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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983건

  1. 2019.06.17 미드 '프리슨 브레이크'의 미국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USSS)
  2. 2019.06.02 만년필 컨버터/카트리지 호환성 여부
  3. 2019.05.29 7대 죄악(The deadly sins, Seven sins)
  4. 2019.05.10 스마트TV도 바보상자일 뿐
  5. 2019.04.29 예수를 만날 수 있는 옛 영화 2편(무료)
  6. 2019.04.21 단계 별로 행복해지는 방법 5가지
  7. 2019.04.18 부활절을 맞아 보는 영화 '벤허' 등의 새로운 느낌
  8. 2019.04.07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배울 점
  9. 2019.03.25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_수선화에게
  10. 2019.03.20 GA와 디자이너 활용 사례
  11. 2019.03.18 또다른 SKY 캐슬? 유서 속 맞춤법 때문에 자살 포기...
  12. 2019.03.11 몬도가네와 세계의 식용 곤충 11가지
  13. 2019.03.08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에서 방독면 착용의 단계로?
  14. 2019.03.05 [메모]URL 단축 후 의미 없는 부분을 의미 있는 한글로 바꾸기
  15. 2019.03.04 JTBC 대표 지낸 히데요시(김수길) 성님과의 소백산 등산 추억
  16. 2019.03.03 [메모]인물사진 누끼따기 및 합성 사진 만들기
  17. 2019.03.02 새로운 마케팅 분석 툴_구글 애널리틱스(GA)
  18. 2019.03.01 배를 띄울 수 없는 어부의 슬픔
  19. 2019.03.01 배 들어오는 날
  20. 2019.02.25 구글 애널리틱스(GA)를 며칠째 만지락거리다
  21. 2019.02.17 나홀로 기획.제작한 인터넷신문 '러빙J'의 창간과 폐간...2011년 추억
  22. 2019.02.15 나의 건강주치의 이석호 박사님...송파구 방이시장 서문 근처 '이석호내과의원'
  23. 2019.02.02 삶을 살아가는 지혜
  24. 2019.01.22 다른 내 블로그에서 모셔온 글...베이비부머 퇴직일기 64회
  25. 2019.01.22 추억의 석봉아...불나방스타쏘세시클럽
  26. 2019.01.11 퇴직자, 소득 크레바스를 조기노령연금으로 메워라
  27. 2019.01.11 2010년의 와콤 뱀부와 애플 아이패드... 얼리어댑터의 기억들
  28. 2019.01.11 쉼의 참뜻은 무엇인가? 일본 시코쿠의 카가와,도쿠시마 여행
  29. 2019.01.10 온천에서 '야쿠자 단배식' 연출한 대학동기들
  30. 2019.01.10 드라마 '태조 왕건'의 박술희 역 김학철, 한강변에서 조우

넷플릭스 미드 'Prison Break' 장면들

넷플릭스의 미드(미국 드라마) '프리슨 브레이크'(Prison Break)에 나오는 폴 켈러먼 요원은 미국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USSS,United States Secret Service) 소속이다.

폴 켈러먼 요원은 여성 대통령 캐럴라인 레이놀즈가 부통령이었을 때부터 그녀의 지시로 무고한 사람들을 많이 죽이고, 억울한 죄인을 조작하는 등 악역을 한다. 머혼 등 FBI 요원들과 지역경찰들을 좌지우지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린다.   

USSS는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의 비밀경호기관이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 및 그 직계 가족, 대통령 선출자와 부통령 선출자 및 그 직계가족, 전직 대통령과 부인, 전직 대통령의 16세 미만 자녀들이다. 이 비밀경호기관은 외국 수뇌의 방문 때와 국가 수뇌의 외국 방문 때 경호 활동을 벌인다. 

1865년 출범한 이 기관은 위조지폐 적발을 위해 만든 미국 재무부 소속의 비밀경호부(Secret Service Division)였다. 하지만 1901년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William McKinley)가 암살된 뒤 대통령 경호 임무를 맡았다. 

9ㆍ11테러 때문에 2003년 국토안전부가 신설됐고 그 산하에 USSS가 편제됐다. 요원은 4,400여명(2010년 현재)이고, 매년 예산으로 14억 8,300만 달러를 쓴다.

 

Posted by A&Z

다음은 명품(고급) 만년필 컨버터와 잉크 카트리지의 호환성 여부를 알려주는 콘텐츠다. 

Cartridge/Converter Compatibility Guide

This table serves as a general guideline for which brands of cartridge/converter pens accept proprietary cartridges/converters, and which can use the standard international size (cartridge generally implies short). Please refer to each specific pen model for any exceptions to the below guidelines:

왼쪽 칸부터 PEN BRAND, CONVERTER, CARTRIDGES의 순. '스탠더드 인터내셔널'이라고 된 경우 호환이 가능하다. 

Aurora Proprietary Proprietary
Caran d'Ache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Conklin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Cross Proprietary Proprietary
Edison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Faber-Castell Proprietary Standard International
Graf von Faber-Castell Proprietary Standard International
Jinhao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Karas Kustoms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Kaweco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LAMY Proprietary Proprietary
Montegrappa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Monteverde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Namiki Proprietary Proprietary
Nemosine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Parker Proprietary Proprietary
Pilot Proprietary Proprietary
Pineider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Platinum Proprietary Proprietary
Sheaffer Proprietary Proprietary
Stipula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Traveler's Company None Standard International
Visconti Standard International Standard International
Waterman Proprietary Standard International

 

Which Cartridges are considered "Standard International"?

Posted by A&Z

영화 '세븐'(Seven,1995)에 의하면 인간이 저지르는 숱한 죄 가운데는 이른바 '7대 죄악' (The deadly sins, Seven sins)이 있다. 이는 가톨릭,기독교의 전승에 속한다.

7대 죄악

영화 '세븐'은 은퇴를 볼과 일주일 앞둔 고참 형사 윌리엄 소머셋(모건 프리먼)과 새로 전근 온 젊은 형사 데이빗 밀스(브래트 피트)에게 닥친 기괴한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 간에 걸친 이야기다. 

연쇄 살인범은 7대 죄악을 저질렀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찾아 엽기적으로 살해한다. 7대 죄악은 탐식(식탐, Gluttony), 탐욕(Greed=Covetous), 나태(Sloth), 시기(Envy), 분노(Wrath=Anger), 교만(Pride), 욕정(색욕, Lust) 등이다.

영화의 결말은 사뭇 충격적이다. 분노 죄를 저지른 사람으로 단죄된 사람이 범인을 쏴죽이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물론 이는 범인이 철저히 계산하고 짜낸 각본대로 진행된 마무리다.

오늘날 분노조절장애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특히 교훈적이다. 범인을 살해한 바로 그 사람 때문에, 관객은 큰 충격을 받는다.

 

 

Posted by A&Z

소형 브라운관의 TV바보 상자’(Boob tube) 라는 별명을 얻은 때는 1965년 전후로 추정된다. 바보 상자는 소파·팝콘과 어울려 뚱뚱이를 만들고, 뚱뚱이는 그릇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때문에 고지혈증·고혈압·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이런 오랜 불명예에 맞서기라도 하듯, 최근 스마트 TV'(Smart TV)가 등장했다. 포털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 TV인터넷에 접속,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차세대 TV‘를 말한다.

이런 장점을 들어스마트 TV 관련자들은 이제 TV는 거실에 모인 가족에게 단순히 주입식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바보상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또 스마트TV란 방송과 인터넷이 접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TV로서, 방송을 시청하는 TV와 인터넷을 접속하는 PC가 융합된 TV 또는 셋톱박스를 뜻한다고 부연 설명한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스마트TV는 가정에선 방송과 통신 융합 서비스를 수신하는 기기다. 하지만 스마트폰 · 태블릿 · 스마트 가전 등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마이크 · 카메라 · 터치스크린 · 센서 등 디바이스 자원의 공유와 협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 · 인터넷 · 컴퓨팅 기술의 융합을 실현해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개념이라는 것.

그러나 이런 혁명적 기술의 옷을 입더라도, TV는 역시 TV. TV를 너무 오래 보면 바보가 되기 십상이다. 건강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TV를 시청할 땐 뇌가 활동하지 않는 중립 상태에 들어간다. 두뇌의 발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두뇌의 퇴화를 가속화한다. 두뇌가 퇴화하면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최근 자료를 보면 1인 가구의 평일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이 3시간 10분이나 된다. 부부가 함께 사는 1세대 가구는 이보다 약간 더 많은 시청 시간(3시간 24)을 기록했다. 3세대 가구의 경우 2시간 53, 2세대 가구의 경우 2시간 22분이었다. 201864~810일 전국 4291가구의 만 13세 이상 72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건강의학 전문가들은 치매의 예방을 위해선 TV 보는 시간을 줄이고 두뇌의 발달을 돕는 활동을 활발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쓰기, 책 읽기, 뜨개질, 바둑,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카드 놀이(화투 치기), 댄스 등 활동이 치매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블로그에 일기 쓰듯 매일 끊임없이 글을 써가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파이팅!

Posted by A&Z

천하의 요부 살로메. 그녀의 사악함 탓에,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세례자 요한의 목이 잘려 쟁반에 올려진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옛 영화 두 편을 무료로 보자. 유튜브에서 '성의'(The Robe)와 '왕중 왕'(King of Kings)을 관람할 수 있다. 부활절 또는 성탄절에 즈음해 감상하면 딱 좋다. 무비콘 영화 제공. 

