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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BC가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저속한 표현을 가장 많이 방송에 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립국어원이 4~11월 시청자들이 즐겨 보는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언어의 품격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다. 이에 따르면 저속한 표현을 쓴 건수는 MBC가 2,3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BS(1,537건), KBS(1,391건)였다.
또 프로그램 별로는 체험 예능 프로그램(1,850건)이 최악이었다. 이어 주말 드라마(1,374건), 일일 드라마(464건)의 순으로 저속한 표현이 많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시청자들은 한 시간당 일반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 71건, 체험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 63건, 주말 드라마를 볼 때 27건, 일일 드라마를 볼 때 7건의 저속한 표현을 들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체험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1분에 1건 이상 저속한 표현을 썼다.
전체적으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많은 저품격 언어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적으로는 저속한 표현이 44% 늘었으나, 체험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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