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명 수필/단상 회상2023. 7.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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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진실을 실물로 처음 본 건 아마도 1989년, 신문사 사진부 촬영실이었던 것 같다. 당시 함께 술을 자주 마시던 후배(문화부)가 "절세 미인이 사진을 찍으러 오니 구경하세요. 삼성의 CF모델인데 앞으로 엄청나게 뜰 것 같아요"라고 했다. 기사를 쓰다 말고 그 후배 뒤를 따라 촬영실로 갔고 그녀와 가볍게 목 인사를 했다. 첫 인상은 까무잡잡한 살결의 얌전하고 예쁜 탤런트였다. 살결이 백옥처럼 하얀 여성을 좋아하는 나에도 꽤 괜찮은 탤런트였다.

 
 

2.고인의 아들 얼굴을 보니 참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든다. 당시 최진실은 가난한 집 딸로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약 스타로 떠올라 후배의 혜안에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참 세월이 무상하다. 최진실이 세상을 등진 지도 만 15년(2008년 10월 2일)이 다 된다. 고인의 아들 딸이 모두 정상적으로 잘 살길 기도한다.

 

                                                                             http://cbs.kr/5LWa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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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 제로 콜라에 쓰이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2B)로 분류...이런 분류는 항상 논란의 대상
-발암 물질은 5단계로 분류함.
-확정적인 발암 물질은 1군(예: X선, 석면)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은 2A군(예: 교대근무, 미용실에서 근무, 적색육)
- 발암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물질은 2B군(예: 염장 채소, 휘발유, 드라이클리닝, 목공 업무).
-1군= 확정적인 의학적, 생물학적 근거가 있음. (무작위로 누구는 먹여보고, 누구는 안먹여서 암이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를 살펴본 정도'에 준하는 명백한 근거 또는 실험 결과)
-2군은 '인과 관계'보다는 '상관 관계'를 바탕으로 함.(연구가 윤리적이지 못하거나 아직까지 체계적인 연구가 수행되지 못해 간접적인 근거가 존재한다는 정도)
- 2군 중 A는 동물 실험 연구에서 암을 일으킨다는 근거가 충분하는 것으로 나타남. 2군 중 B는 동물 실험 연구에서도 아직 근거가 불충분함. (아스파탐은 2B군에 속함)
*미국에서 아스파탐을 설치류에게 하루 섭취 권고량을 투여한 결과 혈액 관련 암 위험이 약 10% 높아짐. 동물 실험 권고에 해당함.
*프랑스에서 약 10만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의 섭취 여부에 따른 암 발생률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사람은 모든 종류의 암 위험이 약 1.1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 아스파탐 섭취군도 약 1.15배의 암 위험이 약 1.15배 높아짐. 이 연구가 최근 논란의 시발점이 됨.

*WHO 섭취 허용량, 체중 60kg 성인 기준으로 하루 제로 콜라 5L나 됨.(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하루 1L 미만의 제로 콜라 섭취한다면 이렇다할 문제 없음)

 
<가천대 정재훈 교수(예방의학) 페북 포스팅 내용의 요약 정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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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3. 7.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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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whole fruits)과 채소, 콩류, 견과류, 생선, 전지방(whole-fat) 유제품 등 여섯 가지 식품을 충분히 먹으면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인구보건연구원(PHRI)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생선, 전지방 유제품 등 여섯 가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과일을 2~3인분, 채소를 2~3인분, 견과류를 1인분, 전지방 유제품을 2인분 섭취하고 매주 콩류를 3~4인분, 생선을 2~3인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이들 일부 식품 대신 하루에 통곡물을 1인분, 가공하지 않은 붉은 육류 또는 가금류(닭, 오리 등)를 1인분 먹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PHRI의 대규모 ‘글로벌 전향적 도시 및 농촌 역학(PURE)’연구에서 식단 점수를 도출했다. 또 세계 80개국 24만5000명을 대상으로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생과일 등 6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심장마비(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병 위험을 낮추는 열쇠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적당한 양의 통곡물 또는 가공하지 않은 육류 등으로 건강한 식단을 꾸릴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 연구 결과(Diet, cardiovascular disease, and mortality in 80 countries)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렸고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이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코스트 메디컬센터’ 유밍 니 박사(심장병 전문의)는 “이들 여섯 가지 식품군은 지중해식 식단의 형태로 그동안 강조해온 것들”이라고 말했다. 또 매일 섭취하는 데 적당한 전지방(전지) 유제품으로 치즈 2장 또는 우유나 요거트 1컵, 또는 손바닥 크기 분량의 큐브 치즈 등을 꼽았다. 그는 “단백질, 견과류, 유제품 등 칼로리가 높은 식품은 부분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식품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지 않으면 영양 라벨을 확인하고 몇 인분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의 앤디 드 산티스 공인영양사는 "다양한 단백질 섭취는 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식단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대부분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쇠고기 및 유제품에 크게 치우쳐 있다. 여기에 특별히 잘못된 것은 없지만 포화지방이 더 높고 유익한 화합물이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또 견과류, 콩과 식물, 생선, 콩 등 다른 단백질 공급원은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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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 이상 유산소운동, 폐암 전립샘암 결장암 위험 최대 71%

