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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3 트위터 티스토리 전송
  2. 2010.06.12 유전무죄 10가지 버전
  3. 2010.06.10 아리스토텔레스 어록
  4. 2010.06.10 평생 남녀를 속였으니...(성철스님 열반송)
  5. 2010.06.10 세계 정상급 CEO 77명의 어록(발췌)
  6. 2010.06.10 워런 버핏 어록
  7. 2010.06.10 소크라테스 명언 모음
  8. 2010.06.10 처칠의 대물과 국유화
  9. 2010.06.10 새는 죽을 때 울음소리가 슬프고,사람은 죽을 때 말이 착하다
  10. 2010.06.10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11. 2010.06.10 친구관리 10계명
  12. 2010.06.09 스마트폰(옴니아2)의 'T store'(앱스토어)에 블로그 위젯 올리세요
  13. 2010.06.08 [아이폰4]스티브 잡스 등은 과잉소비,환경오염의 주범?
  14. 2010.06.08 로마제국의 노예기자
  15. 2010.06.08 [YES24블로그축제]이동진의 시네마 레터/내가 들려주고 싶은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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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0.06.05 아이패드가 내 손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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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0.05.23 삼산타운6단지_아파트위아자녹색장터
  22. 2010.05.23 술이 많이 취했네요
  23. 2010.05.21 눈부신 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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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10.05.02 다시 가고픈 소백산
  26. 2010.05.02 방송 리포터 흉내_ 3부작
  27. 2010.05.01 캠코더 첫 출사_서울무역전시장 옆 꽃길
  28. 2010.05.01 캠코더 첫 출사_미친 날씨 실종...여름이 코앞
  29. 2010.05.01 캠코더 첫 출사_양재천과 탄천의 접점
  30. 2010.04.24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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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스토어에 올린 2개의 블로그위젯이 각각 955개,193개 팔렸네요 무료어플이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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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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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 10가지 버전>
1.유전무죄 무전유죄(형법)

2.유전양주 무전소주(주류)
3.유전여행 무전방콕(휴가)
4.유전침대 무전입석(열차)
5.유전일류 무전삼류(대학)
6.유전미녀 무전추녀(성형)
7.유전호텔 무전여관(숙박)
8.유전헬스 무전등산(운동)
9.유전모범 무전버스(교통)
0.유전항공 무전선박(중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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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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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자체만으로는 아무 것도 움직일 수 없다. 하나의 목적을 겨냥하는 실천적 사고만이 무엇인가를 움직일 수 있다."

"전체는 부분들의 총합보다 많다."

"현명한 자는 객관적 사태가 요구하는 이상으로 정확성을 추구하지 않는다."

"사고력은 지식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실제 현실에 적용하는 능력도 포함하는 것이다."

"법은 국가공동체에서 지배하는 질서 외에 아무 것도 아니며, 이 법은 무엇이 옳은지를 결정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모든 상황에서 성공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행동의 목표와 목적이 옳게 정해져 있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이 목표점으로 이끄는 행동방식을 발견하는 것이다."

"일단 저질러진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하는 것은 신에게도 불가능한 일이다."

"옳은 길을 걷고자 하는 자는 틀린 길도 알아야 한다."

"옳게 인식하려는 자는 먼저 제대로 의심했어야 한다."

"모든 인식은 깜짝 놀라는 데서 시작한다."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 / 철학자
출생 BC 3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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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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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1 17;06;31.jpg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네.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지니 그 한이 만 갈래라

둥근 수레바퀴 붉은 해를 토하며 산에 걸렸네.

 

生 年 欺 誑 男 女 群

彌 天 罪 業 過 須 彌

活 陷 阿 鼻 恨 萬 端

一 輪 吐 紅 掛 碧 山


성철 (이영주) / 승려
출생 1911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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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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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성공하려면 귀는 열고 입은 닫아라.(존 데이비슨 록펠러/록펠러재단 창립자)

 2.때로는 한순간의 결정이 인생을 바꾼다.(나폴레옹 힐/미국 성공철학자)

 3.무조건 믿지 마라.검증하라.(스티븐 D. 레빗/'괴짜경제학'공동저자)

 4.중요한 일을 절대 e메일로 보내지 말라.(엘리어트 스피처/미국 뉴욕주 검찰총장)

 5.타협의 범위를 최대한 넓혀라.(한스-올로브 올슨/볼보 자동차 회장)

 6.누군가를 위해서 일할 때는 진심으로 하라.(지그 지글러/미국 성공철학자)

 7.가장 훌륭한 일은 모험과 도전정신으로 이뤄진다.(윌리엄 맥나이트/3M 전 CEO)

 8.학벌이나 경력이 아닌 '태도'를 먼저 봐라.(도널드 트럼프/트럼프 그룹 창시자)

 9.돈의 힘을 제대로 이해하라.(말콤 S.포브스/포브스지 전 발행인)

10.회의시간 3분의 2는 '듣는 시간'(A.G.래플리/P&G CEO 겸 회장)

11.인내는 어떤 실력보다 강하다.(벤 호건/프로골프 선수)

12.당신은 뭔가 더 대단한 것을 해낼 수 있다.(칼로스 M.구티에레즈/미국 상무장관)

