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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하다 보면 직역에 그치거나, 지나치게 의역함으로써 관계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이 같은 직역투 번역의 문제점이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서비스가 바로  트랜스크리에이션(Transcreation)이다. 트랜슬레이션(Translation)과 크리에이션(Creation)의 합성어다.

번역을 하되, 번역가가 창의성을 발휘해 새로운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뜻한다고 할 수 있겠다. 즉 번역과 카피라이팅의 통합 과정에 해당한다. 

번역가는 소스 언어(원문 언어,출발 언어)를 바탕으로 타깃 언어(번역문 언어, 도착 언어)의 지역 특성과 정서 등을 적절히 고려해 트랜스크리에이션의 결과물을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이를 위해 처음부터 협업 환경의 구축이 필수적이며,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길게 마련이다. 머리를 쥐어짜야 하고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번역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수고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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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