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064건

  1. 2022.03.01 봄철 가볼만한 곳 리스트_초막골생태공원 등 20곳+
  2. 2022.02.27 바이오해킹에 끌린다
  3. 2022.02.27 코스크(코 마스크) 먹거나 마실 때도 쓰자!
  4. 2022.02.22 이렇게 예쁜 화장실이라니!
  5. 2022.02.18 이석호내과의원...비상사태에도 큰 도움
  6. 2022.02.11 찰스 디킨스 명언에서 배울 점
  7. 2022.02.11 코로나 하루 사망자 폭증 우려, 비상 1
  8. 2022.02.11 대방어 끝물, 10kg 이상 돼야 제 맛 1
  9. 2022.02.01 퇴직 후 인간 관계
  10. 2022.01.30 줄탁동시와 다태아 출산
  11. 2022.01.28 작은 행복, 열대어 키우기
  12. 2022.01.28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소경 3년'( 옛 어른들 말씀)
  13. 2022.01.28 "신체주권 지키기 위해 직장 때려치운다"
  14. 2022.01.27 한동훈 검사, 법정서 유시민 비판
  15. 2022.01.24 이제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나이 2
  16. 2022.01.17 코로나 부스터샷을 둘러싼 세계 2대 자본 가문의 갈등?
  17. 2022.01.16 승자독식 대통령제에 대수술 필요하다
  18. 2022.01.14 되돌아본 '와콤 뱀부와의 짜릿한 만남'
  19. 2022.01.14 대선의 데자뷰
  20. 2022.01.14 비교의 절묘한 뜻, 장단상교
  21. 2022.01.14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개막 예고?
  22. 2022.01.14 최근 지지율 1~4위 대통령 후보의 병역 사항
  23. 2022.01.14 [친절한 종합해설] 팍스로비드 병용 금지 약물 및 복용 금지 질환
  24. 2022.01.04 산업번역 vs. 출판번역 또는 외신 기사 작성
  25. 2022.01.02 Life Sciences
  26. 2022.01.01 추억 속의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
  27. 2021.12.19 고 이병철 회장의 24가지 질문
  28. 2021.12.19 코로바19 백신 주요 3종의 플랫폼 기술 1
  29. 2021.11.23 전자담배도 피우면 뼈 삭는다? 전자담배, 손목 등 뼈 골절 46%↑(연구)
  30. 2021.11.22 임신 전 비만이 아이의 천식·알레르기 위험 8% 높이는 이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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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바짝 다가왔다. 잔뜩 움츠렸던 어깨를 쫙 펴고 나들이할 때가 머지 않았다. 

페친이 최근 방문한 장소를 바탕으로, 가볼만한 20곳을 기본으로 정리해 본다.  

초막골생태공원

 

 

 

1. 초막골생태공원(군포)

https://www.gunpo.go.kr/chomakgol/index.do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터 초막골 생태공원 깨끗한 물, 맑은 공기, 건강한 자연! 오늘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갑니다.

www.gunpo.go.kr

 

2. 오이도 빨강등대

https://blog.naver.com/ping746/222639248304?isInf=true 

 

서울 근교 당일치기 바다 여행 시흥 가볼만한곳 오이도 빨간등대

서울근교당일치기 딱 떠오르는 곳이 저는 오이도 입니다. 어제 그냥 운동삼아서 지하철을 타고 오이도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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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왕산(서울 양천구)

https://blog.naver.com/asia_enjoy/222512492947

 

양천 둘레길 걷기 좋은 용왕산 힐링 산책길 양천구, 강서구

용왕산 숲이 좋은 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높은 백신 접종에도 아직은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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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용산가족공원

https://blog.naver.com/travelgeo/222630025509?isInf=true 

 

핫플 : 용산공원 미군기지(미군장교숙소5단지), 용산가족공원주차정보

코로나시국을 맞게 된지 2년이 되어간다. 해외여행을 가는것은 엄두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 2년째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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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낙성대공원

https://blog.naver.com/love386600/222646658903?isInf=true 

 

서울 지하철 여행 낙성대 공원 추천 안국사 구경후 강감찬생가터

어제 지난 앨범을 뒤적이다가 고딩때 낙성대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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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탄강 주상절리길

https://blog.naver.com/hanjun66/222588863190?isInf=true 

 

강원도 여행지 추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지난 11월 19일 일반인들에게 개통된 총 연장 3.6km 폭 1.5m의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는 한탄강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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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

https://blog.naver.com/ifandor/222385942002

 

송파둘레길 걷기 첫째날(성내천길 일부 → 장지천길→탄천 구간 일부)

송파둘레길 21km걷기. 둘레길의 홍수? 어딜가나 둘레길 천지다. 같은 길인데도 서울둘레길, 송파둘레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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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파주 운정호수공원

https://blog.naver.com/uoops7/222609159926?isInf=true 

 

산책하기 좋은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운정호수공원

오늘 찾은 곳은 파주에 있는 저수지가 아닌 호수공원 중에는 가장 큰 곳으로 눈이 와서 겨울 모습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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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의왕 백운호수

https://blog.naver.com/rambo3/222629416005?isInf=true 

 

의왕 백운호수 산책. 공영 주차장, 카페, n 오리배.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청계사와 청계산을 다녀오는 길. 마지막은 백운호수의 카페와 함께 해본다. 일요일. 토요일은 집에서 빈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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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소래포구 배곶신도시

https://blog.naver.com/az580056/222335534143

 

소래포구,오이도,배곧신도시 한울공원 투어했어요.

동생들이 주말에 한진포구 가고싶다고하는데 그래서 가기로 했는데... 조카들 준비시키고 교회 예배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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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둘레길

https://blog.naver.com/mildhyun00/222506179666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1. 둘레길 산책 (9/12) 산자락과 호수의 경계가 그림자로 반영된 예쁜 풍경이다. 동물원둘레길을 걸은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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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남산 예장공원

https://blog.naver.com/mixsun/222395078503

 

서울 가볼만한곳 산책하기좋은곳 남산예장공원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웹진을 받아보고 있는데요. 6월 9일 새롭게 남산예장공원이 오픈하였다고 하여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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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덕수궁-청계천-종묘 이어걷기

https://blog.naver.com/sonjson/222544315644

 

'덕수궁-청계천-종묘' 이어걷기

깻다리모임이 종로3가에서 12시30분 예정되어 미리 만보걷기를 작정하고 덕수궁부터 종묘까지 걸었다. 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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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용양봉 저정 공원

https://blog.naver.com/eao0926/222643261248?isInf=true 

 

서울 갈만한곳 용양봉저정공원 한강 조망이 끝내주는 힐링 명소

힐링이 필요할 때 가끔 가는 곳이 있어요. 서울 갈만한 곳 중에 세계에 어디 내놔도 절대 빠지지 않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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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안산갈대습지공원

https://blog.naver.com/jma2564/222606144705?isInf=true 

 

