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리뷰2010. 7. 1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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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문은 호기심과 오락성에 영합하는 신문과 다르며 상업주의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문은 사회의 거울이라고 하지만 좋은 신문은 사회를 있는 그대로 비추지 않고 아두운 곳을 파헤쳐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언론학자들은 좋은 신문, 용기있는 신문은 전 세계적으로 발행되는 신문의 1%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대다수는 얼치기로 보고 있다. 세계의 고급 권위지를 보면 대부분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프랑스의 르몽드와 미국의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영국의 더 타임스,독일의 디벨트,일본의 아사히신문등은 남다른 정체성을 갖고 있다.
언론은 경우에 따라서는 고발하고 투쟁하여 개혁의 물꼬를 트는 역할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 이같이 좋은 신문도 독자의 취향에 영합하는 것이 아닌 자석이 쇠붙이를 끌고 가는 것처럼 유도하는 자세로 신문을 만든다고 한다.
또한 동과 서의 가교역을 스스로 자임,정치와 인류의 이름아래 국가복지에 공한하고 진실을 공평하고 신속하게 보도함을 자랑으로 삼는다. 위에서 본 좋은 신문들의 정체성을 보면 우리나라 종합지들이 제작의 트렌드로 내놓은 사시에도 그같은 정신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의 종합지들이 사시와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신문을 언제 어떻게 제작했느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경영주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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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