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ison's internal medicine'에 해당되는 글 119건

  1.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KT-연세의료원, ‘후헬스케어’ 세운다
  2.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서울대병원, 강박증 치료로 U-헬스케어 첫 발
  3.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유헬스, 개인건강기록부 시스템이 선결조건”
  4.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코리아메디케어, 헬스IT 핵심기업으로 도약
  5.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헬스케어 회사의 6대 보안수칙
  6.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EHR시스템 도입의 5가지 장점
  7.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의료종사자 84% “헬스IT, 환자 관리에 도움”
  8.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미국 병원들, 전자건강정보 공유사업 박차
  9.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미국 ‘진료성과 보고’ 내년부터 의무화
  10.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미국 환자 모니터링 시장, 2018년엔 42억 달러
  11.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모바일 분야의 치명적 오해 7가지
  12.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미국 뉴욕주, 전자건강정보 프라이버시 강화
  13.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미국 헬스케어IT 시장, 연평균 22.5% 성장
  14. 2012.04.20 [보건산업진흥원uHIPS]의료기관, 소셜 미디어 활용전략 세워야
  15. 2012.02.26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16. 2012.01.02 한미약품 등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
  17. 2011.12.29 송년회 음주 정보
  18. 2011.12.28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상담 ..서초동.신사동의 그랜드성형외과,대치동 명품성형외과가 많다
  19. 2011.12.28 병의원 장비 현황
  20. 2011.12.24 임플란트 전문의에 속지말자
  21. 2011.12.24 6개월에 성형수술 20회,그녀의 선택은?
  22. 2011.12.03 "병원 다 죽는다. 수가 올려야"
  23. 2011.12.03 코메디닷컴 '캐릭터,아이콘 공모전' 수상자 3명 인터뷰
  24. 2011.11.29 진세훈박사, 새 주름치료술 개발, 국제학회 인정 받아
  25. 2011.11.27 약 이름
  26. 2011.11.20 윤순봉_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겸 삼성의료원 의료사업일류화 추진단장
  27. 2011.10.24 죽음의 칵테일=담배+술, 그런데 술 하루3잔이 폐암 위험 높인다고?
  28. 2011.10.24 남자들의 유머가 왜 여자들에게 잘 먹히지 않을까?
  29. 2011.10.23 대한민국 건강의료포털, 헬스 2.0포털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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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 2016년까지 매출 1조원 목표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KT와 정보통신기술(ICT)-의료 융합 사업 전문 합작회사인 ‘후헬스케어(H∞H Healthcare)’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6년까지 누적매출 1조원을 목표로 4월 중 공식 출범하게 된다.

KT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헬스케어 전문회사가 설립됨으로써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과 동시에 건강보험 재정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헬스케어’는 개인별 체질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력 사업 분야로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병원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e-헬스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 연세의료원 측은 이를 통해 질병 사전 예방,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만성질환자 관리 서비스 등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원 관계자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자진료기록부, 의료영상저장전송 등 기존 솔루션 기능은 물론 근거리통신망(NFC), 클라우드, 대용량 자료의 분석과 처리 등 신기술을 접목해 한 단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진료 예약·접수·입원·수납·퇴원의 모든 절차를 하나의 카드 또는 기기로 가능하게 하고, 의사가 회진할 때 환자의 진료기록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자동으로 전달하고 환자의 상태나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방대한 양의 임상 자료를 손쉽게 저장·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후헬스케어’의 최초 자본금으로 7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자본금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초 자본금은 KT가 49%, 연세의료원이 51%를 투자한다. 총 5명으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연세의료원에서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3명, KT가 최고사업책임자(CBO) 등 2명을 각각 선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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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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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치료 프로그램 개발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병원을 찾지 않고도 진료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U(-헬스케어 기술은 강박증 치료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민섭, 권준수 교수팀은 14일 언제 어디서나 강박증 치료가 가능한 ‘컴퓨터기반 강박증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Computerized OCD Therapy : COT")’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먼저 병원 진료를 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운 배운 다음, 인터넷 사이트(www.ocdcbt.com)에 접속해 의료진이 세워준 계획대로 인지행동치료를 받으면 된다.

강박증은 치료효과가 좋은 질환이다. 그러나 환자가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정신과 환자라는 낙인이 두렵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에 시간이 들고 인지행동치료 전문가가 부족해 대기시간도 길다.

신민섭 교수는 “COT는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하여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교통이 불편한 지방 거주자나, 군인, 치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특징에 따라 치료법이 세분화돼 있고, 자신의 치료 훈련 기록을 살펴 볼 수 있다. 또 비합리적인 생각을 보다 융통성 있고 현실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키는 인지치료기법과 의도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킨 후 강박행동을 하지 못하게 해주는 행동치료기법이 모두 담겼다. 올해 1월 인지치료기법과 행동치료기법을 병행한 세계 최초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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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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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부족과 제도적 장애부터 해결해야



“상향 평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며 지속적으로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석화 한국U헬스협회 부회장(58ㆍ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은 유헬스 사업의 주된 목표를 이렇게 요약했다. 헬스케어와 IT를 접목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인 그는 “유헬스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요즘은 장 보는 것도 인터넷으로 해결할 정도로 우리 삶은 IT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의료 분야에선 그런 역동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21일 서울대병원 연구실에서 김 부회장을 만나 유헬스 사업에 대해 물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내 유헬스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술적으로는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시스템 측면에서는 아직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유헬스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모든 병원이 환자 개인의 건강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웍, 즉 개인건강기록부(PHRㆍPersonal Health Record)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소위 ‘빅5’로 불리는 병원들끼리도 이러한 네트웍이 구축돼 있지 않은 것이 현재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PHR이 유헬스 상용화의 선결조건이라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헬스는 개인 건강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이고, PHR은 개인건강기록을 언제 어디에서든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PHR이 유헬스 사업의 필요조건이 되는 겁니다. 

의무기록을 전산화하는 EHR((Electronic Health Record))과 시스템적 연계가 필요하지만 구글에서 운영하던 ‘google health’도 이걸 이뤄내지 못하고 결국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미국부시 정부에서 시작하고 오바마 정부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healthcare-IT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민감한 현안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보안 문제입니다. PHR은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관리하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악의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 탓에 국민들은 행여나 자신의 건강정보로 인해 직장에서 승진을 하지 못 하는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지요. PHR의 보안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정서의 밑바닥에는 사회적 불신이 깔려 있습니다. 이런 불신이 없어지고 국민 누구나 믿을 수 있는 기관이나 기업이 나와야 PHR이 하루라도 빨리 구축될 수 있을 겁니다. 해결해야 될 일이 많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유헬스 수준은 어떤가요.

“미국이나 싱가폴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4년 전 미국 유헬스 산업은 차량에 의료장비를 실어 오지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의 단순한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건강정보 및 건강관리 시스템과 사회 (HIMSS:Health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and Society)12' 연례행사에 참석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300개가 넘는 학술 소모임과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 1,100여 개의 부스 등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무엇보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3만7,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앞 다투어 많은 정보를 습득하려는 모습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하는 자괴감까지 들었습니다. 싱가포르도 지난해부터 국립대학병원 등 국공립병원 4곳을 대상으로 환자의 건강기록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EHR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해 시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헬스가 아직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행법상 의사가 환자와 마주앉아 진료하는 형태를 제외하고는 원격진료 등을 포함한 유헬스가 추구하는 모든 형태의 의료 행위가 불법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남부럽지 않는 IT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법 때문에 사지가 꽁꽁 묶여 옴짝달싹 못 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나마 정부 주도로 진행된 시범 사업들이 있었는데 범위가 제한적이고 기간도 한정돼 있어 연속성이 없습니다.”

-그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 되지 않나요.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몇 년간 의료진료 취약지역 거주민과 교도소 재소자 등에게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개원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유헬스 사업이 시행되면 상급 의료기관으로 환자들이 몰리고 개원의가 설 땅이 점점 사라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의료 시스템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환자는 끊임없이 늘어나지만 상급 의료기관의 진료능력은 한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긴급한 수술 등 특별한 처지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자들이 하위 의료기관으로 분산되는 것을 종합병원은 오히려 원하고 있습니다. 유헬스를 통해 상ㆍ하급 의료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면 환자는 개원의 책임 하에 상급 의료기관에서 받는 똑같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의료 서비스의 질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관련 단체들의 눈치를 보며 방관하는 자세도 문제입니다. ‘눈가림용 사업’만 진행할 뿐 유헬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확고한 의지가 없으니 잘 될 리가 만무하죠. 다만 보건복지부가 한국U헬스협회와 공동으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국민 유헬스 홍보사업’에 착수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헬스로 어떤 이점을 기대할 수 있나요.

“지금은 환자들이 병원을 옮기거나 치료를 받을 때마다 자신의 의무기록을 복사해 가져가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만큼 시간도 걸리고 비용도 추가로 발생합니다. 유헬스는 이 모든 것들을 생략해줍니다.

또한 복합 질환을 가진 환자가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해 일어나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처음 보는 환자라도 어떤 병으로 어떤 약을 먹고 있는 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여러 의료기관이 약물을 중복 처방하거나 의료비를 허위 로 청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헬스는 의료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석화 한국U헬스협회 부회장은=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 대학 성형외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유헬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협회 산하의 u헬스사업기획단장으로 산업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과 추진 분야별 심층연구 및 정책 제안,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에도 소개될 만큼 ‘선천성 얼굴기형 치료’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윗입술 양쪽이 대칭으로 갈라진 구순열(언챙이)환자에게만 써왔던 밀라드 수술법을 비대칭 환자에게도 과감히 적용, 좋은 성과를 학계에서 인정받았다.

1996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동그라미회’를 결성, 매년 5∼6명의 얼굴기형을 무료로 수술해주고 있다. 우리나라 영화계의 영원한 휴머니스트로 추앙받는 김수용 감독의 장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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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현 기자 (cartier162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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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R, 빅데이터 등 정부과제 4건 수주



건강 포털사이트 코메디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메디케어가 헬스 IT 분야의 주요 정부 연구과제를 잇따라 맡아 의료계와 IT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헬스 IT는 정부가 고령화경제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의욕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업분야다.

코리아메디케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 연구 과제를 맡은 분야는 유헬스,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시스템 등 모두 4개로 늘었다. 이 회사는 또 다른 정부 연구과제 참여와 주요 대학병원, 이동통신사, 언론사 등과 헬스IT 서비스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방통위 과제의 제목은 ‘빅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식자산 구축 및 실시간 링크드 데이터 응용기술 개발 : 링크드 데이터 기반 응용 서비스 기술 개발’.

코리아메디케어는 2015년 2월말까지 이 과제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서울대, 솔트룩스와 공동수행한다. 빅 데이터(Big Data)란 기존 데이터와 달리 매우 방대해 이전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 저장, 검색, 분석, 시각화 등을 하기 어려운 정형/비정형의 데이터 세트를 말한다.

이에 앞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사업에도 참여가 결정됐다. 

