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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인조인간 찬양녀'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섯 달 동안 무려 20번이나 얼굴에 칼(?)을 댔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성형수술 애호가의 진수를 보여주는 셈입니다.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프로그램에 과감하게 출연한 그녀는 카메라 울렁증도 없나 봅니다. 

인조인간 찬양녀는 매우 독특한 가치관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성형은 자기 자신을 위한 노력"이라고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바비인형을 꿈꾸는 그녀는 '자연산'얼굴을 헌신짝처럼 버린 데 이어, 가슴과 턱,코의 성형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성형수술 천리길은 고1 때 시작됐답니다. 쌍꺼풀 수술로 역정의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것이 최근 일곱 군데의 성형으로 확대됐습니다. 숫자로 보는 그녀의 화려한 성형수술 전력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6개월, 20곳, 1000만원, 미인점 5회, 코 필러 3회,쌍꺼풀 2회,눈밑 애교살 2회, 그리고 보조개.지방이식.턱 시술 각 1회. 

자기의 뜻과 전혀 관계없이 이 세상에 태어난 데다, 생김새가 자기 마음에 썩 들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체발부 수지부모 운운해야 할까요? 과감히 뜯어고쳐 자신의 의지대로 모양새를 갖춰야 할까요? 돈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요?  이런 뉴스를 보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여성분들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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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입원료,중환자실 요금,식대 등을 현실화하고 보험재정 상황에 맞지 않은 보장성 강화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1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 마포구 대한병원협회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저널리즘연구회 총회 기념강연에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인건비와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그러나 성회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 병원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구했습니다. 

성회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 부문의 산업화와 중국 등 인근 국가의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한 '의료 허브' 구축 등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의료소비자 또는 환자 입장에선 의료보험수가의  현실화에 관심이 쏠리게 마련입니다. '현실화'란 곧 수가를 올려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병원협회 자료에 따르면 원가에 훨씬 못미치는 수가를 적용하는 부문이 적지 않습니다. 병동별 원가보전율을 보면 격리실이 72.9%, 낮병동이 59.8%, 모유수유실이 38.9%, 모아동실이 70.9%입니다. 

모유수유실의 경우, 병원이 들이는 원가를 1000원이라고 친다면 실제 수가로 보전되는 돈은 389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611원을 밑지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부문 때문에 병원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입니다. 



 

병원산업을 전반적으로 들여다 보면, 최근 몇 년 사이에 환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측면이 눈에 띕니다. 병원의 숫자가 부쩍 늘었고, 특히 인구의 노령화로 노인요양병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2011년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요양기관은 8만 2688개에 달합니다. 이는 2005년(7만 2921개)에 비해 13.4%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기간 중 의원급은 2만 5166개에서 2만 7784개로 10.4%가 증가했습니다. 병원급은 1403개에서 2611개로 86.4%나 늘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은 2005년 203개에서 2011년 6월 1365개로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증가율이 무려 357.1%에 달합니다. 노인 인구가 많이 늘어나니 그들을 요양할 병원도 덩달아 늘어나는 건 당연합니다. 수요공급의 법칙이 어김없이 적용된 셈이죠. 

병원들이 이처럼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의료보험수가는 앞으로 5년 간 인상폭을 2% 이내로 억제한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그러니 병원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 상황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병의원에서 아직도 군살을 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값싼 돈으로 좋은 진료를 받고 싶을 겁니다. 특히 일부에선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에 일종의 편견을 보이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이들 직종의 상대적 호사는 그야말로 옛말입니다. 옛날처럼 한 번 의사나 변호사가 되면 팔자를 펴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팍팍한 현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원협회 통계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훌륭한 의료기술을 가진 의사들이 많이 나오고, 친절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 환경이 조성되려면 의사,간호사 등 전문직종이 여러모로 힘든 만큼 경제적 보상을 충분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 반면 의료소비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을 겁니다. 의료수가의 현실화, 즉 적절한 의료수가 인상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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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약 이름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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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5대 신수종 사업에 속하는 바이오헬스와 헬스케어 가운데 앞으로 가장 유명한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 국내 일류병원 그룹에서의 '원 오브 뎀(one of them)'으로 추락했다는 평가가 윤 원장님을 포함한 파격,전격 인사의 배경이라고 하는데 개혁 사령탑이 된 윤 원장님이 피부로 느낀 위기의식은 어느 정도입니까.  