 

1. 왕중 왕((King of Kings)

세례자 요한의 목(Head of John the Baptist)을 선물로 달라고, 의붓아버지 헤롯 왕에게 청하는 살로메의 이야기 등이 영화 '왕중 왕'에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2. 성의(The Robe)

영화 '성의'에서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옷(성의)을 둘러싼 이야기가 큰 줄거리를 이룬다.  

 

 

Posted by A&Z

유럽의 속담입니다. 

1. 하루 동안 행복하려면 머리 손질(이발, 미용)을 하라. 

2. 한 주 동안 행복하려면 자동차를 사라.

3. 한 달 동안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4. 일년 동안 행복하려면 결혼하라. 

5. 평생 동안 행복하려면 거짓말을 하지 마라. 

또한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 오가는 우스갯말 가운데 다음과 같은 게 있습니다. 

"이번 영국 런던 출장 때 와이프 버버리 코트를 사다 줬는데 무척 좋아하더군. 아마 3개월은 편할 것 같아."

"결혼기념일 선물로 꽤 큰 다이아 반지를 사줬는데, 6개월은 좀 편하겠지?" 

마누라에게 바가지 긁히지 않고 편할 수 있는 유효기간에 관한 농담 사례인 셈입니다. 

위의 영국 속담도 이와 비슷한 '행복의 유효기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평생 동안 행복하기 위한 조건은 또 뭐가 있을까요? 오늘 하루도, 이번 달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종명 수필 > 마음의등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계 별로 행복해지는 방법 5가지  (0) 2019.04.21
Posted by A&Z

많은 사람들이 TV의 명화극장에서 여러 차례 본 영화 중 '벤허'(Ben-Hur, 1959)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어렸을 때 또는 젊었을 때의 느낌은 그 원형을 좀처럼 유지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서, 느낌이 아주 많이 바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책이나 영화가 그렇다. 적어도 삶의 나이테만큼 개개인의 느낌에 상당히 큰 변화를 주게 마련이다. 

1962년 2월 국내 개봉된 이후 심심하면 재개봉된 불후의 명작 '벤허'. 

뜻깊은 부활절(4월 21일)이 바짝 다가왔다. 뭔가 영적인 체험이 필요했다. 그 때문에 유튜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영화 '벤허'를 봤다. 그런데 예전과는 사뭇 다른 충격적이고, 가슴을 때리는 느낌을 받았다. 예상 밖의 일이다.

과거엔 이 영화에서 호화 찬란한 로마 군단의 행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격렬하고 피가 튀는 전차 경주, 노예선의 비인간적인 대우와 초인적인 노 젓기, 나환자 계곡의 음침하고 무서운 분위기 등을 실감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우 달랐다. 예수가 수난 공로를 통해 보여준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이 폐부를 찔렀다.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머리를 강타했다. 영화의 겉모습보다는 밑바닥에 흐르는 정서를 꽉 붙잡을 수 있었다는 뜻이다.

예수님에게 물을 건네는 유대 벤허.

주인공 유다 벤허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해골터'라는 뜻) 언덕을 힘겹게 올라가는 예수께 물을 채운 표주박을 내밀었다. 그러나 로마 군사의 거친 저지로 물을 엎지르고 말았다. 유다 벤허가 노예선으로 끌려갈 때 물을 먹여주던 바로 그 남자, 예수께 물 한 바가지 보답코자 했지만 그 하찮은 뜻조차 물거품이 된 것이다.  

유다 벤허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는 예수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봤다. 그 시각, 유다의 어머니(미리암)와 여동생(티르자)은 에스더(유다의 연인, 자유인이 된 노예 여성)의 도움으로 동굴에 피신해 있었다.

바로 그 때였다.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기라도 하는 듯, 하늘에서 폭풍우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쳤다. 거센 빗줄기가 이 세상의 온갖 더러움을 다 씻어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놀라운 치유의 기적이 일어난다. 

나병에 걸린 미리암과 티르자는 기적적으로 병이 낫는다. 이런 놀라운 사실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온 유다 벤허는 에스더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 분(예수 지칭)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이렇게 말하는 걸 들었어.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분의 목소리가 내 손에서 칼(증오, 복수심을 가리킴)을 빼앗아 갔어."

가슴이 저려오는 대목이다. 예수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예식(세족식)을 행하고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4월 18일)을 하신 뒤, 본시오 발라도 총독에게 끌려가 사형선고를 받는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신다.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다. 그래서 부활절에 앞선 사흘(18~20일)을 성삼일이라고 부른다. 밤 9시 등에 미사를 본다. 

이 영화에는 예수 탄생 때 마구간을 찾아왔던 동방박사 3명(카스파르, 발타사르, 멜키오르) 중 한 명과 고난을 당하시는 예수가  나온다.   

한편 다른 부활절 명화로는 '쿼바디스'를 꼽을 수 있다. 이 영화에서는 네로 로마황제 치하에서 탄압 받고 핍박 당하는 그리스도교 교회의 초기 수난사가 그려진다. 많은 신도들이 사자의 밥이 된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찬송가를 부르며 하느님과 예수를 찬양한다.

이 불멸의 작품에는 그 유명한 귀절 '쿼바디스, 도미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가 나온다. 한 동안 묵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영화에서는 예수의 열 두 제자 가운데 으뜸인 베드로 사도의 순교와 사도 바오로의 전도 및 설교 이야기가  생생하게 묘사된다. 베드로는 혹세무민을 했다는 이유로, 첫 설교 장소인 바티칸 언덕에서 거꾸로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한다. 바오로는 '늙은 철학자'로 표현된다.  

부활절에 즈음해 예수의 수난 공로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영화 '벤허' 및 '쿼바디스'를 관람하고 예전과 판이한 생각과 느낌을 갖게 됐다. 그런 점에서 '아는 만큼 느낀다'는 말에 공감한다. 

◎벤허(Ben-Hur, 1959)

쿼바디스(Quo Vadis, 1951)

왕중왕(King Of Kings, 1961)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Solomon And Sheba, 1959)

십계(The Ten Commandments, 1956)

성의(The Robe, 1953)

◎노아(Noah, 2014)

선오브갓(Son of God, 2014)

◎신을 믿습니까?(Do You Believe?, 2015)

◎바울(Paul, Apostle Of Christ, 2018)

 

 

Posted by A&Z

JTBC 드라마 '인수대비'(59회). 부왕의 후궁들을 처단하려는 연산군의 폭력에 맞서는 인수대비. 

주말의 행복을 JTBC 드라마 '인수대비' 시청에서 찾던 때가 있었다.

"누이들을 명나라에 둘씩이나 팔아먹어 출세했다"는 사대부들의 비아냥을 듣고 사는 한확의 여식으로 태어나 꿈을 키워가는 처녀시절의 인수대비, 그리고 내 역사적 관심인물인 세기의 풍운아 한명회를 만나는 기쁨으로 이 드라마를 시청한 기억이 생생하다. '칠삭동이' 한명회의 정치 전면 퇴장과 인수대비의 반쪽 퇴장 대목에 이르러 흥미를 잃었던 기억도 남아 있다역사 드라마에선 항상 교훈과 재미를 발견한다. 다음은 당시의 느낌과 생각들의 편린들이다

궁궐 기왓장을 뜯어 팔아 막걸리나 마시던 미관말직(경덕궁 궁지기)을 지내다 주군(수양대군)을 잘 만나 영의정, 부원군의, 지위에 올랐던 한명회가 인수대비의 간청에 따라 과전을 반납하겠다는 상소를 올린다. 많은 전답을 내놓고 명예와 목숨을 지킨다. 내가 우리 역사 속에서 제1의 풍운아로 꼽는 인물답다. 이번 드라마에서 한명회 역을 맡은 손병호의 연기력은 과거의 최종원에는 다소 못 미치나 손색없이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

성종의 과전 반납 어명으로 친정 윤씨 일족의 몰락을 지켜봐야 하는 대왕대비 윤씨(정희왕후)는 혼절한다. 그는 소금 장사와 솜 장사가 물에 빠졌는데, 욕심을 버린 솜 장사만 살아남았다는 항간의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무거우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는 말과 함께 권력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가 구사한 정치 철학의 한 자락으로 '조삼모사'를 거론한 점도 흥미롭다

양반 집안의 첩 딸로 태어나 찢어질 듯 가난하게 살다가, 푼돈에 대궐 생각시로 팔려가 천신만고 끝에 지존 자리인 왕비에까지 오른 중전윤씨(성종의 폐비)는 투기와 갖은 악행으로 몰락의 길로 치닫는다. 참 안타깝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정상에 오른 한명회와 중전윤씨(성종의 폐비)가 세상 또는 권력에 대처하는 방식은 사뭇 다르다. 그 때문에 많은 걸 곰곰 생각하게 한다. 재밌고 교훈적이다.

대전 내관을 지낸 상선(내시 우두머리) 출신의 늙은 내시 전 균의 하직 인사를 받는 인수대비의 자세는 윗사람이 스스로 만드는 카리스마의 표본을 보여준다. 인수대비는 지팡이를 짚고 와서 큰 절로 작별하려는 전 균에게 "평생 허리를 굽히고 살았으니 이젠 그만 하셔도 됩니다"라며 그의 손을 꼭 쥐어주고 돌아선다. 늙은 내시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뒤를 돌아보지 않고 걸어가는 인수대비의 후면에는 늙은 내시 전 균의 충정이 가득하다. 전 균은 인수대비의 뒤에 엎드려 절한다. 그의 모습엔 인수대비에 대한 진정어린 존경심이 배어 나온다..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버젓한 자리에 오르는 사람들은 드라마 '인수대비'의 등장인물들에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어떤 정치인들처럼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급전 추락하면 안 된다. 그러려면 역사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 젊은이가 비용을 치르지 않고 역사에서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큰 이익인가

Posted by A&Z

정호승 시인에 따르면 하느님도 가끔 외로워서 혼자 눈물을 흘리신다고 한다. 하물며 나약한 인간임에랴. 