‘고령자 건강 및 질환관리 시스템 : N스크린 기반의 건강관리 콘텐츠 오픈 서비스 기술 개발’이다. 가천대 주관이며 코리아메디케어는 내년 말까지 서울대, 비트컴퓨터 등과 함께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과제에도 동참했다. ‘소비자 중심의 개방형 개인건강정보관리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이다. 모든 병원이 환자 개인의 건강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 즉 PHR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는 과제다.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2014년 10월말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총괄하는 ‘의료-IT 융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용역 과제인 ‘U-헬스 지식포털 사이트 다차원 홍보전략 수립 및 홍보’도 수행하고 있다. 

송승재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정보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힘쓸 것” 이라며 “지금 참여하고 있는 여러 과제들이 이 같은 인프라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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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기자 (edw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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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외부인(제3자)의 실수가 헬스분야 데이터 유출문제의 39%를 차지한다고 한다. 한 보안전문가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관들은 자기들이 갖고 있는 개인 건강정보를 누구에게 맡기고 있는지 잘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보안전문업체 크롤의 업무담당임원 브라이언 래피더스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개인정보와 보안 기준은 매우 높다”면서 “하지만 오늘날 세계경제는 점점 더 제3자로 하여금 굉장히 중요하고 매우 민감한 기능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제3자의 보안실수가 끼친 손해가 내부자 실수보다 건당 302달러 대 158달러로 꼭 2배였다.

래피더스가 말하는 하청업체나 제3자 파트너와 일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하는 6가지 보안관련 질문을 알아본다.


1. 종업원들에 대해 어떤 종류의 신원조회를 하시나요?

불행히도 데이터 유출사건의 상당 건수가 악의적인 내부자의 소행이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는 수단은 하청업체가 안전이나 보안 관련해 자기 종업원들을 철저하게 스크린 할 수밖에 없다.

2. 우리 데이터는 어떻게, 어디에 보관하나요?

헬스 케어 업체는 반드시, 그리고 정확히 데이터가 어디에 어떻게 보관되는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한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밝히는 통제표시가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3. 귀 회사는 종업원들에게 깊이 있는 프라이버시 교육을 하고 있습니까?

하청업체의 종업원들은 정보의 민감성을 깨닫고 정보를 적절히 다루기 위한 훈련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들 종업원은 데이터 유출이 있을 때 이를 인식하고 내부적으로 이 소식이 퍼져나가는 경로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종업원들은 데이터 유출과 관련한 법적 계약적 또는 규정상 결과를 알고 있어야 한다.

4. 데이터 보관상태를 우리가 현장에서 점검하거나 확인하게 할 것입니까?

헬스케어 업체가 정기적으로 점검하거나 현장 확인을 하는 것은 계약서에 명시할 수 있다.  하청업체가 공인된 국제기준에 의해 인증을 받거나 유명한 평가기관에서 보안능력을 확인 받았다면 더 도움이 된다.

5. 귀 회사는 데이터 유출사고가 났을 때 대응방안이 제대로 있습니까?

아무리 잘 짜인 동맹관계라고 해도 데이터 유출이나 해킹에 당할 수 있는 보안상 허점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응급 대응방안을 미리 설명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일이 나면 기민하게 적용할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6. 어떤 재하청업체와 일할 것이며 보안상 기밀은 어디까지 공개할 것입니까?

하청업체 또는 파트너업체는 재하청업체와 일하게 된다. 이때에 대비해 헬스케어 업체는 하청업체에게 재하청에 앞서 그들에게는 어디까지 정보를 공개할 것인지 물어두는 게 좋다.

이 내용은 헬스케어IT뉴스가 7일 보도했다.


유헬스(U-Health) 지식포털 유힙스( http://www.uh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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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환자수 늘고 업무 효율 높아져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은 2011년 미국 내 전체 의료기관의 40%가 도입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도입 비용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는지가 특히 중요한 이유다. 물리치료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WebPT의 폴 와이낸디 사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 하이디 자넨가는 최근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는 투자가 초래하는 이익을 5가지로 요약했다.






☞전자건강기록은=모든 의료기관·건강증진기관 등에서 발생한 건강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만들어 하나로 연결한 것이다. 이것은 의료기관 내 의무기록을 전산화해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전자의무기록(EMR)과는 차이가 있다. 의료기관끼리 네트워크를 통해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진료기록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다.






과거 종이 문서 작업에 쓰이던 시간에 환자를 볼 수 있게 된다. 문서 작업 시간을 줄여서  수익률을 높이는 데 특히 중요한 부분은 업무의 흐름이라고 폴과 자넨가는 말한다. 자넨가는 “전체적인 업무 흐름은 의사나 치료 담당자의 업무 흐름과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료 예약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환자에게 다음번 예약을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자동으로 알리면 예약 시간에 환자가 오지 않는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자넨가는 말한다. 그녀는 “ 예약 취소 및 환자 출석률은 업무 성과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라면서 “ 환자가 예약을 취소할 수 있게 되면  전체적인 출석률이 높아지고 따라서 수입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대부분의 클리닉이 필요로 하는 요소”며 “예컨대 환자 출석률을 30% 높일 수 있다면 당장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진료 업무와 진료비 청구업무의 효율 향상






효율적인 전자건강기록 시스템은 의료기록부를 작성하고 팩스로 보내고 한데 모으고 이동시키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와이낸디는 “진료비 청구 절차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돈이 빨리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료를 하려면 관련 차트를 한 곳에 모두 모을 필요가 있는데 종이 차트는 여기 저기 분산돼있어서 이를 가져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면서 “시스템이 도입되면 언제 어떤 장소에서든 차트에 온라인으로 접근해 몇 초나 몇 분 만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드웨어와 IT 비용이 적게 든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하드웨어나 IT에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든다. 폴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면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은 IT 산업의 추세”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상의 서버에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두고 필요할 때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불러와서 사용하는 서비스다.






▲요건에 맞고 읽기 쉬운 문서로 급여 수취율이 높아진다






의료계의 최근 이슈는 건강보험 급여의 부당 청구에 대한 감사다. “의사와 치료사들도 조사 대상”이라고 자넨가는 말한다. 많은 클리닉이 수입을 위해 메디케어(65세 이상을 주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건강보험 제도)환자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민영 의료보험회사들도 메디케어의 관행을 따르고 있다. 메디케어가 급여 지급요건을 바꾸면 회사들도 이를 따른다. “따라서 서류를 지급 요건에 맞게 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만일 손 글씨로  서류를 작성하면 그것이 요건에 맞게 작성됐는지의 여부를 아무도 감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자건강기록 시스템을 이용하면 또 다른 보너스가 있다. 그녀는 “치료사들도 의사들이나 마찬가지로 글씨를 잘 쓰지 못한다”면서 “민영 보험회사 사람들은 자신들이 글씨를 알아볼 수 없으면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일간지 헬스케어 아이티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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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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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효과 내려면 관련 인프라 확충해야




의료종사자의 84%가 보건의료정보 기술(헬스케어 IT)을 도입한 뒤 환자 관리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건강관리(CDW Healthcare)’사가 최근 발표한 조사 보고서의 내용이다. 보고서는 IT 전문가 200명과 대형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 200 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IT 솔루션은 점점 개선되고 있다. 지난 18개월 내에 헬스케어 IT를 도입한 병원이 이를 대변한다. 의료종사자의 43%는 이런 병원의 환자 관리 시스템이 더욱 나아졌다고, 34%는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응답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주요 혜택으로 ▷정보 이용의 편의성(85%) ▷환자에 대한 처치의 정확성(72%)▷추후 관리를 추적하는 능력(68%) 의 개선을 지목했다.

과거 헬스케어 IT는 환자를 관리하는 현장에서 더 나은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로 인식됐다. 하지만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이 발달함에 따라 의료종사자들의 40%는 이를 환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수단으로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부문에 대한 최종 솔루션이 의료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병원 인프라도 그에 맞춰 확충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 18개월 사이에 4개 이상의 솔루션을 도입한 병원에 대한 평가를 보자. 이런 병원에서는 투자에 따른 편익 증가가 적고 솔루션의 작동이 느리며 환자 관리에 쓸모가 적다고 의료종사자들은 응답했다.

특히 걱정스러운 것은 지난 18개월 사이에 전자의무기록(EHR)을 도입한 병원 중 저장 능력을 확장하지 않은 곳이 4%, IT 보안에 추가투자를 하지 않은 곳이 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또한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네트워크를 개방한 병원 중 10%는 무선 네트워크 능력을 확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프라를 확충하지 않으면 시스템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쓸모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같은 내용은 시장정보 뉴스 사이트인 ‘마켓워치(marketwatch.com)’가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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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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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대표 병원 두 곳, 공유포털 출범


미국 내 의료기관들끼리 전자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사업이 차츰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의 대표적 의료기관 두 곳이 환자들의 전자건강정보를 상호 공유키로 했다고 오거스타 크로니클지가 지난 5일 보도했다. 조지아의과대학병원(Medical College of Georgia Hospital and Clinics, 오거스타 시)과 중부조지아의료센터(Medical Center of Central Georgia, 메이컨 시)의 정보 공유는 이날 시작됐다. 사업의 명칭은 ‘조지아 역내 학술공동체 건강정보교환(Georgia Regional Academic Community Health Information Exchange). 이를 위해 웹 포털 사이트가 만들어졌으며 두 기관은 여기에 접속해 상대측이 정보 공유를 위해 올려놓은 의료관련 기록들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사업의 배경에는 미국경기부양법(The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이 있다. 법은 병원과 의사, 약국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이 안전하게 건강정보를 상호 교환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시작하도록 독려 중이다. 이를 위해 각 주(州)와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큰 집단들에게 자금이 지원됐다.



미 연방건강보험인 메디케어도 2014년까지 전자건강기록을 의미 있게 활용하라고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를 시행하지 않는 곳은 2015년부터 보험급여 지급액을 삭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환자의 전자 건강기록부가 만들어져서 주(州)내에서 뿐 아니라 종국적으로는 전국적으로 정보가 안전하게 공유되게 한다는 게 연방정부의 목표다. 

조지아 건강과학대학의 데이비드 헤프너 의무부총장은 “이번 사업은 정보만 공유할 뿐 두 기관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면서 “이는 여타의 병원을 비롯한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관영 및 민간 의료보험사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도구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일부 의료기관에 이번 사업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지아 주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주 전체에 걸쳐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지적 사업 10여 건이 이미 다양한 단계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의 실무책임자인 타라 크래머는 “이번 사업은 의료 관련 비용을 줄이고 건강기록이 환자를 따라다니도록 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일차 진료를 담당하는 주치의들이 환자의 외부 진료 상황을 추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관련,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보바스 병원, 경기지역 내 33개 1차 진료기관, 그리고 관련 업체들이 온라인 진료정보 교류협약을 체결해 전자건강기록을 공유하는 사업을 지난 2008년 5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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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현 기자 (cartier162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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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진료 의사들, 수가 삭감 압박

내년부터 미국에서 ‘진료성과 보고 프로그램 (PQRS, Physician Quality Reporting System)’이 전면 시행된다고 ‘미국의료뉴스(American Medical News)지가 최근 보도했다. 다음은 그 요약.

