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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돈이다. 승진을 하거나 연봉이 크게 오르길 무엇보다도 소망한다. 수입이 늘어 가죽지갑을 두둑하게 채우고, 일부는 미래를 위한 저축으로 쌓길 간절히 원한다.


원론적으론 복 많이 받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아마도 최고의 소망일 터다.

“돈을 잃으면 인생의 작은 일부를 잃고, 신용을 잃으면 인생의 큰 일부를 얻고, 건강을 잃으면 인생의 모든 것을 잃는다.”


이 진리의 말씀에 반대하는 이는 극히 드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에 잡히는 경제’가 현실적으로 가장 관심을 끄는 소재임에 틀림없다. 물론 이는 건강을 유지한다는 전제를 바탕에 깔고 있다. 이렇다할 질병이 없는 사람의 경우 자본주의의 꽃이고, 많은 즐거움이나 쾌락의 원천이 되는 돈의 위력을 외면할 리 만무하다.


한 설문조사 결과, 드라마 속의 인기 직업 1위로 시크릿가든의 CEO(최고경영자)가 꼽힌 것은 당연하다. 물론 이 직업도 ‘잘 나가는 CEO'에 한정된다. 돈도 못 벌면서 전전긍긍하는 최고경영자는 결코 선망의 대상이 아니다. 자본주의에선 ’돈이 말한다'(Money talks.)는 말이 통한다. 누구나 피부로 느끼는 경험법칙이다. 서양 격언처럼 '돈이 모든 것‘(Money is everything)은 아니지만, 돈의 막강한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 돈 때문에 웃고 울고,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내년의 최고 서망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도 돈에 대한 갈망이랄까 돈에 대한 필요성 절감 같은 게 확연히 드러난다. 남녀 직장인들의 2011년 새해 가장 큰 소망은 저축인 것으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복수응답을 한 설문조사에서 남성들은 내년의 소망으로 저축(43.1%),승진 및 이직(38.0%),외국어 실력 향상(25.8%) 등을 꼽았다. 또 여성은 저축(50.7%),다이어트 및 체력관리(38.7%),승진 및 이직(36.5%)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는 796명이 응답했다.


한편 2011년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는 경기회복(57.4%), 취업 및 이직 성공(39.8%), 한반도 평화(38.9%), 연봉인상(28.7%), 정치권 여야 화합(14.8%),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해외 대거 진출(11.1%), 불우이웃돕기 기부자의 급증(13.9%), 국제경기에서의 메달 획득(8.3%) 등이 꼽혔다.


이 설문조사 결과를 뜯어보면 돈과 관련된 항목이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축, 승진 및 이직, 경기회복, 취업, 연봉인상이 모두 ‘돈타령’이다. 돈에서 벗어나 하루도 살 수 없는 게 냉혹한 현실이니 어쩔 수 없다.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는 건강 외엔 돈이 최고다. 그래서 저축은 장삼이사(張三李四)에게 이상향을 향한 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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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