안개 가득한날 '안산갈대습지공원'

갈대습지 입구에 새로생긴 조형물 안개가 짙게 내려앉은 날 갈대습지를 다녀왔습니다 입구엔 전에 없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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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올림픽공원

https://blog.naver.com/travstory/222643540618

 

올림픽공원 산책, 오징어게임 영희는 어디에? (토성산성 어울길 1코스, 몽촌토성길)

올림픽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내친김에 마천역까지 성내천을 따라 걸었다. 토성산성 어울길 1코스, 몽촌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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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서울로

https://blog.naver.com/overroad89/222615517311?isInf=true 

 

서울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곳 서울역 주변 놀거리 서울로 7017

서울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곳 서울역 주변 놀거리 서울로 7017 서울에는 많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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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용산 전쟁기념관 

https://blog.naver.com/queen77577/222631592482?isInf=true 

 

서울 볼거리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날아라마녀씨입니다. 오늘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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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반포천, 피천득산책로

https://blog.naver.com/seocho88/222295138486

 

반포천 따라 아름다운 벚꽃길 「피천득 산책로」

-서초구 SNS 서포터즈 4기 임지현- 시인이자 수필가이고, 영문학자인 금아 피천득(1910-2007) 선생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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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노들섬, 이촌 한강공원

https://blog.naver.com/mixsun/222618618273

 

서울 갈만한곳 용산 가볼만한곳 노들섬, 이촌 한강공원 외

용산 가볼만한곳 노들섬, 이촌 한강공원 외 서울 갈만한곳 하룻밤사이에 눈이 바닥에 하얗게 쌓여 있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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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한 유전자를 주사한 개(왼쪽)과 보통 개(오른쪽).

 
 
<바이오해킹 사이트>
조작한 유전자 마이오스타틴(myostatin)을 주사한 개(왼쪽 사진)와 주사하지 않은 개(오른쪽 사진).
최근 바이오해킹(biohacking, 전문 연구실 밖에서 하는 아마추어 유전공학)용 'DIY 크리스퍼(유전자가위) 키트'를 판매하는 사이트가 관심을 끈다.
조작된 유전자를 내 근육 등 몸에 직접 주사(주입)하는 바이오해킹. 잘못되면 현재의 나는 이 세상에 없겠지.
돌연 영화 '더 플라이(The fly, 1986)'의 충격적인 스토리와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주인공 제프 골드브럼이 순간이동 전송기에 들어간 파리 한 마리 때문에 '파리 인간'으로 변하던 그 쇼킹한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물론 순간이동과 유전공학은 차원이 다르다.
<국내 첫 바이오해킹 카페>
<국내 첫 바이오해킹 센터/에이아이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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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독특한 코스트. 밥 먹을 때 커피 마실 때 쓰면 좋다.&nbsp;

 

 
코스크(코 마스크)를 며칠 전부터 쓰기 시작했다.
 
음식점과 카페에서만 쓴다.
 
최근 영국 등 해외 미디어에서 거론된 물건이다.
 
쿠팡에서 9800원에 10장 살 수 있다.
요즘 코로나에 사면이 갇힌 느낌을 갖는다.
 
지인이 죽거나, 여러 지인들의 가족 전원이 코로나에 걸린 탓이다.
 
여느 때와는 달리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라는 표현이 아주 실감난다.
코스크는 그 불안감을 다소나마 누그러뜨린다. 벌써 세 장이나 썼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어 조치를 취했다는 데 의미를 둔다. 진인사 대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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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꽃대궐? 고속터미널 화장실.

 

화장실 입구. 젖은 손 말리는 어르신.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화장실이라니..
음악감상실이나 화랑에 들어온줄 알았다. 볼 일이 있어 고속터미널 영동선 차 타는 곳에 갔다. 떠나기에 앞서 물 좀 빼려
고 간 화장실의 놀라운 풍경. 그리고 달콤한(?) 내음.
20여 년전 런던, 버밍엄 등 대도시의 화장실 경험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한다. 당시 50실링 동전 또는 그 두 배인 1파운드
(약 1450원) 동전을 내야 화장실에서 일을 볼 수 있음을 알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그 안에서 풍기는 소독약과 지린내는 코를 쥐게 만들었다. 2022년 대한민국의 서울 관문 고속터미널의 화장실과
1996~1997년 영국의 수도 런던 중심가의 화장실은 그야말로 천양지차다. 오늘을 만든 우리 국민의 힘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난 이런 걸 우리 부모님 세대들과 우리 세대들의 합작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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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의 일이다. 저녁 식사 후 머리가 다소 지끈거렸다. 하지만 밤 9시가 넘어서자 아주 심한 두통이 엄습했다. 혈압을 쟀더니 정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154~150mmHg(확장기 혈압)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수축기 혈압은 80~65mmHg로 별 문제가 없었다.

돌연 확장기 혈압이 높아졌고, 평소에 거의 없는 심한 두통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었다.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래 전 뇌경색 전구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떠올라서다.  

밤 11시 10분쯤 혈압을 다시 쟀더니 165~160mmHg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이 이토록 비정상적인 상황을 일으켰을까 잠시 생각해 봤다. 

 

방이동 이석호내과

 

최근 일들을 되돌아보니 여러 모로 심신에 큰 무리가 갔던 게 틀림없다. 일주일 전에 임플란트 실밥을 제거했다. 그에 앞서 치아가 여러 개 말썽을 일으켜 며칠 동안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고 치과에 갔고, 두 군데나 손을 본 뒤에야 임플란트로 넘어갔었다.

나름대로 원인이 될만한 최근의 사건을 요약해보니 최근 한 달 사이에 벌어진 치과적 문제, 가족의 사망, 코로나 부스터샷 등 최소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었다.

정초부터 너무 많은 이빨에 문제가 생겨 멘붕이 왔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무척 많이 받았던 게 사실이다. 게다가 20일 전 쯤에는 코로나 부스터샷을 맞았고, 1월 초순에는 장모님이 돌아가셨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할 수 있었다.  

12월 중순께 시작된 다발적인 비상 사태와 코로나 부스터샷의 부작용 등이 급기야 혈압 상승과 두통으로 이어진 게 틀림없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응급실에 갈 요량으로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가 문득, 평생 주치의에 해당하는 이석호 박사님(방이동 이석호내과의원 원장)이 떠올랐다. 그래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석호 박사님은 최근 벌어진 내 상황을 다 들은 뒤 '총체적 스트레스 + 부스터샷 부작용 가능성'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그 분의 판단에 신뢰가 갔다. 이 박사님은 평소 저녁식사 후 먹는 약 가운데 미카르디스정 한 알과 노바스크정 한 알(2분의 1알 짜리 두 개) 분량을 추가 복용토록 지시했다.

