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에 해당되는 글 512건

  1. 2011.05.06 러빙유(loving you,김범수)
  2. 2011.04.26 메모/사이트
  3. 2011.04.20 재벌 패러디 사진3종세트
  4. 2011.04.20 동안 만드는 셀프 메이크업
  5. 2011.04.20 원빈,비처럼 맥주 맞는 광고 21일 첫 선
  6. 2011.04.20 빅뱅 화보집 나왔다
  7. 2011.04.20 재중유천준수(JYJ),경제 홍보사절 됐다
  8. 2011.04.20 무한도전 김태호PD,몸값 수십억원 이적설..중앙 종편jTBC로
  9. 2011.04.19 2011 서울패션위크 동영상
  10. 2011.04.18 패셔니스타 리스트 모음
  11. 2011.04.18 여고생의 장애인주차 고발영상 인기
  12. 2011.04.18 아이유,첫 영화주제가 부른다
  13. 2011.04.16 MBC아나운서 합격예상 1위 정다희 53%
  14. 2011.04.15 구멍 뚫린 사회안전망..시간강사의 또다른 문제점
  15. 2011.04.10 [위대한탄생]동영상_이진선,손진영
  16. 2011.04.04 3월 블로그지원금 변동
  17. 2011.04.02 해병대 현빈과 벚꽃길을
  18. 2011.03.30 오마이포털 기본사진
  19. 2011.03.29 오마이포털 이미지
  20. 2011.03.28 방송 채널 모음
  21. 2011.03.27 나가수 1위는 득표율 25%의 김범수
  22. 2011.03.27 희랍인 조르바에게 배우는 자유
  23. 2011.03.26 엄친아 분신자살 기도
  24. 2011.03.26 애들은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다?
  25. 2011.03.26 청년실업의 돌파구가 될까? 도시농업 꿈꾸는 '얼티즌 팜카페'
  26. 2011.03.25 올해 가장 위험한 에로티시즘"여선생은 수업중"
  27. 2011.03.24 김승연회장 속이 시커멓게 타겠네
  28. 2011.03.24 탤런트 정애리,민토 지승룡과 재혼
  29. 2011.03.23 영화 마블미 유인나의 살인 윙크?
  30. 2011.03.23 영화 마블미,24일 개봉 "꿈은 명품관,현실은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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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리뷰2011. 4.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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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메모_자료2011. 4. 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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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을 패러디한 사진 3종을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인 트윗픽에서 만났다. 등장한 분들이 보시면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선 그저 잠시 웃을 뿐이다. 구속 방지나 보석 신청용 휠체어, 보복폭행용 가죽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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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한 전문가가 가르쳐 준 동안(童顔),동안(童眼) 만드는 셀프 메이크업 입니다.

첫째 원칙은 피부의 결을 따라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하는 것입니다.
둘째 원칙은 새끼손가락으로 주름없이 화장하기 입니다.
새끼 손가락을 받쳐 브러시를 눕힌 채 움직여 아이라인을 그리면 깜쪽같은 동안이 되는 군요. 브러시를 살짝 올려 바로 옆으로 그리는 법을 익히면 될 것 같습니다. 속눈썹을 누르면 아이라인을 깔끔하게 그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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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원빈이 쏟아지는 맥주를 맞는 하이트맥주 광고가 21일 선보인다.
평소 술을 잘 안 마시는 원빈이 맥주 애호가로 변신하는 셈이다. 원빈의 하이트맥주 광고 '맥주의 시원함’편은 맥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드라이피니시d만의 시원한 끝 맛을 전달한다는 개념으로 제작됐다.

 


  
원빈은 지난달 29일 꽃샘추위 속에서 광고를 촬영했다. 그는 차가운 드라이피니시d를 연거푸 마시면서도 항상 첫 잔을 마시는 듯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주량이 소주 2~3잔에 불과한 원빈이 프로근성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해부터 방영돼 온 드라이피니시d 광고는 맥주의 새로운 기준, 즉 깔끔한 끝 맛 ‘피니시’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지난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원빈인 인천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맥주광고를 촬영하고 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선 '비주얼 종결자 아저씨(비종아) 원빈’이라는 화제를 낳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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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미니 화보집 ‘빅뱅 컬렉션 카드’가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이 화보집은 SBS콘텐츠허브와 YG엔터테인먼트,대원미디어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지금까지 스타 컬렉션 카드를 낸 아이돌그룹은 소녀시대, 동방신기, 카라 등이다. 미니 화보집(스타 컬렉션카드)은 공개하지 않은 컷을 쉽게 모을 수 있도록 꾸몄다. 

최근 ‘투나잇(TONIGHT)’ 등 미니앨범 4집에 이어, ‘스튜피드 라이어(Stupid Liar),  ‘러브 송(Love Song)’ 등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발표한 빅뱅의 화보집은 지마켓(www.gmarket.co.kr)에서 예약구매할 수 있다.  

빅뱅의 컬렉션 카드는 지드래곤(GD), 태양, T.O.P(탑), 대성, 승리 등 멤버 5명의 독특한 개성을 살리면서도 빅뱅 멤버 전원이 내뿜는 매력을 담았다. 컷 100종과 미공개 폴라로이드 컷 α장으로 이뤄져 있다.  

나만이 누릴 수 있는 ‘빅뱅 폴라로이드 카드’ α장을 비롯해 각 멤버의 프로필 사진이 담긴 ‘네임 레어 카드’ 15종, 멤버들이 직접 손으로 쓴  가사 와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홀로 컬러 호일 레어 카드’ 35종, 미공개컷이 포함된 ‘노멀 카드’ 50종 등 총 네 종류다.

