수에 낮은 비율을 적용하면 상당히 큰 수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가장 위협받는 그룹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 75세 이상,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2022년 1월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사망자의 약 50%가 75세 이상이었다. 이는 델타 변이의 경우 사망자(약 3분의 1)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시카고의 앨리슨 아르와디 공중보건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썩 위험하지 않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동떨어진 것이어서 사뭇 도전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있은 뉴스 브리핑에서,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코로나 관련 사망에 대해 좀 다른 통계를 내놓았다. 7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약 2400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3% 늘었다는 것이다. https://kormedi.com/1380769/wp-%ec%bd%94%eb%a1%9c%eb%82%98-7%ec%9d%bc%ea%b0%84-%ed%95%98%eb%a3%a8%ed%8f%89%ea%b7%a0-%ec%82%ac%eb%a7%9d%ec%9e%90-2600%eb%aa%85-1%eb%85%84%eb%82%b4-%ec%b5%9c%ea%b3%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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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