눈물은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다. 소변 눌 때도 찔끔거리고, 영화, TV를 볼 때도 훌쩍거린다. 이렇게 살다 훌쩍 떠나는 게 인생인가.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시인 정호승은...

1950년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새벽편지』 등이, 시선집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흔들리지 않는 갈대』 등이, 어른이 읽는 동화로 『연인』,『항아리』『모닥불』,『기차 이야기』 등이, 산문집 『소년부처』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네이버 저자소개 [예스24 제공] 


Posted by A&Z

디지털 마케팅에서 웹 디자이너도 웹 기획자와 한 배에 탄다. GA를 통해, 특정 오브젝트의 디자인이 사용자(유저)들의 사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 디자인이 과연 전환(Conversion, 특정 사용자행동 예컨대 구매행위)을 이끌어내는지  알 수 있다. 비즈니스의 목표에 딱 들어맞는 디자인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 

플랫 버튼(좌,우)과 고스트 버튼(중간)


예를 들어, CAT(Call-To-Action) 버튼으로 플랫 버튼(flat button, 표준 디자인 버튼)을 만들 것인지, 고스트 버튼(ghost button, 아웃라인이 투명한 디자인 버튼)을 만들 것인지 결정하는 데 GA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각 버튼의 '총 이벤트 수 가운데 클릭 비율'(일종의 '목표 전환율')을 보고, 비율이 높은 버튼을 쓰면 된다. 

플랫 버튼은 통상 밝은 컬러와 텍스트가 들어가는 버튼이다. 고스트 버튼은 아웃라인이 투명하게 보이는 버튼이다. 

  

Posted by A&Z
종명 수필2019.03.18 22:44

유서 속 맞춤법 때문에 자살을 포기한다고? 

자신이 함께 살고 있는 아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쥐알만할 때부터 우울하게 살아온 남자 고교생. 

그는 사랑하는 여고생이 병든 홀어머니 병간호 등 이유로 원조교제하는 걸 우연히 알게 돼 큰 충격에 휩싸인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세상에 하직 인사를 남기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는 유서를 병 안에 넣어 물에 띄운 채, 욕조의 물 속에서 숨을 멈추고 자살을 꾀한다. 하지만 유서 속에서 부모에게 남긴 마지막 문장 중 '~ 다음 생에서 뵈요'라는 내용이 너무 너무 마음에 걸린다. 과연 '뵈요'가 맞는지 '봬요'가 맞는지 몰라, 고민 끝에 자살을 과감히 포기한다. 죽어서까지 무식으로 쪽 팔릴 수 없다는 우아한 판단에서다. ('뵈어요' 또는 봬요"가 맞춤법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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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감독의 영화 '좋지 아니한가'(Shim's Family, 2007) 속 내용이다. 결코 잘 생기지 못한 외모의 여고생 심용선(황보라 분)의 오빠 심용태(유아인 분)의 자살 시도 및 포기 스토리다. 시쳇말로 웃기는 짬뽕이다. 

맞춤법은 일부 남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교제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내 주변에도 그런 경우가 수 차례 있었다. 맞춤법 실력이 너무 엉망인 사람이 나의 피붙이,살붙이와 사귀는 게 나도 썩 좋지 않다. 하지만 당사자들도 어지간히 싫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정도의 차별대우는 그나마 약과다. 

여기저기 귀동냥한 바에 따르면 강남.서초 등 이른바 부촌에 사는 젊은이들 가운데 일부는 그 밖의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는 만나는 기회 자체를 차단한다고 한다. 또 같은 강남 지역이라고 해도, 생활수준이 비교적 낮은 특정 초등학교 출신들과는 의식적으로 마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심해도 너무 심한 차별대우다. 그 떠들썩한 'SKY 캐슬'의 또다른 병적인 측면이 아닐까.   

이런 망국적 태도에 비하면 이른바 '맞춤법 파괴자들'을 좀 무시하는 건 상당 부분 이해가 간다.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쓰자는 취지에서도 그렇다. 물론 그러자면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Posted by A&Z

영화 몬도가네는 세계 곳곳의 엽기적인 음식 문화 및 식습관을 다룬 다큐멘터리였다. 1962년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이 다큐 영화는 각국의 문화인들을 큰 충격에 빠지게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정 수준 칼질이 가해져 소개된 적이 있다. 

그 충격의 키워드 몬도가네는 얼핏 짐작과는 달리 기이한 음식등의 뜻이 아니다. 그 원어는 이탈리아어 ‘Mondo Cane'이며 '개 같은 세상'이라는 뜻이다. 이런 '몬도가네'식 음식은 여전히 세계 각국에 존재하고 있다. 미식가들의 미뢰를 자극한다.  대표적인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각종 곤충(벌레)으로 만든 음식이다.

 곤충 음식은 마음과 입을 활짝 열어야 비로소 맛볼 수 있다. 곤충 음식을 놓고, 어린 아이들이 손에 잡히는 것이면 모두 입에 집어 넣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들 곤충 가운데 일부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풍부한 영양분을 보충한다는 측면에서다.  

사람들의 입맛과 식습관은 시대가 바뀌면 변하게 마련이다. 쓰시(회초밥)와 바닷가재(랍스터)가 미국에서 요즘처럼 불티나게 팔릴 줄, 예전에 누가 알았겠는가.

 다음은 세계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식재료로 쓰이는 곤충 11종이다. 전문가들은 이것들도 엄연한 먹거리로 쓰이는 만큼, 청결과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1. 귀뚜라미

다 자란 귀뚜라미는 단백질·비타민 B12·철분 등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귀뚜라미는 모습을 바꿔 식재료에 자연스럽게 편입되기도 한다. 귀뚜라미를 갈아 단백질 셰이크(단백질의 보충을 위해 물·우유 등에 단백질 파우더를 섞어 만든 음료밀가루에 섞은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칩의 한 브랜드 제품 속에는 귀뚜라미 밀가루가 이미 첨가돼 있다.

 2. 메뚜기

단백질이 풍부하다. 메뚜기는 특히 멕시코 등 남미, 한국 등 아시아와 우간다 등 아프리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멕시코에선 마늘·소금·레몬·오일 등과 함께 볶아서 먹는다. 우간다에선 메뚜기의 kg당 가격이 쇠고기보다 더 비싸다. 메뚜기 간식은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측은 고춧가루(칠리 파우더).소금(키 라임 솔트)과 함께 노릇노릇하게 볶은 메뚜기를 간식으로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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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흰개미

흰개미는 나무를 갉아먹는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등지에선 음식으로 훨씬 더 유명하다. 단백질·지방산·미량원소·철분·칼슘 등이 많이 들어 있다. 튀기거나 훈제하거나 햇볕에 말려서 먹는다.

 4. 개미(베짜기 개미)

베짜기 개미(weaver ant)의 애벌레와 번데기는 아시아에서 음식으로 각광받는다. 남미의 일부 셰프들은 고급 요리에 이를 자주 사용한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레몬·감귤류의 맛을 낸다.

 5. 꿀벌

꿀벌의 유충은 음식으로 애용된다. 아미노산·비타민B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버터나 기름의 식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국의 주식이며, 호주 원주민들은 이를 설탕의 원천으로 사용한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받고 있다. 

 6. 딱정벌레

다 자란 딱정벌레는 풍부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의 원천이다. 말려서 구워 먹거나, 머리와 다리를 자른 뒤 식재료에 넣어 먹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2012, 연지벌레 추출물을 일부 스트로베리 음료의 색소로 이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반응이 썩 좋지 않자, 토마토 기반의 색소로 변경했다.

 7. 밀웜(Mealworms)

일명 갈색 쌀 거저리’(갈색 거저리 애벌레). 이 곤충에는 오메가-3 지방산·단백질·비타민·구리·나트륨·칼륨··아연·셀레늄 등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날것으로도 먹을 수 있으나, 말린 뒤 굽거나 갈아서 밀가루에 섞는 등의 방법으로 섭취한다. 멕시코에선 이 방법을 토틸라(부꾸미와 비슷한 음식으로, 옥수수 가루·밀가루로 굽는다)를 만드는 데 이용한다.

 8. 파리

단백질이 풍부한 특정 종류의 파리는 갈아서 식재료로 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선 소시지·미트 로프(고기빵) 등 육류 제품은 물론 크래커·머핀 등 구운 음식을 기름지게 하는 데 사용한다. 또 따로 굽거나 햇볕에 말려 먹을 수도 있다.

9. 각종 유충(애벌레)

아프리카의 경우 각종 애벌레가 매년 약 95억 마리가 수확된다. 애벌레는 특히 우기에 중요한 단백질의 원천이다. 아시아와 멕시코에서도 애벌레는 인기를 끌고 있다. 튀기거나 끓여서 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뒤 부꾸미와 비슷한 음식인 토틸라에 싸서 먹는다. 데킬라 술병 속에서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10. 노린재(방귀벌레)

지방산과 염증을 없애주는 항염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칼륨·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일부 종은 계피 맛을, 일부 종은 신 사과 맛을 낸다. 아프리카 남부에선 미지근한 물에 담가 독소를 빼고, 햇볕에 말리고 씻은 뒤 따뜻한 소금물에 넣어 요리해 먹는다.