13.당신의 지위가 아니라 누구인지를 기억하라.(브래드 앤더슨/베스트바이 부회장 겸 CEO)

14.즐기려면 먼저 관심을 가져라.(짐 콜린즈/경영 컨설턴트,'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15.여성이 성공하려면 그 누구보다 현명해야 한다!(인드라 누이/펩시콜라 CEO)

16.약해지지 말자.(래리 페이지/구글 공동창립자)

17.당신이 리더라고 생각하고 일하라.(조지 샤힌/시벨시스템즈 CEO)

18.여자의 일로 승부하라.(마사 스튜어트/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 창립자)

19.당신의 소신을 믿어라.(폴 프레슬러/갭 CEO)

20.열심히 일하고 기대는 낮춰라.(비노드 코슬라/벤처 투자가,선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창립자)

21.큰 야망을 품었을 때 커다란 결실을 얻을 수 있다.(힐러리 클린턴/미국 상원의원)

22.진정한 혁신이란 문제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헥터 루이즈/AMD 회장 겸 CEO)

23.모든 어려움 뒤에는 인간관계에 따른 문제가 있다.(데일 카네기/데일 카네기연구소
    설립자)

24.남들이 나와 같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라.(존 그레이/'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저자)

25.다른 사람을 이해하라.(스티븐 코비/'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저자)

26.'돈'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일하라.(앨런 더쇼비츠/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27.모든 사람을 존중하라.(리 스콧/월마트 CEO)

28.현명한 사람들을 가까이 둬라.(크리스 올브렉트/홈박스오피스 CEO)

29. 다른 사람들을 판단할 때 핸운과 능력을 혼동하지 말라.(칼 아이칸/M&A전문가,억만장자)

30.다른 사람의 좋은 아이디어를 칭찬하라.(마이클 아이즈너/전 월트디즈니 CEO)

31
.경쟁자의 성공을 탐내지 말라.(제럴딘 레이본느/옥시전 미디어 회장 겸 CEO)

32.정직한 사람은 절대 속일 수 없다.(필 헬무스/포커 월드 챔피언)

33.항상 다른 사람들과 나눠라.(스콧 맥닐리/선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창업자 겸 회장)


34.'할 수 있다'고 말하다 보면,결국 실천하게 된다.(사이먼 쿠퍼/리츠칼튼 사장 겸 COO)

35.아무리 어려워도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하라.(안드레아 정/에이본 회장)

36.매일 아침 삶의 목표를 생각하며 일어나라.(아이제이아 토마스/NBA 뉴욕닉스 사장
     겸 감독)

37.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앤디 그로브/인텔 전 회장 겸 CEO)

38.먼저 행동으로 옮기고 나서 말하라.(스티븐 스필버그/영화감독)

39.내일 아침 신문 면에 나올만 한 일에 전념하라.(워렌 버핏/버크셔해서웨이 CEO)

40.사람은 어려움 속에서 성장한다.(제임스 캐시 페니/J.C.페니 백화점 창립자) 

41.탁상공론에 머물지 말고 행동하라.(짐 굿나잇/SAS 공동창립자 겸 CEO)

42.변화의 첫 걸음은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루 거스너/IBM 전 회장 겸 CEO)

43.'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없다.(캐롤 바츠/오토데스크 회장)

44.성공하려면 이미 했던 일을 제대로 활용하라.(블레이크 로스/파이어폭스 공동개발자)


45.실수를 저지른 사람이라도 두 번째 기회를 줘라.(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창립자 겸 회장)

46.배고픔과 함께,미려남과 함께(스티브 잡스/애플컴퓨터 공동창립자)

47.실수를 두려워 말고 계속 도전하라.(진 시몬즈/그룹 키스 멤버)

48.당신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라.(크레이그 뉴마크/크레이그스리스트 창립자)

49.사람을 먼저 생각하라.기술은 그 다음이다.(제리 양/야후 창립자)

50.문제를 명쾌하고 간결하게 만들어야 진짜 프로다.(카를로스 곤/르노,닛산그룹 회장)

51.거절당할 것을 미리부터 두려워하지 말라.(할런드 샌더스/KFC 창립자)

52.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라.(얀 티머/필립스 전 회장)

53.자신의 것만 책는 것을 멈춰라.(러셀 시몬스/데프잼 레코드 공동창립자 겸 
     러시커뮤니케이션  회장)

54.어떤 사업적 성공도 행복보다 중요하지 않다.(셀리 라자러스/오길비&마더
   월드와이드 회장 겸 CEO)

55.시련을 당하면 가능한 한 웃어 넘겨라.(앤드류 카네기/카네기철강 설립자)


56.소중한 사람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하라.(마이클 블룸버그/뉴욕시장,블룸버그통신
    창립자) 

57.다른 사람들을 잘 모셔라.(데이비드 닐먼/제트블루의 창립자,회장 겸 CEO)

58.고객을 영업사원으로 만들어라.(마크 베니오프/세일즈포스닷컴 CEO)

59.당신 회사의 사장은 바로 고객이다.(마크 쿠반/억만장자,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60.고객과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가져라.(앤 멀케이/제록스 회장 겸 CEO)