빅뱅 컬렉션 카드는 1팩(6장 + 응모권 1장, 3천원)과 1세트(10팩=총 60장 + 응모권 10장, 3만원)의 두 가지 상품 형태로 선보였고, 1세트를 사면 세련된 감각으로 디자인된 ‘이너박스’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18일부터 시작된 지마켓 단돈 온라인 예약판매 기간 중 빅뱅 컬렉션 카드 ‘세트’ 를 사면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1팩(6장 + 응모권 1장)을 추가로 손에 쥘 수 있다. 또 응모자 추첨으로 각 멤버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미공개 폴라로이드 사진'과 빅뱅 문구세트와 빅뱅 스케줄 보드게임도 받을 수 있다. 추첨 당첨자 30명은 ‘빅뱅컬렉션카드 세트(60장 + 응모권 10장)’의 증정 기회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예약 구매자는 28일부터 무료로 배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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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으로 미국 등 외국에서 인기를 얻은 재중.유천.준수(JYJ)가 한국의 경제 홍보사절로 뛴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 등 각계 인사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비스타홀에서 열린 '월드 옥타(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중.유천.준수는 이날 "한국을 알리고, 한국과 세계 경제에 이바지는 하는 월드 옥타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한다. JYJ도 월드옥타와 함께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월드 옥타 관계자는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며 문화 한류를 이끌고 있는 JYJ의 이미지가 전 세계에 경제 한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월드옥타의 역할과 잘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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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PD인 '황금어장'의 여운혁 PD에 이어  ‘무한도전’ 김태호 PD도 중앙일보의 종편(종합편성)채널 jTBC로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인터넷신문 뉴스앤은 19일 MB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여운혁 PD에 이어 김태호 PD도 종편 jTBC로 이적한다고 들었다. 정확한 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적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 이에 따라 향후 ‘무한도전’ 향방에 대한 궁금증이 MBC 내에서도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여운혁 PD와 함께 10억~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들었다. 30억원설도 있다"고 말했다고 뉴스앤은 보도했습니다. 

 
바야흐로 종편이 방송계 판도를 확 뒤집고 있습니다. PD의 전성시대입니다. 신문기자들로선 꿈도 꾸기 힘든 파격적인 몸값을 받고 스카웃되는 PD들이 앞으로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태호 PD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현재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고 합니다. 

김태호 PD는 2002년 MBC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 ‘논스톱 4’, ‘코미디 하우스’의 조연출을 맡았고, ‘일요일 일요일밤에’(일밤)와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의 조연출과 ‘무한도전’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는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답니다. 

그는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상,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2008년 제20회 한국PD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중앙 종편(jTBC)측은 20일 김태호 PD와의 접촉 사실 자체를 부인한 것으로 뒤이어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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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모두 모인 2011 F/W 서울패션위크. 2011년 3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링크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가,동영상에 등장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추소영/이솜/박수진/제아/윤승아/나나,레이나/김나영/현아,지현/손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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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피플] 여자 패셔니스타 

★이효리,공효진,김민희,정려원(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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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려 원,김민희,박시연,이시영,윤은혜,이효리,이혜영,김남주,신민아,
  최강희,서인영,티아라 효민,다비치 강민경,원더걸스 소희(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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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공효진,김민희,정려원(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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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피플]남자 패셔니스타

★ 소지섭(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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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권지용(지드래곤),류승범,유아인,강동원,김희철(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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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이슈_생활2011. 4. 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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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은 제31회 장애인의 날. 
해마다 이 때가 되면 구색 맞추기식의 언론보도가 줄을 잇는다. 장애인의 날을 정해 놓았기 때문에 그나마 신문방송이 관심을 갖는 측면이 크지만, 장애인들의 입장에선 우리 사회의 '반짝 관심'에 억장이 무너지고 심하면 분통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 

1년 내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려 사는 세상이 참 인간의 삶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보행과 이동에 큰 불편이 없도록 해줘야 한다. 하지만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정책조차 부실하기 짝이 없는 게 딱한 현실이다. 은광여고에 재학 중인 조수연(18)양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같은 실태를 고발했다. 

조 양은 '누구를 위한 장애인 주차장인가?'라는 제목의 이 고발영상에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시민들의 양심불량과 이를 제대로 단속하지 않는 공무원의 직무유기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은 “나를 포함해 나의 부모.형제.친구 등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물론 사회적 배려가 정착될 수 있다. 장애인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새로운 정책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도화된 정책부터 지켜나가야 하는 게 기본”이라고 말했다.

조 양은 “관할 공무원은 신고를 해도 단속하지 않고, 건물주는 입주객들의 눈치를 보며 나 몰라라 하는 사이 장애인주차구역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 약자를 배려하고 법을 지키는 시민의식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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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답지 않게 야무지고 당찬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핫 아이콘' 아이유(18.동덕여고 3년)가 영화 주제가를 처음으로 부른다. 
아이유가 주제가를 부를 영화는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인 장편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명필름.오돌또기  제작)이다. 명필름은 이 애니메이션을 중국 전역 1,00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할 계획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오성윤 감독이 제작하고, 문소리.유승호.최민식.박철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양계장을 탈출해 자유를 얻은 암탉과 청둥오리의 세상 밖 도전을 재미있게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제가를 부르게 된 것은 이 노래가 풍부한 감성과 폭넓은 음역을 요구하는 곡이기 때문이다. 주제가는 이지수 음악감독이 작곡하고,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를 썼다. 이 감독은영화 '올드보이''혈의 누''친절한 금자씨' 등의 영화음악 곡을 만들었고, 김 작사가는 아이유의 '좋은 날''잔소리' 등의 노랫말을 지었다.