약을 먹고 30분 정도 휴식과 안정을 취하니 두통이 가시고 혈압이 뚝 떨어졌다. 120~110mmHg, 70~60mmHg이었다. 12시 30분 넘어 이석호 박사님과의 통화에서 보고를 마쳤고 상황이 종료됐다. 그리고 이튿날 진료실을 찾아 상태를 다시 확인한 뒤 안심할 수 있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석호 박사님!!    

방이재래시장 앞 오른쪽에 있는 '이석호내과의원'. 내과 전문의로서 실력이 짱짱하고, 후덕하고, 친절한 이석호 박사가 원장으로 일한다.

[다음은 2019년 2월 15일에 올렸던 글이다.]

약 20년 동안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마다 찾는 분이 있다. 송파구 방이동(방이시장 서문 쪽)에 있는 '이석호 내과의원'의 이석호 박사님이다. 이젠 연세가 많아 일선에서 은퇴하신 이학종 박사님의 아드님이다.

이석호 박사님은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훌륭한 의사다. 매일 숱한 환자들을 대하면서도 항상  웃는 낯이다. 그의  친절과 환자에 대한 배려는 연중 변함이 없다. 사시사철 푸르른 상록수를  떠올리게 한다.

이 분만 만나면 아픈 곳도 감쪽같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유지하기 힘든 태도에 절로 존경심이 솟는다.

오복이 뭐니 뭐니 하지만, 이런 훌륭한 의사를 평생 주치의로 만난다는 것도 크나큰 복이다.


한참 술,담배를 많이 하던 시절의 일이다. 어느 날 지인의 애정 어린 소개로 이석호 박사님의 진료실을 찾았다. 벌써 20년쯤 된 것 같다.

그동안 내 몸안의 각종 장기들이 두루 이 분의 보살핌을 받고 치료됐거나 정상이 유지됐다. 나보다 나이가 약간 적은 이석호 박사님. 그럼에도 큰 덕과 큰 덩치로 내 삶에 우뚝 서 있다. 큰 산, 거목이 따로 없다. 앞으로도 이 분을 철석같이 믿고 따를 참이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박사님!



출처: https://bellring.tistory.com/1126 [오마이포털 OhMy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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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털 코메디닷컴
 
 
찰스 디킨스가 좋은 말을 많이 남겼다.
그 가운데 내게 가장 필요한 명언은 "인내를 배운 사람은 온 세상을 친구라고 부르게 된다."
아직도 내 안에 화가 너무 많아 탈이다.
내 방식으로 비유하자면 '삼국지'를 내려놓고 '장자'를 들어야 하는데 여전히 삼국지를 손 안에 넣고 있다. 그러니 여전히 세상과 화해하지 못한다.
불덩어리 같은 열정이 식지 않고 내 영혼을 갉아먹는다고나 할까.
온 세상을 친구라고 부르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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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의 희극이다.
○사람은 자신을 묶을 사슬을 스스로 만든다.
○남의 짐을 덜어주는 사람 가운데 세상에서 불필요한 사람은 없다.
○사람들마다 조금 갖고 있는 과거의 불운을 곱씹기보다는 모든 사람이 많이 갖고 있는 현재의 축복을 되새겨라.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지나치게 안락하면 찌그러들고 우그러진다.
○평화의 종교를 가진 인간에게 최고의 가치는 사랑이다. 전쟁의 종교를 가진 인간에게 최고의 가치는 투쟁이지만.
○우리는 결코 눈물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위대한 유산’ 中
○고통은 어떤 가르침보다 강했고, 고통은 사람들의 가슴이 어떤지 이해하도록 가르쳐줬다. -‘위대한 유산’ 中
○자비는 가정에서부터, 정의는 이웃에서부터 시작한다.
○인내를 배운 사람은 온 세상을 친구라고 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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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고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 나이가 든 분들이나 기저질환(지병)을 가진 사람들이 숨지는 경우가 부쩍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사망자가 전날의 2.5배나 되는 등 연일 사망자 숫자의 기록 갱신이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가 퍼지고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의 국내 코로나 사망자 폭증 기사.

 

이는 미국의 현황을 봐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미국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 사망자 수 1년 내 최고 정점을 찍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기사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100%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7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2600명으로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이 신문을 인용, 보도한 내용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돈(구독료)를 내지 않으면 온라인 기사 전문을 볼 수 없는 매체다.

미국의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델타 변이의 감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가을의 하루 평균 사망자 수(약 2000명)보다는 더 많으나, 코로나 백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지난해 1월(약 3000명)보다는 더 적은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코로나 변이보다는 중증을 덜 일으키나, 감염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전 변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제니퍼 누조 교수(전염병)는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는 중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적더라도, 아주 많은 수에 낮은 비율을 적용하면 상당히 큰 수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가장 위협받는 그룹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 75세 이상,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2022년 1월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사망자의 약 50%가 75세 이상이었다. 이는 델타 변이의 경우 사망자(약 3분의 1)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시카고의 앨리슨 아르와디 공중보건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썩 위험하지 않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동떨어진 것이어서 사뭇 도전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있은 뉴스 브리핑에서,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코로나 관련 사망에 대해 좀 다른 통계를 내놓았다. 7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약 2400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3% 늘었다는 것이다. https://kormedi.com/1380769/wp-%ec%bd%94%eb%a1%9c%eb%82%98-7%ec%9d%bc%ea%b0%84-%ed%95%98%eb%a3%a8%ed%8f%89%ea%b7%a0-%ec%82%ac%eb%a7%9d%ec%9e%90-2600%eb%aa%85-1%eb%85%84%eb%82%b4-%ec%b5%9c%ea%b3%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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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 대방어.
 
 
2월은 겨울 대방어의 끝물에 해당한다.
 
매년 연례 행사처럼 겨울에 대방어를 먹는 사람들은 반드시 10kg이 넘는 대방어에서 나온 회를 찾는다.
 
올 겨울에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대방어를 자칫 못먹고 지나칠 뻔했다.
 
지난 연말엔 산업번역 일 때문에 숨이 막힐 정도로 바뻤다.
 
올 들어 1월엔 이빨이 여러 개가 말썽을 일으키고, 장모님이 별세하시는 등 다사다난했다.
끝물인 2월이어서 대방어가 좀 기름졌다.
 
접시에 함께 담긴 아보카도와 비슷한 느낌을 줬다.
 
