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명 수필/단상 회상2011. 3.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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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그리고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전거 행렬이 이번 주말 부쩍 눈에 뜨기 시작했다. 드디어 '방안 퉁수'로 지내던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인 운동에 나선 것일까. 

서울 강남구 양재천의 분위기가 지난 주말과는 영 딴판이다.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로 보이는 남녀가 저마다 특색있는 탈것과 패셔너블한 옷차림으로 속속 페달 경쟁에 나섰다.

앞으로는 꽃샘추위가 없으면 좋겠다. 날씨가 봄 날씨 다워야 하이킹도, 바이시클링도, 봄나들이도 한껏 즐길 것 아닌가. 아직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봄,봄,봄이 밖으로 활기차게 뛰어 나올 채비를 하고 있는 주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양재천 외에도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길이 많이 생겼다. 거대한 헬스장을, 그곳도 실내 헬스클럽이 도무지 흉내낼 수 없는 대자연 헬스장을 집 근처에 두고 있는 사람들은 작은 행복감을 맘껏 느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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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