남성이 심장과 혈관의 기능을 강화하는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면 폐암 전립샘암 결장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포츠보건과학대 연구팀은 1982 10~2019 12월 직업건강평가를 마친 스웨덴 남성 약 178000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심장 건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중간 수준의 심장 강화 운동과 높은 수준의 심장 강화 운동을 하는 남성은 매우 낮은 수준의 심장 강화 운동을 하는 남성에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각각 28%,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샘암으로 숨질 위험은 각각 43%, 71% 낮았다. 높은 수준의 심장 강화 운동을 하는 남성은 흡연을 감안하더라도 폐암으로 숨질 위험이 5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운동용 자전거를 타게 한 뒤 심장 건강을 알아보는 심폐체력(Cardiorespiratory Fitness, CRF) 테스트를 했다. 연구팀은 이들 참가자가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의 혈중 산소 수치를 측정하고 스웨덴 건강 등록부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건강을 추적해 어떤 남성이 암에 걸렸는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특히 CRF가 좋을수록 특정 암이 악화하거나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엘린 에크블롬-바크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여성에게도 적용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운동하는 여성은 유방암, 결장암과 일부 부인과 악성종양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심장 강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남성은 발기력, 여성은 각성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신체활동지침은모든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떤 수준의 신체활동도 없는 것보다 더 낫고 많을수록 좋다는 뜻이다. 심장과 혈관을 튼튼히 하는 데는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심장 박동이 늘고 호흡이 빨라지고 땀이 나면 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암센터 니콜라스 로스 박사(흉부종양학)심장 건강이 좋을수록 복부 지방이줄어 날씬하고 염증이 적고 혈당, 콜레스테롤 등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세포 시스템에 스트레스를 덜 받아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이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Cardiorespiratory Fitness and Cancer Incidence and Cancer-Specific Mortality of Colon, Lung, and Prostate Cancer Among Swedish Men)미국의사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저널에 실렸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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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자는 사람, 뇌 용적 더 크다노화 2.6~6.5년 늦추는 효과에 해당

낮잠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가 쭈그러드는 노화 속도를 늦춰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우루과이공화국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연구 참가자 378932(40~69)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정 기법(Mendelian randomization)을 이용해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낮잠을 잘 가능성을 결정하는 유전자 DNA 조각 97개를 조사했다. 또 낮잠을 자도록 유전적으로프로그램된 사람과 이런 유전적 변이가 없는 사람의 뇌 건강 상태 및 인지도를 측정해 비교했다. 연구에는 뇌에 대한 유전 데이터, 자기공명영상(MRI) 스캔을 활용했다.

그 결과 유전자 영향으로 낮잠을 습관적으로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의 용적(총 부피)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큼의 용적 차이는 노화를 2.6~6.5년 늦추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ULC 빅토리아 가필드 박사(평생건강 및 노화)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짧은 낮잠이 뇌 건강의 보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짧은 낮잠의 건강 상 이점을 보여주는 이번 연구 결과가 낮잠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일부인식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30분 이하의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잠을 일찍 자면 야간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이 연구 결과(Is there an association between daytime napping, cognitive function, and brain volume? A Mendelian randomization study in the UK Biobank)수면건강(Sleep Healt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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