대방어는 접시의 윗쪽에 있는 뱃살부터 아랫쪽으로 내려오는 순서로 맛 있다는 게 정설이다.
다행히 삼총사로 꽤 오랜 세월 만남을 속닥하게 이어가는, 두 대학 친구(조 모씨, 김 모씨) 덕분에 대방어 의무 방어전을 즐겁게 치렀다. 고맙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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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직자들은 많은 인간 관계를 툭툭 털어내고 지낸다. 대부분의 경우 숙명이다. 그런 마당에 새로 온-오프라인 관계를 맺자는 요청이 들어온다고 해서, 호기심 같은 게 들 리 없다. 오히려 귀찮다. 별 것 아니지만, 페북에서도 그렇다. 새로운 페친 요청에 응하지 않더라도,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2. 반듯한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하면 특히 인간 관계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영향력이 큰 조직의 퇴직자일수록 그 비율이 높다. 삭뚝 잘려나간 인간 관계는 대부분 회복할 수 없다. 그 관계라는 것이 다층적이긴 하나, 대체적으로 직장 생활을 중심으로 형성되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Gesellschaft적 관계는 떨어져 나가는 게 순리다. 또한 Gemeinschaft적 관계도 전자와 밀접하게 얽힌 경우엔 멀어지는 게 자연스럽다. 

올해는 호랑이 해.

 

3. 그런 관계 단절 또는 상실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시킨다. (자녀 교육도 끝나지 않아) 퇴직자 본인의 호주머니 사정이 궁해 쩔쩔매다 보면, 술자리는커녕 경조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나의 경우가 그랬다. 관계 단절의 심각성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퇴직 후 상당 기간에 걸쳐 친부모와 배우자 부모의 초상이나 자녀 결혼을 거치면서, 그 인간 관계는 앙상한 몰골을 드러낸다. 



4. 나의 경우, 어머니가 몇 년 전 요양병원에서 임종을 앞뒀을 때 걱정이 참 컸다. 너무 썰렁하게 어머니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죄책감도 들고 잡념이 끊이지 않았다. 다행히 직장 선후배 및 동료의 각별한 배려, 사랑 및 관심으로 장례식을 잘 치를 수 있었다. 연합뉴스와 중앙일보 등 미디어에 부고도 내고, 학교 동기회 카톡으로도 부음을 알려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 때, 내가 안고 가야 할 인간 관계는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적어도 오프라인 인간 관계는. 



5. 폐친 등 온라인 인간 관계는 그와는 딴판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만나지 않더라도, 온라인에서 온갖 느낌을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난 관계의 확대에는 관심이 없다. 새로 페친 요청을 해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나, 난 아무런 감정도 없이 거절한다. 어차피 우린 한 배에 탈 사람들이 아니라는 생각에서다. 오늘도 그랬다. 



6. 온라인 관계를 유지해오다 페친 자리가 생겨, 인기가 많은 분과 새로 페친이 되는 경우는 일부 있다. 내 요청에 의해서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노후엔 특히 온라인 관계를 중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도 들쭉날쭉한 경제적 수입이 안정돼, 돈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관계를 다소 회복할 수 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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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속 네 쌍둥이(Quadruplets)의 웃음 소리가 아주 밝다.
 
그런데 두 쌍둥이 이상을 임신하는 것을 일컫는 다태임신의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헬렌의 법칙’이라고 하며 쌍둥이 임신 확률=89 X (쌍둥이수-1)분의 1이다. 이에 따르면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1%다.
 
 
국내에선 자연적으로 두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을 약 1%로, 세 쌍둥이를 가질 확률을 0.01%로 보고 있다.
 
국내에선 1987년 9월 서울대병원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를 뿌렸다. 당시 장윤석 교수의 시험관아기 시술법(나팔관 수정방식)으로 임신된 여섯 명 가운데 1명은 사산되고 다섯 명이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여아 3명과 남아 2명이 탄생한 것이다.
 
네 쌍둥이가 경쾌하게 웃고 있다.

 

인공수정으로 한꺼번에 다섯 명의 아이가 태어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었다.
 
이로부터 34년 뒤인 2021년 11월 서울대병원에서 또다시 인공수정으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전종관 교수의 시험관아기 시술법으로 임신된 여성 명 가운데 1명은 사산되고 다섯 명이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1987년의 판박이다. 다만 이번에는 여아 4명, 남아 1명이 고고성을 울리며 태어났다.
 
인공수정으로 이처럼 많은 다태아가 탄생하는 사건은 사실 일종의 '의술적 과잉 진료' 때문에 발생한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 수정란은 두꺼운 투명대(zona pellucida)로 둘러싸여, 분열된 세포가 이를 뚫고 자궁에 착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아가 부화에 실패해 착상하지 못한다면 새 생명으로 태어날 수 없다.
 
따라서 인공수정에 혼신의 힘을 쏟는 의료진은 투명대에 레이저로 작은 구멍을 뚫는 보조부화술(zona drilling)로 배아가 부화를 거쳐 착상에 성공할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착상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보조부화술을 좀 많이 시행하다 자짓 다태아가 태어나는 경우가 꽤 있다.
 
이 보조부화술은 '알 속의 병아리가 나오기 위해 안에서 껍질을 쪼고, 동시에 밖에서는 어미 닭이 새끼가 밖으로 나오도록 부리로 껍질을 쪼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이를 사자성어로 줄탁동시(啐啄同時)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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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어항

 

 

우울감을 떨쳐내고, 작은 행복감을 주는 열대어(카디날 테트라, 구피 등 2종), 새우(체리 새우, 생이 새우 등 2종) 그리고 번식력이 매우 강한 다슬기 등 총 5종이 우리집 어항 속에 살고 있다.
 
 
구피가 새우의 먹이를 빼앗아 먹는 모습, 새우가 탈피하는 모습, 새우가 새처럼 날아다니는 모습, 구피가 굼벵이처럼 기어다니는 모습 등이 모두 소확생 장면이다. 각각의 먹이가 다른데 구피 녀석들의 욕심이 과한 것 같다.
 
 
게다가 이들 생물은 가족 대화의 중요한 주제로 떠올랐다. 예전에 구피가 한 마리씩 죽어갈 때의 놀라움과 슬픔, 새우가 새끼를 쳐서 세대(generation)가 늘어날 때의 기쁨, 다슬기의 엄청나게 빠른 번식 속도와 이에 대한 대책 논의 등.
 
 
어느날 어항 뚜껑을 닫지 않은 상태에서 구피 한 마리가 공중으로 점프해 밖으로 튕겨져 나와 바짝 마른 채 주검으로 발견됐을 때의 경악감, 그런 불행의 반복 가능성에 대한 작은 공포도 가족을 묶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런 저런 '어항 소확행'에 난 무임 승차다. 가장 힘들고 전문적인 어항 물 갈기, 온도 조절, 먹이 주기 등 관리 의무( 또는 권리)에서 벗어나 있다. 그냥 보고, 느끼고, 즐기고, 슬퍼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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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분수의 추억

 
 
퇴직 후, 마눌님과 한 지붕 아래서 싸우지 않고 살려면 나름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회사 다닐 때와는 모든 게 달라져 삶에 큰 혼선을 빚기 때문이다.
 