이 프로그램의 대상은 연방 건강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와 진료계약을 맺은 의사들이다. 진료의 품질 및 효율성과 관련된 자료를 메디케어에 상세히 보고해야 한다. 보고를 하지 않거나 보고자료의 함량이 기준에 미달하는 의사들은 2015년부터 수가를 삭감 당하게 된다. 삭감액은 2015년 1.5%, 2016년부터 2%다.

정책을 시행하는 기관은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이하 센터),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슷한 일을 하는 미국 보건부 산하기관이다.

2007년 이 프로그램을 출범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왔으나 내년부터는 강제화된다. 2009년의 경우 진료성과 자료를 제출한 의사는 5명 중 한명 꼴에 지나지 않았다. 이중 절반이 약간 넘는 숫자만이 보너스를 받을 만큼의 상세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메디케어는 ‘‘진료성과 보고 프로그램’외에도 ‘성과 기반 수가지급 프로그램(Value-based Purchasing Program)도 시행한다. 이는 전자 처방 및 전자의무기록(EMR)의 실행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하는 수가 조정 제도다. 이 또한 2013년 시작되며 그에 따른 보너스 지급 및 수가 삭감을 2015년에 시작한다. 보고 프로그램은 보고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는 반면 구매 프로그램은 실적 평가에 따라 지급액을 달리한다. 센터는 보고 프로그램의 자료와 청구서의 비용 정보를 기반으로 수가를 추가 조정하는 권한을 의회에서 부여 받았다. 센터는 보고 및 평가 기준을 2013년 11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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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도입 병원들, “진료의 질과 안전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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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헬스는 소비자 쪽에 중점 두어야 성공”

“개인건강기록부 시장, 매년 5.8% 성장”

미국도 노인 의료 공보험 재정 2018년에 바닥

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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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장은 2배 이상 성장”,연구보고서 


지난 해 미국의 환자 모니터링 시장 규모는 31억 달러였지만 2018년엔 42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이 같은 성장은 이동 중인 환자를 원격측정하는 무선 모니터, 저감도 심박호흡 모니터, 만성질환자 및 심장 임플란트 환자에 대한 원격 모니터 등의 시스템이 급속히 채택되는 데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아이데이터리서치( iData Research)’의 연구자들은 밝혔다.

아이데이터사의 캘란 재머니언 대표는 “미국퇴역군인국이 시스템을 대량 구매한데다 원격 모니터링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덕분에 특히 만성 질병에 대한 원격의료 분야가 성장했다”면서 “2018년 미국 원격의료시장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 중인 환자를 원격측정하는 무선 모니터링 시장은 지난해 급성장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원격 모니터링이 일반 병동으로 확산됨에 따라 환자 착용형 모니터 장비의 판매는 향후 6년간 극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모니터 제품이 시장에 진입 중이어서 맥박산소 측정 및 혈압 모니터 분야의 시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저매니언 대포는 “미국 내에서 이 같은 스마트폰 연동형 제품이 이미 다수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모니터는 측정이 간편하고 이용이 쉬우며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친숙한 플랫폼이면서 혈압을 측정하는 새롭고 재미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널리 쓰이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헬스케어아이티뉴스가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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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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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콘텐츠가 핵심, 멀티스크린 대비해야”



모바일 헬스 분야에서 많은 이가 공감할만한 조언이 나왔다. 이번 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건강관리 사례 설계 2012(Healthcare Experience Design 2012)’에서 발표된 ‘모바일 분야의 치명적 오해(Myth) 7가지’다. 연사는 설계 컨설팅 회사 ‘글로벌 목사이(Global Moxie)’의 창립자이자 이 분야 저명인사인 조쉬 클라크 회장이다. 27일 ‘모바이 헬스뉴스(mobihealthnews)’가 소개했다. 다음은 그 요약.

오해 1. 모바일 이용자는 항상 바쁘고 주의가 산만하다

모바일폰과 스마트폰이 뭔가를 끊임없이 찾아보는 도구로서 훌륭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사용자들이 항상 주의가 산만하고 서두르는 것은 아니다. 소파에 여유있게 앉아있거나 공항에서 갈아탈 여객기를 몇 시간씩 기다릴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약 40%의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전화기를 사용한다. 사용자들이 항상 초조한 상태이며 이들 기기를 짧은 기간씩만 사용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실수다. 그런 실수는 잘못된 아이디어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오해 2. 모바일은 간략해야 한다

모바일이 “가볍다”는 뜻이 되어서는 안된다. 모바일의 콘텐츠와 양상은 다른 플랫폼에 못지 않아야 하며 어떤 경우는 더욱 많은 것을 제공하거나 포함해야 한다. 특히 모바일 헬스 분야는 제3자가 관련되는 스마트폰 주변기기들이 잇따라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디자이너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 이들 기기로 더 많은 일을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오해 3. 복잡성은 나쁜 것이다

복잡성은 매우 좋은 것이다. 앱을 풍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복잡해야 우리가 기대하는 유용성을 충족할 수 있는 그런 헬스 서비스 분야가 많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려고 지나치게 단순화해서는 안된다. 다만 복잡하더라도 혼란스럽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복잡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앱이어야 한다. 

오해 4. 탭과 클릭이 추가되면 나쁘다

탭(앱의 상단에 있는 아이콘 형태의 세부 메뉴)과 클릭과 메뉴가 너무 많으면 쓸만한 앱이 될 수 없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오늘날 통신 네트워크가 잘 발달돼있는 덕분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각각의 탭이 추가 정보나 추가적인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준다면 탭을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탭은 양보다 질의 문제다. 

오해 5. 모바일 웹사이트가 있어야 한다

어떤 플랫폼에서나 멋지게 보이도록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데스크탑, 모바일 폰, 태블릿을 비롯해 심지어 음성, TV, 혹은 앞으로 출현할 지 모를 어떤 기기에서나 말이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 다가가려면 그 사람들의 장비에 적응할 수 있는 사이트와 앱을 개발해야 한다. 당신의 사이트가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mobile.mysite.com”같은 곳에 들어가게 만든다면 이는 실수일 가능성이 크다. URL 에서 U라는 단어는 보편성(universal)을 의미한다. 사이트는 하나면 족하다. 

오해 6. 모바일이란 앱에 관한 것이다

업계는 지금 각기 다른 플랫폼과 장치에 맞는 앱을 개발하느라 패닉 상태다. 하지만 앱은 전략이 될 수 없다. 당신의 제품은 앱이 아니라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 이 콘텐츠가 어느 플랫폼에서나 작동하게 해야 한다.

오해 7. CMS 와 API는 데이터만 아는 괴짜를 위한 것이다

콘텐츠관리시스템(CMS:content management systems)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는 데이터 전문 괴짜들을 위한 것만이 아니게 되었다. 메타데이터(데이터를 정리하고 설명해주는 데이터)가 새로운 지향점이 되어야 한다. 개발자들은 데이터를 제어해야 한다는 생각을 일부 버릴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구조화된 콘텐츠를 설계함으로써 미래의 멀티스크린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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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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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는 확대, 절차와 정책은 엄격하게



발 전문가에게 간단한 진찰을 받는 일에도 환자의 평생 의료기록이 공개되어야 할까? 전자의무기록의 공유 문제는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미국 뉴욕주가 환자 프라이버시와 건강정보 공유 문제를 다룰 주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나선 것은 이 때문이다.

뉴욕시민자유연맹의 비판을 받은 뉴욕주는 환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뉴욕주 전자건강협력체(New York eHealth Collaborative)는 주 보건부과 함께 뉴욕건강정보네트워크(SHIN-NY: Statewide Health Information Network of New York )정책위원회를 설립했다.

위원회의 주된 임무는 두가지다. 첫째, 개인건강정보를 보호할 주 정책을 수립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둘째, 전자건강정보를 의료서비스 제공업체들 사이에서, 그리고 소비자와 여타 건강 관련 커뮤니티 조직과 널리 공유하도록 하는 여건을 주 차원에서 확대 조성하는 것이다. 뉴욕시민자유연맹의 입법 관련 부책임자인 코린 캐리는 이 위원회의 위원이 됐다. 나머지 16명의 위원은 공무원, 의료기관, 변호사 등이다.

그녀는 현행 건강정보 관련 정책과 절차가 주 법을 위반하고 있지 않은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을 위원회로 하여금 주에 요구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뉴욕주 공중보건법은 의료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되려면 당사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뉴욕시민자유연맹은 최근 뉴욕주의 프라이버시 정책과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전자 의무기록을 공유하는 절차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지금 뉴욕시의 정책과 절차는 환자의 동의가 없어도 의료기관이 해당 의무기록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같은 내용은 ‘인포메이션위크헬스케어(InformationWeek Healthcare)’가 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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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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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4년 전망치, 시장분석 보고서

2012~2014년 미국의 헬스케어IT 시장은 연평균 22.5%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산업정보 서비스 회사인 RNCOS사가 최근 발표한 ‘미국 헬스케어IT 시장전망 2014’ 의 내용이다. 보고서는 의료 지출을 줄이려는 미국 정부가 이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데다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 이 같은 추세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분야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은 신제품 출시 비율이 높은데다 업계 표준 자체가 진화하고 있다는 데서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밝혔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 정부가 헬스케어 분야의 지출을 줄이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e헬스 시장은 큰 추진력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분야의 하나다. 

▷모바일 헬스 시장은 모바일 서비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기회가 많다. 이는 특히 의사들의 스마트 폰 사용률이 늘고 있는 덕분이다.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들이 환자 관리의 공조를 돕고 관련 비용을 낮춰주고 있다. 이 분야 시장 규모는 지난해 이래 11.3% 성장해 현재 79억 달러에 이른다. 

▷미국은 의료영상정보시스템(MIIS)의 세계 최대 시장이다. 첨단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심장병 정보시스템을 채택하는 의료기관이 늘고 있는 덕분이다.

이 같은 내용은 산업정보 자료제공 사이트인 SBWIRE가 지난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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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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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관들이 다른 나라에 뒤지는 분야

미국 의료기관과 제약회사들은 소셜 미디어 활용에서 다른 나라들에 뒤쳐져 있어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마케팅에 주로 활용하고 있지만 진료 관리와 환자 교육에 이를 주로 활용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는 것이다.

최근 정보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회사인 CSC가 발표한 백서 ‘건강관리 기관들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해야만 할까?(Should Healthcare Organizations Use Social Media?)’의 내용이다.

백서는 건강 관리 분야의 소셜 미디어 활용도를 조사한 뒤 건강관리 기관들이 좀더 공식적인 소셜 미디어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서는 소셜 미디어로 블로그, 페이스 북,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트위터, 위키피디아, 유튜브 등을 꼽았다. 