◆ 폐암 외 나머지 5개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선 삼성의료원이 어떤 비상대책을 세워 남다른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중앙일보 병원평가와 관련) 

◆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 등 병원 3개를 사실상 총괄하시는데, 각 병원을 특성화해 운영하실 계획이 있습니까.

 

◆ 병원과 계열사 간의 협력에서 가장 역점을 둘 사항은 무엇인가요? 




◆ 삼성의료원이 임상 수준을 많이 올렸지만, 연구개발(R&D)역량을 키우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존스홉킨스 병원이나 마요클리닉에 못지않는 R&D 능력을 갖추기 위해선 투자해야 할 인적,물적 자원이 만만치 않을텐데,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가요?

◆ 삼성경제연구소 부소장 시절,집무실에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인쇄한 각종 최근 논문들이 널려 있었고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모임을 결성하는 등 자기계발에 철저한 분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매우 독특하고 전문성이 강한 의료분야의 개혁을 이끄시자면 또다른 차원의 자기계발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삼성의료원 의료사업일류화추진단장으로서 2012년 새해에 던지고 싶은 화두는 무엇인가요?

◆ 격무에 따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취미활동은? 

◆ (주)코리아메디케어와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에 조언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중앙일보>
삼성 그룹이 이종철(63) 삼성의료원장을 전격 경질했다. 국내 최고라는 명성을 갖고 있던 이 병원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질적인 후임은 윤순봉(55) 삼성석유화학 사장이 맡았다. 삼성의료원의 사령탑이 의료인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바뀐 것이다. <관계기사 E3면>


 신임 윤 사장의 공식 직책은 삼성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하나인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의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 일류화 추진단장’. ‘삼성의료원장’이 아니다. 의료원장은 공석으로 했다. 그러나 이는 의료법상 전문경영인이 의료법인의 대표이사를 맡을 수 없기 때문에 취한 조치일 뿐, 실제로는 윤 사장이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경남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을 모두 이끌게 된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통상 삼성은 의료원까지를 포함해 사장급 인사를 연말에 했다. 이번 삼성의료원 인사는 그런 관례를 깬, 몇 안 되는 사례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그만큼 삼성의료원의 혁신이 시급하다고 이건희(69) 삼성전자 회장이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는 최근 삼성의료원 창립 17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에서 비롯됐다. 경영진단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이뤄졌다. 그 결과에 대해 삼성 측은 “ 삼성의료원의 목표는 ‘아시아 최고의 병원’이었지만 언제부턴가 ‘빅4’니 ‘빅5’니 하는 국내 네다섯 개 병원 중 하나로 전락했다”며 “크게 바꿔야 하는데 기존 멤버로는 어려워 전문경영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진단에선 최근 중앙일보의 6개 암 부문 병원 평가에서 삼성의료원이 폐암 한 분야만 1등을 한 것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삼성그룹 내에선 “충격”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한국인들이 많이 앓는 질병에는 훤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준에 떨어진다는 점도 질타 대상이 됐다. 삼성의 한 임원은 “이번 인사는 혁신을 하지 않으면 언제든 조직을 흔들 수 있다는 이건희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부터 삼성의료원장을 맡아온 이 전 원장은 25일 퇴임하고 성균관대 의대 평교수로 돌아갔다. 이건희 회장의 주치의는 계속 맡기로 했다. 
박태균·이나리·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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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사장(6월),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업부장 사장(7월) 교체에 이어 올 들어서만 세 번째다. 삼성그룹은 윤순봉(55) 삼성석유화학 사장을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 일류화 추진단장으로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석유화학 후임 사장에는 정유성(55)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 윤 사장은 최근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에서 불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은 삼성의료원의 경영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아울러 그룹 내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서 병원과 계열사 간 협력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았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문제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 수시로 바꾼다. 혁신을 안 하면 언제든 조직을 흔들 수 있다는 이건희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설립 17년 만에 처음으로 경영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삼성 관계자는 “설립 당시만 해도 장례문화 개혁 등 혁신적 경영이 이루어졌다. 계속 선두를 지키길 바랐으나 몇몇 주요 병원 중 하나로 위상이 떨어지고 말았다”고 전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만한 역량도 부족했다. 특히 임상 수준은 올라갔으나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마요클리닉 같은 세계적 의료기관에 비해 연구개발(R&D)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그룹이 원래 없던 CEO직까지 신설해 가며 그룹 내에서 ‘혁신 전도사’로 불리는 윤 사장을 전격 내정한 연유다. 한편 그간 병원 경영을 총괄했던 이종철 현 원장은 성균관대 의대 평교수로 돌아간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삼성전략기획실 홍보팀장 등을 거쳐 삼성석유화학 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정유성 삼성석유화학 사장 내정자는 삼성그룹의 대표적 인사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81년 삼성전자 입사 뒤 품질·감사·해외영업을 두루 거쳐 인사팀장·경영전략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올 6월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이인용 삼성그룹 부사장은 “정 부사장은 삼성이 양성한 CEO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한국경제>
삼성은 지난 25일 그룹 내 의료부문을 쇄신하기 위한 깜짝 인사를 했다. 성장 정체를 보이는 의료사업 경쟁력을 초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리라는 이건희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사진)이 미션을 받았다. 