61.고객을 가족으로 만들어라.(제프 베이조스/아마존닷컴 창립자)

62.고객의 성공에 집중하라.(존 체임버스/시스코시스템즈 CEO)

63.뿌린 대로 거둔다.(딕 파슨스/타임워너 회장 겸 CEO)

64.남에게 되돌려주는 법을 배워라.(마이클 그레이브스/건축가 겸 디자이너)

65.사는 데 더 나은 방법을 찾아라.(앨빈 토플러/'제3의 물결''부의 미래'저자)

66.우리의 재산은 사회에서 잠시 빌려온 것이다.(피에르 오미디어/e베이 창립자)

67.일 잘한 직원에게 머리,가슴,지갑을 채워 줘라.(제프리 이멜트/GE회장 겸 CEO)

68.직원들의 능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하라.(하워드 스트링어/소니CEO)

69.경쟁력은 제품이나 기술이 아닌 '사람'이 좌우한다.(스티브 발머/마이크로소프트 CEO)

70.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는 게 더 어렵다.(마이클 델/델 컴퓨터 창립자)

71.직원들이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게 하라.(짐 킬츠/질레트 전 CEO)

72.찬에 박힌 지식들은 언제나 틀렸다.(폴 제이콥스/퀄컴 CEO)

73.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레이 커즈웨일/과학자 겸 발명가)

74.성공의 정점에서 사업을 재정비하라.(에드 잰더/모토로라 회장 겸 CEO)

75.하루에 한 번쯤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가져라.(미레이유 줄리아노/뵈브 클리코 CEO
     겸 베스트셀러 작가)

76.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베라 왕/베라 왕 그룹 CEO,웨딩드레스 디자이너)

77.고결함을 잃지 마라.(스탠리 오닐/메릴린치 CEO)                                                    

출처:'세계 최고 CEO 좌우명'(비즈&리빙,전희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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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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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제공한 자료= 
워런 버핏 (Warren Buffet) 어록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이며 310억불( 31조원)을 자선사업에 기부한

워런 버핏을 CNBC 방송이 한 시간 인터뷰 했습니다.

 

다음은 대단히 관심이 가는 그분의 몇 가지 생활태도 및 어록입니다.

 

그는 11살 때 주식을 샀는데 지금 와서 그때 너무 늦게 시작했다고 후회합니다.

그 당시는 주식이 무척 쌌습니다.

"자식들에게 투자를 하라고 권하세요."

 

그는 14살 때 신문 배달해서 모은 돈으로 조그마한 땅을 구입했습니다.

누구나 얼마 안 되는 저축으로도 많은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

"자식들에게 어떤 사업이라도 사업을 시작하라고 권하세요."

 

그는 50년 전에 결혼 했는데, 결혼 후에 구입한 Omaha시의 중심가에 있는

방 세 개짜리 조그마한 집에서 아직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의 주택에는 담장이나 울타리가 없습니다.

그는 그 집에 필요한 것은 모두 있다고 했습니다.

"그대가 '꼭 필요한 것' 이상으로 구입하지 말고,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하고, 유념하라고 가르치세요."

 

그는 어디를 가나 스스로 차를 운전하며,

그의 곁에 운전기사나 비서들을 두지 않습니다. "나는 나일 뿐이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임대회사를 소유하고 있지만,

자가용 비행기로 여행을 절대 안 합니다.

"항상 어떻게 하면 모든 것을 경제적으로 이룰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 해더웨이는 63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사장들에게 일년에 딱 한번 편지를 보내 그 해의 목표를 지시 합니다.

그는 절대 주기적으로 회의를 주제하지 않으며 사장들을 소집하지도 않습니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됩니다."

 

그는 예하 사장들에게 단 두 가지 원칙을 지시합니다. 

첫 번째 규칙: 당신이 담당하는 투자자들에게 어떤 손해도 입히지 말라.

두 번째 규칙: 위 첫 번째 규칙을 잊지 말라.

"목적을 설정하고 투자자들이 확실하게 그 목적에 초점을 맞추게 하십시요."

 

그는 상류사회의 집단들과 사교적으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집에 퇴근해서 보내는 시간은

스스로 팝콘을 튀기거나 TV 보는 것이 고작입니다.

"과시하지 말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고,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워런 퍼빗 회장은 핸드폰을 갖고 다니지 않는 것은 물론

그의 책상에 컴퓨터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빌 게이츠가 5년 전에 그를 처음 만났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버핏과의 회의를 30분 정도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빌 게이츠가 버핏을 만났을 때, 그 회의는 10시간이나 길어졌으며, 빌 게이츠 회장은 워런 버핏 회장의 신봉자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워런 퍼빗 회장이 젊은 사람들에게 충고하는 말입니다.

 

신용카드(은행 빚)를 멀리하고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다음을 기억하세요:

 

A. 돈이 사람을 만들지 않으며, 돈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B. 당신 분수에 맞게 가능한 단순한 생활을 해라.

C. 다른 사람 말에 따르지 말고, 듣기만 하고, 내가 옳다고 판단하는 것을 해라.

D. 값비싼 명품만 찾지 말고, 그대가 편안한 것을 입어라.

E. 필요 없는 곳에 돈을 낭비말고,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려서 쓰라. 

F. 가장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최고로 좋은 것만 갖는 것이 아니다. .

   그들이 노력하여 얻은 것을 순수하게 감사히 생각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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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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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神託,oracle)의 좌우명 '너 자신을 알라'에 따라 평생 진리를 찾아다닌 소크라테스. 