'마당을 나온 암탉' 주제가는 지난 3월 말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 이 노래는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장면에 들어간다. 아이유는 이달 25일 오전 11시 금호아트홀에서 있을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보고회에서 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다. 주제가는 이지수 음악감독의 지휘로 15인조 ‘마당 앙상블’이 연주한다. 영화 예고편과 6년간의 제작 과정을 담은 프로덕션 메이킹 영상을 상영한 뒤, 문소리 등 목소리 연기자들과 제작진이 기자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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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BC신입사원(아나운서) 지망자 가운데 누가 유력하느냐는 설문조사를 아나운서 지망생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결과 ,정다희 도전자가 5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나운서 전문교육기관인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가 MBC 신입사원(아나운서) 본선진출자 24명의 합격 가능성을 물은 결과다.  

본선 진출자 24명 가운데 남 녀 각각 1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남자는 김기혁 도전자(31% 지지율)가 1위를 차지했다. 김대호 도전자(24%), 장성규 도전자(23%)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여자의 경우엔 정다희 도전자가 지지율 53%로, 김지원 도전자(19%)와 강지영 도전자(13%)를 크게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아나운서 지망생들과 심사위원들의 방송 인재를 보는 잣대가 얼마나 다를지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  성연미(전 KBS 아나운서)대표는 “이제 국민이 원하는 아나운서 상은 외모나 조건이 아니라 꾸미지 않은 진실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측은 설문조사를 일반인들에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bomon.co.kr)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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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이슈_생활2011. 4. 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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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사람 더 힘들게하는 사회보험?

50대 중반의 K씨는 지난해 말 다니던 회사에서 명예퇴직했다. 직후 그는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센터에 실업 사실을 신고했다. 그는 퇴직 후 받은 돈이 1억원(세전)이 넘어 3개월간 실업(취업촉진)수당의 지급을 유예당했다. 그는 퇴직금의 상당분으로 생활비와 자녀 학비 등으로 진 빚을 갚았다. 그러니 손에 쥐는 돈은 얼마되지 않았다. 그 사이 그는 수도권의 한 대학에 주1회 3시간 강의하는 강사 자리를 제의받았다. 지인을 통해서였다.

 K씨는 그와 비슷한 처지의 동료에게 실업급여에 관해 물었다. 동료는 주1회 3시간씩 3군데 대학을 돌며 이른바 '보따리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는 2008년말 명퇴하고, 실업급여를 3개월 유예받은 바 있다. 그런데 이후 80여 만원의 강의료를 매달 받는 시간강사여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판정을 고용센터에서 받았다고 했다. 그 동료는 K씨에게 "월 50만 원인가 강의료가 넘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귀띰해 줬다.


K씨는 고용인정일을 한달 여 앞두고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취업 여부를 확인중입니다.취업하신 분만 연락바랍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이어 고용센터에 출석해야 하는 고용인정일을 14일 앞두고 "구직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미취업시 재신청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K씨는 고용센터에 전화를 걸어 "1주에 3시간 강의를 했다"며 근로사실을 구두 보고하고 강의와 실업급여의 지급에 대해 물었다. 고용센터 직원은 "월 49만원이 넘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며 "강의료가 얼마냐고 물었다. K씨는 20여 만원이라고 답변했다. 직원은 "그러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다만 귀하가 받을 월 120만원의 실업수당에서 근로해 번 소득만큼 공제하고 받을 것 "이라고 친절히 알려줬다. K씨는 고용인정일에 센터에 나가 서류를 작성하고 2주 분 수당 60만원을 입금받았다. 


K씨는 지난 10수년 동안 우리나라의 사회안전망이 갖춰져 혜택을 보게 됐다고 생각하며 국가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의 표현을 친구들에게 나타냈다. 그리고 취업촉진수당을 받으면서 구직활동을 열심히 하리라 다짐했다. '국가에서 받는 월급'(실업수당)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계획을 세운 것.  

그런데 이 큰 기대가 어느날 와르르 무너졌다. 다음 고용인정일에 센터를 찾았더니 "시간강사는 고용보험 적용 대상자이고, 고용보험 대상자는 취업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청천벽력같은 말이었다. K씨는 그날 현재까지 고용보험이 적용된다는 말을 대학 측에서도 들은 바 전혀 없었고, 어디에서도 그 같은 통보를 받은 바 없다.

K씨는 갑자기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정부의 조치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열악한 시간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애쓰는 건 좋으나, 자신에게 적용하려는 고용노동부와 센터의 처사는 사회안전망을 제대로 가동하는 것으로 볼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부가 미리 이런 사실을 대학 게시판이나 온라인으로 홍보했다면, K씨가 대학 강의 제의를 선뜻 받아들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K씨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좌절과 불이익을 안겨주는 이 나라의 사회안전망과 고용보험을 증오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대체 이런 해괴망칙한 짓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구멍 뚫린 고용보험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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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이 그런대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출연자들의 부모 등 가족의 초라한 모습을 보면 이들이 모두 꿈을 이뤘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그래야 진짜 위대한 스타가 태어나는 것을 보고 기뻐할 수 있지 않을까요? 
MBC'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이진선,손진영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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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리뷰2011. 4. 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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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애드박스 가입자에 대한 블로그 지원금이 4월 지급분부터 조정된다. 상위 블로그에 대한 지원금을 줄이는 대신, 중위 블로그에 대한 지원금을신설하는 게 조정 내용의 골자다. 






