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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경
불응주색생심 불응주 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不應住色生心 不應住 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금강경,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마땅히 형색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 것이요,
(마땅히)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에도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 것이며,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청정한)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2. 성경
(1)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이 메시지 앞에 ‘머무는 바 없이’가 생략돼 있다. 그 구절을 넣으면 이렇게 된다.
“머무는 바 없이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머무는 바 없이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머무는 바 없이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2) “가능하면 이 잔이 저를 비껴가게 하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 겟세마니(겟세마네) 바위에서, 밤중에 예수는 홀로 엎드려 기도했다. 얼른 달아나면 예루살렘을 벗어나 십자가 죽음을 면할 수도 있었다. 예수는 '머무는 바 없이' 기도했다.
3. 기독교의 기도
(1) '머무는 바 없이'가 없는 기도
“우리 아이가 대학 입시에 절대 떨어져서는 안 돼. 어떤 일이 있어도 합격해야 해. 떨어지는 건 있을 수도 없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야. 그러니 하느님, 꼭 합격하게 해주세요”
(2) '머무는 바 없이'가 있는 기도
“주님, 저희 아이가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을 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두려움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이의 시험을 위해 제가 지혜롭게 뒷바라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집착이나 욕심으로 인해 아이에게 심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아이와 제가 삶의 파도를 받아들이듯, 시험 결과가 어떠하든 기꺼이 수용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백성호의 예수뎐] 어떻게 하늘에 가닿을까…'머무는 바 없이' 청하고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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