 
일설에 의하면 퇴직 후 첫 부부여행을, 대판 싸우지 않고 무사히 넘겨야 황혼 이혼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그런 것 같다.
 
 
물론 그런 여행 후에도 옛 어른들의 시집살이 관련 말씀을 따라야 한다.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소경 3년'(순화 이전의 표현)으로 여러 난관을 뚫어야 싸우지 않고 살 수 있다. 항상 지고 살아야 살아남는다.
 
 
이밖에도 설거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및 버리기 등 집안 살림을 이것저것 자청해야 한다. 일어나서 나갈 곳(사무실)을 마련하고, 몸과 정신이 멀쩡하는 한 돈도 벌어야 한다.
 
 
난 이 인고(?)의 9년 더하기 2년을 잘 견뎌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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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기 싫어 직장을 때려치운다는 영국 보건의료시스템(NHS) 직원. 

 

1. '신체 주권(bodily sovereignty)'이라는 표현을 오랜 만에 본다.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에 해당하는 영국 보건의료시스템(NHS)의 남성 직원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기 싫어 직장을 그만둔다는 내용의 기사가 영국 공영방송 BBC에 나왔다.
 
 
2. 신체 주권은 예컨대 우리나라의 성문 헌법에 규정돼 있거나 영국의 불문 헌법(관습 헌법)상 인정되는 신체의 자유를 향유하는 권리다. 쉽게 말해 내 몸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 마음(뜻)대로 내린다는 뜻이다. 하지만 "꼴리는대로 살겠다는데 웬 참견이냐"는 식으로 비친다. 아무래도 내가 지나친 준법주의자인 것 같다.
 
 
3. 신체 주권, 말인즉 옳다.(언즉시야!)
이런 권리를 침해 받기 싫으면 그에 따르는 불편함도 감수하거나 감당해야 한다. 위헌적 다툼은 사후에야 가능하다. 코로나 팬더믹이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겪고 느끼게 한다. 역시 비상한 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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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

 

 
<한동훈 검사가 법정에서 유시민을 비판하며>
- “자신을 ‘어용 지식인’이라고 말하는데, 지식인의 소명은 약자의 편에서 말하는 것이다. 어용 지식인이라는 건 ‘삼겹살 먹는 채식주의자’처럼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 “유시민 전 이사장이든 누구든 죄가 있으면 법에 따라 수사하는 게 민주주의고 법치주의다. 유 전 이사장 같은 권력자들은 마치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수사하면 안 되는 초헌법적 특권 계급인 것처럼 행동한다. (유 전 이사장이)권력이 물라면 물고, 덮으라면 덮는 사냥개 같은 검찰을 만드는 걸 검찰개혁이라고 사기 쳤다. 그 결과 지금 권력 비리 수사는 완전히 봉쇄됐다.”
- “저도 유 전 이사장처럼 권력의 뒷배가 있고 추종세력까지 있는 사람과 맞서는 것이 힘들고 부담스럽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싸워 이기지 않으면 유 전 이사장 유사품들이 그랬던 것 이상으로 권력과 거짓선동으로 약한 사람을 더 잔인하게 괴롭힐 것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선 지면 없는 죄도 만들어 감옥 간다’고 말한다. 없는 죄를 만들어서 덮어씌우는 건 있어선 안 되는 일인데 그게 정확히 이 정권이 제게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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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젠 '아름다운 추억'을 곱씹으며 행복을 느껴도 될 것 같다. 반면 지금 생각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끔찍한 기억'(직장생활, 주변 사람 및 관계 등)을 지워버리거나 가급적 떠오르지 않게 차단해야 할 것 같다.
 
 
2.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사는 게 노년의 지혜다. 김형석 교수님 말씀 중 연령에 관한 언급을 실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60세부터 75세 사이가 가장 행복했노라는 그 말씀이 지나가며 그냥 한 마디 툭 던진 게 아니다.
 
 
3.하지만 난 우리 동년배의 인생 황금기를 '65~75세'로 보고 싶다. 대다수 베이비부머들에게도 해당된다. 정년이 연장됐으니 황금기의 시작점도 그만큼 늦춰졌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퇴직(정년퇴직이든 조기퇴직이든) 후 여러 상황을 정리하고 안정을 찾는 기간을 감안해서다.
 
 
인제군 자작나무 숲
 
 
4. OECD 1위라는 노인 빈곤 문제에서 벗어나는 상당수 사람들에게 '65~75세 노인 행복론'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나라 사람 중 약 60%가 OECD 기준의 노인 빈곤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니 이런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 온갖 인간 관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조직의 폭압적 위계질서에 순응할 필요가 전혀 또는 거의 없다.
 
 
5. 본인(및 배우자)을 생각하고, 돌보고, 행복하게 하는 데 관심의 대부분을 쏟아도 되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자녀들도 모두 출가시키고,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경우 그렇다. 더욱이 두둑한 유산까지 받았다면 특히 그러하다. 내 친구들 가운데 그런 사람이 꽤 있다.
 
 
6. 초기 베이비부머를 포함해 노인의 절반이 넘는 약 60%는 자신들의 여생과 행복한 임종에만 신경을 써도 무방하다. 그럴 자격이 충분한 진정한 중산층이다. 그러니 65세에서 75세 사이의 인생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을 것 아닌가?
 
 
7. 자기 자신을 위함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스스로를 챙기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주변을 돌아보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이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닐까. 거기서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공적 삶에서 자유롭고, 사적 삶의 특정 굴레를 벗은 이들은 행복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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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부스터샷(3차 접종)을 둘러싸고 세계의 2대 주류 자본 그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대립의 주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코로나 부스터샷 찬반 논란에 배후가 있다고?

첫 번째 그룹은 중상주의에 바탕을 둔 전통적인 '로스차일드 가문'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화이자를 소유하고 있다.특이한 점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로스차일드가와 화이자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이 세계적으로 큰 흐름(대세)을 이루는 데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두 번 째 그룹은 19세기에 석유 재벌(1870년 스탠더드 오일 출범)로 떠오른 '록펠러 가문' 및 20세기에 IT재벌로 떠오른 빌 게이츠(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연합 세력이다. 

 

빌게이츠는 이미 부스터샷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엄청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지원금 액수는 미국 다음으로 많고, 영국보다 더 많다고 한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의 발생 전, 부스터샷은 불필요하며 오히려 확산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  

 

일종의 음모론에 속하는 로스차일드 가문 vs. 록펠러 가문의 대립 또는 갈등이 한국 의료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 

 

양 가문의 음모론 또는 대립(갈등)론에 따르면 로스차일드 가문(및 빌게이츠)은 미국 정부- 한국 정부 및 고려대 라인(중앙임상위원회 기준)으로 연결된다. 

