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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6 건배사 모음
  2. 2010.07.16 서부포람,서브프라임,
  3. 2010.07.16 깔세,깔세방
  4. 2010.07.16 친구란... 영국 출판사 공모전 1위는?
  5. 2010.07.16 피 한방울 규칙_one drop rule
이모저모/리뷰2010. 7. 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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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구.팔팔(9988):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기원의 뜻
     "구구!" 제의와 "팔팔!"화답

◆ 당나귀:'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라는 뜻.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제의와 "당.나.귀!"로 화답

◆ 나이야 가라!:'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야 썩 물렀거라'는 뜻
    "나이야! 제의와 "가라!"화답
  
◆ 마음도둑:'고객의 마음을 훔치자'는 뜻.영업이 잘되길 빌 때 쓴다
   "마음을!" 제의와 "훔치자!"화답  

◆ 나가자: '나라를 위하여,가정을 위하여,자신을 위하여'라는 뜻.
   "나가자!" vs "나가자!"

◆ 개나리: '계(개)급장 떼고,나이 잊고'라는 뜻.
   "개나리!" vs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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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위하여`→`이대로`…올 연말 유난히

뜨거웠던 건배사들 [조인스]

2008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 시즌도 저물어 가고 있다. 송년회를 즐겁게 하는 건 주고받는 술잔만은 아니었다. 다 함께 술잔을 들고 외치는 건배사는 분위기를 띄우는 효과가 있다. '위하여'는 가장 흔히 쓰이는 건배사. 요즘엔 그 건배사도 다양해지고 있다. 10대 여성 댄스그룹의 이름이기도 한 '원더걸스'는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건배사다. '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걸러스 스스로 마시자'는 뜻이다. 고건 전 총리는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생 송년회에 참석해 '나이야! 가라!'는 건배사를 외쳤다. '불법음원 근절운동'을 하고 있는 엠넷미디어는 건배 제의자가 '우리 모두!'라고 외치면 모두 '불끈불끈'하고 화답한다. 모임의 특성이나 기업의 상황에 맞는 독특한 건배사들을 중앙SUNDAY가 알아봤다.

이달 22일 낮 서울 대학로 인근 중국요리집 ‘진아춘’에서는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생의 송년회가 열렸다. 좌장은 고건 전 국무총리. 건배사 요청을 받은 고건 전 총리는 일어서서 ‘나이야, 가라’를 외쳤다. 고 전 총리가 ‘나이야!’ 하자 나머지 참석자가 ‘가라!’라고 화답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요즘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라는 건배사가 유행이다. 야당과 ‘무력 대치’ 중인 상황에 맞게 전의를 불태우는 내용이다. ‘우리가~!’ 하면 ‘남이가~!’ 하고 답하는 것도 눈에 띈다. 역시 단결을 강조하는 구호다.

술잔을 기울이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건배사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치어스(cheers)’, 일본에서는 ‘간빠이(乾杯)’, 중국에서는 ‘간베이(干杯)’라고 한다. 한국은 ‘위하여!’가 가장 보편적이다. 하지만 다양한 변주가 있다. 연세대에선 ‘위하연!’, 고려대에선 ‘위하고!’라고 외친다. 서울시청에선 ‘위해서!’라고 한다. 이외에도 매년 새로운 유행 건배사가 만들어지고, 모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고유의 건배사도 끊임없이 개발된다.

엠넷미디어의 건배사는 ‘우리모두! 불끈불끈!’이다. 지난해 12월 ‘불법 음원 근절 국민운동’을 시작하면서 사용했다. 이 회사 박광원 대표가 ‘우리모두!’를 외치면 나머지 참석자가 ‘불끈불끈!’이라고 한다. ‘불법 음원 근절’의 약자다. 술자리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데 특효다.