 11. 큰 수생곤충(물벌레)

물벌레 또는 송장헤엄치게의 친척에 해당한다. 태국에선 6월에만 먹을 수 있는 특식에 해당한다. 통째로 또는 빻아서 먹을 수 있다. 칠리 파스타에 첨가할 수도 있다. 라오스와 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다.  



Posted by A&Z
종명 수필2019.03.08 22:10

미세먼지가 두렵다. 방독면 마스크를 구입해 쓸까 생각 중이다. 요즘 거리의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마스크를 쓴 사람과 안 쓴 사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르는 날엔 담배 피우는 사람들 빼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다. 전국이 초비상이다. 중국 베이징 등 미세먼지가 극심한 나라의 대도시에선 기상천외의 각종 희한한 방독면 마스크가 속속 등장한다. 

가성비가 높고 쓸만한 방독면 마스크를, 서둘러 생산하거나 독점 수입하면 돈을 좀 벌 것 같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대부 격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최근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가 역대 최악이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ul.choi1)에서 아침에 출근하는데 담배 피는 사람 빼고는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다. 미세먼지 감옥에 갇혀있는 시민들, 우리의 생명 우리가 지킵시다라고 외친다.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30% 이상이 초미세먼지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는 노약자 등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가까이서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 근거리 흡연은 그야말로 사자성어 설상가상’(雪上加霜, 눈 위에 또 서리가 내린다)을 떠올리게 할 만큼 좋지 못한 행위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꽁꽁 언 발에 오줌을 누는 것에 견줄 수도 있겠다. 

다음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의 요약이다.

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30~80% 높아진다. 

미세먼지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을 악화해 폐기능을 감소시킨다.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기침, 천식, 만성 기도질환의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미세먼지에 짧은 기간 노출될 경우에도 호흡기 질환에 의한 전체 사망률은 28%, 심혈관 질환에 의한 전체 사망률은 69% 각각 높아진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μg/m3 높아질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 따른 사망률이 1.1%, 입원율이 2.7% 각각 늘어난다. 특히 미세먼지(PM2.5) 농도가 10μg/m3 높아질 때마다 폐암 발생률은 9% 늘어난다.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여드름을 악화하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을 일으킨다. 심혈관계 질환자의 경우 심장발작과 부정맥의 위험이 커진다. 

어린이, 임산부, 노인, 각종 환자 등이 마스크를 썼다가 호흡 곤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즉시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 각종 환자는 사전에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마스크를 세탁하면 필터가 망가져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없어진다. 웬만하면 재사용도 하지 않는 게 좋다

Posted by A&Z


2019:03:05 14:12:21


1. 무료 어플 비틀리(https://www.bitly.com)에 들어가 페북(또는 트위터)으로 로그인 하기 

* 크롬 환경에서 실행 


2. 고유의 URL을 복사


3. (bitly.com 사이트에서) 오른쪽 상단의 create 클릭 

- (Pasre Long URL 칸에) 고유 URL 붙여넣기 

 * TITLE 은 적당히 한글로 기입

- (Customize 에서) http://bit.ly/페북_김영섭 형식으로 기입   

    

4. save 클릭 

5. 왼쪽에 생성된 '단축된 뒤 의미를 가진 새 주소' 인  'http://bit.ly/페북_김영섭' copy 

6. 결과물 예시 

http://bit.ly/페북_김영섭

ⓑ http://bit.ly/김영섭_티스토리_오마이포털



★ 이 과정에 관한 내용은 다음 동영상의 후반부에 있음. 


Posted by A&Z
종명 수필2019.03.04 18:00

     (왼쪽부터)후배 이남일(전 중앙일보 부장)씨, 김수길(전 JTBC 대표이사) 선배. 그리고 나.


추억이 소름처럼 돋는다는 표현도 있을 수 있을까? 

이 사진 속 세 사람의 소백산 산행이 바로 그런 느낌을 자아낸다. 적어도 나에겐. 

아마도 2010년 1월 또는 2월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손석희 사장에게 JTBC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주고 올해 1월부터 상임고문이 된 김수길 선배. 이 분의 별명이 중앙일보 사내에선 유명한 '히데요시 성님'이었다. 

일본의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에서 본딴 것이다. 당시 산 맛을 어렴풋이 알게 된 나에게는 소백산 겨울 산행이 결코 쉽지 않았다. 내 페이스에 맞춰 줬는데도 무려 5시간이 더 걸렸다.  

이미지 사진으로 엮어 만든 동영상을 보면 더 많은 추억이 샘물처럼 솟는다. 그리고 이에 못지 않게 소중한 것은 배경음악의 음원이다. 둘째 아들이 부른 노래다. 2AM의 '이 노래'다. 

그러니 내겐 너무소중한 추억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겨울 산행 자체와 그 것을 다룬 결과물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다. 김 선배와 이 후배의 건강과 행운을 간절히 빈다.  


  


다음은 최근 주현미가 유튜브에 진출해 부른 노래 '소백산'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4sIdSN2qgo


Posted by A&Z

굳이 포토샵을 이용하지 않고, 사진 편집을 할 수 있는 무료 도구가 종종 눈에 띈다.   

1. 구글에서 인물사진을 검색한다. 

2. (구글 검색 화면) 이미지>도구>수정후 재사용 가능 (사진 다운로드 또는 오른쪽 마우스 눌러 사진URL 복사) 


3. 무료 사진편집 사이트 (누끼 따기, 즉 인물사진 배경 없애기 용도) remove.bg  

- 'select a photo' 또는 enter a URL 

  * 이 경우 URL은 https://farm6.staticflickr.com/5714/20573038010_490c18fa3f_b.jpg 임. 


4. PhotoScape X 

- 사진 편집>새로 만들기(1280X720, 배경색 추가)>TEXT(한글 입력)>저장 




Posted by A&Z

요즘엔 마케팅을 하려면 몇 가지 분석 툴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전통적인 미디어의 광고 영향력이 뚝 떨어져, 마케팅 효율(비용 대비 편익, cost & benefit)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전통 미디어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에 관심을 쏟아야 하니, 디지털 마케팅의 분석 도구에 대한 실무 및 활용 지식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래 전에 퀘퀘묵은 경영학만 배운 사람들은 한물 간 생선 취급을 당할 수밖에 없다. 

디지털 마케터의 기본 자격 쯤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디지털 마케팅의 분석 툴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구글 애널리틱스' (GA,Google Analytics)다. 이 분야에 대한 자격증(GAIQ)까지 생겨난 터다. 

한편 웹로그(사용자의 웹서비스 이용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수집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선 프로그래밍 코드가 있어야 한다. 또 수집된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려면 SQL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 분석가들은 이 데이터를 엑셀 또는 R 등으로 분석했다. 참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러나 GA는 이런 것들을 모르는 사람들도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분석 도구다. 특히 익히기가 비교적 쉽고, 무료다.   

Posted by A&Z
종명 수필2019.03.01 19:59

samsung | SM-G930S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1.7 | 0.00 EV | 4.2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 2019:03:01 19:39:58


배를 띄우려면 하늘이 돕고, 신이 돌봐야 한다. 매일 바람과 파도가 끊임없이 몰아치면, 그나마 있는 배도 띄울 수 없다. 조업이 불가능하다. 

풍랑 속에 매여있는 어부의 가슴은 무너진다. 고깃배 역할을 못하는 선박을 바라보는 어부의 슬픈 심정은 비할 데 없이 처연하다. 더욱이 배가 뒤집히는 날엔 무력감으로 삶의 의지도 와르르 무너진다.

언제나 어부와 어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인간이 어떤 일을 내다보는 예측 성공률은 약 17%밖에 안 된다고 한다. 일에 대한 정보를 늘리면 예측 성공기대율은 약 34%까지 높아지지만, 예측성공률은 17% 안팎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한다.

인간은 참 나약한 존재다. 인간은 갈대다.(Man is but a reed.)



Posted by A&Z
종명 수필2019.03.01 18:09

"넌 20년 째 '배 들어오는 날' 타령인데 도대체 언제 배가 들어오냐?"

저녁 먹다가 친구 A가 친구 B에게 놀리는 듯한 말투로 한 마디 한다. 하지만 친구 B에게 '배 들어오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닥쳐 오길 내심 바랄 터다. 딴은 그래야 비까번쩍하게 한 턱 얻어먹을 수 있다. 

친구 B는 오퍼상을 오랫동안 해왔다. 젊은 날엔 무려 100만달러를 무역으로 단 한 번에 손에 거머쥔 적이 있다고 한다. 큰돈을 번 경험, 호기 있게 강남에서 거나하게 술 마시던 일 등 그의 이런 저런 무용담을 듣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배 들어오는 날'을 기다리는 행위의 영어 표현은 'Waiting for the day my ship comes in'이라고 한다. 재미 작가 겸 영어교재 저술가인 조화유 선생에 따르면 그렇다. 



멀리 떠난 배가 들어오길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비단 컬럼버스 항해 시절에 그치지 않는다. 당시엔 신대륙을 발견해 금,향료,비단 등 귀한 물건을 배에 몽땅 싣고 오면 투자자는 팔자를 고치거나 어마어마한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원양어선을 타고 나간 배가 고래나 참치 등 바닷물고기를 배에 가득 싣고 만선가를 부르며 입항해도, 호주머니 사정이 확 펴게 마련이다.     