그는 산파술(the maieutic method)로 세상사람들이 진리를 스스로 발견해 마음 속으로 확고히 믿게 되도록 도와주는 일을 지신의 의무로 여겼다. 조각가 아버지와 산파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크라테스는 훗날 자신의 독특한 철학 방법론에 어머니의 직업을 갖다 붙였다.

그의 대화 기술은 처음엔 그가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하는 데서 시작한다.(반어,즉 아이러니) 그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모르는 걸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다. 상대방은 점차 자기모순에 얽혀 들고,자신이 무지하다는 데까지 이른다.상대방이 무지를 인식한 다음엔 확고한 지식을 정립하는 일이 중요하다.그는 일상생활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확히 분석,보편적인 결과를 추론해내며(귀납법) 잠정적으로 내릴 결론을 찾는다. 이 결론을 새로운 개념 정의로 점차 정교하게 하고 세분한다. 이 과정을 거쳐 보편적으로 타당한 개념을 성립한다.

[소크라테스 어록]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하라. 착한 아내를 얻으면 그대는 행복할 것이다. 악처를 얻으면 그대는 철학자가 될 것이다. 이 역시 남자에게 유익한 일이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똑똑하다.자신이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현명하다.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배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당신 자신을 당신이 남에게 보이고 싶은 모습과 일치시키시오!"

"판사는 네 가지 특성을 가져야 한다.즉 판사는 정중하게 듣고,현명하게 대답하고,이성적으로 숙고하고,초당파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인간의 상황은 늘 변화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라.그러면 당신은 행복할 때도 너무 즐거워 하지 않고,불행할 때도 너무 슬퍼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극단의 것은 정반대의 극단을 낳는다는 말은 사실이다.이 말은 날씨나 우리의 몸이나  정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타당하다!"

"올바른 행동은 올바른 생각에서 나온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불행을 한 군데 모아놓고 각자가 거기서 한 몫을 가져가야 한다면,대부분의 사람은 기꺼이 자신의 불행을 다시 집어들고 그 곳을 떠날 것이다."

아무 것도 욕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신성하다.가급적 최소한의 것을 욕망한다는 것은 신의 완전함에 가장 근접한다."

"이제 가야할 시간이다. 나는 죽음으로 가야하고,너희는 삶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우리 중 누가 더 좋은 곳으로 향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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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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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처칠이 야당인 노동당의 끊임없는 국유화 요구에 시달릴 때였다.
처칠이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있는데,노동당 당수가 들어왔다.
처칠은 일부러 모른 척했다.그러자 노동당 당수가 화를 내며 물었다.
"왜 아는 척도 하지 않는 거요?"
그러자 처칠이 말했다.
"당신은 큰 것만 보면 국유화하려 드는데,만약 내 것을 보고 이것도 국유화하려 들면 큰 일 아니오.그러니 어찌 내가 아는 척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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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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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어느 검사장이 퇴임식 때 말해 화제를 뿌렸다.


새는 죽을 때 그 울음소리가 슬프고,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착하다.
 
* 새는 죽게 되면 그 울음소리가 애달프고, 사람은 죽게 되면 그 말이 어질다.
* 새는 마지막 울음이 가장 아름답고, 사람은 죽기 전의 말이 가장 진실하다. 
 
 조지장사 기명야애(鳥之將死 其嗚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기원전 6세기 무렵에 증자(曾子)가 한 말이다. 논어(論語) '태백(泰伯)'편에 나온다. 증자가 병석에 누워 있을 때의 일이다. 그는 문병 온 맹경자(孟敬子)에게 "새의 죽기 직전의 울음소리는 참 슬프다. 사람이 죽음을 앞두면 어떤 악인이라도 어진 말을 하는 법이다"라고 했다. 삼국지에선 유비가 유서에 똑같은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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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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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돈키호테)'에 나오는 명언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서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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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이모저모/리뷰2010. 6. 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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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특히 퇴직 후에 함께 호흡할 친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후엔 돈,건강,친구 등 3가지가 중요하다. 
친구관리 테크닉, 즉 '우(友)테크 10훈(訓)'을 정리한다.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 말 저 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 살아라 
4. 사생결단 내지 마라.
5. 오! 예스 하고 받아 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 해라.
7. 7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을 늫어놓지 마라 
10.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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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N0932.JPG
 
스마트폰(옴니아2)의 앱스토어라 할 수 있는 'T store'에 내 어플(애플리케이션) 2개를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2010년 0시 4분 현재 티스토어(http://www.tstore.co.kr) 에는 국내 개인 블로그 위젯(애플리케이션) 20개가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2개가 파우스트 앱이다. 하나는 조인스닷컴의 블로그, 또 하나는 요즘 실험 중인 티스토리 블로그다. 스마프폰(옴니아2)을 열면 폰의 하단에 나타나는 'T store'심벌을 누른 뒤, 상단의 3번 심벌(생활/위치)을 클릭하고 'NEW'탭을 누르면 '1위 파우스트의 인생탐험'위젯과 '3위 블로그 대가_Blogmaster'위젯이 눈에 확 들어온다. 여기서 1위,3위는 잘났다는 표시가 아니라, 최근에 올린 순서를 나타낸다.
 

