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명 수필2019. 3.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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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두렵다. 방독면 마스크를 구입해 쓸까 생각 중이다. 요즘 거리의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마스크를 쓴 사람과 안 쓴 사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르는 날엔 담배 피우는 사람들 빼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다. 전국이 초비상이다. 중국 베이징 등 미세먼지가 극심한 나라의 대도시에선 기상천외의 각종 희한한 방독면 마스크가 속속 등장한다. 

가성비가 높고 쓸만한 방독면 마스크를, 서둘러 생산하거나 독점 수입하면 돈을 좀 벌 것 같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대부 격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최근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가 역대 최악이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ul.choi1)에서 아침에 출근하는데 담배 피는 사람 빼고는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다. 미세먼지 감옥에 갇혀있는 시민들, 우리의 생명 우리가 지킵시다라고 외친다.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30% 이상이 초미세먼지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는 노약자 등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가까이서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 근거리 흡연은 그야말로 사자성어 설상가상’(雪上加霜, 눈 위에 또 서리가 내린다)을 떠올리게 할 만큼 좋지 못한 행위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꽁꽁 언 발에 오줌을 누는 것에 견줄 수도 있겠다. 

다음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의 요약이다.

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30~80% 높아진다. 

미세먼지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을 악화해 폐기능을 감소시킨다.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기침, 천식, 만성 기도질환의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미세먼지에 짧은 기간 노출될 경우에도 호흡기 질환에 의한 전체 사망률은 28%, 심혈관 질환에 의한 전체 사망률은 69% 각각 높아진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μg/m3 높아질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 따른 사망률이 1.1%, 입원율이 2.7% 각각 늘어난다. 특히 미세먼지(PM2.5) 농도가 10μg/m3 높아질 때마다 폐암 발생률은 9% 늘어난다.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여드름을 악화하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을 일으킨다. 심혈관계 질환자의 경우 심장발작과 부정맥의 위험이 커진다. 

어린이, 임산부, 노인, 각종 환자 등이 마스크를 썼다가 호흡 곤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즉시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 각종 환자는 사전에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마스크를 세탁하면 필터가 망가져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없어진다. 웬만하면 재사용도 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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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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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화사한 봄철을 맞아 갖춰야 할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이 뭘까요?
두 말할 나위없이 선글라스죠. 부쩍 힘을 얻은 자외선을 가로막고,황사.꽃가루.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아이템, 선글라스입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요소는 역시 자외선 차단 기능입니다. 당연히 UV마크로 가시광선과 자외선의 차단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시광선의 투과율은 30% 이상이어야 하고, 자외선 차단율은 70% 이상이어야 좋습니다. 또한 렌즈 표면에 멀티 코팅이 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이 두가지를 확인했다면 컬러와 디자인의 선택 단계로 들어갑니다. 


어차피 선글라스를 쓸 바엔 자신의 얼굴형에 딱 들어맞는 걸 골라야 겠죠. 그래야 이른바 '잇 스타일'(it style)'을 창조할 수 있으니까요.   




얼굴형이 사각형이거나 네모에 가깝다면 사각 뿔테는 당근 안 어울립니다. 남들이 착용해 멋있게 보이더라도 절대 따라쟁이는 안됩니다. 볼이 통통하고 동그란 얼굴엔 둥근 사각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제격입니다. 얼굴에 각이 졌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분은 샤프한 느낌을 연출하는 삼각형 모양의 보인 선글라스가 어울리고요. 코가 서양 사람들처럼 우뚝하지 않은 분들은 코 받침대가 달린 선그라스를 구입해야 합니다.







버그 아이(bug eye)는 어떨까요? 인기스타들 가운데 김혜수.이혜영 같은 패셔니스타 그룹이 즐겨 쓰는 선그라스를 '버그 아이'라고 부른답니다. '곤충의 눈'을 닮았기 때문이죠. 예쁜 그녀들이 멋지다고 해서 턱이 뾰쪽한 역삼각형 얼굴을 가진 분이나 동그라미 얼굴을 가진 분이 버그 아이를 착용한다면 안 어울립니다. 이런 선글라스는 각진 사각형, 이른바 네모 얼굴에게 좋습니다. 오버 사이즈가 얼굴을 그만큼 가려주기 때문입니다. 버그 아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얼굴현은 역시 달걀 모양의 얼굴이랍니다. 올해 선글라스의 패션 트렌드는 레트로랍니다. 복고풍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쓴다면 패션에 앞서가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겠네요. 한편 선글라스는 미지근한 물에 푼 중성세제로 닦아 자연스럽게 말린 뒤, 젖지 않은 수건으로 닦아야 오래오래 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의 김지혜 MD는 “올해는 호피뿐 아니라 플라워, 도트 패턴이 적용된 오버사이즈드 뿔테 선글라스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잇스타일 선글라스는 눈 건강을 지켜주고 화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마켓 소식입니다. 아이스타일24(istyle24.com)은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를 대폭 할인해 파는 행사를 벌이고 있답니다. 에스까다를 비롯해 펜디, DKNY,캘빈 클라인, 레이밴, 마이클코어스 등 평소 갖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 못산 분들은 '럭셔리 아이웨어 특가전'이라는 아이스타일24의 이벤트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선글라스와 안경테를 최고 84% 할인판매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품목의 경우 할인폭이 이보다 훨씬 더 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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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