풍각쟁이, 허풍선이라는 별명을 들어도 싼 친구 B는 그러나 성격이 밝고, 심성이 착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녀석이다. 그러니 사업하느라 우여곡절을 겪어 경제적인 사정이 썩 좋지는 않은 그에게 '쨍 하고 볕들 날'이 곧장 닥치면 좋겠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찾아온다고 하지 않는가. "Every dog has his day."라는 속담이 떠오르는 날이다. 그러니 그는 배 들어오는 날을 기다려봐야 한다. (He need to wait till his ship comes in.) 

그나저나 나에게도 '배 들어오는 날'이 한 번쯤 열릴까? 조용히 기도나 해야 겠다.  


 

41. Every dog has his day.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조화 | 제98호 20090123 입력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TV 생중계로 보았다. 취임식 사회자가 the 44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Barack Hussein Obama(제44대 미국 대통령 버랙 훗세인 오바마)라고 호명할 때 성명에 훗세인이란 이름이 들어가고, 피부색이 검고, 짧은 곱슬머리를 한 사람이 정말 미국 대통령이 되었구나 생각하니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우리가 그러한데 흑인의 감격이야 오죽했을까? 불과 40여 년 전만 해도 남부 일부 주에서는 투표권도 없고, 버스나 식당에서 흑인 전용 칸으로 내몰렸던 흑인이 아니었던가? 이날 TV 화면에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흑인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와 “쨍 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는 우리말 표현이 생각났다. 

이 말들에 해당하는 영어 속담은 Every dog has his day.(에브리 도옥 해즈 히즈 데이)라 할 수 있다. “모든 개에게는 그들의 날이 있다”는 말이니까 “누구에게나 기회는 꼭 한번 찾아온다”는 뜻이다.

미국 사람은 또 행운이 찾아오는 것을 배가 들어오는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인기 가수 Dolly Parton(달리 파아튼)이 왕년에 부른 히트곡 “Nine to Five”의 가사에도 Waiting for the day my ship comes in…(웨이딩 포 더 데이 마이 쉽 캄즈 인) 어쩌고 하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것은 “내 배가 들어올 날을 기다리며…”가 아니라 “나에게도 행운이 찾아올 날을 기다리며…”란 뜻이다.

A: Why so blue?
B: Everything’s gone to the dogs. 
A: What happened?
B: I got fired from my job and my girlfriend left me! I feel like killing myself!
A: Never say die. Every dog has his day. Just wait till your ship comes in.

A: 왜 그런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지?
B: 만사가 틀어졌어. 
A: 무슨 일이 있었는데?
B: 난 직장에서 쫓겨나고 여자친구는 날 버리고 떠났어. 죽고 싶은 심정이야!
A: 죽는다는 소리 마.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고. 너한테 행운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


Posted by A&Z

대학 시절, 마케팅 과목이 유난히 흥미로웠다. 그건 담당 교수님과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어 교재 덕분이었다. 그 책이 아직도 책장에 꽂혀 있다! 

Martin L. Bell이 지은 책 'Marketing concept and strategy'(3판, 595쪽)'이다. 책을 펴보니 상당히 두꺼운 이 책 곳곳에 밑줄과 보완 설명 내용이 가득하다. 이 3학년 과목을 참 열심히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하지만 4학년 진학을 앞두고 진로를 신문기자로 바꾸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그 지식과 관련된 통찰력을 전혀 써먹지 못했다. 아직도 쓰레기통에 채 버리지 못한 전공 서적을 가끔 볼 때마다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다.  


2019:02:25 23:03:40

마케팅 과목에 대한 흥미와 열성은 또한, 비교적 수치를 덜 다루는 과목 특성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이와 관련, 대학 경영학과 동기들의 상당수는 "그토록 많이 미적분 등 수학과 통계 같은 것들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경영학과에 진학했다"고 말한다. 또  "경영·경제 수학 등을 하면서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고 뒤늦게 애로를 털어 놓는다.    

어쨌든, 최근 우연치 않게 마케팅 및 새로운 마케팅 기법에 관심을 쏟다가 재미있는 마케팅 툴을 만났다. 바로 구글 애널리틱스(GA)다. 네이버 검색을 거쳐, 유튜브에서 무려 18강 분량의 GA 강좌 동영상(각 25분 안팎)을 운좋게 만날 수 있었다.

이 마케팅 툴을 이번에 처음 본 것은 아니다.  2011년~2012년 헬스 벤처기업인 (주)코리아메디케어에서 운영사업본부장(이사)으로 일할 때 접해봤던 툴이다. 

당시 그 회사의 개발사업본부장이었던 S박사가 활용을 제안하고, 매일 업무회의 시간에 간단한 팩트를 메모해 제공했다. 따라서 다른 사람 덕분에 맛을 보긴 했으나, 그 실체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지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무지한 나에게 아주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톡톡이 한 유튜브의 GA 강좌 동영상은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기법' 시리즈다. 강의 제공자가 생김새에 걸맞게 매우 후덕하고 친철하게 가르침을 주신다. 

그런데 GA에서 제공하는 트래킹 코드(TRACKING CODE)를 심을 수 있는 전문 블로그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그 가운데 으뜸이 바로 티스토리 블로그(https://tistory.com)다.  종전에는, 이미 가입해 활동 중인 지인에게서 추천을 받아야 티스토리 블로그에 가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초대장'제도가 폐지돼, 지금은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고급 및 전문 블로그로 남아 있다.  

GA 강의 동영상 18개를 멈춤-전진-시청-멈춤을 거듭하며 한 차례 시청한 뒤, 다시 중급 과정을 찾아보니 몇 개가 보인다. 특히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라는 관련어가 눈에 번쩍 띈다. 

GA(구글 애널리틱스)가 제공하는 트래킹 코드를 막 받아 이 티스토리 블로그(오마이포털, http://www.ohmyportal.net 또는 https://bellring.tistory.com)에 심은 뒤, 다시 GA를 열공하러 간다. 물론 멀티테스킹 이야기다.  



Posted by A&Z
종명 수필2019.02.17 23:13


내가 혼자 기획해 만들고, 레이아웃하고, 글을 직접 써올려 운영한 인터넷신문(베타 버전)이 있었다. 제호는 'Loving J'였다. 그러나 잔뜩 기대했던 관련 기업의 예산 미편성으로, 내 목표는 물거품이 됐다. 불과 몇 개월 만에 손을 털 수밖에 없었다.


관련 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위해 트위터, 블로그 등 SNS 툴을 수십 개 준비했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본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2011년의 일이다. 


나홀로 베타 버전을 운영하면서, 하루 종일 기획하고 기사를 쓰고 제목을 달고 편집했다. 그러니 화염이 치솟는 처절한 전쟁터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이 인터넷신문의 기사를 트위터 여러 개에 링크해 반응을 분석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인터넷신문의 솔루션으로는 해당 분야에서 단연 앞선 엔디소프트(ndSOFT)의 툴을 활용했다.하지만  5개월 베타버전으로 운영한 뒤, 다른 인터넷신문의 바탕에 깔 재료로 모든 콘텐츠를 통째 넘겼다. 공식 인터넷신문으로 등록하지는 않은 단계였지만, 이로써 폐간의 수순을 밟은 셈이다.    


이런 당시로서는 무모한 일들을, 당시 중년의 메이저 신문사의 취재기자 출신이 겁없이 감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009년 컴퓨터 학원에서 웹디자인 과정과 웹프로그래밍 과정을 끙끙대며 수강했던 희귀한 경험 덕분이다.


 10년이 지난 지금, 어떤 기술교육기관의 커리큘럼 요약본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두 번 다시 그런 과정을 겪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사람 일이란 참 알 수가 없다. 100세 시대에 이미 접어든 만큼,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떤 일에 도전할지 도무지 내다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Posted by A&Z
약 20년 동안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마다 찾는 분이 있다. 송파구 방이동(방이시장 서문 쪽)에 있는 '이석호 내과의원'의 이석호박사님이다. 이젠 연세가 많아 일선에서 은퇴하신 이학종 박사님의 아드님이다.

이석호 박사님은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훌륭한 의사다. 매일 숱한 환자들을 대하면서도 항상  웃는 낯이다. 그의  친절과 환자에 대한 배려는 연중 변함이 없다. 사시사철 푸르른 상록수를  떠올리게 한다.

이 분만 만나면 아픈 곳도 감쪽같이 사라 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유지하기 힘든 태도에 절로 존경심이 솟는다.

오복이니 뭐니 하지만, 이런 훌륭한 의사를 평생 주치의로 만난다는 것도 크나큰 복이다.


한참 술,담배를 많이 하던 시절의 일이다. 어느날 지인의 애정어린 소개로 이석호 박사님의 진료실을 찾았다. 벌써 20년쯤 된 것 같다.

그동안 내 몸안의 각종 장기들이 두루 이 분의 보살핌을 받고 치료됐거나 정상이 유지됐다. 나보다 나이가 약간 적은 이석호 박사님. 그럼에도 큰 덕과 큰 덩치로 내 삶에 우뚝 서 있다. 큰 산, 거목이 따로 없다. 앞으로도 이 분을 철석같이 믿고 따를 참이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박사님!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2동 | 이석호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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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Z

1. 적지 않은 사람들이, 위기에 빠지면 숨으려 한다. 상황이 악화되는 건 당연지사. 고개를 빳빳이 들고, 상황을 정면돌파하라.


2. 주변의 성원은 잠깐이고, 견뎌내야 할 시간은 엄청나게 길다. 일희일비말라.


3. 스스로 돕는 당신을, 주변에서도 도울 것이다. 지치지 말고, 스스로를 도우라.