 
DSCN0933.JPG
 거기서  '1위 파우스트의 인생탐험'위젯을 누르면 뜨는 화면이다. 

 
DSCN0935.JPG
'3위 블로그 대가_Blogmaster'위젯을 누르면 뜨는 화면이다.
 

 
DSCN0936.JPG
2개의 앱(블로그 위젯)이 내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에 버젓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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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tore의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 떠있는 1위 앱의 모습이 비교적 선명하게 보인다. 조인스닷컴의 내 블로그 형상이 오른쪽에서 바라보고 있다. 주목을 끌기 위해 다소 센티한 중년의 멘트를 달았다.
 
 

app_2.JPG
 
T store의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 떠있는 3위 앱을 보여주는 화면이다. 전문 블로그인 티스토리 블로그의 모습이 오른쪽에 보인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정형화된 게 아니라,블로거가 꽤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만큼 운영이 까다롭다. 하지만, 전문 블로그인 만큼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웹에 대해 꽤 알아야 제대로 블로깅을 즐길 수 있게 구축돼 있다.
 
 티스토어에 앱(블로그 위젯)을 올리는 건 썩 어렵지 않다. 티스토어 사이트에 가서,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자신의 블로그 RSS주소(URL)을 판별할 줄 알고, 이미지의 해상도를 사이트의 권장 사이즈에 맞게 바꿔 넣어주면 된다.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시도해 보시라.  훨씬 더 즐거운 인생!!     
 
  <판매량> (무료 어플이긴 하지만 ㅋ)
  * 파우스트의 인생탐험 : 123개
  * 블로그의 대가_Blogmaster : 52개
   - 2010년 6월 9일 오전 8시 30분 현재 -
 
 
 
app_3.JPG


 



                             조인스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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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4를 공개했다. 한국에선 7월에 아이폰4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2007년 6월 아이폰을 처음 내놓은 이후 지금까지 1년 단위로 새로운 모델(아이폰3G-아이폰 3GS-아이폰4의 순)을 잇따라 시장에 던지고 있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들 탓에 전세계는 폐휴대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계 시장에 뿌려진 휴대폰은  올해 말이면  50억 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휴대폰 1대엔 금 0.28~0.46g, 은 2g, 구리l 140g, 코발트 25g 등이 들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들 못쓰게 된 휴대폰의 70~80%가 수거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집안의 장롱이나 서랍에서 잠자거나, 쓰레기로 아무데나 버려진다. 전자는 자원낭비를,후자는 환경오염을 뜻한다. 국내의 경우에도 매년 1,400만 대의 휴대폰이 버려지며 이 가운데 걷어져 재활용되는 비율은 20~30%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외에 폐휴대폰의 또다른 해악은  과잉소비를 부추긴다는 점이다. 최근의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과 직장인의 70%가 2년 마다 휴대폰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트렌드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중고교생들의 경우 교체 시기가 성인보다 상당히 빠른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전세계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할 통신비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가계를 압박하는 한 주요 요인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과잉소비 문제는 소비자의 판단에 맡기더라도,최소한 폐휴대폰의 수거 및 재활용 책임을 제조업체에 엄중히 지워야 한다. 제조업체가 유료로 못쓰게 된 휴대폰을 적극 수거토록 해야 마땅하다. 한 발 물러서더라도,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으로 관련 단체나 재활용업계가 폐휴대폰을 90% 이상 걷어들이게 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은 정보통신기술 외의 다양한 시각에서 대체로 존경받아야 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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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타커스
감독 스탠리 큐브릭, 안소니 만 (1960 / 미국)
출연 커크 더글라스, 로렌스 올리비에, 진 시몬즈, 찰스 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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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되돌아보자면, 이따금씩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동양에서는 사관(史官)으로, 근세 서양에선 저널리스트(journalist)로 사회적 역할이 결코 적지 않은 (신문)기자가 로마시대엔 노예였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진실(truth)은 하나님만이 알기 때문에(Only God knows), 언론은 사실(truth)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보도 내용의 진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한다. 

이것이 언론이 지니는 명백한 한계라고 볼 수 있다. 언론인들은 국회위원들처럼 국정조사권도 없고, 검사들처럼 수사권도 없다. 때문에 탐사보도 기법을 활용하거나, 내부 고발자의 협조를 기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조차도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비판에 직면해 왔다. 