그런데 윤 사장의 새 직함을 보면 언뜻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공식 직함은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과 삼성의료원 내 신설되는 의료사업일류화 추진단장.직함만 보면 윤 사장은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보다 밑에 있고,사임한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을 대신하는 것도 아니다. 

삼성은 윤 사장에게 왜 이런 직함을 준 걸까. 여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먼저 윤 사장이 삼성서울병원장이 아닌 지원총괄 사장을 맡은 건 의료법상 규제 때문이다. 

의료법 33조2항은 병 · 의원 등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의료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 조항에 따라 병원장을 맡으려면 의사자격을 갖춰야 한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비뇨기과 의사(성균관대 교수)다. 의사가 아닌 윤 사장이 병원장을 맡는 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의료업계 관계자는 "병원 운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의사를 고용하는 형태의 영리의료법인이 허용되지 않는 한 병원장에 윤 사장을 앉히는 건 현행 법률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삼성의료원장을 맡지 않은 건 왜일까. 삼성 관계자는 "윤 사장을 의료원장으로 임명하지 않은 건 의료법과 무관한 그룹 내부의 조직개편 차원의 문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외부에서는 삼성의료원을 '의료법인'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삼성은 1994년 삼성의료원을 만든 데 이어 2008년 그룹 내 병원 · 의료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격상시켰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옛 마산삼성병원),삼성생명과학연구소,삼성암연구소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일종의 '컨트롤타워'다. 

외형상 삼성의료원이 그룹 내 병원을 총괄하는 형태이지만 각 병원은 별도 법인 소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공익재단,강북삼성병원은 삼성전자가 출연한 삼성의료재단,삼성창원병원은 학교법인 성균관대 소속이다. 