4. 무섭고 겁이 나더라도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아라. 불편한 상황으로 자신을 밀어넣어라. 성장과 편안함은 공존하지 않는다. <버지니아 로메티 IBM회장> 


2019:01:31 21:25:25



출처 : https://www.facebook.com/socialsemantics

https://blog.naver.com/lifesemantic

*** 에필케어= 보험기관 입장에서 의료 질 평가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  의료기관 입장에서 선도적인 고객관리 도구. 의료진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환자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자. 없던 데이터를 활용해 학술 행위를 할 수 있는 채널.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끊김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Posted by A&Z
종명 수필2019.01.22 16:22


사이트 '오마이포털' 상단 탭 8개(아래 캡처 사진 참고) 가운데는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 4개가 포함돼 있다. 이밖에 트위터 2개, 네이버 블로그 1개,ohmyportal 등도 탭으로 링크돼 있다. 이 글은 티스토리 블로그 '베이비부머&실버연구소'에서 퍼온 것이다. '베이비부머 퇴직일기'시리즈 64 번째 글이다.  

최근 신상에 변동이 생겨 다시 시리즈를 쓰게 됐다.  20153월 중단했던 '베이비부머 퇴직일기'를 다시 쓰게 됐다. 퇴직 일기를 쓸 이유와 여유 시간이 생겼다는 뜻이다. 그동안에도 나름대로 잘 먹고 잘 살았다. 2014년초부터 2년여 동안 수도권의 한 대학에서 창업지원단(창업보육 + 창업교육) 매니저로 일한 뒤, 영어 번역 프리랜서로 2년 여 삶을 꾸렸다. 모두 주변 지인들의 도움 덕분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네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던 시절이었다.

 이제, 다시 백지 상태로 황야에 섰다. 예전에 생각하기로는 만 60세가 넘으면 집에서도 노인으로 취급 또는 대우해주고, 본인도 일할 생각이 나지 않을 것으로 굳게 믿었다. 하지만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남편에 대한 마누하님의 기대는 여전하고, 나의 일벌레 습성도 여전히 꿈틀댄다. 나이가 듦에 따라 소외된다는 자격지심 때문인지, 오히려 일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고 있다.

 참 큰일이다. 기대수명은 날로 늘어나고, 베이비부머가 일해야 할 숙명이 시지푸스(시시포스)의 절벽처럼 다가옴을 절감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즐길 수밖에 없을 터다.

 우선 번역 사이트 '플리토'(Flitto)와 다음Tip, 오마이뉴스, 스팀잇 등 머리와 몸을 꼼지락거리면 소액이라도 생기는 일거리를 조금씩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다수의 티스토리 등 각종 블로그, 위키트리, 다수의 트위터 등 온갖 SNS도 입을 딱 벌리고 있다. 무료하게 삶을 내팽개치는 것은 결코 내 몫이 아니다.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항상 눈앞에 있다. 연말에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내년에는 과연 무슨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곰곰 생각해볼 참이다

                                 퇴직후, 요리학원에서 일식 요리를 배우던 시절의 모습. 

Posted by A&Z




최근 유튜브에서 접한, 옛 홍대앞 '마초 누아르 밴드'인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흥미로운 노래들. 


리더 싱어인 조카를로스에 의하면 그들은 육각수('흥보가 기가 막혀' 노래)에 이은 '민속 그로브(클럽)'다. ㅎㅎ 



심청아 어서 인당수에 빠지거라 

니 애비가 너를 젖 동냥해서 힘들게 너를 키워놨으니.
콩쥐야 이 독에 물을 가득 채우거라 
그렇지 않으면 오늘밤 잔치에 올 생각하지마
춘향아 오늘밤 나의 수청을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목이 남아나지 않을 테니까
석봉아 불을 끈 채로 글을 쓰거라 
이 어미는 그 동안 이 떡을 다 썰어 놀 테니까.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너의 식솔들을 멕일 쌀밥이 너무 아까우니 
흥부야 어서 내 집에서 나가거라
위독하신 용왕님의 몸보신이 되어 주겠니 
너의 간을 바쳐라 이 약아빠진 토끼 녀석아
홀로 있을 땐 어쩐지 난 쓸쓸해지지만 
그럴 땐 얘기를 나눠보자 거울 속에 내 모습과 
나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들장미소녀 캔디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석봉아~석봉아~석봉아~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엉망이로구나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엉망진창이야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개발새발이로구나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올라가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가 석봉아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석봉아~석봉아~석봉아~

   https://youtu.be/a9ZG1SqDS5c


Posted by A&Z

국민연금을 내지 않겠다고 바둥거리는 젊은이들이 지금도 꽤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중산층에 해당하는 월급쟁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직장을 일찍 그만두는 경우, 국민연금은 '노후보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필자는 숨막히는 '조직 사다리의 상승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표를 내고 직장 문을 나섰다. 하지만 바깥 세상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 때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s, 소득 절벽)의 난관을 뚫게 해준 고마운 사회보장이 있었다. 그건 바로 '조기 노령연금'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소득 크레바스'란 '직장에서 은퇴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을 말한다. 일명 '은퇴 크레바스(은퇴 절벽)'라고도 한다. 한국 직장인의 상당수는 50대 중반에 은퇴해 60대에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5년 안팎의 공백 기간이 발생한다. 이 기간 중 생계에 위협을 받는 데 대한 두려움을 '크레바스 공포'라고 부른다. 

1957년생인 필자는 '정년 55세' 세대(당시의 평균 퇴직 연령 52.3세)에 속한다. 만 53세 4개월만에 퇴직했다. 이후 퇴직금을 까먹다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인 조기노령연금(국민연금을 수급 시기보다 일찍 받는 것)을 알게 됐다. 


본인이 그 때까지 낸 국민연금 액수(물가수준 감안치 않은 금액)가 약 6,700만원이었다. 개정된 국민연금 시행령,시행규칙이 본격 적용되기 두 달 전인 2012년 10월부터 전격적으로 조기노령연금(89만 여원)을 받기 시작했다. 법령 개정안의 골자는 연금 수급기준 연령의 5년 전부터 받을 수 있게 한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만 62세부터 받게 돼있던 나는, 바뀌기 전의 법령에 따라 만 55세(수급연령 기준의 7년 전)부터 받을 수 있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당시엔 좀 창피하기도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 사실을 거의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조기노령연금 덕분에 거지 생활(?)을 모면하는 행운을 누렸다. 2019년 1월부터는 물가 인상률 1.5%를 반영한 96만 여원(정상적인 노령연금의 약 70%에 해당, 1년에 6%씩 5년에 해당하는 비율인 30% 감액)을 받게 된다. 이미 내가 낸 국민연금 액수(갹출금)보다 더 많은 돈을 76개월에 걸쳐 수령하는 셈이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앞으로 국민연금(노령연금) 수급이 (자신의 생일을 기준으로) 만 5년이 남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생활이 힘든 퇴직자들은 '조기노령연금'을 받는 걸 검토해 보기 바란다. 물론 이걸 받지 않아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이들은 만기를 채워 '노령연금'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요즘엔 수급을 연기(받는 걸 연기)해 훨씬 더 많은 연금 수령을 기대할 수도 있다. 


조기노령연금을 받기 위해선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월평균 소득금액(최근 3년간의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이 227만 516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이는 근로소득 공제 후의 액수이다. 조기노령연금 수급 자격을 따질 때는 근로소득 공제 전의 월평균 소득금액을 본다. 2018년의 경우 월평균 소득금액(근로소득 공제 전)이 약 318만 5,901원/총연봉 3,823만 814원) 미만이어야 한다. 여기에다가 임대소득, 이자소득이 추가로 있으면 안 된다. 해당자는 반드시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찾아 상담해야 한다.  


다음은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 나오는 관련 자료다. 꼼꼼히 읽을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 내 관련자료]

노령연금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의 기초가 되는 급여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나이가 들어 소득활동에 종사하지 못할 경우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급되는 급여로써 가입기간(연금보험료 납부기간)이 10년 이상이면 60세("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 55세) 이후부터 평생 동안 매월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은 가입기간, 연령, 소득활동 유무에 따라 노령연금, 조기노령연금이 있으며, 이혼한 배우자에게 지급될 수 있는 분할연금이 있습니다.

노령연금 수급연령 (법률 제8541호 부칙 제8조) 수급연령 상향조정

노령연금의 수급 개시 연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령연금 수급연령
출생연도수급개시연령
노령연금조기노령연금분할연금
1952년생 이전60세55세60세
1953-56년생61세56세61세
1957-60년생62세57세62세
1961-64년생63세58세63세
1965-68년생64세59세64세
1969년생 이후65세60세65세

노령연금의 종류

노령연금 (법 제61조 제1항)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60세(수급연령 상향규정 적용 : 60~65세)가 된 때에 기본연금액과 부양가족연금액을 합산하여 평생 동안 지급하는 연금입니다.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액 (법 제63조의2)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수급개시연령에 도달하여 노령연금을 받고 계시 는 분이 소득이 있는 업무(“월평균소득금액”이 “최근 3년간의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A값)1)”을 초과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 금액은 매년 변동됨)에 종사하는 경우, 수급개시 연령부터 5년 동안은 연령별 감액률2)(‘15.7.29이후 수급권 취득자부터는 소득구간별 감액3))을 적용한 금액으로 지급되며 부양가족연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 연금을 받을 당시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여 연금액이 감액되더라도 65세 이전이라도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면 감액되지 않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월평균소득금액"이란 소득세법의 규정에 따른 본인의 근로소득금액, 사업(부동산임대소득 포함)
소득금액을 합산한 금액을 소득이 발생한 해의 종사(근무)월수로 나눈 금액을 말합니다.