어쨌든 로마제국 시대엔 기자가 노예였다. 동양에서 춘추필법을 구사한 사관(史官)이 저널리스트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것과는 영 딴판인 셈이다. 현대적 신문은 유럽과 미국에서 태동하고 발전했다. 미국에서 기자들이 '전문직 저널리스트의 신분 보장'을 요구한 것은 1930년대 초반 경제 대공황 직후였다. 기자들은 대량실직을 당하자 힘을 합쳐 직종의 독립성과 전문성의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신문사가 광고의 도입으로 경제적 자립의 터전을 마련했기에 가능했다.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 발명 이후, 다양한 형태의 변혁을 거쳐 신문은 정론지(政論紙,정파신문) 성격을 띠게 됐다. 이들 신문은 특정 정당이나 이익집단의 물질적 후원으로 저널리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정파신문의 탈을 벗을 수 없었다. 

하지만 '푼돈 신문'인  '페니 프레스'(Penny Press)로 대중 속에 뛰어들고, 지면에 광고를 끌어들여 수입을 올림으로써 정치적 중립을 점차 확보해 나갔다. 그리고 입법,행정,사법에 이은 '제4부'라는 명예와 사회적 책무를 안게 됐다. 저널리스트가 버젓한 직업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로마제국 시대의 정보전달자,즉 통신원 자격의 기자는 힘들고,위험하고,때로는 더러운 일(3D)을 감당해야 했다. 로마 귀족들은 1년 중 대부분의 기간을 자신의 장원에서 보냈다. 귀족들은 수도의 정보를 잘 알고 있어야 했다.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삶을 즐길지라도 권력 유지를 위해선 정보가 필수적이었다. 그들은 고급 정보를 습득하고 해독해 슬기롭게 대처해야 했다. 

정보를 물어다주는 손발이 필요했다. 전쟁터에 나간 귀족(장군)들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거둔 전승을 수도에 즉각 보고하고, 수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야 했다. 때문에 로마 귀족들은 정보를 전달해주는 통신원을 둘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자신의 소유인 노예 기자(slave reporter)를 활용하거나, 수도권 상황에 정통한 자유인 노예를 고용했다. 

이들 통신원은 상업과 정치 상황을 담은 지역 보고서를 귀족은 물론 주민에게 제공하고 곳곳에 퍼뜨렸다. 그 대가로 급여를 받았다. 노예기자들은 샐러리를 알뜰하게 모아 면천(免賤)하는 기회를 잡기도 했다고 역사는 전한다.서양의 원시적 저널리스트였던 노예기자들은 악투아리(Actuarri)와 노벨리스테(Nouvelliste) 등 두 가지 기능을 맡았다.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자면 전자는 사회부 기자, 후자는 정치부 기자에 해당한다. 악투아리는 사건사고와 법정의 판결을 속기하고 편집했다. 또 노벨리스테는 원로원과 평민원의 정객 움직임과 시정(市井) 소식을 맡아 처리했다. 노벨리스테는 원로원 회의장을 방청했고 원로원의 결의사항이나 연설 내용,투표상황 등을 보고했다. 

서양 저널리스트의 서글픈 3D (Difficult, Dangerous, Dirty)적 기원이다. 한편 최초의 서양 직업언론인은 '로빈손 크루소'의 작가인 다니엘 디포(1660~1731)였다. 그는 런던의 커피하우스에서 일했다. 커피하우스는 정치집회가 열리고, 지식인들과 예술가.은행가.상인 등이 모이는 곳이었다. 푼돈으로 커피를 마시며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었기에 '페니 대학'(Penny University)이라고도 불렀다. 

저널리스트의 원형이 이처럼 동양과 서양에서 사뭇 다른 점에, 잠시 상념이 맴돈다. 예나 지금이나,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분명한 것은 저널리스트의 삶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언론계에 크고작은 파동이 일어날 때마다, 기자는 과연 무엇인가를 곰곰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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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리뷰2010. 6. 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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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인이 된 강홍규씨가 쓴 '문학동네 술동네'란 책을 우연히 마주친 건 20년 전의 일이다. 여자 선배가 술을 좋아하고 겉멋만 잔뜩 든 나에게 그 책을 선물로 줬다. 우선 제목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틈틈이 그 책을 읽으면서, 군사독재 시절에 당한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하다가  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천상병 시인을 가슴에 아로새겼다. 그리고 그 분의 미망인이 운영하는 인사동의 찻집 '귀천'을 찾아 목구멍에서 속진(俗塵)을 씻어내곤 했다. 당시 도반이었던 李모 선배는 몇 년 전 술기운을 동무삼아 먼 길을 훌훌 떠났다.  또다른 李모 선배는 회사 밖에서 문학평론가로 제2의 삶을 꾸리고 있다. 그리고 또또 다른 李모 선배는 올해 초 야인(野人)이 됐다. 1990년대 초반,풀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인사동 뒷골목을 쓸고 다니면서 이름 모를 '문학동네' 사람들을 적지 않게 만났다. 

때문에 우연한 기회에 맞닥뜨린 'YES24 블로그축제' 블로그에서 예시된 출판사 '문학동네'의 책이 집에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뜻밖에 그리 많지 않았다. 아마도 몇 차례의 이사 때마다 손을 부르르 떨며 책을 물갈이 했기 때문이 아닐까 어설프게 짐작할 뿐이다. 외환위기 전만해도 '매일 매일 취권(醉拳)하고 산다'고 말할 정도로 술자리가 잦았던 업종에서 일했던 만큼,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읽을 처지는 못됐다. 장서가는 더더욱 아니었다. 그러나, 먹물이 폭포수의 물방울만큼이나마 튕기는 업종에서 내가 일하고,마누하님이 중학교 국어교사인지라 집 서가에 약간의 책은 꽂혀 있다. 거실을 비롯해 네 곳에 '일관성없는 책들'이 삐죽히 고개를 쳐들고 있다. 
  




