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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디자인이 곧 훌륭한 비지니스다
얼마 전 국제 브랜드 가치 조사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추산한 브랜드 가치에 따르면, 코카콜라 유리병 디자인의 가치는 무려 4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이런 예는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작은 요구르트 병은 1,500억, 갈색 박카스 병은 1,200억, 바나나우유 병은 1,000억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업계에서는보고 있다. 비단 용기뿐일까? 디자인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것도 없으며, 마케팅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팟, LG텔레콤의 초콜릿 폰, 모토롤라의 레이저는 모두 혁신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소비자를 공략했고 위기에 처해 있던 회사를 구했다.
기업 간에 제품의 질과 가격이 큰 차이가 없는 지금의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를 움직이고 지갑을 열게 하는 것은 디자인이다. 이제 비단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기업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안목은 필수사항이다. 『디자인의 법칙:디자인 심리학을 알면 마케팅이 보인다』는 디자인의 핵심적인 법칙을 제시함으로써,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콘셉트를 구현하는 최상의 디자인을 찾아서
기업에서 새로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시작할 때 “경제적으로 중상위 계층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우면서 도시적이고 메커니컬한 느낌의 디자인이 필요하다”라든지 “여름용 신상품이다. 여름의 느낌을 주면서 우리 브랜드의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살린 홈페이지 디자인이 필요하다” 같은 식으로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요구한다. 물론 실제로 디자이너에게 주어지는 콘셉트는 훨씬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대략적으로는 이렇게 글이나 말로 바라는 이미지를 요구한다... [인터파크 제공]
<저자>
지상현1960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지각 및 인지 심리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성대학교 미디어 디자인 콘텐츠 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시각예술과 디자인의 심리학> <색, 성공과 실패의 비밀> <뇌, 아름다움을 말하다> <이유 있는 아름다움>이 있고, <이제는 색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뇌, 뇌를 움직이는 마음> 등의 책에 글을 썼다.
미술의 아름다움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려 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술 교육, 창작, 비평 등의 분야에 새로운 방법론을 도입하려 노력하고 있다. [엘리트20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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