CSC사 ‘헬스케어 신규 관행 글로벌 연구소( Global Institute for Emerging Healthcare Practices)’의 연구분석관 캐이틀린 로린츠는 “현재 소셜 미디어 활용은 마케팅에 집중돼 있지만 이 밖에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면서 “환자 모니터, 환자 관리활동 지원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로린츠는 ‘하우아유(How Are You? )’사이트를 예로 들었다. 이 사이트는 환자용 포털이면서 소셜 미디어의 성격을 갖추고 환자를 의료기관 및 의료인들과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영국 국민건강보험과 케임브리지 헬스케어가 공동 설립해 운영 중이다. 환자들은 이 사이트에서 자신의 상태를 보고하고 의사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로린츠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이들을 도울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라고 말했다.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가 일반 교육과 마케팅에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의사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환자들과 편안하게 연결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로린츠는 말한다. 의사와 환자간의 전통적인 관계를 넘어서거나 ‘건강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을 어기게 될까 우려한다는 것이다. 의사들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때는 그것이 의학적 조언이 아니라는 단서를 붙이면 책임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로린츠는 조언했다.

백서는 미국의 소셜미디어 활용 성공사례로 아이오와 대학 어린이 병원을 꼽았다. 이 병원은 페이스북 앱을 통해 신장이식을 받은 10대들의 복약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네소타 주의 메이요클리닉은 온라인 헬스커뮤티티를 통해 환자들이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 관련 체험을 공개하고 비디오를 올릴 수도 있다. 이 같은 내용은 헬스케어 정보사이트 이위크(Eweek.com)이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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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헬스케어IT 시장, 연평균 22.5% 성장

미국 병원들, 전자건강정보 공유사업 박차

전자건강기록 시스템 도입의 5가지 장점

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유헬스(U-Health) 지식포털 유힙스( http://www.uh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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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수은주는 오늘도 섭씨 30도 안팎을 오르내린다. 이 한겨울에도 푹푹 찌는 그곳엔 국제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가 있다. 이 조직의 수장인 사무처장은 신영수(68) 박사다. 신 박사는 모교인 서울대 의대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봉직하다 2009년부터 마닐라에서 국제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재학 시절에도 수재로 꼽힌 그가 개발한 포괄수가제 질병분류법(DRG)은 30여 년 전, 미국 정부의 의료수가제도로 채택됐다.

신영수 박사는 그러나 이 제도를 섣불리 한국에 제안하지 않았다. 국내 실정을 감안해 15년 이상 서울대의대 연구실에서 숱한 밤을 지샌 뒤에야 카드로 내밀었다.  신 박사가 한국의료QA학회에 '포괄수가제 도입과 의료의 길'이라는 논문을 낸 것은 1995년이었다. 필자가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말 사이에 꽤 오랫동안 의료 현장과 보건복지부를 취재하면서 그의 신중함에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새롭다.   


2012년 2월, 우리는 또다른 국제기구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내놓은 '한국 의료 질 검토 보고서'를 봤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전반을 처음으로 깊이있게 분석해 내놓은 것이다. OECD는 이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려 했을까. 메시지는 분명하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민의료비에 대한 강력한 경고다. 우리나라 보건의료비의 증가율도, 국민 1인당 진찰횟수도, 입원 환자의 평균 입원 일수도 모두 OECD 국가 평균의 2배가 넘는다. 우리 의료시스템에 빨간불이 켜져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치다. 만성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마련인 고령화사회를 코앞에 두고 있는 한국의 의료시스템이 이대로 가다간 자칫 붕괴될 수도 있다는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번 OECD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02~2009년 보건의료비 증가율은 연평균 7.7%로 집계됐다. OECD 국가 평균은 3.6%다. 2009년을 기준으로 우리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의사를 찾아 진찰받는 횟수는 평균 13건이나 된다. OECD 평균은 6.5건이다.  이 병원, 저 병원 옮겨다니며 진료를 받는 의사쇼핑(doctor shopping)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또한 우리나라 입원 환자의 평균 입원 일수는 16.7일인 데 비해, OECD 평균은 8.8일이다.  

이 보고서의
경고 메시지를 키워드로 요약하면 ▷ 포괄수가제 ▷ 1차 의료체계 ▷만성 및 복합 질환자 급증에 대비하는 의료시스템 등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가운데 포괄수가제란 입원환자의 특정 질병에 대해 미리 정해놓은 진료비를 내도록 하는 제도다.   예컨대  맹장수술엔 얼마, 백내장수술엔 얼마 하는 식으로 진료비를 매기는 방식이다. 진찰·검사·수술·주사·투약 등 진료행위마다에 진료비를 따로 매기는 행위수가제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OECD는 한국이 행위수가제에 집착한다면 진료과잉이 우려되고,의료시스템 운영에서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괄수가제는 2013년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확대를 목표로 2002년부터 7개 질병군(세부 질병 52개)에 시험 적용됐다. 하지만 이는 제도권에 들어온 게 아니다. 병의원들의 자율에 의존하고 있을 따름이다. 신영수 박사가 한국의 관련학회에 포괄수가제를 내놓은 지도 어언 17년이 지났지만 이 제도는 '여전히 실험 중'이다. 물론 병의원은 공산품을 대량생산하는 공장이 아니다. 따라서 "(잘못된) 포괄수가제는 의료의 품질을 떨어뜨린다"는 그동안의 의료계 반대논리에는 일리가 있고도 남는다. 의사들의 충정도 충분히 이해된다.하지만 그렇더라도 급변하는 사회변동을 따라잡기엔 발걸음이 너무 더딘 것 같다. 의료관리학,임상경제학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행 속도를 높이고 적용 범위도 넓혀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네 의원과 병원, 보건소의 역할도 미래지향적으로,건강하게 바꿔 나가야 한다. OECD가 지적한 '지역 기반 1차 의료체계' 대목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1차 의료체계에는 왜곡된 부분이 적지 않다. 이들 의료기관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순기능을 발휘해야 한다. 평소 건강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야 한다. 그래야 만성 질환자나 복합 질환자들이 손쉽게 드나들며 건강과 질병을 관리할 수 있다. 보다 더 정밀한 검사나 수술 및 처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환자를
 믿을 만한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 보내주는 진뢰의뢰 기능도 제대로 발휘해야 한다. 이들 1차 의료체계가 건강해 져야 한다. 시설,장비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투자해 대형병원과 맞서는 형국의 '의료서비스 과열 경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더 나아가 
'주치의 중심의 u헬스 시스템'을 확립해 지역 기반 1차 의료체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개원 의사들은 수익 감소를 이유로 이런 시스템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주치의는 u헬스 시스템과 더불어 환자 건강관리의 종합 지휘자로 거듭날 수 있다.  의사가 건강관리 지휘자로 재탄생하면 어떻게 될까. 천문학적인 사이비 의료비가 정상적 진료비에 포함돼 오히려 의료산업의 파이가 커지고, 의사들도 정당한 보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치의는 평소 진료(진단, 치료)의 총지휘자가 된다. 특히 만성병의 경우 무거운 질환자는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되, 환자의 정보는 공유할 수 있다. 평소 환자의 건강관리는 주치의가 하고, 생활건강은 건강관리 회사를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만성 및 복합 질환자 급증에 대비하는 의료시스템의 구축이야말로 시급하다. 고령화사회의 문턱을 훌쩍 뛰어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 할 수 있다.  고령인구가 7%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로 규정한다.  2010년 11.3%였던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8년이면 14.3%에 달한다. 게다가 베이비부머(1955~1964년생)들이 무더기로 고령인구에 속속 편입될 터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만성 질환자와 복합 질환자의 숫자는 신기록 행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의료시스템 측면에서도 미래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 고령사회의 큰 그림에서 의료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 현재의 팍팍한 현실에서 이해 당사자들의 고통도 만만치 않음을 안다. 그 때문에 조정 자체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의료시스템 자체의 붕괴를 나몰라라 할 순 없다. 뼈를 깎는 심정으로 공멸을 막아야 한다. 선택의원제든, 약값차등제든,포괄수가제든 '더불어 살아야 할 공동체'의 관점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서브프라임 모기지 경제위기에 대처해야 했다. 그가 추경 예산안을 짜면서 왜 의료시스템 구축에 247억 달러라는 거액을 넣었을까 곰곰 생각해 보자. 의료비와 노령인구의 급증에 대응하는 제도의 개선이 제자리 걸음이나 거북이 걸음이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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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2004년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경영인협회에서 수여하는 2004년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수상한 한미약품은 기업의 윤리성, 노사관계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한미약품 민경윤 대표는 2004년 12월 한국CEO학회로부터 전문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약품 매출을 늘리기 위해 의료인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7곳의 131개 약품에 대한 가격 인하조치가 결정됐다. 약품가격은 리베이트 금액과 해당 의약품이 처방된 총액의 비율에 따라 0.65%~20% 내리게 될 예정이다. (2011년 7월 21일)

보건복지부는 21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안은 내달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말 약가고시 후 10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2009년 8월 리베이트 연동 약가 인하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적용사례다.

동아제약 등 6곳은 공중보건의사에게 뇌물을, 종근당은 의료인에게 금전을 제공한 사실이 각각 밝혀져 이 같은 제재를 받게 됐다.

최고비율인 20% 인하가 결정된 것은  동아제약 위장약 스티렌정 , 영풍제약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정, 구주제약 항진균제 유나졸캡슐, 종근당의 고혈압약 '딜라트렌 6.25㎎ 등 4개 제약사의 43개 품목이다.

이들 제약사의 리베이트금액과 이 리베이트와 관련된 의약품 처방총액 비율에 따라 적게는 0.65%부터 최대 20%까지 인하된다.



“설문조사 사례비” 850여명에게… 오츠카 “불법 아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우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설문지 조사의 응답 사례비 명목으로 의사들에게 13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한국오츠카제약의 이 모 전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2011년 10월 24일)

수사반은 또 오츠카제약의 의뢰를 받아 설문조사를 한 시장조사업체 M사 최모 대표도 추가 기소했다. 최 대표는 이미 다른 리베이트 건으로 지난 11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상태다.

수사반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해 3~4월 전국 의사 850여명에게 자사 의약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면서 설문지 1건에 5만원씩 주는 방식으로 13억 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 의사는 100여 건의 설문조사를 해주고 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M사는 의사의 처방액 규모에 맞춰 리베이트 금액이 지급될 수 있도록 명단과 설문 건수를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기 이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관련 의사들을 기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츠카제약은 “공정경쟁규약 범위 내에서 시행한 역학조사로 검찰이 밝힌 것과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말했다.


 3년간 814억 사용…법인세 취소訴

국세청이 제약업계의 리베이트에 세금을 물리자 대기업 계열의 한 중견 제약회사가 의약품 리베이트 비용을 사업비로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011년 12월 27일)

27일 서울행정법원(원장 조병현)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50위권 제약업체 D사는 지난 20일  “법인세 186억 원을 포함해 부과된 총 세금 348억 원은 그동안 의사와 약사들에게 리베이트로 쓴 비용 814억 원을 업무 비용으로 인정해주지 않은 것”이라며 서울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D사는 소장에서 영업사원 280명이 △2006년 197억 원 △2007년 313억 원 △2008년 303억 원 등 총 814억 원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 매출액의 20%를 넘는 수치다. 리베이트 방식으로는 △현금 384억 원 △법인 신용카드로 상품권과 기프트 카드 구입 298억 원 △법인 신용카드로 소비한 식사비 131억 원이 있었다. 또 병원장의 렌터카 비용까지 대신 내줬다고 털어놨다. D사는 이렇게 쓴 리베이트 비용을 재무제표상에는 영업활동비와 접대비 업무추진비 시장개척비 등의 항목으로 계상했지만 세무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법인세를 부과했다.