어쨌든, 이번 축제를 안내하는 블로그에 늘어져 있는 '문학동네'의 책 리스트를 훑어보니, 이미 재활용됐을 옛 책들의 맑은 영혼이 오랫동안 잊었던 기억의 끈을 슬그머니 내미는 듯하다. 술을 함께 즐기던 선배들이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났듯, 곰팡이가 슨 서우(書友)들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서가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문학동네' 책은 람세스 5권, 나폴레옹 5권, 그리고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1권 밖에 없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야 겠다. 내가 들려주고 싶은 책 이야기의 주인공은 조선일보에서 영화를 담당하다,지금은 밖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진씨의 책이다. '마음의 양식'이니 뭐니 책에 관한 온갖 달콤한 말(감언), 색다른 말(이설)이 세상에 널려 있다. 책은 한 사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책은 사람을 교양인으로 키워준다. 책은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 책은 마음을 살찌게 한다. 그리고...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문학동네,1판 4쇄/2001년 1월 6일,255쪽,값 7,000원)는 책에 관한 온갖 감언이설과는 사뭇 다른 영향을 내게 미쳤다. 항상 술값이 모자라 허덕이는 내 호주머니를 털어간 강도 같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동(動)해  영화와 관련된 책을 수 십만 원 어치나 사게 됐다. 속물에게 이처럼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 것은 그다지 흔치 않다. 

 "박정희는 밀실에서 부하에게 두 발의 총을 맞고 죽고, 릴케는 장미 가시에 찔려 파상풍으로 죽고, 석가모니는 사카라라는 돼지고기 요리를 잘못 먹어 심한 위경련으로 죽고, 전태일은 노동 해방을 외치며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죽고, 모파상은 매독으로 죽고, 푸코는 에이즈에 걸려 죽고, 생텍쥐베리는 비행기를 몰다 사막에 떨어져 죽고,알프레도(시네마 천국)는 키스 장면 필름만을 토토에게 남기고 죽고, 나오코(노르웨이의 숲)는 유서 하나 없이 목매달아 죽고, 세네카는 동맥을 끊어 죽고, 아르키메데스는 모래바닥에 도형을 그리다 적병에 찔려 죽고, 무솔리니는 정부와 함께 교수형 당하고,바이런은 말라리아에 걸려 죽고, 고야는 납 중독으로 죽고, 조셉 길로틴은 자신이 고안한 단두대에 목잘려 죽고, 장희빈은 사약을 받아 죽고, 마시마 유키오는 할복 자살하고,이타미 주조는 결백을 주장하려고 스스로 죽음을 청하고, 이사도라 던컨은 스카프가 차 바퀴에 감겨 죽고, 클레오파트라는 독사에 물려 자결하고, 제 친구는 스물 한 살 나이에 시험 공부하다 뇌출혈로 죽고, 빨치산은 얼어 죽고, 르완다 난민들은 굶어 죽고, 지존파는 처형되어 죽습니다. 죽은은 우리의 주변에 가득차 있습니다.
 현실 공간 뿐만이 아니라 상상의 공간에서도 그렇지요. 소설과 영화, 연극처럼 서사를 다루는 예술 장르는 죽음을 마지막 카드로 활용하길 좋아합니다."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19~20쪽) 

참 멋있지 않은가.  저자 이동진씨는 이 책의 제1장에서 '죽음조차 소유할 수 없을 만큼 연약한' 이라는 제목으로 15개의  영화작품을 소개한다. 파리의 실락원,자연의 아이들,탱고 레슨,접속,아마데우스,조지아,보디가드,위험한 독신녀,더 팬,퍼니 게임,첨밀밀,라이언 일병 구하기, 돈 크라이 마미,트레인포스팅,공포탈출 등이 그 것들이다.


    






이 책 때문에 '세계영화문화사전'(집문당, 값60,000원)과 '세계영화인명사전'(60,000원)을 거리낌없이 샀다. 이밖에도 '영화음악-현실보다 깊은 소리) '(한다래)  '감각의 제국'(민음사) '클라시커 50 영화'(해냄) '전설의 시대'(들녘) 등 30 여 권을 겁없이 사들여 읽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후 영화를 보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 또한 영화음악을 즐기게 됐다. 책 한 권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는 경제학으로 치면 수 십 배의 '후방경제효과'를 발휘한 셈이다. 이쯤 되면 출판계와 영화계,음악계에서 감사패를 줘야 하지 않을까. 물론 나 같은 사람이 꽤 있다면 말이다.  "... 세상에 나쁜 영화는 없었습니다. 깨어 있는 눈과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려 할 때, 세상에 나쁜 영화는 없었습니다. 모든 영화는 다 저마다의 그릇으로 제게 가르침을 쏟아 부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감히 소개한다.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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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뉴스TV에 소개된 쓸 만한 앱(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저는 탈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의 미국 앱스토어에서 유료 어플을 살 수 없습니다. 아쉽지만, 조금 기다리면서 무료 앱을 갖고 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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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엔 6.2지방선거의 책임을 지고 여권 거물들이 사퇴의사를 밝힌 뉴스가 크게 보도됐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정정길 청와대 대통령실장에 이어, 정운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했다는 것이다. 정 총리의 사의 표명은 아직 청와대에 의해 부인되고 있지만, 그가 세종시와 관련해 총대를 맸던 만큼 물러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운찬 상세보기