위에 있는 위젯을 누르면 그 내용을 지원금 표와 함께 소상히 볼 수 있다. 또한 이 블로그 포스팅처럼 위젯 퍼가기로 자신의 블로그에서 변동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퍼가기 버튼을 누른 다음, 자신의 블로그로 이동해 html입력 모드로 바꾼 뒤 붙여넣기 하면 된다. 티스토리의 경우 오른쪽 상단에 있는 'HTML'박스에 체크를 한 뒤 붙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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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로 벚꽃길을 함께 걷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현빈이다.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가 지난달 18~29일 20~30대 주부 등 네티즌 807명에게 ‘벚꽃길을 함께 걷고 싶은 남자 연예인’을 물었다. 그 결과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으로 열연한 현빈이 77.2%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벚꽃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해병대 훈련도 그와 함께라면 받을 수 있다(ogongy4001)’, ‘꿈이라도 좋으니 해병대 매점에서 같이 김밥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chj04122)’, ‘그와 함께 라면 화장실 청소를 같이 한다고 해도 그 장소가 달콤할 거 같다(ronaldowife)’ 등 현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2위는 '아저씨'의 주인공 원빈 (8.7%), 3위는 '아테나'의 정우성 (3.8%), 4위는 '시크릿가든'의 윤상현 (3.6%), 5위는 '마이프린세스'의 송승헌 (2.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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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리뷰2011. 3. 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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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홈을 편집하다 보면 이미지 사진이 필요할 때가 왕왕 있다. 특히 HTML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퍼 왔을 경우엔 홈에 사진이 보이지 않아 이미지를 추가로 넣어야 한다. 그런 쓰임새로 몇 장의 이미지 사진을 준비해 두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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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와 케이블TV 등 방송 채널을 정리해 봤다. 몇몇은 성인 인증이 필요한 채널이다.  채널 5번의 지상파 방송 SBS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새삼 느낀 점은 미디어가 엄청나게 다양해져 시청자의 선택권이 매우 중요해 졌다는 것이다. 또 현재의 92개 채널 외에, 올해 안으로 출범할 종편(종합편성채널)까지 이 리스트에 가세할 경우 이들이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 극히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성공 가능성은 광고시장의 파이가 어느 정도로 늘어나느냐에 달려 있지만, 시청자 주권의 향방에도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채널 5 = SBS

*채널 6 = 오쇼핑 


*채널 7 = KBS2

*채널 8 = 롯데홈쇼핑 


*채널 9 = KBS1

*채널 10 = 현대홈쇼핑 


*채널 11 = MBC

*채널 12 = GS SHOP

*채널 13 = NS 홈쇼핑 


*채널 14 = EBS 

*채널 22 = tvN

*채널 23 = Mnet

*채널 24 = YTN

*채널 51 = iPSN

*채널 52 = SPOTV

*채널 53 = SPORTSi

*채널 54 = iGOLF

*채널 71 = ch CGV

*채널 72 = OCN

*채널 73 = Mplex

*채널 74 = SUPER ACTION

*채널 75 = X TM (시청연령제한 채널)

*채널 100 = Tooniverse

*채널 101 = ANIMAX

*채널 102 =KIDSTV

*채널 103 = 어린이TV

*채널 104 = 키즈1

*채널 105 = KIDS-TV

*채널 106 = ANI EN

*채널 201 = ON STYLE

*채널 202 = HOME STORY

*채널 203 = STORY ON
         
*채널 204 = FOOD TV

*채널 205 = O'LIVE

*채널 206 = ELLE

*채널 251 = ON GAME NET

*채널 252 = 바둑TV

*채널 253 = K-바둑

*채널 254  = 브레인TV

*채널 255 = KM

*채널 256 = 가요TV

*채널 257 = noll TV

*채널 258 = F TV

*채널 259 = FS TV 

*채널 260 = CHANEL T 

*채널 301 = SKY HD

*채널 302 = HD ONE (시청연령 제한 채널)

*채널 303 = OBS

*채널 351 = tomato tv

*채널 352 = PAX TV

*채널 400 = CATCH ON  (시청연령 제한 채널)

*채널 401 = ON PLUS

*채널 402 = OCN series

*채널 403 = ASIAN HD

*채널 404 = 중화 TV

*채널 405 = HERO TV

*채널 406 = NOVELA (시청연령 제한 채널)

*채널 451 = NATONAL GEOGRAPHIC CHANNEL

*채널 452 = YTN 사이언스

*채널 453 = Arte tv HD

*채널 454 = arirang 

*채널 455 = 데일리안 TV

*채널 456 = 한방건강 TV

*채널 457 = MBC NET

*채널 458 = 한국직업방송

*채널 501 = EBS+(1)

*채널 502 = EBS+(2)

*채널 503 = EBS ENGLISH

*채널 504 = 정철영어 TV

*채널 505 = IPTV 교육방송

*채널 551 = 방송대학TV 

*채널 552 = 국회방송  

*채널 553 = KTV

*채널 601 = CTS(기독교 TV)

*채널 602 = Good tv(기독교복음방송)

*채널 603 = 기독교IPTV

*채널 604 = CGN TV

*채널 605 = BTN(불교TV)

*채널 606 = 불교방송

*채널 607 = PBC 평화방송

*채널 651 = H HD(히스토리)

*채널 652 = BBC entertainment

*채널 653 = BBC Knowledge 

*채널 654 = EURO SPORT

*채널 655 = NHK WORLD/ PREMIUM

*채널 656 = CNBC

*채널 657 = fashion tv 

*채널 658 = CHANNEL NEWSASIA

*채널 659 = australia NETWORK

*채널 660 = CCTV(9)

*채널 701 = MIDNIGHT (시청연령 제한 채널)

*채널 703 = SPICE TV (시청연령 제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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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서바이벌 나는가수다'(나가수)에서 1위는 득표율 25%를 기록한 김범수가 차지했다. 이전 득표율 최고는 윤도현(23%),박정현(22%)이었다. 

김범수는 이날 이소라의 '제발' 편곡 노래를 불렀다. 김범수는 1위를 차지한 기쁨을 나름대로 표현한 뒤, 매니저 박명수에게 "이럴 바엔 차라리 혼자 하는 게 더 낫다"며 매니지먼트의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인생 선배인 매니저 박으로부터 조언은 받았지만, 뾰쪽한 매니즈먼트 전략이 없음을 농반진반으로 지적한 것이다.   

