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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를 자유롭게 여행한 기분이 아직 새롭다. 보름이 지났는데도 감흥이 사라지지 않는다. 젊은이들처럼 배낭여행에 가까운 자유여행을 하면서 발품을 심하게 팔고, 영어와 몇 마디 외운 이탈리아어로 길을 묻고 헤매던 일들이 즐거운 추억으로 뇌리에 아로새겨졌다고나 할까.
6박 8일 동안의 이탈리아 자유여행을 마친 뒤,우린 내년 여름에 이탈리아 토스타나 지방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큰 돼지 저금통을 사서 하루에 1만원 씩을 넣기로 했다. 토스카나 지방 여행은 농촌 마을의 민가에서 묵을 것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하고 있다. 여행사 직원에게 '토스카나 상품'을 개발해보라고 부탁했을 뿐, 손에 잡히는 건 없다. 내년 여행 땐, 지방에 사는 셋째 처형 부부와 함께 가면 좋겠다.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니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탈리아 동반여행을 권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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