정정길 / 별정직공무원
출생 1942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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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鄭夢準) / 국회의원,스포츠기관단체인
출생 1951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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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 미네모(MYN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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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에서 문득 '정도령'이 떠오른다. 잘 알다시피 정도령은 조선 중기를 거치면서 민초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미래의 진인(眞人)이다. 정감록은 진인 정도령이 어느날 갑가지 나타나 계룡산 밑에 도읍이 있는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된다고 예언했다. 하지만 수 백년 동안 참서(讖書) 정감록의 예언은 들어맞지 않았다. 요샛말로 치면 일종의 유언비어이니 '믿고나 말거나'식의 허무맹랑한 것으로 치부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정감록의 예언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세종시 추진과 관련해 현 대동령을 떠받들어 왔다고도 할 수 있는 요직의 거물들이 모두 정씨이고, 이들이 이번 지방선거의 참패에 책임을 지고 모두 물러나겠다고 하니 참으로 묘한 일이다. 물론 이런 '정도령 생각'이 비단 어떤 개인에게만 스쳐가는 건 아닐 듯 싶다. 세종시와 계룡산,그리고 '정'도령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사뭇 궁금하다.    
 
  
계룡산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77
설명 맑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상의 혼이 깃든 소중한 문화재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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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 (e시대의 절대사상 16)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김탁 (살림,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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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전용 32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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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아이패드가 일본에 상륙하던 그 날. 이 진귀한 물건이 내 손에 들어왔다. 물론 미국에서 공수된 것이다. 녀석은 세관에서 30달러를 물고나서야 주인을 찾아왔다.  'wi-fi 전용 아이패드'(32G)다. 우리나라에선 가을쯤 시판될 것으로 보이니 희소성이 주는 기쁨은 더할 나위없이 크다. 약 1,000명이 아이패드를 쓰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얼리 어댑터가 된 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아이패드를 손아귀에 거머쥐자, 정보지원실 근무자에게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그리고 아이팟을 사용한 덕분에 낮설지 않은 아이튠스에서 계정을 만들었다. 국내 신용카드(마스터카드)로 등록했다. 또 미국에서 등록한 것처럼 우회하는 편법을 검색으로 발견해 시도해 봤으나, 며칠 사이 그 방법이 블로킹됐음을 알았다. 신용카드를 none으로 하고 기프트 카드를 써서 성공한 사람들의 가이드는 물거품이 됐다. 하는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적용하는 이른바 탈옥을 할까 한동안 망설였다. 하지만 순정본을 따르기로 최종 결심했다. 탈옥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편리하긴 하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결심한 이상,댓가를 치러야 한다. 미국 앱스토어에서 앱(어플,apps)을 마음대로 살 수 없다. 또한 한글 키보드 앱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아이패드의 기본 화면은 매우 심플하다. 우선, 2.99달러를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한글/영문 키보드 앱을 샀다. 하지만 매우 불편하다. 이걸 쓸 때마다 탈옥의 유혹을 강하게 느낀다. 메모장에서 한글로 글을 쓴 뒤 복사해 붙여넣기를 해야 한다. 트위터에서 했더니 비교적 잘 붙었다. 주말엔, 가죽 케이스와 화면보호 필름 등이 패키지로 묶여 있는 제품을 주문했다. 2만 8천 원대로 비교적 싼 것이다. 필름을 붙이고 가죽 케이스로 쌌더니 멋진 모습으로 다가왔다.    

 

아이패드를 친구로 맞는 데는 모두 합쳐 약 76만 원이 들었다. 거기에다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했으니 꽤 큰 돈을 지른 셈이다. 이런 지름신의 강림은 괜찮은 일이다. 아이패드가 마음에 쏙 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놀라운 터치 감(感) 때문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이 아주 풍부해 무료(free) 어플도 쓸만한 것들이 참 많다.    

아이패드의 기본기를 갖추자, 얼마전부터 신경쓰기 시작한 트위터와 내 조인스 블로그를 북마크에 즉각 추가했다. 하지만 탈옥하지 않는다면, 한글 키보드 문제 때문에 귀찮아서 트위팅이나 블로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조블에 글을 써보려 했더니 선택(select),복사(copy),붙여넣기(paste) 기능이 불구다. 이제,하나 둘 아이패드의 기능을 익히고 콘텐트를 소비하면서 불편함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오면 탈옥을 감행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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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메모_자료2010. 5.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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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메모_자료2010. 5. 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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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술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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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입니다 햇볕에 못지않게 신록이 눈을 부시게 하네요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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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메모_자료2010. 5.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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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과 탄천의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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