 이날 꼴찌인 7위는 정엽이었다. 윤도현의 '잊을게' 를 편곡해 부른 정엽은 발표 직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이런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앨범 준비를 할 수 있겠다. 아쉬움은 있지만 재도전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대에 서기 전부터 매우 긴장했고, 노래하면서도 시종 손이 떨렸던 지난 회의 꼴찌 김건모는 이날 7위를 면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김건모는 "이번 이벤트(나가수)가 없었다면 그냥 그럭저럭 살았을 것"이라며 이번 일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음을 내비쳤다.

김건모는 나가수 출연진 가운데 가장 선배다. 만 43세(1968년생)이다. 매니저 지상렬보다 두 살 더 많다. 
다른 출연진의 출생연도는 이소라(1969년),윤도현(1972년),동갑인 백지영.박정현(1976년),정엽(1977년),김범수(1979년)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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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한테 열정이 없으면 밧줄을 끊고 자유러워질 수 없어요." 

희랍인 조르바(안소니 퀸 분)는 영국 작가에게 열정을 주문한다. 영국 작가는 그리스계의 젊은이다. 자신이 유산으로 물려받은 크레타섬의 폐광산을 개발해 돈을 벌어보려고 섬에 왔다가 늙은 조르바를 만났다. 

조르바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생각이 자유롭고, 여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국 작가는 책상물림이다.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은 뜻밖에 친구가 돼 한 집에서 살게 된다. 조르바는 광산의 매니저로 임명된다.

조르바는 젊은 친구에게 딱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속박을 벗어나 자유를 얻으려면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르바의 열정은 여자와 섹스라는 프리즘을 통해 보여진다. 같은 또래의 프랑스에서 굴러온 여자에게 갖은 미사여구를 동원해 구애한다. 그는 영국 작가의 심부름으로 도회지에 케이블을 사러 갔다가 만난 카바레의 젊은 여자에게도 푹 빠진다. 그녀와 며칠을 보내는 동안 자신의 광산 보스인 젊은  영국작가가 준 돈을 펑펑 써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프랑스 여자는 심한 독감 증세를 앓다 죽는다. 조르바는 그녀의 옆에서 마지막 순간을 함께 보내준다. 이국에서 온 여자가 죽자마자 그녀 집에 있는 물건을 닥치는 대로 가져가는 크레타 섬 사람들의 행동은 사뭇 충격적이다. 그냥 놔두면 어차피 나라에서 가져 갈것이니 자신들이라도 챙기겠다는 생각에서 그들은 '약탈 페스티벌'을 벌인 것이다.  

"보스는 그렇게 멋있게 쓰러지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조르바와 작가는 크레타 섬의 사제들을 비롯해 주민을 불러놓고, 광산의 꼭대기에서 해변가로 물건을 나르는 케이블 이동시스템(?)의 개통식을 한다. 이 시스템은 몇 차례 오류 끝에 도미노처럼 와르르 무너진다. 그 붕괴사고 뒤 조르바가 작가에게 던진 물음이다. 

무사태평이고, 낙천적인 조르바의 인생관을 잘 보여준다. 작가는 조르바의 이 질문에 어이가 없다. 하지만 조르바의 계속되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사람들이 (이동시스템이 붕괴되자 허둥지둥) 도망치는 것 봤어요? 수도승들이 내빼는 것 말이에요." 

광산의 부활을 노리던 영국 작가는, 작업 첫 날 모든 게 무너져 내리면서 무일푼 알거지가 된다. 하지만 친구 조르바의 천연스럽고 무엇에도 매이지 않은 자유 정신에 빠져든다. 그리고 조르바에게 해변에서 함께 춤을 추자며, 가르쳐 달라고 한다. 두 사람은 이른바 '조르바 춤'을 멋드러지게 춘다. 희랍인 조르바의 자유정신은 이 대목에서 절정에 다다른다. 무소유의 두 사람에겐 거리낄 게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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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이슈_생활2011. 3. 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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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고교 2학년 성적이 1등이라는 한 '엄친아'의 분신자살 기도 소식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부모님의 희생적인 사랑에 이렇다할 보답을 못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관계 전문가들은 이 사건의 주요 원인으로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를 꼽고 있다. 

SBS는 25일 방영된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프로그램에서 이 이야기를 다뤘다. 길거리에서 분신 자살을 시도한 고교생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 이 엄친아의 장래 희망은 교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학생은 평소 자살을 하리라고 생상할 수 없는 모범생이었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다. 다만 보름 전 부모에게 "기숙사에서 나오고 싶다"는 말을 했을 뿐이다. 아버지는 아들의 친구들을 찾아 물었다. 그 결과 자살을 시도한 이유로 두 가지를 추정했다. 

즉 학생이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에 대해 제대로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 그리고 온갖 노력에도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데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교생들이 얼마나 학업 성적에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주변에는 공부를 매우 잘하는데도, 입시 걱정이 상상을 초월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이 결코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대 또는 연고대 상위권 학과 등 일류대 입시에 실패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학생 및 부모들에게 삶에 대해 뭔가 안내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경우도 없지 않다. 

한 세대 이상을 앞서 산 경험으로 보건대, 대학 학과 선택이라는 것 그리고 직업 선택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물론 'All or Nothing'도 아니다.  그저 한 세상 살다가는 것일 따름이다.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세파를 뚫고 살아온 한 인생 선배의 시각이다.  

그렇다고 아둥바둥 코피 흘리고, 잠 못자고,가족 등 인간관계를 내팽개치고 산다고 행복해지는 건 결코 아니다. 청년들이 그런 걸 알자면, 앞으로 한참 더 살아야 한다. 그런데 엄친아 분신자살 시도와 같은 케이스를 만나면 가슴이 꽉 막힌다. 이런 점에서 중장년층이 학생들에게 적절한 '인생 가이드'를 해주는 공공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른다. 