따라서 윤 사장이 25일 퇴임한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을 대신해 의료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의료원 조직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별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축소할 예정"이라며 "90명 정도인 의료원 인력은 10명 정도로 줄이고,의료원이 해왔던 역할은 의료사업일류화 추진단이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윤 사장이 삼성의료원장직을 안 맡는 건 조직 자체가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기타 메모>
경제연구소 부소장 시절, 그의 집무실엔 A4크기의 출력물이 유난히 많았다. 인테넷으로 검색한 최신 논문들.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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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스스로에게 '신체포기각서'를 쓰는 셈이 된다. 동료가 술자리에서 담배를 연신 피워대는 바람에, 마치 굴뚝 안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섬뜩한 기분을 느낀 적이 아마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그야말로 '죽음의 칵테일'을 술 친구와 나눠 마시는 의식을 치르는 격이다.


이 죽음의 칵테일은 주로 간(肝)질환을 경고할 때 쓰는 말이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간이 요구하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부쩍 늘어난다. 그 때문에 음주 중 흡연은 "연탄가스를 마시는 것과 흡사하다'는 말이 있다. 중독과 관련 있는 뇌 부위를 자극해 술이 술을 부르도록 몰아가기 때문이다. 담배는 우리 몸안의 알코올 흡수를 촉진한다. 술은 니코틴을 녹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따라서 건강의 적인 담배와 술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벽을 무너뜨리는 데 시너지효과를 낸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술을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폐암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애주가들에겐 매우 애석한 일이다. 더욱이 술과 담배를 함께 해대는 사람들에겐 데프콘1에 해당하는 청천벽력이다. '죽음의 칵테일'이, 발병 전까지 좀체 입을 다물고 있는 '침묵의 장기'인 간(肝)뿐만 아니라 폐(肺)까지 공격하니 말이다. 이것 참...            




[코메디닷컴 보도 내용]

홍차 많이 마시고 과일 먹으면 예방 효과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흡연뿐 아니라 지나친 음주도 폐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체질량 지수(BMI)가 다소 높은 뚱뚱한 사람이나 홍차와 과일을 많이 취하는 사람은 폐암 위험이 낮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별도로 진행된 연구들에 따르면 지나친 음주는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특히 아프리카 미국인과 아시아 여성들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흡연 여성의 경우 홍차를 많이 마시면 폐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며, 체질량 지수가 다소 높거나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여성과 남성 모두 폐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제까지 과음은 심혈관계 합병증을 포함하여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적정한 음주는 폐암 발병의 별다른 요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대부분 중년층에서는 적당한 음주가 관상동맥 관련 질병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스탠턴 시우-카이저 퍼머넨테 박사 공동 연구팀은 1978년부터 1985년까지 건강 자료를 제공받은 12만 6293명을 2008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폐암과 흡연, 알코올 소비량, 성별, 인종, BMI, 교육 수준 등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그 결과 이 기간 동안 폐암 진단을 받은 1852명 가운데, 흡연이 가장 강력한 예측변수로 나타났으나, 술을 매일 석 잔 이상 마시는 지나친 음주도 폐암 발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우 와인과 독주를 마시는 쪽보다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발병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았다.

한편 폐암의 위험을 줄여주는 요소도 있다. 연구팀은 BMI 지수가 높은 뚱뚱한 사람들이나 교육수준이 높은 층에서는 폐암의 위험성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은 대체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체코 연구팀은 별도로 진행한 연구에서 폐암의 발병과 흡연, 식습관, 운동 등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그 결과 비흡연 여성들은 홍차를 많이 마시면 폐암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과일을 먹는 것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10월 22~26일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흉부외과의 협회(ACCP: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77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미국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가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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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안 피우는데 웬 폐암?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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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유머는 남자에게 잘 먹힐까, 아니면 여자들에게 잘 먹힐까.
 

