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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BC신입사원(아나운서) 지망자 가운데 누가 유력하느냐는 설문조사를 아나운서 지망생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결과 ,정다희 도전자가 5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나운서 전문교육기관인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가 MBC 신입사원(아나운서) 본선진출자 24명의 합격 가능성을 물은 결과다.  

본선 진출자 24명 가운데 남 녀 각각 1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남자는 김기혁 도전자(31% 지지율)가 1위를 차지했다. 김대호 도전자(24%), 장성규 도전자(23%)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여자의 경우엔 정다희 도전자가 지지율 53%로, 김지원 도전자(19%)와 강지영 도전자(13%)를 크게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아나운서 지망생들과 심사위원들의 방송 인재를 보는 잣대가 얼마나 다를지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  성연미(전 KBS 아나운서)대표는 “이제 국민이 원하는 아나운서 상은 외모나 조건이 아니라 꾸미지 않은 진실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측은 설문조사를 일반인들에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bomon.co.kr)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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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