한편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약가 인하 정책과 제약업체뿐만 아니라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도 처벌하는 쌍벌제 시행으로 리베이트 지출을 중단한 2009년 이후 D사 매출은 급감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매출총이익은 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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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산업 선진화」 세부 추진방안 논의 -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9월2일 오후 2시 최원영 차관 주재로 ‘제4차 제약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지난 8월12일 발표한「약가제도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방안의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이 날 회의에서 최원영 차관은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방안이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약산업을 연구중심의 선진적 구조로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긴 하나,

 ○ 단기적으로는 제약업계에 연간 2조1천억원의 손실 발생이 예상되어, 연구개발 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여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3월31일 시행될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 약가우대 방안으로 기존에 발표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약가우대책 외에 신약 및 개량신약의 약가 우대 방안

 ○ 혁신형 제약기업 도입 이후 세제지원 방안

 ○ 신용보증기금 특례 지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 등 우량 제약기업의 한시적 유동성 위기시 대응방안

 ○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 등 국책 R&D 사업 대상 선정시 가산점 부여 등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우대책

 ○ 약제비 절감에 따른 건강보험 국고지원 예상절감액과 리베이트 위반 과징금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 R&D 전용 재원 마련 및 그 규모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지경부·식약청 등 관련 정부부처 담당자와 심평원·건보공단·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한국제약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웅제약·동아제약 등 제약산업발전협의회 위원 외에도

 ○ 한미약품·녹십자·유한양행·비씨월드제약 등 제약업계의 CEO와 IBK 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 등 민간전문가가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로 관련 부처 및 제약업계의 입장을 좀 더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 회의결과는 관련 부처와의 최종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라 밝히고,

 ○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방안이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 설립 근거

 ○ “한미 FTA 후속대책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07.6.29, 보건복지부)”

    *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법적 지원체계 정비 예정

□ 운영 목적

 ○ 범부처적으로 제약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제약업계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

□ 조직

  ○ 제약산업발전 협의체

    - 복지부 차관(위원장), 기재부·지경부·복지부·식약청 국장, 심평원·건보공단·보건산업진흥원 이사, 제약업계 CEO

  ○ 제약산업발전 실무협의체

    -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위원장), 기재부·지경부·복지부·식약청, 심평원·건보공단·보건산업진흥원, 제약업계의 실무급 관계자

□ 주요 논의사안

  ○ ‘10.2.5자 범부처 합동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사항 점검

  ○ 제약업계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수렴,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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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원장 전용준)이 제공하는 송년회 음주 관련 정보입니다. 


△ 똑똑한 송년회란 이런 것!

낮에 조금 마신 것도 음주에 해당됩니다~

낮에 간단하게 하는 송년회가 유행하면서 낮에도 반주로 1~2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낮에 마신 술까지 하루 음주 총량으로 계산해야 한다. 저녁에 소주 1~2병 마신 것만 따지면 안된다.

그런 상태에서 하루 알코올 함량 60g 이하로 음주량을 지켜야 한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의하면 위험음주 기준은 남성 일일 60g 이상, 여성은 그 보다 적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술병에는 용량이 cc로 나와있다. 우리나라 맥주 작은 병은 350cc, 중간크기는 500cc이고 소주 한 병은 350cc. 또 술병에는 알코올 농도가 %로 쓰여 있다. 이 농도는 술 100cc 속에 들어있는 알코올 함량을 뜻한다. 예를 들면 소주의 알코올 농도가 25%란 말은 소주 100cc 속에 25cc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는 뜻알코올의 양을 나타낼 때 항상 중량(g)으로 표시하니 환산하는 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마신 알코올 중량 = 마신양(cc로 계산) x 알코올 농도(%) x 0.8 ÷ 100

 

하루 동안 맥주 1병과 소주 2병을 마셨다면 총 90g을 마셨다는 계산이 나온다.

(맥주 = 500cc x 5% x 0.8 ÷ 100 = 20g

소주 = 350cc x 25% x 0.8 ÷ 100 = 70g)

따라서 이는 60g을 넘긴 채로 한 달 이상 장기간 음주를 한 셈이니 상당부분 건강이 나빠졌을 것은 뻔한 사실이다.

 

안 친하면 한 잔, 친하면 두 잔

회사 송년회 자리에서 평소 안 친한 상사가 술을 권했다면 한 잔, 친하면 두 잔 정도 먹으면 된다.

하루 2~3잔을 넘기지 말라는 말이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의하면 위험음주 기준은 남성 일일 5(60g)이상, 여성 4.5잔 이상이다. 또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2~3(일주일에 15)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맥주 1병은 3, 소주 1병은 7)

이때 주종과 잔의 숫자는 무관하다. 왜냐하면 도수가 약한 술은 잔이 크고, 도수가 높으면 잔은 작아지기 때문이다.

 

송년회 술자리 가벼운 것 ? 무거운 것 순서

송년회 때 무엇을 먹을까. 안주는 가벼운 것에서 시작해서 무거운 것, 가벼운 것의 순서로 먹는 것이 좋다.(가벼운 것?무거운 것?가벼운 것)

음주 전 부드러운 유동식이나 신선한 야채, 과일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게 바람직하다. 위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음주하면 위벽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 효소가 채 작용하기도 전에 술이 체내로 흡수돼 간에 큰 부담을 준다.

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는 고단백질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육류보다는 생선, , 치즈, 육포, 골뱅이 무침 등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먹어야 한다. 

후식으로는 비타민이 많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적당하다. 음주자들은 비타민 B,C가 특히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숙취해소, 응급조치 요령 알아두셔야 합니다

콩나물, 북어해장국 등 맑은 국과 밥이 위에 부담을 줄이며 해장을 하기에 좋은 음식이다. 이뇨작용을 돕는 우롱차와 녹차도 좋고, 수분 등을 보충해주는 이온음료나 꿀물도 좋다. 커피는 진하지 않게 한 잔 정도는 괜찮다.

음주 후 두통이 있을 경우에는 두통약이나 숙취해소 음료를 복용하기 보다는 물과 따뜻한 차 종류를 마시거나, 해장국을 챙겨먹는 것이 오히려 빠른 방법이다. 물론 증상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있다면 진통제로 치료하기도 한다.

또 밀폐된 곳에서 술을 마실 때는 1시간에 한 번씩 밖에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좋다.

음주시 습관적으로 구토를 하는 것은 위가 많이 손상됐음을 뜻한다. 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속이 메스껍더라도 일부러 구토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차 종류를 마시면서 속을 가라앉혀야 한다. 

음주시 얼굴이 홍당무가 되는 사람들은 체내에 알코올 분해효소가 비교적 적다. 술자리에서 주사를 자주 부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상황을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보다는 해주클리닉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는 뇌 손상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블랙아웃(필름 끊김 현상)이나 주사 등 뇌세포와 관련된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청간해주환과 같은 보호물질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 몸 망치는 망()년회, 이렇게 하면 된다

일 년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망년회 때 모두 풀자며 하는 두주불사(斗酒不辭) 과음, 과식, 폭식, 흡연 등은 그야말로 몸 망치는 망년회의 특징이다.

과음이나 폭음을 하면 알코올 그 자체가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조직들(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에 직접 작용, 이곳들의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받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송년회 때마다 술로 뒤범벅이 되면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망년회 회식 때 많이 찾게 되는 삼겹살 등 고기 안주도 몸 망치는 전형이다. 육류는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고열량 식품으로 1g 7kcal의 열량을 내는데, 술과 함께 먹으면 우리 몸이 알코올을 먼저 처리하느라 지쳐서 결국 고열량의 육류 안주는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저장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간과 혈액에 중성지방이 쌓여 간질환,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음주 중 흡연은 삼가야 한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서는 산소의 요구량이 늘어난다. 이런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산소결핍 현상을 초래한다.

술을 마신 후 매운 짬뽕, 라면, 감자탕, 얼큰한 뼈해장국 등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것도 절대 금물이다. 음주로 위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맵고 짠 음식이 들어가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술 마신 뒤 사우나나 더운 물로 샤워하는 행위는 자칫 탈수증세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삼가자. 음주로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더운 목욕을 하면 탈수증세를 보일 수 있다.

몸 망치는 망년회의 전형은 끝날 줄 모르는 네버엔딩 술자리다. 이럴 때는 대중교통수단이 끊기기 전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게 상책.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만취 상태가 돼 주사를 부리거나 나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사람들을 잃어버리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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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등에 등장하는 미인을 꿈꾸는 여성들이 많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성형수술 왕국'이라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영상은 이 글과 직접 관계 없음.> 




우리나라는 '성형수술 왕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때는 포경수술 왕국이기도 했습니다.
예쁘고 싶다는 여성들의 심리와 각종 면접에서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 탓에 성형수술을 무작정 매도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에 더덕더덕 붙은 쓰레기 광고물 가운데 가장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서울 강남,서초동 등에 널려 있는 성형외과들의 지나친 광고판입니다. 특히 '비포(before)-애프터(after)' 개념의 광고물은 때론 한숨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순진한 보통사람의 눈에는 이게 눈엣가시로 여겨 집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툭하면 성형수술대에 오르는 우리 여성들에게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성형수술과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상담을 부탁한 건수가 지난해보다 무려 39%가 늘었다고 합니다. 성형수술 피해상담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그랜드성형외과(7건) 와 서울 신사동에 있는 그랜드성형외과(7건)입니다. 소비자불만이 가장 '그랜드'한 셈입니다. 서울 대치동에 있는 명품성형외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피해상담 건수가 6건으로 썩 명예롭지 못한 공동1위를 차지한 서초동 그랜드성형외과와 신사동 그랜드성형외과의 뒤를 바짝 쫒는 형국입니다.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은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를 인용,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성형외과 상담사례는 모두 3641건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 늘어난 것이랍니다. 코메디닷컴은 이 가운데 병원과 환자 간에 합의가 되지 않아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된 경우는 78건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나머지 보도 내용입니다. 

최근 3년간 성형 부작용 사례 220건 중에는 쌍꺼풀 수술의 부작용이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코 수술(39건), 안면윤곽 수술(25건), 지방 주입(22건), 유방 수술(9건), 레이저 수술(9건) 순이었다.

성형피해 신고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유명 성형외과가 밀집한 강남권이었다. 피해상담 접수건수는 서울 서초동 그랜드성형외과와 신사동 그랜드성형외과가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치동 명품성형외과(6건) 등 모두 12개 병원이 3개 이상의 상담 신청이 들어온 ‘다빈도 병원’으로 분류됐다.

12개 병원의 피해 유형은 ‘계약금 미반환’이 전체의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술 후 비대칭’이 17.3%, ‘흉터’와 ‘신경손상’이 각각 7.7%였다. 피해 고객 중 47%는 수술 동의서를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성형수술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따르면 환자는 계약 해지시점별로 위약금을 내야 한다. 수술예정일로부터 3일 이전에는 계약금의 10%, 2일전 50%, 1일전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받지 못한다. 예정일 이후 해지는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다만 계약 해지의 책임이 병원에 있을 때에는 병원에서 똑 같은 금액을 환자에게 배상해야 한다.