 

한국 중앙임상위원회 이재갑 한림대 의대 감염외과 교수(고려대 의대 출신),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고려대 보건대학원 출신)는 코로나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부스터샷 옹호론자들이다.  

 

또한 록펠러 가문(및 빌 게이츠)은 WHO- 한국의 서울대 의대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라인으로 연결된다. 오명돈 교수는 정부 입장과 엇박자가 나는 주장을 별도로 내놓는다. 이는 고려대 라인에 밀려 공식적으로 말빨이 먹히지 않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코로나 대응 상황에서는 비루쥬인 셈이다. 오교수는 부스터샷 회의론자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7136

   

일부 SNS에서 번지고 있는 이 같은 음모론이 사실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최근 부스터샷 등 백신을 맞아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저항하지 못하고, 돌파 감염이 되는 사례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 백신이 돌파감염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기껏 중증화를 막는 데만 도움이 될 뿐"이라는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와 함께 백신 추가 및 지속 주장을 둘러싼 팽팽한 대립 또는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정부에 대한 일부의 짙은 불신도 가라앉지 않고 않다. 특히 백신 패스와 관련한 기본권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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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자독식의 대통령제에 대수술을 가해야 한다. 내각책임제로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다.
2. 대통령 선거 때 각종 정책을 암기해 토론 등에서 술술 이야기한다고 쓸만한 대통령이 되는 게 결코 아니다. 미리 작성된 원고를 프롬프터로 멋지게 읽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우린 속아도 너무 많이 속았다. "말 잘하는 사람은 결코 믿지 않는다"던 어떤 사람의 옛말이 떠오른다.
3. 특히 대통령이 '만기친람'하려고 들면 나라가 망한다. 베네주엘라 꼴이 난다. 만기친람 자체도 불가능하다. 대통령은 만능이 아니다. 차라리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라며 참모나 장관을 믿고 그에게 맡기는 지도자가 훨씬 더 낫다. 다만 국가 지도자는 판단 능력, 종합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권력배분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 허풍쟁이 또는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허 후보의 상당수 공약에 눈길이 간다.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4. 정부의 권력분배 시스템을 바닥부터 천장까지 철저히 뜯어고칠 생각을 해야 한다. 화천대유의 경우처럼 몇몇 놈들이 다 쳐먹게 놔둬선 안 된다. 더욱이 특정 민간 세력이 5000만원 투자해 5000억원 가져가는 걸 방치하는 식의 이상한 행동으로, 다른 모든 국민의 배가 아프게 해선 안 된다.
5. 나쁜 정치인들의 양두구육을 배격해야 한다. 특히 진보를 내세우면서 빈부 격차를 훨씬 더 많이 벌리는 작태를 결코 허용해선 안 된다. 토요일의 진보단체 불법집회에 나도는 붉은 깃발과 구호도 이를 성토하고 있다.
6. 경제 불평등의 상당 부분도 승자독식의 대통령제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괴상망칙한 논리를 주장하는 참모에게 책임을 맡겨 경제를 망치는 대통령을 최근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승자독식을 사자우리에 내던져야 할 구시대의 악습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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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콤 뱀부와의 짜릿한 만남'. 티스토리 포스팅의 제목이다. 

(2010.03.09 - [IT모바일SNS/모바일 SNS] - 와콤 뱀부와의 짜릿한 만남) 

신문사 퇴직 전의 기록 중 하나다. 2010년 3월의 일이다. 조기 퇴직하기로 마음을 다지던 때, 난 과연 무슨 짓을 하면서 지냈을까? 전문 블로그 티스토리를 보며 당시의 삶을 떠올려보니 참 흥미롭다.

 
 
2. 와콤 뱀부를 사들여 만화를 잔뜩 그릴 것처럼 혼자 호들갑을 떨었던 게 어렴풋이 생각난다. 잊었던 한 가닥의 추억이다. 그와 별도로 오프라인용 물감도 사고... 지금이라도 다시 뱀부 사용법 등을 익히고 쓸 수 있을까? 사뭇 오래된 일인데.
 
 
와콤 뱀부
 
3. 퇴직을 다짐하면서, 돈 걱정보다는 취미 생활 같은 데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도 새롭다. 색소폰 연습에도 열을 올리고, 온라인에서 만화도 그려보고, 하모니카를 만지고...
 
그냥 돈을 잘 벌 것 같아서? ㅎㅎ 그건 아니겠지. 당시엔 아이들이 교육도 덜 마쳤는데, 왜 돈 생각을 별로 안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무책임한 가장의 자화상?
 
 
4.2022년은 지공대사가 되는 해다. 다시 삶을 추스려야 한다. 최근 2년 동안 평생 직업으로 가꿔온 기술번역(산업번역)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0순위다. 그리고 건강 고삐도 바짝 죄어야 한다. 뇌졸중 가운데 뇌경색 전구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에 보름 가까이 입원했던 흑역사를 결코 잊어선 안 된다.
 
 
5. 2010년 초에 관심을 쏟았던 내 나름의 컴퓨터 고급 분야(HTML+CSS+JAVA Script,일러스트레이터,프리미어 프로 등)는 지금 써먹을 데가 없다. 거의 다 잊기도 했고. 가장 역점을 뒀던 여러(!) 계정의 트위터와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 SNS도 당시 기대했던 만큼 쓸모가 없다. 돈도 안되고, 여가에도 도움이 안된다.
 
 
6. 뱀부를 비롯해 얼마전 새로 장만한 하모니카와 예전의 색소폰, 자전거, 노르딕워킹 스틱, 아령,악력기 등 건강,취미생활 및 여가 관련 품목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있다. 손에 잡히는 것을 바탕으로, 내가 정녕 하고 싶거나 꼭 해야 할 일을 찾기 위해서다.
 
