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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분획치료제(plasma fractionation therapy)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중 혈장[완치자 혈장(convalescent plasma)]을 대량 수집한 뒤, 여러 공정을 거쳐 코로나19 중화항체를 농축한 것. 완치자의 혈장을 원료로 쓰기 때문에 생산비가 낮으나, 헌혈에 의존해야 하므로 대량 생산이 어렵다.

코로나 바이러스-19

항체치료제(antibody therapy)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서 가장 강력한 바이러스 중화[무력화] 능력을 보이는 항체를 골라 그 항체 유전자를 삽입한 세포를 배양,항체를 대량 생산한 것. 대량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나, 생산비가 높다. 


약물재창출 치료제(drug repurposing therapy)는 기존 의약품을 이용한 치료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11건. 부광약품은 약물재창출 방식의 치료제 임상 2상을 전국 8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GC녹십자는 혈장치료제 임상 1상을 끝냈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임상 1상 단계인 치료제를 9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임상 2상을 마치는 대로 식약처의 특례제조승인을 받으면 이 치료제는 연말부터 쓸 수 있다.


정부는 올해 혈장치료제를, 내년에는 항체치료제와 백신을 각각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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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