문제는 성형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어도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법무법인 세승의 최장성 관리팀장은 “성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도 소액일 경우 소송 관련 비용과 기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피해자가 얻는 이득이 많지 않다”며 소비자원을 통한 중재가 더 나은 대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하여 소비자원은 ‘성형수술 주의보’를 발령하고 성형외과학회, 대한미용외과학회 등에 성형수술 전 고객 동의서 작성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소비자원이 권하는 성형수술 소비자 주의사항

[수술 전]

1.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서 의료기관과 수술 의사를 신중히 선택한다.

2. 수술비용을 비교한다.

3. 자신의 병력을 알려준다.

4. 수술 전 사진을 촬영해서 보관한다.

5. 지나친 수술 효과 기대는 자제한다.

[수술 후]

1. 수술 후 유의사항을 잘 지킨다.

2. 부작용 발생 시 즉시 의사를 찾아간다.

3. 부작용 사진과 진료기록부 사본을 보관한다.

4. 담당 의사와 분쟁해결 방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한다.

5. 성급한 재수술은 자제한다. 특히 6개월 이내 재수술은 자제한다.


[관련기사]

☞ 성형후유증으로 결근하면 그 돈도 물어줘야

☞ “강남은 대한민국 성형특구”

☞ 성형수술 부작용 얕보았다간 큰일

☞ 성형 부추기는 TV 프로, 보통여성 우울케 한다

☞ 아름다운 겨울 피부에 필요한 음식 9가지



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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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종별 특정 의료장비 현황 (의료장비)1)
단위 : 대
의료기관종별 특정의료장비별
2005
2006
2007
2008
2009
CT스캐너 1,557 1,629 1,799 25,343 1,810
자기공명영상기 584 657 777 1,788 924
유방촬영용장치 1,388 1,646 2,030 855 2,434
초음파영상진단기 14,159 14,654 17,060 2,299 17,911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1,445 1,542 2,002 17,360 2,239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421 532 799 2,103 1,027
상급종합병원 CT스캐너 108 121 152 1,563 169
자기공명영상기 78 83 109 156 126
유방촬영용장치 60 68 88 109 105
초음파영상진단기 614 658 862 96 1,058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132 143 212 925 241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40 43 55 221 56
종합병원 CT스캐너 299 317 380 3,288 378
자기공명영상기 221 240 276 373 304
유방촬영용장치 246 264 323 300 352
초음파영상진단기 1,159 1,272 1,586 355 1,720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264 270 345 1,635 375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183 202 245 359 275
병원 CT스캐너 550 576 662 4,319 682
자기공명영상기 176 205 252 679 330
유방촬영용장치 378 422 508 294 607
초음파영상진단기 1,361 1,504 1,886 563 2,186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210 238 296 2,058 347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167 222 317 336 426
의원 CT스캐너 592 606 598 15,871 573
자기공명영상기 109 129 140 572 164
유방촬영용장치 698 885 1,098 152 1,360
초음파영상진단기 10,848 11,047 12,472 1,274 12,706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837 890 1,146 12,500 1,272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23 56 142 1,183 231
치과병원 CT스캐너 3 3 3 25 5
자기공명영상기 - - - 5 0
유방촬영용장치 2 2 3 - 2
초음파영상진단기 2 2 3 2 3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 - - 4 0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8 8 12 - 15
치과의원 CT스캐너 1 1 1 12 0
자기공명영상기 - - - - 0
유방촬영용장치 - - 3 - 0
초음파영상진단기 - - - 1 0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 - - - 0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 - 15 - 10
조산원 CT스캐너 - - - 5 0
자기공명영상기 - - - - 0
유방촬영용장치 - - - - 0
초음파영상진단기 3 3 6 - 5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 - - 5 0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 - - - 0
보건의료원 CT스캐너 3 4 3 37 3
자기공명영상기 - - - 3 0
유방촬영용장치 3 3 3 - 4
초음파영상진단기 19 19 26 4 30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 - - 29 1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 - 1 1 0
보건소 CT스캐너 1 1 - 97 0
자기공명영상기 - - - - 0
유방촬영용장치 1 2 3 - 4
초음파영상진단기 98 98 85 4 82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1 1 1 82 1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 - 10 1 11
보건지소 CT스캐너 - - - 7 0
자기공명영상기 - - - - 0
유방촬영용장치 - - - - 0
초음파영상진단기 8 7 6 - 5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 - - 5 0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 1 1 - 3
보건진료소 CT스캐너 - - - - 0
자기공명영상기 - - - - 0
유방촬영용장치 - - - - 0
초음파영상진단기 - - - - 0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 - - - 0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 - - - 0
한방병원 CT스캐너 - - - 2 0
자기공명영상기 - - - - 0
유방촬영용장치 - - - - 0
초음파영상진단기 4 4 2 - 1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 - - 2 0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 - - - 0
한의원 CT스캐너 - - - 117 0
자기공명영상기 - - - - 0
유방촬영용장치 - - 1 - 0
초음파영상진단기 43 40 126 - 115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1 - 2 115 2
영상저장및전송시스템 - - 1 2 0

  Source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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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도말 기준



 
의료기관종별 의료장비 현황 (의료장비)1)
단위 : 대
의료기관종별 의료장비별
2005
2006
2007
2008
2009
508,392 537,758 621,416 641,400 685,385
검사장비 146,394 152,333 186,487 196,382 208,840
방사선진단·치료장비 62,123 67,463 80,607 84,117 90,883
이학요법장비 215,513 228,888 253,219 255,241 249,197
수술및처치장비 53,627 56,405 61,949 66,032 70,705
한방장비 30,735 32,669 39,154 39,628 65,760
상급종합병원 24,715 25,882 36,056 36,767 41,159
검사장비 11,489 12,118 17,776 18,924 21,608
방사선진단·치료장비 1,993 2,110 2,552 2,432 2,697
이학요법장비 4,363 4,522 5,395 5,095 5,724
수술및처치장비 6,858 7,115 10,248 10,220 11,036
한방장비 12 17 85 96 94
종합병원 50,751 53,113 72,087 75,997 79,426
검사장비 22,101 23,063 32,747 34,859 36,405
방사선진단·치료장비 4,272 4,521 5,754 5,937 6,125
이학요법장비 13,501 14,228 16,682 16,721 17,149
수술및처치장비 10,808 11,218 16,614 18,160 19,402
한방장비 69 83 290 320 345
병원 57,622 66,256 83,880 95,360 103,227
검사장비 19,673 22,118 28,545 32,408 35,420
방사선진단·치료장비 4,962 5,604 7,273 8,227 8,729
이학요법장비 26,774 31,577 39,869 45,005 48,233
수술및처치장비 5,978 6,614 7,467 8,901 9,895
한방장비 235 343 726 819 950
의원 292,227 305,033 314,745 316,353 326,902
검사장비 89,876 91,769 103,647 106,485 111,660
방사선진단·치료장비 22,667 24,137 25,878 26,529 27,815
이학요법장비 148,982 157,475 158,017 155,317 157,888
수술및처치장비 29,678 30,637 24,660 25,519 27,061
한방장비 1,024 1,015 2,543 2,503 2,478
치과병원 939 1,060 1,649 1,799 2,045
검사장비 83 85 157 157 161
방사선진단·치료장비 710 796 1,114 1,213 1,438
이학요법장비 97 110 156 157 166
수술및처치장비 49 69 222 272 280
한방장비 - - - - 0
치과의원 26,280 29,620 39,315 41,350 45,753
검사장비 16 15 184 192 213
방사선진단·치료장비 26,080 28,828 36,005 37,808 42,082
이학요법장비 141 238 596 602 646
수술및처치장비 43 539 2,524 2,744 2,809
한방장비 - - 6 4 3
조산원 11 11 11 10 10
검사장비 9 9 8 7 7
방사선진단·치료장비 - - - - 0
이학요법장비 2 2 3 3 3
수술및처치장비 - - - - 0
한방장비 - - - - 0
보건의료원 911 936 966 964 1,002
검사장비 370 375 394 406 419
방사선진단·치료장비 86 89 101 98 108
이학요법장비 330 346 343 330 338
수술및처치장비 66 67 62 67 73
한방장비 59 59 66 63 64
보건소 5,824 5,898 6,427 6,301 6,326
검사장비 1,725 1,741 1,753 1,706 1,708
방사선진단·치료장비 657 678 826 802 822
이학요법장비 2,985 3,013 3,345 3,286 3,288
수술및처치장비 91 91 77 73 73
한방장비 366 375 426 434 435
보건지소 2,636 2,731 3,263 3,235 3,311
검사장비 451 452 360 362 371
방사선진단·치료장비 687 692 902 891 896
이학요법장비 1,425 1,513 1,834 1,814 1,875
수술및처치장비 20 20 22 23 23
한방장비 53 54 145 145 146
보건진료소 372 369 465 497 497
검사장비 370 367 287 301 301
방사선진단·치료장비 - - - - 0
이학요법장비 2 2 176 194 194
수술및처치장비 - - - - 0
한방장비 - - 2 2 2
한방병원 3,379 3,246 4,776 4,771 5,039
검사장비 38 34 27 25 20
방사선진단·치료장비 - - 3 6 5
이학요법장비 1,371 1,249 2,231 2,273 1,020
수술및처치장비 11 8 12 10 9
한방장비 1,959 1,955 2,503 2,457 3,985
한의원 42,725 43,603 57,776 57,996 70,688
검사장비 193 187 602 550 547
방사선진단·치료장비 9 8 199 174 166
이학요법장비 15,540 14,613 24,572 24,444 12,673
수술및처치장비 25 27 41 43 44
한방장비 26,958 28,768 32,362 32,785 57,258

  Source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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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도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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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의 과장,과대 광고는 다른 분야보다 훨씬 더 중대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띱니다. 특히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경우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치과 분야는 어떨까요? 
종합편성채널 JTBC가 최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시중 치과의 `임플란트 전문의`라는 표시는 모두 허위 또는 과장 광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광고행위에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공정위는 임플란트 시술을 하며 `전문의` 또는 `전문 병원`이란 광고 문구를 쓴 21개 치과 병원에 대해 허위, 과장 광고라며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시정 명령을 받은 곳은 다인 치과그룹 산하 다인치과 등 7곳이랍니다. 

공정위는 또 후츠후 등의 14개 병ㆍ의원에는 경고 조치를 취했습니다. 사안의 무게를 가려,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경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병ㆍ의원은 현행법 상 '임플란트 전문의'가 인정되지 않는데도,  임플란트 과목에서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처럼 광고해 왔다고 합니다. 

