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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가 없는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 그가 언론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아버님이다.
 
 
실력이 탄탄하고, 잘 가르치는 윤기중 교수<아래 사진, 졸업 앨범>는 "모교(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치라"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쳤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윤기중 교수(재직 중 사진)
 
 
 
석사(경제학 석사) 학위로 교수가 된 그는 일본 히토쓰바시 대학교(一橋大学)에 가서 2년 연구하고 귀국한 뒤, 정년퇴직 때까지 석사 학위 소지자로 꿋꿋하게 강단에 섰다.
 
 
대학 시절 통계학 과목을 윤기중 교수에게 두 학기 들었던 나는, 그 분의 낯빛이 1년 내내 변치 않았던 기억을 갖고 있다.
 
 
강직하지만 온화한 느낌을 주는 분이었다. 말씨가 느린 편이었다. 학점은 썩 후하지 않았다.
 
 
아들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에도 일체 나타나지 않으시면 좋겠다. 좋은 기억이 상록수처럼 남길 개인적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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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