 
7. 내년에는 뭔가 바꿔봐야겠다. 최근 일이 너무 많다. 결코 행복하지 않다. 내년엔 일을 의식적으로 줄이고, 삶을 틈틈이 즐기고, 건강과 인간관계의 유지에 힘써야겠다. 뭐, 빠진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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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선 상황이 1992년(아마도!) 또는 2007년이나 2017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럴 경우 이재명 대통령이 탄생하고 (추미애, 문재인 등 때문에) '뜬금없이 정치인이 된' 정통 검사 출신 윤석열 후보와

'양보의 미덕'(?) 안철수 후보가 패배자로 정치 무대에서 아예 사라질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 

역대 대선 득표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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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상교(長短相較)
"길고 짧은 것은 서로 비교된다."
하(夏)안거(安居)를 마치고 해제(解題) 법문(法門)을 하시는 고승(高僧)이 주장자(拄杖子:지팡이) 를 옆에 놓고 가리키며,
"톱이나 도끼를 쓰지 않고, 손을 대지 말고 이 막대기를 짧게 만들어 보아라!"라고 말씀하셨다.
3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를 했건만 모두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안 난다.
그 때 한 스님이 앞으로 나가 3배를 올리고 "제가 해 보겠습니다." 라며 크고 긴 막대기를 가져다가 그 주장자 옆에 놓았다.
주장자(지팡이)를 들고 있는 스님. [사진=주장자를 만드는 지용 두타 스님](https://blog.daum.net/nolbu38/12759659)
 
고승(高僧)은 빙그레 웃으시며 "길고 짧다는 것은 상대적(相對的) 개념(槪念)이다. 역시 그대가 해 냈구나!" 하시며 만족해 하셨다.
우리가 잘 살고 못 사는 것도 역시 상대성인데, 대개는 높이 쳐다만 보고 사니 자신이 부족하고 초라해 보여 불행(不幸)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자신을 위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을 찾아 도와주는 것이라 한다.
행복(幸福)은 재력(財力)이나, 권력(權力)이나, 명예(名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작은 덕(德)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쌓는 것이 후일(後日)의 아름다운 행복(幸福)이 된다.

 

재벌도 자살을 하고, 권력가도 구속이 되고, 명성이 높은 자도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60 이전에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던가?
행복의 잣대는 물질적(物質的)인가? 심리적(心理的)인가?
“길고 짧은 것은 서로 비교된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긴 것도 더 긴 것에 비하면 짧은 것이고 짧은 것도 더 짧은 것에 비하면 길다.
입장의 차이에 따라 길고 짧음이 결정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하지만 인생을 멋지게 사는 이에게는 짧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길고 짧음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얼마나 멋있게 인생을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서로 비교되는 삶은 살지말라 했거늘 내 안에서 내가 주인되는 하루하루 꾸리시길 바란다.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글을 다소 바로잡아 퍼왔습니다. 원작자가 누군지는 알 수 없어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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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 및 야당 집권을 바라던 주변 사람들의 상당 비율이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개막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개박 예고?

일부에선 "이재명이 제발 우려하는 것보다는 덜 사악하면 좋겠다"고까지 한다. 현실적으로 차악을 선택하는 수순에 들어선 것 아닐까?
국민의 50% 이상이 적극 밀어준 정권 교체의 기수 윤석열에게는 여러모로 자격이 없다는 판정을 내린 것 같다. 더욱이 안철수가 윤석열의 표를 야금야금 갉아 먹어, 단일화도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는다. 정권 교체 여망이 지리멸렬이다.
그렇다면 불행히도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맞을 수밖에 없다. 우리 국민의 복이 그 정도에 그친다면 말이다. 그리고 일부에서 바라는 것처럼 이재명이 제발 덜 사악하길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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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2. 1.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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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쟁이로 통하는 허경영 후보의 정부 구성 공약?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장애인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안철수 후보는 예비역 해군 대위이고, 허경영 후보는 월남전 참전 용사다. 
* 이재명= 초등학교 졸업 후 프레스 공장에 다니다 기계에 왼팔을 끼어 산재 장애 판정을 받았고, 신검 때 6급 장애인 판정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 윤석열= 1982년 8월 병역검사에서 이른바 짝눈이라고 불리는 ‘부동시’(不同視)로 판정 받아 군대 징집이 면제됐다.
* 안철수= 해군 장교(군의관)로 복무한 뒤 대위로 전역했다.
* 허경영= 1972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국가 유공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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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에 도착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다음 약물과 함께 먹어선 안됩니다. 파편화된 보도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여드립니다. 
 
 
<팍스로비드 병용 금지 약물 메모>(국내 허가된 23개 등 총 28개 약물)
 
코로나 의료진
 
1. 다음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는 팍스로비드(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복용하면 안 된다.
- 진통제 '페티딘' 등
- 항협심증제 '라놀라진' 등
- 항부정맥제 '아미오다론' 등
- 항통풍제 '콜키신' 등
 
 
2. 특히 최근까지 다음 약물을 복용했던 환자는 복용 중단 직후에도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면 안 된다.
- 항불안제 '세인트존스워트' 등
- 항간질제 '카르바마제핀'·'페노바르비탈'·'페니토인' 등
- 항결핵제 '리팜피신' 등
- 항암제 '아팔루타마이드' 등(6종)
 
 
*** 항불안제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이 든 약물은 다음과 같다. (22개 품목)
 
- 노이로민정(유유제약), 마인트롤정(동국제약), 미시업정-골드(정우신약), 심미안정(에이치엘비제약), 에버퀸정(태극제약), 에스미정(비보존제약), 에스큐정(테라젠이텍스), 지노플러스정(진양제약), 훼라민큐정(동국제약), 히페린정(동성제약), 명원정(한국신약), 센스업정(아이월드제약), 시메신-플러스정 (영풍제약), 아름정(미래제약), 에스몬플러스정(삼익제약), 제일세라민큐정(한국파비스제약), 페리시정(서울제약), 페미센스정(광동제약), 페미영정(부광약품), 헤라큐정(서흥), 헤피리온정(동구바이오제약), 훼민업정(일양약품)
 
 
3. 알레르기, 간질환, 신장질환 및 기타 중대한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신 혹은 수유 중인 여성은 반드시 의료진에게 보고해야 한다. 복합 호르몬 피임제를 복용 중일 때는 전문가와 상담해 다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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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2. 1. 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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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자유롭게 살고 싶은 젊은 사람들, 인지 기능이 유지될 때까지 '돈 버는 일'을 계속하고 싶은 퇴직자 등을 위해 산업 번역의 일단을 소개합니다.
 
<외신 기사 작성과 산업번역(기술번역)의 큰 차이>
 
1. 외신 기사 작성의 경우 기자의 판단에 따라 상당히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문장을 재구성해도 된다. 때론 기자의 해설을 붙여도 된다. 그러나 산업번역의 경우 모든 문장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빠짐없이 번역해야 한다. 출판번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2. 외신 기사에선 동어반복(tautology)이 금물이다. 같은 뜻의 단어, 구, 문장을 다른 형태로 표현해야 한다. 그러나 산업번역에서 그랬다간 당장 목이 달아난다. 동어반복을 하지 않는 경우 '일관성(consistency) 위반'으로 심각한 오류가 된다. 자유로운 영혼, 글솜씨가 좋은 사람에겐 산업번역이 저승길(?)일 수도 있다.
 