이 세상은 엄친아의 세계도, 엄친딸의 세계도 아니다. 모두 얽혀 이렇게 저렇게 살다 가는 인생일 뿐이다. 굶주리는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태어나지 않은 우리는 그래도 행복하다. 적어도 밥 세 끼는 먹을 수 있는 나라에서 태어났음을 감사 드려야할지도 모르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생각해 보고, 요즘 TV에 고인으로 자주 나오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등도 떠올려 보자. 가수 고 김현식도 생각해 보고, 아픔만 겪다 홀연히 떠난 고 장자연에게도 관심을 가져보자.


어두운 측면만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져보는 게 좋다. 가진 게 좀 부족하면 어떠랴. 사랑하는 사람들, 아끼는 사람들, 인연이 깊은 사람들과 더불어 따뜻하게 살아가는 게 진짜 아름답고 보람찬 삶이다. 분신자살을 시도한 엄친아에게 깊은 연민을 느낀다.  


청소년들이 갖은 유혹에 무릎을 꿇고, 잠을 조절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비행을 일삼으면서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원인을 지극히 단순화하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다. 심플하다. 더도 덜도 아니다. 

대학시절은 거론할 필요도 없다. 고교 시절까지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기대한 만큼 학업성취도를 올리지 못하는 것은 그 근본적인 이유야 어떻든 '자신과의 싸움'에서 상대적으로 패배하기 때문이다. 

추스를 수 없는 성적 충동으로 자위를 밥먹듯 해 집중력이 뚝 떨어지든, 컴퓨터 게임에 중독돼 밥과 잠을 거르고 빠져들든, 공연히 거리를 싸돌아다니며 하릴없이 시간을 낭비하든, 숲이나 건물의 어두컴컴한 지하실이나 다리 밑에서 담배를 피고 본드를 마시든, 그건 생존경쟁(Kampf ums Dasein)이 아니다. 사회에서,일터에서 다른 경쟁자와 치열하게 한 판 치르다 꼬꾸라진 게 아니다. 그건 다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을 따름이다. 





중국 핏줄을 이어받아, 미국 예일대 교수 로스쿨 교수로 있다는 에미이 추아의 이야기가 한 신문에 보도됐다. 최근 '타이거 마더(원제 Battle Hymn of the Tiger Mother)'라는 자녀 양육 관련서를 펴냈다는 잘난 여자와의 인터뷰 기사다. 그녀의 두 딸은 모두 '엄친딸'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글쓴이의 불친절 탓에 18세, 15세 딸이 얼마나 뛰어나게 자란지 잘 모르겠다. 다니는 학교가 대학교인지,아니면 명문 사립고인지 등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아티클을 훑어보니 아마도 우리 식으로 따져 고3, 중3 쯤이 아닌가 짐작된다. 그 중 한 엄친딸은 A학점만 받고 수학 실력이 동급생보다 2년 앞서 있고, 그 유명한 카네기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또 한 엄친딸은 피아노.바이올린 연주에 능하고 영어.중국어에 능통하다고 한다. 

이 잘난 여자는 호랑이 엄마를 자처하면서 "애들은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혹독하게 공부시켰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두 딸이 모두 아직 대학생도 아니라는 점이다. 인생의 큰 관문인 대학조차 가지 않은 미성년자들에게 '엄친딸'이라는 영광의 월계관을 씌워주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다.  취재기자야 나름대로 뜻이 있다고 판단해 인터뷰를 했을 터이지만, 이 잘난 여자의 행위 자체가 못마땅하다. 아직 껍질도 벗지 못한 자식들을 책 속에 감금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특히 15세에 불과한 둘째 딸의 경우, 아직도 변수가 너무 많다. "물컵까지 던진" 둘째딸은 교육 진행형이다. 앞으로 얼마든지 비뚤어질 수도 있다. 윽박지르는 호랑이 엄마의 성화를 이기지 못해 끝내 엉뚱한 길로 접어들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 우리 주변의 아이들을 보면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입시지옥인 대한민국에선 지금 청소년의 3명 중 한 명꼴이 우울증에 시달린 적이 있고, 자살충동을 겪은 청소년도 4명 중 한 명 꼴이나 된다. 부모가 공부하라고 다그치지 않아도 우리 청소년들은 충분히 힘들다. 좋은 길로 가도록 안내하는 게 부모의 역할임은 자명하나, 부모의 뜻대로만 움직이지 않는 게 자식들이다. 

지난해 한 명문대 경영학과 여학생은 취업 준비장이 된 대학 교육시스템 등을 강력히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자퇴했다. 예일대 교수의 딸들은 아직 알에서 깼다고도 볼 수 없는 '핏덩이'일 뿐이다. 그런데도 스파르타식 교육 방식이 대성공을 거둔 것처럼 책이나 쓰고 있다니 참으로 한심한 여자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평소 아이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에그 스크램블이라도 하나 더 만들어 주는 게 바람직하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로스쿨 교수로서 훌륭한 논문이나 쓰면 될 일이지, 가당치도 않은 육아 경험서를 낸 사실 자체가 마음에 썩 들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숱한 나날을 살아가면서 이 싸움에서 이겨야 다른 경쟁자들과의 싸움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아이들이 외부 충격에 반응해 마지못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인 결과, 비교적 좋은 성적을 올리더라도 이는 썩 바람직하지 않다. 중장기적으로 잘 버틸 수 있는 끈기를 가져야 인생을 순항할 수 있다. 예일대 교수뿐만 아니라 이 세상 부모들은 모두 잊지 말아야 한다. 공부 강박증에 걸린 숱한 청소년들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정신과적 질환에 시달리고 있음을. 


기사 내용 보기(미디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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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이슈_생활2011. 3. 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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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갖은 유혹에 무릎을 꿇고, 잠을 조절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비행을 일삼으면서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원인을 지극히 단순화하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다. 심플하다. 더도 덜도 아니다.

