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R, 빅데이터 등 정부과제 4건 수주
건강 포털사이트 코메디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메디케어가 헬스 IT 분야의 주요 정부 연구과제를 잇따라 맡아 의료계와 IT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헬스 IT는 정부가 고령화경제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의욕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업분야다.
코리아메디케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 연구 과제를 맡은 분야는 유헬스,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시스템 등 모두 4개로 늘었다. 이 회사는 또 다른 정부 연구과제 참여와 주요 대학병원, 이동통신사, 언론사 등과 헬스IT 서비스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방통위 과제의 제목은 ‘빅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식자산 구축 및 실시간 링크드 데이터 응용기술 개발 : 링크드 데이터 기반 응용 서비스 기술 개발’.
코리아메디케어는 2015년 2월말까지 이 과제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서울대, 솔트룩스와 공동수행한다. 빅 데이터(Big Data)란 기존 데이터와 달리 매우 방대해 이전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 저장, 검색, 분석, 시각화 등을 하기 어려운 정형/비정형의 데이터 세트를 말한다.
이에 앞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사업에도 참여가 결정됐다.
‘고령자 건강 및 질환관리 시스템 : N스크린 기반의 건강관리 콘텐츠 오픈 서비스 기술 개발’이다. 가천대 주관이며 코리아메디케어는 내년 말까지 서울대, 비트컴퓨터 등과 함께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과제에도 동참했다. ‘소비자 중심의 개방형 개인건강정보관리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이다. 모든 병원이 환자 개인의 건강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 즉 PHR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는 과제다.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2014년 10월말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총괄하는 ‘의료-IT 융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용역 과제인 ‘U-헬스 지식포털 사이트 다차원 홍보전략 수립 및 홍보’도 수행하고 있다.
송승재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정보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힘쓸 것” 이라며 “지금 참여하고 있는 여러 과제들이 이 같은 인프라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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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기자 (edw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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