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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엔 '영웅'의 얼굴이 없음을 오늘 처음으로 느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숱하게 유로화를 봤지만 첫 인지인 셈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자기 개인과 직접 관계가 없다 싶으면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깊은 관심을 쏟기 어렵다. 그 넓은 땅의 그 많은 나라가 쓰는 공용화폐이니 특정 영웅의 모습을 돈에 담기는 불가능할 것 같다. 때론 어떤 나라의 영웅이 다른 나라엔 역적이거나 테러리스트이거나 중대한 범죄인일 수 있다. 때문에 다국의 다중이 사용하는 화폐엔 그 대륙의 지도, 또는 누가봐도 시비를 걸지 않을 디자인이 자리잡는 게 백번 옳겠다. 유로화에 유럽지도와 문,그리고 성당 건물 정도가 들어간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유로화가 통용된 지 얼마 만에 유럽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는 지 모르겠다. 참 오랫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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