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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는 코를 찌르던 악취와 파리,그리고 먼지가 많아 부정적 의미의 '삼다도'로 불렸습니다. 그런 불모의 땅 난지도가 월드컵공원으로 조성된 지 10년 만에 수도 서울의 손꼽히는 환경생태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김영섭기자가 보도합니다.

<녹취> 김 모(10.서울 상암초등4)군
"와! 공원에 별 게 다 있네. 코끼리만 있으면 동물원이야."

2001년까지만해도 불모의 땅으로 통했던 '거대한 쓰레기섬' 난지도가 이젠 명실상부한 '생명의 땅'으로 바뀌었습니다. 난지도는 2002년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이후 지금까지 동식물이 지속적으로 늘어 현재는 무려 1202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족제비.고라니 등 동물 616종과 희귀한 낙엽버섯류 등 식물 586종이 월드컵공원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은 특히 서식지를 옮겨가며 사는 '이동 야생조류'의 중간 기착지로서의 가치가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농업진흥청 석순자 박사
“하늘공원은 억새밭이 넓고, 노을공원은 잔디밭이 넓은 게 특징이죠. 그 덕분에 공원 별로 특별한 군락지가 조성됐습니다. 도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동식물이 많아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신종 후보종이나 미기록 종이 더 많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시가 지난 한햇 동안 실시한 '월드컵공원 자연생태계 모니터링'결과에 의하면 월드컵공원에선 낙엽버섯류 신종 후보종 1종과 국내 미기록종 버섯 4종이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종을 세계학회에 보고,등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독청버섯. 난버섯. 애주름버섯. 털가죽버섯 등 4종은 국제적으로는 등록돼 있으나,국내에선 처음으로 발견된 미기록종이었습니다. 월드컵공원에서 발견된 버섯은 모두 84종에 달합니다. 이 공원에선 또 족제비.고라니 등 포유류 10종과  피라미.참붕어 등 어류 10종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시킨 거미류는 54종이 분포돼 있습니다.

한편 월드컵공원에서 관찰된 조류는 총 70종이었으며, 이 가운데 왕새매. 멧도요. 촉새.힝둥새 등 13종이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거쳐 이동하는 통과철새,즉 나그네 새였습니다. 우면산.용마산.일자산 등에서 관찰되는 통과철새는 4종 이하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공간인 월드컵공원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환경생태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난지천 하류를 통해 바깥과 이어지는 공원 매립지 비탈면에 멸종위기에 처한 삵이 출현할 정도로 월드컵공원은 중요한 생태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를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러빙J뉴스 김영섭입니다.

# MBN 보도

# 연합뉴스 보도 



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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