일찌기 지그문트 프로드이 선생은 갈파했다. 인류의 온갖 업적이 섹스 파트너를 유혹하기 위한 노력 끝에 이뤄졌다고. 자아를 뛰어넘는 무슨 고상한 이념이나 목적에 의해 인류의 호화찬란한 업적이 쌓인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남자들이 머리를 쥐어짜서 내뱉는 유머가 여자들에게 잘 먹히지 않는다면 작은 불행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최근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남자들의 유머는 같은 족속인 남자들에게 더 잘 먹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아킬러스건은 연구조사 대상의 규모(모집단)가 너무 작다는 점이다. 따라서 조사결과의 신빙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할 순 없겠다. 하지만 재미있다. 이런 주제에 대한 확대 연구조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코메디닷컴의 보도 내용]

남자들이 ‘남성 유머’ 더 재미있어 해

미국 유명 작가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2007년 ‘왜 여자는 웃기지 않을까(Why Women Aren't Funny)’라는 독특한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이 칼럼은 당시 미국 남녀 커플들 사이에서 여러 논쟁거리를 낳았다. 이 칼럼을 읽은 많은 미국 남자들은 “여자들은 ‘유머 감각 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기가 남자들을 웃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실제로 남자와 여자들의 유머 감각을 테스트한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의 유머 감각이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남녀 대학생 각각 16명씩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주간지 뉴요커(New Yorker)의 만화를 보여줬다.

이 만화는 그림만 있을 뿐 캡션이 생략된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학생들에게 각자 유머 감각을 발휘해 최대한 재미있게 캡션을 채워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연구팀은 완성된 만화를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34명의 남자와 47명의 여자에게 각각 보여준 뒤 웃기는 순서대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남자들이 창작한 만화 캡션이 여성들의 작품에 비해 평균 0.11포인트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이한 점은 남자들이 창작한 유머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이다.

여성 독자들은 ‘남자들의 우스개’에 대해 여자 우스개보다 0.6포인트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남성 독자들은 ‘남자들의 우스개’에 대해 여자 우스개보다 0.76포인트 더 높게 점수를 매겼다. 즉 같은 남자들이 ‘남자들의 우스개’를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니콜라스 크리스틴펠드 교수는 “남자들은 보통 자기의 유머가 여자들을 웃기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 같은 바람과는 반대로 같은 남자들을 더 웃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남녀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이번 결과만으로 남자의 유머 감각이 더 뛰어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왜 남자들의 유머가 더 웃긴지, 그리고 이 같은 현상이 남자들의 노력 때문인지 등에 대한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심신의학회보(Psychosomatic Bulletin & Review)에 실렸으며 미국 CBS뉴스 온라인판이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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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배 기자 (blackhar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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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강의료포털, 헬스 2.0포털 코메디닷컴. 


코메디닷컴이 '코미디'를 다루는 사이트가 아닌 걸 처음 알았을 때,재미있어서 한바탕 깔깔 웃었다. 

(주)코리아메디케어가 5년 전부터 운영해 온 건강의료 전문 포털이다. 

코메디닷컴은 
1. 새로운 차원의 의료 미디어다.
2. 웹2.0을 기반으로 의료인과 환자가 소통하는 광장이다.
3. 의료계의 제3섹터다.
4. 메디컬 허브다. 


 



<코메디닷컴 2011년 10월 23일 오후6시 화면.> 


국내 1위 건강 의 포털
 2007 4월 오픈, 2008년 11월 이후 건강 포털 1위(독립미디어). 
 회원 16만 명, 하루 평균 PV 60.  포털, 이통사, 언론사 등에 각종 콘텐츠 공급
 

 국제 공인을 받은 유일한 건강포털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적 건강 의료 웹사이트 인증기구 HonCode의 인증.
  5연속 인증 통과. 콘텐츠의 공익성,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음


 
국가 U-헬스사업의 주축 기업
 보건복지부 U-헬스 서비스 기반 활성화 업 참여, U-헬스 지식포털 구축 중.
 국가 U-헬스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하고 국가 정책에 발맞춰 사업 추진 가능


 
의료계, 최고 브랜드 가치 미디어
 송명근 교수 수술, 소극적 안락사, 을지병원의  보도채널 참가 문제  등 특종 보도.
 의료계에서 조, 중, 동 이상의 신뢰를 인정받고 있는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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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