  • 주1) 2018년 2,270,516원, 2017년 2,176,483원, 2016년 2,105,482원, 2014년 1,981,975원, 2013년 1,935,977원, 2012년 1,891,771원, 2011년 1,824,109원
  • 주2) 연령별 감액률(‘15.7.29 전 지급사유 발생 건)
    연령별 감액현황
    수급연령61세62세63세64세65세66세 이후
    지급률50%60%70%80%90%100%

    ※ 61세 수급연령 개시 기준

  • 주3) 소득구간별 감액(‘15.7.29 이후 지급사유 발생 건) ☞ 감액한도 : 노령연금액의 1/2
    소득구간별 감액현황
    A값 초과소득월액노령연금 지급 감액분월 감액 금액
    100만원 미만초과소득월액분의 5%0~5만원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5만원+
    (100만원을 초과한 초과소득월액분의 10%)
    5~15만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5만원+
    (200만원을 초과한 초과소득월액분의 15%)
    15~30만원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30만원+
    (300만원을 초과한 초과소득월액분의 20%)
    30~50만원
    400만원 이상50만원+
    (400만원을 초과한 초과소득월액분의 25%)
    50만원 이상

    ※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액 감액금액 산정표(클릭해 주세요)

소득이 있는 업무(시행령 제45조)

연금수급자의 소득이 있는 업무란 사업장 근로자와 사업자등록자 구분없이 소득세법 규정에 따른 사업소득금액, 근로소득금액을 합산한 금액을 당해연도 종사월수로 나눈 금액이 전년도 연말기준으로 산정된 연금수급전 3년간의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2018년의 경우 월 2,270,516원)보다 많은 경우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 봅니다.

월평균소득금액:{근로소득금액+사업소득금액} ÷ 종사월수
- 근로소득금액 = 총급여 - 근로소득공제액
- 사업소득금액 = 총수입금액 - 필요경비
※ 적용기간은 해당 연도 사업소득금액과 근로소득금액을 기준으로 해당 연도 1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소득활동에 종사한 기간
※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근로소득공제 전 급여가 연 38,230,814원(12개월 종사 기준) 초과 시 감액 또는 정지될 수 있습니다.

※ “최근 3년간의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이란 매연도말(12월 31일) 현재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평균하여 최근 3년치를 평균한 금액을 말하며, 참고로 2018년에 적용되는 값은 2,270,516원입니다.

※ 연금 받으시는 분께서 이러한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 또는 종사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는 그 내용을 공단에 신고해 주셔야 합니다.

연기연금제도 (노령연금의 지급 연기에 따른 연금액 가산 제도) (법 제62조, 법률 제11143호 부칙 제6조)
  1. 노령연금 수급자가 희망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연금 수급권을 취득한 이후부터 65세가 될 때까지의 기간동안(최대 5년) 연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 지급의 연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연기비율은 50%, 60%, 70%, 80%, 90%, 전부 중 수급권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연금을 다시 받으시게 될 때에는 지급 연기를 신청한 금액에 대하여 연기된 매1년당 7.2%(월 0.6%)의 연금액을 더 올려서 지급합니다.
조기노령연금 (법 제61조 제2항)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55세(수급연령 상향규정 적용 : 55~60세) 이상인 사람이 소득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에 본인이 신청하면 60세(노령연금 수급개시연령) 전이라도 지급받을 수 있는 연금입니다. 이 경우 가입기간 및 처음 연금을 받는 연령에 따라 일정률*의 기본연금액에 부양가족연금액을 합산하여 평생동안 지급받게 됩니다.

* 55세 70%, 56세 76%, 57세 82%, 58세 88%, 59세 94% 지급(55세 수급연령 개시 기준)

단, 55세(수급연령 상향규정 적용 : 55~60세) 이후에 연금을 신청하여 지급받다가 60세(노령연금 수급개시연령) 전에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할 경우는 그 소득이 있는 기간 동안 연금지급이 정지됩니다. 조기노령연금수급권자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게 되어 지급을 정지하는 이유는 조기노령연금은 소득이 없는 것을 전제로 일반적인 노령연금보다 일찍 지급하는 급여이기 때문입니다.

※ 노령연금 수급개시 연령부터 5년동안은 연령별 감액률(‘15.7.29이후 수급권 취득자부터는 소득구간별 감액)을 적용한 금액으로 지급되며 부양가족연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조기노령연금 지급정지신청(법 제66조 제1항 제2호)

조기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지급연령 미만인 사람이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금지급의 정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다시 국민연금의 가입대상이 되므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으며, 재지급 신청 시 늘어난 가입기간을 합산하여 재산정된 연금액을 지급받게 됩니다.

분할연금 (법 제64조)

분할연금은 이혼한 자가 배우자였던 자의 노령연금액 중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액을 나누어 지급받는 연금입니다. 이 경우 혼인기간 중 국민연금보험료 납부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분할연금은

  1. 이혼
  2. 배우자였던 자의 노령연금수급권 취득
  3. 본인의 60세 도달(수급연령 상향규정 적용)

이라는 세 가지 요건이 갖추어졌을 때, 본인의 신청에 의해 지급됩니다.

* 실질적 혼인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던 기간(당사자 간 합의 또는 재판으로 정한 기간, 민법상 실종에 따른 실종기간, 거주불명등록기간) 신고 시 혼인기간에서 제외됩니다.(분할연금 요건을 모두 갖춘 날이 2018.6.20.이후인 경우부터)

* 당사자 간 협의 또는 재판으로 별도의 분할비율을 정할 수 있습니다.(분할연금 요건을 모두 갖춘 날이 2016.12.30.이후인 경우부터)


Posted by A&Z
종명 수필2019.01.11 06:13

응답하라 2010! 

티스토리에 첫 글을 써서 올린 게 2010년 3월 9일이었다. 그 날의 글 소재는 '와콤 뱀부'였다. 한참 뒤인 2010년 6월 5일 0시 24분에 두 번째 글을 올렸다. 이번에는 미국에 출장 가는 후배에게 부탁해 막 출시된 아이패드를 달러로 구입해 국내에 반입한 사실과 관련된 글이었다. 그 때만해도 애플 아이패드는 손에 넣기 힘들었다.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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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입수 시기는 2010년 5월 28일이었다. 국내의 유수한 회사들이 반입한 아이패드가 모두 합쳐 약 1천대로 추산되던 시절이다.  


국내 굴지의 언론사인 우리 회사의 경우에도 미디어 그룹 전체에 딱 세 대를 사들여 회장 등 고위급이 시험 작동해보던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당시 개인적으로 세관을 통해 아이패드를 들여왔으니, 주위에서 모두 나를 '얼리 어댑터'라고 칭송(?)했다. 

아이패드를 지하철 안에서 펼치면 주변에 있던 중고교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마냥 신기한 듯 바라보았고, 일부는 난리법석을 떨기도 했다. 모바일이 우리 삶에 뿌리내려 널리 활용되는 지금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새삼스럽게 먼 옛날을 오늘 소환하는 까닭은?  9년 여에 걸친 세월의 벽을 뛰어넘어 제3의 인생을 도모하려 함이다. 어른들의 말씀대로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 삭신! 놀면 무엇하겠는가?'  

돈이 안드는 웹디자인 과정의 재수강? (링크)


[2010년 6월 5일자 글]


지난달 28일, 아이패드가 일본에 상륙하던 그 날. 이 진귀한 물건이 내 손에 들어왔다. 물론 미국에서 공수된 것이다. 녀석은 세관에서 30달러를 물고나서야 주인을 찾아왔다.  'wi-fi 전용 아이패드'(32G)다. 우리나라에선 가을쯤 시판될 것으로 보이니 희소성이 주는 기쁨은 더할 나위없이 크다. 약 1,000명이 아이패드를 쓰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얼리 어댑터가 된 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아이패드를 손아귀에 거머쥐자, 정보지원실 근무자에게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그리고 아이팟을 사용한 덕분에 낮설지 않은 아이튠스에서 계정을 만들었다. 국내 신용카드(마스터카드)로 등록했다. 또 미국에서 등록한 것처럼 우회하는 편법을 검색으로 발견해 시도해 봤으나, 며칠 사이 그 방법이 블로킹됐음을 알았다. 신용카드를 none으로 하고 기프트 카드를 써서 성공한 사람들의 가이드는 물거품이 됐다. 하는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적용하는 이른바 탈옥을 할까 한동안 망설였다. 하지만 순정본을 따르기로 최종 결심했다. 탈옥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편리하긴 하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결심한 이상,댓가를 치러야 한다. 미국 앱스토어에서 앱(어플,apps)을 마음대로 살 수 없다. 또한 한글 키보드 앱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아이패드의 기본 화면은 매우 심플하다. 우선, 2.99달러를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한글/영문 키보드 앱을 샀다. 하지만 매우 불편하다. 이걸 쓸 때마다 탈옥의 유혹을 강하게 느낀다. 메모장에서 한글로 글을 쓴 뒤 복사해 붙여넣기를 해야 한다. 트위터에서 했더니 비교적 잘 붙었다. 주말엔, 가죽 케이스와 화면보호 필름 등이 패키지로 묶여 있는 제품을 주문했다. 2만 8천 원대로 비교적 싼 것이다. 필름을 붙이고 가죽 케이스로 쌌더니 멋진 모습으로 다가왔다.    