병.의원들이 이런 제재를 받았는데도 시정하지 않을 경우엔 법규에 따라 다음 단계의 무거운 벌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정위가 휘두른 방망이는 솜방망이가 아닐까요? 학교의 선도부처럼 너무 가볍게 타이른 것은 아닐까요? 여러분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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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인조인간 찬양녀'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섯 달 동안 무려 20번이나 얼굴에 칼(?)을 댔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성형수술 애호가의 진수를 보여주는 셈입니다.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프로그램에 과감하게 출연한 그녀는 카메라 울렁증도 없나 봅니다. 

인조인간 찬양녀는 매우 독특한 가치관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성형은 자기 자신을 위한 노력"이라고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바비인형을 꿈꾸는 그녀는 '자연산'얼굴을 헌신짝처럼 버린 데 이어, 가슴과 턱,코의 성형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성형수술 천리길은 고1 때 시작됐답니다. 쌍꺼풀 수술로 역정의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것이 최근 일곱 군데의 성형으로 확대됐습니다. 숫자로 보는 그녀의 화려한 성형수술 전력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6개월, 20곳, 1000만원, 미인점 5회, 코 필러 3회,쌍꺼풀 2회,눈밑 애교살 2회, 그리고 보조개.지방이식.턱 시술 각 1회. 

자기의 뜻과 전혀 관계없이 이 세상에 태어난 데다, 생김새가 자기 마음에 썩 들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체발부 수지부모 운운해야 할까요? 과감히 뜯어고쳐 자신의 의지대로 모양새를 갖춰야 할까요? 돈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요?  이런 뉴스를 보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여성분들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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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입원료,중환자실 요금,식대 등을 현실화하고 보험재정 상황에 맞지 않은 보장성 강화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1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 마포구 대한병원협회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저널리즘연구회 총회 기념강연에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인건비와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그러나 성회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 병원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구했습니다. 

성회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 부문의 산업화와 중국 등 인근 국가의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한 '의료 허브' 구축 등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의료소비자 또는 환자 입장에선 의료보험수가의  현실화에 관심이 쏠리게 마련입니다. '현실화'란 곧 수가를 올려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병원협회 자료에 따르면 원가에 훨씬 못미치는 수가를 적용하는 부문이 적지 않습니다. 병동별 원가보전율을 보면 격리실이 72.9%, 낮병동이 59.8%, 모유수유실이 38.9%, 모아동실이 70.9%입니다. 

모유수유실의 경우, 병원이 들이는 원가를 1000원이라고 친다면 실제 수가로 보전되는 돈은 389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611원을 밑지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부문 때문에 병원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입니다. 



 

병원산업을 전반적으로 들여다 보면, 최근 몇 년 사이에 환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측면이 눈에 띕니다. 병원의 숫자가 부쩍 늘었고, 특히 인구의 노령화로 노인요양병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2011년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요양기관은 8만 2688개에 달합니다. 이는 2005년(7만 2921개)에 비해 13.4%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기간 중 의원급은 2만 5166개에서 2만 7784개로 10.4%가 증가했습니다. 병원급은 1403개에서 2611개로 86.4%나 늘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은 2005년 203개에서 2011년 6월 1365개로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증가율이 무려 357.1%에 달합니다. 노인 인구가 많이 늘어나니 그들을 요양할 병원도 덩달아 늘어나는 건 당연합니다. 수요공급의 법칙이 어김없이 적용된 셈이죠. 

병원들이 이처럼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의료보험수가는 앞으로 5년 간 인상폭을 2% 이내로 억제한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그러니 병원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 상황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병의원에서 아직도 군살을 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값싼 돈으로 좋은 진료를 받고 싶을 겁니다. 특히 일부에선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에 일종의 편견을 보이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이들 직종의 상대적 호사는 그야말로 옛말입니다. 옛날처럼 한 번 의사나 변호사가 되면 팔자를 펴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팍팍한 현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원협회 통계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훌륭한 의료기술을 가진 의사들이 많이 나오고, 친절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 환경이 조성되려면 의사,간호사 등 전문직종이 여러모로 힘든 만큼 경제적 보상을 충분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 반면 의료소비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을 겁니다. 의료수가의 현실화, 즉 적절한 의료수가 인상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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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전문지식을 조금 더 쉽게 대중들에게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코메디닷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국내 1위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이 창립5주년을 맞아 벌인 ‘아이콘 & 캐릭터 공모전’에서 뽑힌 수상자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또 자신들이 정성껏 창작한 작품이 코메디닷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많은 의료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랐다.

이번 공모전에서 1등 작품을 내지 못한 가운데, 2등을 차지한 권지영(38,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씨는 “ 내심 1등 당선을 희망했으나 아쉽게 2등이 돼 좀 아쉽다”며 “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 캐릭터가 독특한 어린이 동화책을 만들어 새싹들에게 재미와 꿈,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권씨는 캐릭터 작품으로 ‘코디’를 냈다. 권씨는 “내가 창작한 '코디'는 의학적 궁금증, 수호천사, 메디컬 허브, 아픈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의 아카이브를 구현하는 코메디닷컴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 “아이콘은 병원을 상징하는 십자 아이콘과 코메디닷컴의 영문 이니셜인 'K'와 신뢰를 상징하는 블루(blue)컬러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상징화했다”고 덧붙였다.

3등을 차지한 김석원(29,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씨는 “공모전 이력에 수상 실적이 하나 추가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노력 끝에 디자이너가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수상작인 캐릭터 '헬스'는 세련되고 깔끔한 형태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코메디닷컴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 영웅을 상징하는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이지만, 누구에게나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다양한 홍보매체에 두루 사용할 수 있게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 “ 아이콘은 남성과 여성을 상징하는 심볼을 시계 모양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3등 상을 받은 박진수(28,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씨는 “이 분야의 첫 수상이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 고등학교 졸업 후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졌고, 책을 많이 읽으며 캐릭터를 공부했다”며 “ 이번 수상으로 캐릭터에 대한 방향성을 어렴풋이나마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웹 디자인과 편집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캐릭터는 마스크를 쓴 세 쌍둥이로 만들었다. 코리,메디,케이의 청개구리처럼 반짝거리고 맑고 큰 눈은 의학 전문지식과 궁금증과 연구에 대한 의지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 아이콘은 PC와 모바일에서 코메디닷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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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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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훈 원장·경희대 범진식 교수팀, '자가진피회생술' '성형외과학 연보' 채택

보톡스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깊은 주름을 수술하지 않고 간단히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서울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과 경희대학교 성형외과 범진식 교수팀이 개발한 ‘자가진피회생술’이다. 주사를 통해 진피층에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자극을 동시에 가해 콜라겐 섬유조직을 대량 생성되게 하는 새로운 시술법이다.

진원장(의학박사)은 시술에 필요한 주사장치를 개발해 미국과 한국에 특허 출원했으며 시술의 임상효과를 검증한 논문이 미용성형분야 3대 국제학술지(SCI급)의 하나인 ‘성형외과학 연보(Annals of Plastic Surgery)’에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논문은 다음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자가진피회생술은 이산화탄소 가스와 조직에 수분을 공급하는 필러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같은 장소에 이어서 주입할 수 있는 특수 주사기를 사용한다. 우선, 이산화탄소 0.1cc를 서서히 주사해 주름이 있는 진피 속에서 잘 퍼지게 만든다. 이어  히알루론산 용액 0.01~0.02ml를 주입해 피부가 약간 부풀어 오르게 만든다. 주름이 평평해질 때까지 3~5 mm 간격으로 주사를 계속하면 시술은 끝난다.

이 시술법은 간단한 주사요법이라는 점에서 보톡스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효과가 탁월하고 지속기간이 길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 원장은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깊이 1mm 미만의 주름에 효과가 있다”면서 “이에 비해 자가진피회생술은 콜라겐 섬유조직을 새로 만들어내는 근본적 치료법이기 때문에 깊은 주름이라도 반복 시술하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마나 눈가의 주름은 80%가 한차례 시술로 해결된다”면서 “보톡스보다 두 배 깊은 주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효과 지속 기간도 보톡스는 6개월인데 비해 1년 이상 그대로 유지된다”면서 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히알루론산이 필러 역할을 해서 주름이 곧바로 개선되고 이것이 체내에 흡수되는 동안 콜라겐 조직이 생겨서 주름을 더욱 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지난 2년간  내 자신의 팔과 얼굴 등에 시술을 해가며 효과와 부작용 등을 검증해 시술법을 완성하고 1년 이상의 임상 경험과 6개월 이상의 효과 검증을 통해 새 시술법을 내놓게 됐다”면서 “젊은 분들의 입가, 눈가 주름에서 노년층의 이마, 미간, 뺨, 입술 주름까지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 시술법”이라고 강조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경희대 범진식 교수는 "당초 진세훈 박사가 개발한 시술법”이라며 “주름 치료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여서 연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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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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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5대 신수종 사업에 속하는 바이오헬스와 헬스케어 가운데 앞으로 가장 유명한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 국내 일류병원 그룹에서의 '원 오브 뎀(one of them)'으로 추락했다는 평가가 윤 원장님을 포함한 파격,전격 인사의 배경이라고 하는데 개혁 사령탑이 된 윤 원장님이 피부로 느낀 위기의식은 어느 정도입니까.  

◆ 폐암 외 나머지 5개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선 삼성의료원이 어떤 비상대책을 세워 남다른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중앙일보 병원평가와 관련) 

◆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 등 병원 3개를 사실상 총괄하시는데, 각 병원을 특성화해 운영하실 계획이 있습니까.

 

◆ 병원과 계열사 간의 협력에서 가장 역점을 둘 사항은 무엇인가요? 




◆ 삼성의료원이 임상 수준을 많이 올렸지만, 연구개발(R&D)역량을 키우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존스홉킨스 병원이나 마요클리닉에 못지않는 R&D 능력을 갖추기 위해선 투자해야 할 인적,물적 자원이 만만치 않을텐데,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가요?

◆ 삼성경제연구소 부소장 시절,집무실에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인쇄한 각종 최근 논문들이 널려 있었고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모임을 결성하는 등 자기계발에 철저한 분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매우 독특하고 전문성이 강한 의료분야의 개혁을 이끄시자면 또다른 차원의 자기계발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삼성의료원 의료사업일류화추진단장으로서 2012년 새해에 던지고 싶은 화두는 무엇인가요?

◆ 격무에 따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취미활동은? 