대학시절은 거론할 필요도 없다. 고교 시절까지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기대한 만큼 학업성취도를 올리지 못하는 것은 그 근본적인 이유야 어떻든 '자신과의 싸움'에서 상대적으로 패배하기 때문이다.

추스를 수 없는 성적 충동으로 자위를 밥먹듯 해 집중력이 뚝 떨어지든, 컴퓨터 게임에 중독돼 밥과 잠을 거르고 빠져들든, 공연히 거리를 싸돌아다니며 하릴없이 시간을 낭비하든, 숲이나 건물의 어두컴컴한 지하실이나 다리 밑에서 담배를 피고 본드를 마시든, 그건 생존경쟁(Kampf ums Dasein)이 아니다. 사회에서,일터에서 다른 경쟁자와 치열하게 한 판 치르다 꼬꾸라진 게 아니다. 그건 다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을 따름이다.





중국 핏줄을 이어받아, 미국 예일대 교수 로스쿨 교수로 있다는 에미이 추아의 이야기가 한 신문에 보도됐다. 최근 '타이거 마더(원제 Battle Hymn of the Tiger Mother)'라는 자녀 양육 관련서를 펴냈다는 잘난 여자와의 인터뷰 기사다. 그녀의 두 딸은 모두 '엄친딸'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글쓴이의 불친절 탓에 18세, 15세 딸이 얼마나 뛰어나게 자란지 잘 모르겠다. 다니는 학교가 대학교인지,아니면 명문 사립고인지 등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아티클을 훑어보니 아마도 우리 식으로 따져 고3, 중3 쯤이 아닌가 짐작된다. 그 중 한 엄친딸은 A학점만 받고 수학 실력이 동급생보다 2년 앞서 있고, 그 유명한 카네기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또 한 엄친딸은 피아노.바이올린 연주에 능하고 영어.중국어에 능통하다고 한다. 

이 잘난 여자는 호랑이 엄마를 자처하면서 "애들은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혹독하게 공부시켰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두 딸이 모두 아직 대학생도 아니라는 점이다. 인생의 큰 관문인 대학조차 가지 않은 미성년자들에게 '엄친딸'이라는 영광의 월계관을 씌워주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다.  취재기자야 나름대로 뜻이 있다고 판단해 인터뷰를 했을 터이지만, 이 잘난 여자의 행위 자체가 못마땅하다. 아직 껍질도 벗지 못한 자식들을 책 속에 감금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특히 15세에 불과한 둘째 딸의 경우, 아직도 변수가 너무 많다. "물컵까지 던진" 둘째딸은 교육 진행형이다. 앞으로 얼마든지 비뚤어질 수도 있다. 윽박지르는 호랑이 엄마의 성화를 이기지 못해 끝내 엉뚱한 길로 접어들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 우리 주변의 아이들을 보면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입시지옥인 대한민국에선 지금 청소년의 3명 중 한 명꼴이 우울증에 시달린 적이 있고, 자살충동을 겪은 청소년도 4명 중 한 명 꼴이나 된다. 부모가 공부하라고 다그치지 않아도 우리 청소년들은 충분히 힘들다. 좋은 길로 가도록 안내하는 게 부모의 역할임은 자명하나, 부모의 뜻대로만 움직이지 않는 게 자식들이다.

지난해 한 명문대 경영학과 여학생은 취업 준비장이 된 대학 교육시스템 등을 강력히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자퇴했다. 예일대 교수의 딸들은 아직 알에서 깼다고도 볼 수 없는 '핏덩이'일 뿐이다. 그런데도 스파르타식 교육 방식이 대성공을 거둔 것처럼 책이나 쓰고 있다니 참으로 한심한 여자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평소 아이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에그 스크램블이라도 하나 더 만들어 주는 게 바람직하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로스쿨 교수로서 훌륭한 논문이나 쓰면 될 일이지, 가당치도 않은 육아 경험서를 낸 사실 자체가 마음에 썩 들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숱한 나날을 살아가면서 이 싸움에서 이겨야 다른 경쟁자들과의 싸움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아이들이 외부 충격에 반응해 마지못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인 결과, 비교적 좋은 성적을 올리더라도 이는 썩 바람직하지 않다. 중장기적으로 잘 버틸 수 있는 끈기를 가져야 인생을 순항할 수 있다. 예일대 교수뿐만 아니라 이 세상 부모들은 모두 잊지 말아야 한다. 공부 강박증에 걸린 숱한 청소년들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정신과적 질환에 시달리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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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이슈_생활2011. 3. 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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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거리며 세월을 보내는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청년 실업'그룹을 보면 가슴이 꽉 막힌다. 사실 청년 실업자들은 빈둥거리는 게 아니다.  잔뜩 주눅이 들어 있거나 아무 것도 잡히지 않는 허공으로 손을 뻗어 저으며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때문에 졸업을 앞둔 대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속이 바짝바짝 탄다. 그토록 오랜 세월, 함께 속 앓이를 한 것으로도 모자라 이젠 취업 걱정이다. 도대체 뭐가 잘못돼 우리 젊은이들을 이토록 주눅 들고 피폐하게 만드는지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진다. 

그런 맥락에서 프랑스에서 정년연장에 반대해 분연히 일어선 청년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더 나아가 노동시장의 전면 물갈이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생각까지 들 때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무리하게 사회에 충격을 가하다간 얻는 것보다 잃는 게 훨씬 더 많을 수 있다. 때문에 젊은이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벤처기업을 시작했다는 보도를 보면 반갑기 그지 없다.아니 반갑다기 보다는 참 대견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20~30대 젊은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도시농업을 꿈꾼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우리 청년 실업자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가 속히 마련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된다. 서울, 그것도 빌딩숲에 둘러싸인 충무로 역 근처에서 '얼티즌 팜카페'를 운영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필이 꽂힌다. 최근 몇 년 사이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둔 터라 '청년농부카페' 등에 대한 자료를 읽은 적이 있다.