 
아이패드를 친구로 맞는 데는 모두 합쳐 약 76만 원이 들었다. 거기에다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했으니 꽤 큰 돈을 지른 셈이다. 이런 지름신의 강림은 괜찮은 일이다. 아이패드가 마음에 쏙 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놀라운 터치 감(感) 때문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이 아주 풍부해 무료(free) 어플도 쓸만한 것들이 참 많다.    

아이패드의 기본기를 갖추자, 얼마전부터 신경쓰기 시작한 트위터와 내 조인스 블로그를 북마크에 즉각 추가했다. 하지만 탈옥하지 않는다면, 한글 키보드 문제 때문에 귀찮아서 트위팅이나 블로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조블에 글을 써보려 했더니 선택(select),복사(copy),붙여넣기(paste) 기능이 불구다. 이제,하나 둘 아이패드의 기능을 익히고 콘텐트를 소비하면서 불편함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오면 탈옥을 감행할지도 모르겠다. 

[2010년 3월 9일자 글]

와콤 태블릿 '뱀부'((BAMBOO)와 만난 지도 1개월이 넘었다. 하지만 공부해야 할 컴퓨터 분야가 너무 많아 요즘엔 인강에 목을 매고 있다. html과 자바 스크립트 공부에 여념이 없다. 게다가 최근 나를 사로잡은 위젯이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든다. 위자드닷컴(www.wzd.com),위젯닷컴(www.widget.com) 을 들여다 보고 기본서적을 탐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어쨌든 뱀부가  목이 빠지도록 날 기다리고 있다. 절절한 느낌이 전해진다. '컬러와 이미지-색의 소사전'(久野尙美 지음, 문은배 옮김,도서출판 국제,194쪽)도 자신을 안아주지 않는다고 볼멘소리를 토하는 듯하다. 이 책은 2005년 9월 9일 코엑스의 컬러 엑스포에서 샀다.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256가지 색보다 훨씬 많은 658色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는 책이다. 


 
태블릿 뱀부와의 만남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 같다. 뱀부와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는  내 안에 감춰져 있는 '끼'를 찾아 떠나는 여로의 동반자가 될 것으로 본다. 난 어릴 때 만화광이었다. 만화를 보고 따라서 스케치를 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재주는 없지만, 그림을 그린 뒤 혼자 낄낄대던 소년기가 그립다. 그동안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났다. 벌써 인생의 황혼으로 접어들고 있으니 삶이란 게 참 무상하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라는 말을 곱씹고 있다. 요즘 컴퓨터 공부 때문에 자주 지나가는 종로3가 일대엔 하릴없이 서성대는 노인들이 참 많다. 그 분들은 나 같은 50대를 보고 '20년 만,아니 10년 만 젊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중얼거릴지도 모른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꽤 긴 '제2의 인생'길을 걸어가자면 차근히 준비해야 한다. 

 

건강과 적당한 돈, 친구, 취미, 재미있는 일, 보람 있는 일을 틈틈이 하나씩 마련해야겠다. 지난해 고려대에서 초빙교수로 일한 경험은 내 인생을 상당히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전반기엔 학생들을 가르치는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Teaching is learning)'라는 말을 실감한 반 년이었다. 후반기 들어선 나름대로 작은 살림을 꾸렸다. 매우 바쁘게 살았다.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내 자신의 안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  만년(晩年)에 꽃을 피우기 위해 씨를 뿌렸다. 불교 기본교리는 물론, 장자와 선가귀감,동사열전(東師列傳,해동고승전의 확대판 격) 등을 읽으면서 마음을 닦았고, 수계(受戒)까지 했다. 법명은 종명(鐘鳴,새벽 종소리)이다. 이른바 '속뜰(내 뜨락) 가꾸기'의 첫걸음이다. 또 여름엔 꽤 큰 돈을 들여 색소폰을 사서 레슨을 받았다. 기초과정을 거쳤으니 연습을 하면 쉬운 곡은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뜻깊은 것은 웹마스터 과정을 공부한 뒤, 포토샵과 플래시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운 일이다. 하다 보니 태블릿까지 넘보게 됐다. 인강으로 듣고 있는 컴퓨터 분야를 속히 익힌 뒤,뱀부와 함께 재미있게 놀고 싶다.     


Posted by A&Z

난생 처음 먹어본 은어 꼬치 구이(오른쪽). 원시의 맛이 느껴져 일행들이 모두 한 입씩 먹어봤다.  왼쪽은 닭꼬치 구이. 시코쿠무라(시코쿠 민속촌)의 덩굴다리를 건너가면 이런 음식만 파는 가게들이 있다. 


시코쿠무라에서 유명한 흔들리는 덩굴 다리(카즈라바시). 좀 무섭다. 싫은 사람은 돌아가면 된다. 


에도 시대를 대표한다는 리츠린 정원. 야트막한 언덕을 '봉(峰)'이라고 부르며 산 취급하는 게 흥미로웠다. 상당히 넓다. 

 

나가노 우동학교. 여성 교장선생님이 참 웃긴다. 표정도 재미있다. 밀가루를 반죽해 밀대로 밀고, 비닐에 반죽된 밀가루를 넣고 발로 밟는 등 우동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것도 태어나서 처음 경험했다. 


아와오도리 관에서 민속 쇼(아와오도리)를 관람하고, 기본 동작을 배운 뒤 함께 춤을 추는 체험 코스다. 


신사에 있는 너구리상. 왼쪽이 수컷, 오른쪽이 암컷이다. 부두 금슬 또는 애인 애정을 좋게 하려면 여성은 수컷의 거시기를, 남성은 암컷의 젖꼭지를 만지면 된다고 한다.   


거대한 소용돌이가 일어나는 바다. 우리나라의 울돌목(명랑)에 해당한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재미 요소는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더 앞선다. 아직도 일본에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이 밖에도 오보케 고보케 협곡의 관광유람선 타기, 솜털구름이 아주 멋진 다리 등 볼 것이 꽤 많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온천에서 저녁에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 하겠다. 이 코스는 일본의 시골이라서, 쇼핑할 것은 별로 없다. 다만 최근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양배추 소화제 등 약품 및 건강식품을 전국 곳곳의 대형 마트에 갖춰놓는다고 한다.    

 

Posted by A&Z

2019:01:10 22:49:40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마치 일본 조폭 야쿠자 단배식 같은 느낌을 주는 장면이다. 하지만 남녀 동수가 이처럼 집단적으로 인사를 나누는 조폭은 없을 터다. 

여행이라는 게 명승을 보러 발품을 많이 파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좋은 경치, 풍광을 눈에 담는 것도 물론 좋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 일시적인 마침표 또는 쉼표를 찍고 쉰다는 것, 즉 ()라는 것은 '사람이 나무처럼 한 곳(땅)에 뿌리를 내리고 움직이지 않는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일본에서도 한적한 지방의 온천에서 유카타를 걸치고 온천 물에 몸을 담근 채 숨만 쉬는 것이야말로 일종의 온전한 '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 2박 3일 동안 대학 동기들이 부부 동반으로, 일본의 4개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시코쿠(四國)에 다녀왔다. 이 섬의 4개 현 중 카가와 현, 도쿠시마 현의 온천에서 푹 쉬었다. 곁들여 맛있는 것도 먹고,좋은 풍광도 구경했다.    

Posted by A&Z
'500m + 알파 ' 걷기2019.01.10 19:01

2019:01:10 18:13:09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박술희 역을 맡았던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학철(1959년 8월생)을 오늘 오후 한강변 잠실운동장 부근에서 우연히 봤다. 

생김새가 워낙 스마트하게 생긴 데다,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큰 매력을 느꼈던 인물인지라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모자를 쓰긴 했지만 '머리가 좋은 (삼국지의) 장비' 모습이어서, 그는 착각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이다. 

혹시 이 지역에 살지 않을지도 몰라 네이버를 검색해 봤더니, 그는 양재천-탄천-한강변 코스를 걷다가 팬들을 만나 함께 사진촬영을 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https://blog.naver.com/120seoulcall/220661779688

그런데 그가 요즘 방송에 뜸하다. 아마도 일거리가 잘 잡히지 않는 시절인가 보다. 살다 보면 이런 때도 저런 때도 있게 마련이다.   

트위터에 들어가 보니, 최근에는 전혀 트윗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예전에는 동서양의 명언을 트위터에 종종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그의 트위터 사진) 


김학철이 대하드라마(그렇다! 큰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드라마다. 2000년 4월부터 2002년 2월까지 무려 200부작으로 방송됐으니!) '태조 왕건'에서 맡은 역할은 고려 초기의 무신이다. 

후삼국 때엔 궁예의 호위병 노릇을 했으나, 왕건을 만난 후 그의 측근이 됐다. 김학철이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시원한 마스크뿐만 아니라 극중 박술희의 실제 역할 때문이다. 박술희는 왕건이 정략 결혼한 호남의 나주 오씨인 장화왕후 소생 무(훗날 혜종)의 태자 책봉을 몸바쳐 도왔다. 소외되기 쉬운 약체 세력(호남의 호족) 편을 든 것이다. 

또한 그는 태조(왕건)가 죽을 때 군국대사를 부탁할 정도로 임금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그런 박술희 역을 아주 잘 소화해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 있을 김학철씨. 

이제 보니 그도 올해 환갑이 된다. 아직 생생하니 드라마나 영화에서 좋은 역할이 주어지길, 하찮은 팬 입장에서나마 기도해 본다. 김학철씨, 다음에 만나면 아는 체 할게요! ㅎㅎ  


Posted by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