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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10! 옛날을 소환하는 까닭은?

응답하라 2010! 티스토리에 첫 글을 써서 올린 게 2010년 3월 9일이었다. 그 날의 글 소재는 '와콤 뱀부'였다. 한참 뒤인 2010년 6월 5일 0시 24분에 두 번째 글을 올렸다. 이번에는 미국에 출장 가는 후배에게 부탁해 달러로 막 출시된 아이패드를 구입해 국내에 반입한 사실과 관련된 글이었다. 그 때만해도 애플 아이패드는 손에 넣기 힘들었다.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의 입수 시기는 2010년 5월 28일이었다. 국내의 유수한 회사들이 반입한 아이패드가 모두 합쳐 약 1천대로 추산되던 시절이다. 국내 굴지의 언론사인 우리 회사의 경우에도 미디어 그룹 내에 딱 세 대를 입수해 회장 등 고위급이 시험 작동해보던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당시 개인적으로 세관을 통해 아이패드를 들여왔으니, 주위에서 모두 나를 '얼리 어댑터'라고 일컬었다. 아이패드를 지하철 안에서 펼치면 주변에 있던 중고교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구경했다. 일부는 난리법석을 떨었다. 모바일이 우리 삶에 뿌리내려 널리 활용되는 지금으로선,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새삼스럽게 옛 날을 오늘 소환하는 까닭은? 9년 여에 걸친 세월의 벽을 뛰어넘어 제3의 인생을 도모하려 함이다. 어른들의 말씀대로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 삭신! 놀면 무엇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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