이른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이 카페는 '얼티즌 팜카페'(www.eartizen.com)'라는 상호를 내걸고 상자텃밭을 분양,판매하는 데 나섰다고 한다. 300상자의 텃밭을 가꾸며 메마른 감성도 추스리고, 도시농업에 대한 꿈을 갖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직업전문가들은 앞으로 농작물을 생산하는 계층에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갈수록 오염되기 때문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재배하면 먹고살 만하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그런 장밋빛 전망을 확신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세계 곳곳이 환경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점을 보거나, 지진과 쓰나미로 황폐화한 일본의 도시들에서 먹을거리가 부족해 고통받는 걸 보면  도시농업을 비롯한 먹을거리 생산에 왠지 승산이 있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가까운 시일 안에 농업인의 신세가 확 펴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도전해 볼만 하지 않을까. 서울 을지로에서 카페와 텃밭 가꾸기에 열정을 쏟고 있는 '얼티즌 팜카페'의 젊은이들이 그 희망의 빛을 조만간 보여주길 기원한다. 젊은이들이나 기성세대나 그들의 노력에 관심과 박수를 보내면 좋겠다. (02-227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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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에로티시즘" 
지난 18일부터 대학로 가든 씨어터에서 상연 중인 연극 '여선생은 수업 중'(부제 여선생과 남자)이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학교, 그것도 교실에서 금지된 것들을 대담하게 그려낸다는 게 가든 씨어터 측의 설명이다.

성인 걸그룹 '네이키드 걸스'의 멤버 세연이 캐스팅돼 신인 연극배우 박종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연극은 포스터만으로도 충분히 도발적이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 연극입니다'라는 카피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상으로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극 상연 시간은 평일 4시,8시 토요일 3시,7시 일요일 4시다. 월요일엔 공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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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이슈_생활2011. 3. 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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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겉으로 낳지 속은 못 낳는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아들 둘이 최근 몇 년 사이 불미스러운 일로 잇따라 매스컴을 타고 있다. 그의 속이 얼마나 새까맣게 타들어갈까. 4년 전 속칭 '북창동 잔혹사'로 말썽을 부린 김회장의 2남 김동원(26)씨가 지난달 27일 새벽 4시가 넘은 시각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뺑소니 사고를 냈다. 음주운전인지 아닌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자식도 농사와 같다고 한다. 한화 김승연회장이 회사 일로 아무리 바빠도 자식 교육에 나름대로 신경을 썼을텐데, 자식들이 애물단지가 되고 있으니 참 딱하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는 큰소리를 칠 수 없다. 자기 자식도 언제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식도 품안에 들 때 자식이지, 슬하를 떠나는 나이가 되면 통제 불능이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엔 3남 김동선씨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당시 국가대표 승마선수였던 그가 지하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들과 시비가 붙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기 때문이다. 다른 혐의는 대충 무마가 됐다. 그러고 보면 김회장은 2007년,2010년에 이어 올해도 자식들 탓에 매스컴에 불명예스럽게 오르내리는 마음고생을 해왔다. 격동의 시대, 기업의 경영에 최선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다른 사람들의 입에서 나올 정도로 곤욕을 치르는 한화 김승연 회장이 참 안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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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드라마 '사랑과 야망'(작가 김수현) 등에서 활약했던 탤런트 정애리(51)가 다음달 9일 '민들레 영토' 대표 지승룡씨(55)와 결혼한다고 한다. 두 사람은 모두 한 차례 이혼한 적이 있으며, 정애리의 경우 6년 만의 재혼이다. 그런데 정애리가 벌써 만 51세라니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40대 중반 쯤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50세를 넘겼다니 약간 충격을 받았다.

세월이라는 게 이토록 가혹하다. 항상 젊을 것 같던 1980년대 톱탤런트 정애리도 이젠 할머니가 돼 가니 말이다. 세월이 참 쏜살처럼 빠르다. 이미 과녁을 향해 손을 놔버린 화살은 다시는 손에 돌아오지 않는다.

정애리는 한참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다가 최근 드라마에 복귀했다. KBS2의 '웃어라 동해야'에서 호텔 대표 홍혜숙 역을 맡고 있다. 정애리와 재혼남 지승룡씨는 교회에서 만나 사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세상의 아픔과 세월의 무상함을 충분히 아는 나이가 됐으니, 조용히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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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봉하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여자 주인공 4명 가운데 한 명인 유인나가 최근 국내 유일의 민간통신사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예비 관객들에게 '살인 미소'를 선보였다. 유인나는 영화에서 민희 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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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높은 것 같다.
출강하는 대학의 일부 학생들이 트위터에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절절한 마음이 담긴 트윗을 올린 게 눈에 띈다. 3월 24일 개봉하는 이 영화가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주인공들의 삶 이야기가 바로 그들의 코앞에 바짝 닥친 미래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장밋빛 꿈에 가슴이 마냥 부푼 대학 연영과(영화 설명엔 '명문대 영연과'로 나와 있으나 이른바 명문대엔 연영과가 없다!) 학생들인 윤은혜(유민 분),박한별(혜지 분),유인나(민희 분),차예련(수진 분)이 꿈 속에 그리던 사회는 그렇게 만만치 않다. '꿈은 명품관, 현실은 아울렛'이라는 카피가 그녀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의 리얼리티를 짐작케 한다.  출발부터 이들 대학 졸업생은 곳곳에서 지뢰밭에 걸린다. 하지만 노력 끝에 장애물을 하나 둘 제거해 나간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주인공 중 하나인 배우 유인나는 이 봄에 딱 어울리는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잡아끈다. 그녀는 최근 국내 유일의 민간 통신사인 뉴시스의 카메라 앞에서 상큼한즈를 취했다. 젊고 싱싱한 꿈을 가진 그녀들의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그녀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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