◆ (주)코리아메디케어와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에 조언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중앙일보>
삼성 그룹이 이종철(63) 삼성의료원장을 전격 경질했다. 국내 최고라는 명성을 갖고 있던 이 병원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질적인 후임은 윤순봉(55) 삼성석유화학 사장이 맡았다. 삼성의료원의 사령탑이 의료인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바뀐 것이다. <관계기사 E3면>


 신임 윤 사장의 공식 직책은 삼성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하나인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의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 일류화 추진단장’. ‘삼성의료원장’이 아니다. 의료원장은 공석으로 했다. 그러나 이는 의료법상 전문경영인이 의료법인의 대표이사를 맡을 수 없기 때문에 취한 조치일 뿐, 실제로는 윤 사장이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경남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을 모두 이끌게 된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통상 삼성은 의료원까지를 포함해 사장급 인사를 연말에 했다. 이번 삼성의료원 인사는 그런 관례를 깬, 몇 안 되는 사례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그만큼 삼성의료원의 혁신이 시급하다고 이건희(69) 삼성전자 회장이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는 최근 삼성의료원 창립 17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에서 비롯됐다. 경영진단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이뤄졌다. 그 결과에 대해 삼성 측은 “ 삼성의료원의 목표는 ‘아시아 최고의 병원’이었지만 언제부턴가 ‘빅4’니 ‘빅5’니 하는 국내 네다섯 개 병원 중 하나로 전락했다”며 “크게 바꿔야 하는데 기존 멤버로는 어려워 전문경영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진단에선 최근 중앙일보의 6개 암 부문 병원 평가에서 삼성의료원이 폐암 한 분야만 1등을 한 것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삼성그룹 내에선 “충격”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한국인들이 많이 앓는 질병에는 훤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준에 떨어진다는 점도 질타 대상이 됐다. 삼성의 한 임원은 “이번 인사는 혁신을 하지 않으면 언제든 조직을 흔들 수 있다는 이건희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부터 삼성의료원장을 맡아온 이 전 원장은 25일 퇴임하고 성균관대 의대 평교수로 돌아갔다. 이건희 회장의 주치의는 계속 맡기로 했다. 
박태균·이나리·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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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사장(6월),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업부장 사장(7월) 교체에 이어 올 들어서만 세 번째다. 삼성그룹은 윤순봉(55) 삼성석유화학 사장을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 일류화 추진단장으로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석유화학 후임 사장에는 정유성(55)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 윤 사장은 최근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에서 불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은 삼성의료원의 경영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아울러 그룹 내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서 병원과 계열사 간 협력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았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문제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 수시로 바꾼다. 혁신을 안 하면 언제든 조직을 흔들 수 있다는 이건희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설립 17년 만에 처음으로 경영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삼성 관계자는 “설립 당시만 해도 장례문화 개혁 등 혁신적 경영이 이루어졌다. 계속 선두를 지키길 바랐으나 몇몇 주요 병원 중 하나로 위상이 떨어지고 말았다”고 전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만한 역량도 부족했다. 특히 임상 수준은 올라갔으나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마요클리닉 같은 세계적 의료기관에 비해 연구개발(R&D)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그룹이 원래 없던 CEO직까지 신설해 가며 그룹 내에서 ‘혁신 전도사’로 불리는 윤 사장을 전격 내정한 연유다. 한편 그간 병원 경영을 총괄했던 이종철 현 원장은 성균관대 의대 평교수로 돌아간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삼성전략기획실 홍보팀장 등을 거쳐 삼성석유화학 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정유성 삼성석유화학 사장 내정자는 삼성그룹의 대표적 인사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81년 삼성전자 입사 뒤 품질·감사·해외영업을 두루 거쳐 인사팀장·경영전략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올 6월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이인용 삼성그룹 부사장은 “정 부사장은 삼성이 양성한 CEO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한국경제>
삼성은 지난 25일 그룹 내 의료부문을 쇄신하기 위한 깜짝 인사를 했다. 성장 정체를 보이는 의료사업 경쟁력을 초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리라는 이건희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사진)이 미션을 받았다. 

그런데 윤 사장의 새 직함을 보면 언뜻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공식 직함은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과 삼성의료원 내 신설되는 의료사업일류화 추진단장.직함만 보면 윤 사장은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보다 밑에 있고,사임한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을 대신하는 것도 아니다. 

삼성은 윤 사장에게 왜 이런 직함을 준 걸까. 여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먼저 윤 사장이 삼성서울병원장이 아닌 지원총괄 사장을 맡은 건 의료법상 규제 때문이다. 

의료법 33조2항은 병 · 의원 등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의료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 조항에 따라 병원장을 맡으려면 의사자격을 갖춰야 한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비뇨기과 의사(성균관대 교수)다. 의사가 아닌 윤 사장이 병원장을 맡는 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의료업계 관계자는 "병원 운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의사를 고용하는 형태의 영리의료법인이 허용되지 않는 한 병원장에 윤 사장을 앉히는 건 현행 법률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삼성의료원장을 맡지 않은 건 왜일까. 삼성 관계자는 "윤 사장을 의료원장으로 임명하지 않은 건 의료법과 무관한 그룹 내부의 조직개편 차원의 문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외부에서는 삼성의료원을 '의료법인'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삼성은 1994년 삼성의료원을 만든 데 이어 2008년 그룹 내 병원 · 의료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격상시켰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옛 마산삼성병원),삼성생명과학연구소,삼성암연구소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일종의 '컨트롤타워'다. 

외형상 삼성의료원이 그룹 내 병원을 총괄하는 형태이지만 각 병원은 별도 법인 소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공익재단,강북삼성병원은 삼성전자가 출연한 삼성의료재단,삼성창원병원은 학교법인 성균관대 소속이다. 

따라서 윤 사장이 25일 퇴임한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을 대신해 의료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의료원 조직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별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축소할 예정"이라며 "90명 정도인 의료원 인력은 10명 정도로 줄이고,의료원이 해왔던 역할은 의료사업일류화 추진단이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윤 사장이 삼성의료원장직을 안 맡는 건 조직 자체가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기타 메모>
경제연구소 부소장 시절, 그의 집무실엔 A4크기의 출력물이 유난히 많았다. 인테넷으로 검색한 최신 논문들.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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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스스로에게 '신체포기각서'를 쓰는 셈이 된다. 동료가 술자리에서 담배를 연신 피워대는 바람에, 마치 굴뚝 안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섬뜩한 기분을 느낀 적이 아마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그야말로 '죽음의 칵테일'을 술 친구와 나눠 마시는 의식을 치르는 격이다.


이 죽음의 칵테일은 주로 간(肝)질환을 경고할 때 쓰는 말이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간이 요구하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부쩍 늘어난다. 그 때문에 음주 중 흡연은 "연탄가스를 마시는 것과 흡사하다'는 말이 있다. 중독과 관련 있는 뇌 부위를 자극해 술이 술을 부르도록 몰아가기 때문이다. 담배는 우리 몸안의 알코올 흡수를 촉진한다. 술은 니코틴을 녹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따라서 건강의 적인 담배와 술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벽을 무너뜨리는 데 시너지효과를 낸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술을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폐암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애주가들에겐 매우 애석한 일이다. 더욱이 술과 담배를 함께 해대는 사람들에겐 데프콘1에 해당하는 청천벽력이다. '죽음의 칵테일'이, 발병 전까지 좀체 입을 다물고 있는 '침묵의 장기'인 간(肝)뿐만 아니라 폐(肺)까지 공격하니 말이다. 이것 참...            




[코메디닷컴 보도 내용]

홍차 많이 마시고 과일 먹으면 예방 효과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흡연뿐 아니라 지나친 음주도 폐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체질량 지수(BMI)가 다소 높은 뚱뚱한 사람이나 홍차와 과일을 많이 취하는 사람은 폐암 위험이 낮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별도로 진행된 연구들에 따르면 지나친 음주는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특히 아프리카 미국인과 아시아 여성들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흡연 여성의 경우 홍차를 많이 마시면 폐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며, 체질량 지수가 다소 높거나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여성과 남성 모두 폐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제까지 과음은 심혈관계 합병증을 포함하여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적정한 음주는 폐암 발병의 별다른 요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대부분 중년층에서는 적당한 음주가 관상동맥 관련 질병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스탠턴 시우-카이저 퍼머넨테 박사 공동 연구팀은 1978년부터 1985년까지 건강 자료를 제공받은 12만 6293명을 2008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폐암과 흡연, 알코올 소비량, 성별, 인종, BMI, 교육 수준 등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그 결과 이 기간 동안 폐암 진단을 받은 1852명 가운데, 흡연이 가장 강력한 예측변수로 나타났으나, 술을 매일 석 잔 이상 마시는 지나친 음주도 폐암 발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우 와인과 독주를 마시는 쪽보다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발병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았다.

한편 폐암의 위험을 줄여주는 요소도 있다. 연구팀은 BMI 지수가 높은 뚱뚱한 사람들이나 교육수준이 높은 층에서는 폐암의 위험성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은 대체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체코 연구팀은 별도로 진행한 연구에서 폐암의 발병과 흡연, 식습관, 운동 등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그 결과 비흡연 여성들은 홍차를 많이 마시면 폐암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과일을 먹는 것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10월 22~26일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흉부외과의 협회(ACCP: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77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미국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가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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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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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유머는 남자에게 잘 먹힐까, 아니면 여자들에게 잘 먹힐까.
 

일찌기 지그문트 프로드이 선생은 갈파했다. 인류의 온갖 업적이 섹스 파트너를 유혹하기 위한 노력 끝에 이뤄졌다고. 자아를 뛰어넘는 무슨 고상한 이념이나 목적에 의해 인류의 호화찬란한 업적이 쌓인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남자들이 머리를 쥐어짜서 내뱉는 유머가 여자들에게 잘 먹히지 않는다면 작은 불행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최근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남자들의 유머는 같은 족속인 남자들에게 더 잘 먹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아킬러스건은 연구조사 대상의 규모(모집단)가 너무 작다는 점이다. 따라서 조사결과의 신빙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할 순 없겠다. 하지만 재미있다. 이런 주제에 대한 확대 연구조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코메디닷컴의 보도 내용]

남자들이 ‘남성 유머’ 더 재미있어 해

미국 유명 작가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2007년 ‘왜 여자는 웃기지 않을까(Why Women Aren't Funny)’라는 독특한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이 칼럼은 당시 미국 남녀 커플들 사이에서 여러 논쟁거리를 낳았다. 이 칼럼을 읽은 많은 미국 남자들은 “여자들은 ‘유머 감각 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기가 남자들을 웃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실제로 남자와 여자들의 유머 감각을 테스트한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의 유머 감각이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남녀 대학생 각각 16명씩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주간지 뉴요커(New Yorker)의 만화를 보여줬다.

이 만화는 그림만 있을 뿐 캡션이 생략된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학생들에게 각자 유머 감각을 발휘해 최대한 재미있게 캡션을 채워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연구팀은 완성된 만화를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34명의 남자와 47명의 여자에게 각각 보여준 뒤 웃기는 순서대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남자들이 창작한 만화 캡션이 여성들의 작품에 비해 평균 0.11포인트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이한 점은 남자들이 창작한 유머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이다.

여성 독자들은 ‘남자들의 우스개’에 대해 여자 우스개보다 0.6포인트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남성 독자들은 ‘남자들의 우스개’에 대해 여자 우스개보다 0.76포인트 더 높게 점수를 매겼다. 즉 같은 남자들이 ‘남자들의 우스개’를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니콜라스 크리스틴펠드 교수는 “남자들은 보통 자기의 유머가 여자들을 웃기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 같은 바람과는 반대로 같은 남자들을 더 웃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남녀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이번 결과만으로 남자의 유머 감각이 더 뛰어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왜 남자들의 유머가 더 웃긴지, 그리고 이 같은 현상이 남자들의 노력 때문인지 등에 대한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심신의학회보(Psychosomatic Bulletin & Review)에 실렸으며 미국 CBS뉴스 온라인판이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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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배 기자 (blackhar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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