롯데백화점에선 ‘세우자!’를 건배사로 사용한다. 이 회사 이철우 사장이 외환위기 당시인 11년 전 롯데리아 대표를 맡으면서부터 사용했던 구호다. 여기엔 ‘기초를 탄탄하게, 바로, 높이, 후배들에게 본이 되도록 세우자’는 뜻이 담겨 있다. 잠실 제2 롯데월드 건축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롯데의 최근 상황에 걸맞은 말이기도 하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최근 한 공식 행사에서 ‘쭉-냅시다!’라는 건배사를 했다. ‘쭉-냅시다’는 북한말로 건배란 의미다. 지난해 현 회장은 공식 행사에서 ‘당신! 멋져!’를 외쳤다. 대북사업이 큰 어려움에 처한 올해 그는 북한말 ‘쭉-냅시다’를 통해 그룹의 숙원인 대북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두산그룹에서는 ‘위닝팀! 두산!’을 외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은 뭘 하든 언제나 이긴다는 뜻이며, 팀이라고 한 것은 두산은 개인보다 팀의 성과를 중시하며, 두산그룹 전체가 하나의 팀처럼 단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0일 열린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조찬 모임에서 아예 ‘건배사 모음집’을 만들어 참석자에게 나눠줬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었던 건배사는 여성 댄스그룹의 이름이기도 한 ‘원더걸스!’였다. ‘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걸러서 스스로 마시자’는 뜻이다.

이외에 ▶당신! 멋져! = 당당하게, 신나게, 당당하게, 져주며 살자 ▶진달래! =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해 ▶개나리! = 계급장 떼고, 나이는 잊고, 리플렉스(리프레시) 하자 ▶나가자 건! 나가자 배! = 나라와 가정과 자신을 위하여 건강하자 ▶초가집!= 초지일관, 가자, 집으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술잔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하는 건배사도 있다. ‘(잔을 높게 들면서) 이상은 높게! (잔을 밑으로 내리면서) 현실은 겸손하게! (잔을 모으면서) 잔은 평등하게!’라고 한다. 골프 모임에서는 이 순서에 맞춰 ‘드라이버는 멀리! 퍼터는 정확하게! 아이언샷은 부드럽게!’라고 한다. 등산 모임에서는 ‘산은 정상까지! 하산은 안전하게! 등산은 수준대로!’ 하면 된다. 일부 회사에선 인화를 강조해 ‘선배는 끌어주고!’ ‘후배는 밀어주고!’ ‘인간 스트레스는 날리고!’를 쓴다.

해고 위협에 떠는 직장인 사이에선 ‘이대로!’라는 건배사도 나온다. 뮤지컬 라이언킹에 나온 대사인 ‘하쿠나! 마타타!’는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걱정하지 마, 다 잘될 거야’라는 위로를 담고 있다. ‘스페로! 스페라!’는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어’라는 뜻의 라틴어다.

올해 중소기업인 모임에선 ‘9988! 3944!’, 즉 대한민국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근로자의 88%를 고용하고 있으며 생산의 39%, 수출의 44%를 차지하고 있다는 건배사가 등장했다. 한우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촉구하는 자리에서는 ‘한우는! 한우대로!’라는 건배사가 나오기도 했다.

박혜민·구희령 기자 acirf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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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리뷰2010. 7.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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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포람(西富泡濫)이란 '서양(미국)의 부의 거품이 넘쳐난다'라는 뜻으로,글로벌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의 서브프라임을 빗댄 말이다. 프로보디자인 김동범 건축사의 조어다.
<중앙선데이 2008년 12월 28일자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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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리뷰2010. 7. 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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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세란, 일정 기간(대체로 2~6개월) 임차하고 싶을 때 보증금 없이 월세를 한꺼번에 지급한 뒤 임대차 기간이 끝나면 계약을 종료하는 방식이다. 빈 상가를 땡처리 매장이나 단기 화장품 가게,부동산 중계업소로 운영할 때 애용되는 방식. 셋방에 이런 방식이 적용되면 '깔세방'이라고 부른다.
<중앙선데이 2008년 12월 28일자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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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7. 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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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hfd


영국의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 내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다. 수천 통의 응모엽서 가운데 다음의 정의들이 수상작으

로 뽑혔다.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우리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많은 공감(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고 절대로 멈추지 않은 시계



1등 수상작은 다음과 같았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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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7. 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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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 규칙(법규),즉 One-drop rule은 흑인과 백인을 가르는 잣대가 된 악명의 규칙(법규)을 말한다.

1910년 미국 테네시 주에서 제정된 것을 시작으로 미국 남부 주에서 속속 법제화됐으며,1925년 경에는 거의 모든 주에서 제정됐다.

이 규칙에 따르면 유색인종(아프리카 흑인,인디언,아시아인,중동인,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피가 단 한 방울이라도 섞이면 흑인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백인들의 철저한 순혈(순혈통)주의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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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