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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학습된 기억재료가 그 뒤의 시간경과에 따라 보존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곡선을 H.에빙하우스(1850∼1909)는 보유곡선(保有曲線:retention curve)이라고 불렀는데, 그 뒤 이 곡선은 망각곡선(forgetting curve)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에빙하우스는 특정수의 무의미철(無意味綴) 계열을 실험재료로, 망각률을 끌어내기
위하여 '원학습(原 學習)에 소요된 시간'으로부터 '재학습(再 學習)에 소요된 시간'을 뺀 것을 '원학습에 소요된 시간'으로 나누어 '100'을 곱한 공식으로 절약률(節約率:saving%)을 내어 망각곡선을 그렸다.
이 그림으로는 무의미철의 경우 19분 후에는 41.8%, 63분째에는 55.8%, 그리고 31일째는 78.9%의 망각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아동기에 기억한 107개의 교리문답(敎理問答)을, 그 뒤 특별히 연습하지 않은 경우, 73세까지 어느 정도 잊었는지 나타나 있다.
출처:
http://100.naver.com/100.nhn?docid=77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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