3. 외신 기사 작성(및 출판번역)에는 특별한 도구(tool)가 필요 없다. 영상번역의 경우엔 매우 낡은 도구가 있긴 하나, 산업번역의 CAT(Compter-Assisted Translation) tool처럼 효율적인 것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 반면 산업번역에선 CAT tool이 없으면 안 된다. 본인이 꽤 비싸게 구입한 소프트웨어이든, 번역 회사의 자체 소프트웨어이든 반드시 CAT tool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일부의 경우 MS워드의 Track Changes(변경사항 추적) 기능을 활용해 '번역 결과물(deliverables)'을 납품해 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이 때는 CAT tool의 강력한 무기인 TM(번역 메모리translation memory), Term Glossary(용어집)를 활용할 수 없어 적지 않은 고통이 따른다.
 
 
4. 번역 의뢰자 또는 번역회사(LSP, Language Service Provider)가 마련해 놓은 '스타일 가이드'가 있으면 반드시 이를 따라야 한다. 준수하지 않으면 심각한 오류로 처리된다. 특정 표현이나 용어도 마찬가지다. 관련 회사의 TM, Term Glossary의 준수는 필수다.
 
 
5. 용어 자체가 대체적으로 외신 기사 작성(및 출판번역, 영상번역)의 경우와 산업번역의 경우 판이하게 다르다. 후자의 경우 매우 전문적이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번역가에게 특히 검색 기능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외신 기사를 번역하다가, 산업번역 일을 하게 되면 완전히 딴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번역 자체보다는 관련 테크닉의 활용 및 처리에 훨씬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도 종종 있다.
 
그래서 어떤 번역회사에선 신문기자 출신의 다양한 경험은 오히려 번역에 걸림돌이 된다며, 내놓고 지적질을 하기도 한다. 나도 그런 동영상 또는 글을 본 적이 여러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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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ciences' 분야는 기술번역(산업번역)의 경우 medical, pharmaceutical, environmental이 주류다.
 
<'생명과학' 분류(위키피디아, Basic life science branches)>
 
* Biology(생물학) – scientific study of life
 
* Anatomy(해부학) – study of form and function, in plants, animals, and other organisms, or specifically in humans
 
* Astrobiology(우주생물학) – the study of the formation and presence of life in the universe
 
* Bacteriology(세균학) – study of bacteria
 
* Biotechnology(생명공학) – study of combination of both the living organism and technology
 
* Biochemistry(생화학) – study of the chemical reactions required for life to exist and function, usually a focus on the cellular level
 
* Bioinformatics(생물정보학) – developing of methods or software tools for storing, retrieving(검색), organizing and analyzing biological data to generate useful biological knowledge
 
* Biolinguistics(생물언어학) – the study of the biology and evolution of language
 
* Biological anthropology(생물인류학) – the study of humans, non-human primates, and hominids(인류 조상). Also known as physical anthropology.
 
*Biological oceanography(생물해양학)- the study of life in the oceans and their interaction with the environment
 
* Biomechanics(생체역학) – the study of the mechanics of living beings
 
*Biophysics(생물물리학) – study of biological processes by applying the theories and methods that have been traditionally used in the physical sciences
 
* Botany(식물학) – study of plants
 
* Cell biology (세포생물학) or Cytology(세포학) – study of the cell as a complete unit, and the molecular and chemical interactions that occur within a living cell
 
* Developmental biology(발달생물학)– the study of the processes through which an organism forms, from zygote(접합자) to full structure
 
* Ecology(생태학) – study of the interactions of living organisms with one another and with the non-living elements of their environment
 
*Enzymology(효소학) – study of enzymes
 
*Ethology(행동학) – study of behavior
 
* Evolutionary biology(진화생물학) – study of the origin and descent(혈통, 가계) of species over time
 
* Evolutionary developmental biology(진화발달생물학) – the study of the evolution of development including its molecular control
 
* Genetics(유전학) – the study of genes and heredity
 
* Histology(조직학) – the study of tissues
 
* Immunology(면역학) – the study of the immune system
 
* Microbiology(미생물학) – the study of microscopic organisms (microorganisms, 미생물군) and their interactions with other living organisms
 
* Molecular biology(분자생물학) – the study of biology and biological functions at the molecular level, some cross over with biochemistry, genetics, and microbiology
 
* Mycology(진균학) – the study of fungi
 
* Neuroscience(신경과학) – the study of the nervous system
 
* Paleontology(고생물학) – the study of prehistoric organisms
 
* Pathology(병리학)- the study of the causes and effects of disease or injury
 
* Pharmacology(약리학) – the study of drug action
 
* Phycology(조류학) – the study of algae
 
* Physiology(생리학) – the study of the functioning of living organisms and the organs and parts of living organisms
 
* Population biology(집단생물학) – the study of groups of conspecific(동종) organisms
 
* Quantum biology(양자생물학) – the study of quantum phenomena in organisms
 
* Structural biology(구조생물학) – a branch of molecular biology, biochemistry, and biophysics concerned with the molecular structure of biological macro-molecules(거대 분자)
 
* Synthetic biology(합성생물학) – the design and construction of new biological entities such as enzymes, genetic circuits and cells, or the redesign of existing biological systems
 
* Systems biology(시스템생물학) – the study of the integration and dependencies of various components within a biological system, with particular focus upon the role of metabolic pathways and cell-signaling strategies in physiology
 
* Theoretical biology(이론생물학) – the use of abstractions and mathematical models to study biological phenomena
 
* Toxicology(독성학) – the nature, effects, and detection of poisons
 
* Virology(바이러스학) - the study of viruses like submicroscopic(초현미경적, 너무 작아서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parasitic particles(기생충 입자) of genetic material(유전물질) contained in a protein coat – and virus-like agents
 
* Zoology(동물학) - the study of 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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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사진= 페북 공개그룹 '한국의산 Mountain Korea']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가 일품이다. 
 
어릴 때 여름마다 어른들 따라 물 맞으러 가곤 했던 무등산.
 
꼭두새벽에 일어나 눈을 부비며 어둠 속을 걸었다.
 
한참 가다 무등산에 도착하면 날이 새고, 그 때부터 한바탕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파를 뚫고, 크고 작은 폭포의 세찬 물줄기에 몸을 '사정없이' 내맡기던 추억들...
 
또한 여름엔 물 맞기와 함께, 모레찜질을 심심치 않게 했다. 
 
모레찜질의 명소로 가장 빨리 떠오르는 곳은 담양 쌍다리(쌍교) 밑 증암천 모래 사장.
 
이곳도 집에서 걸어가기가 만만치 않았다.
 
역시 꼭두새벽에 일어나야 했다.
 
서방 말바우(말바위) 지나면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발바닥과 다리도 아프고... 
 
그래도 물맞기와 모레찜질을 가면 참 좋았다.
 
수박, 참외, 딸기 등 먹을 게 많아서.
 
운 좋은 날엔 소고기와 닭백숙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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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1910. 2.12~1987. 11.19)이 작고하기 전, 당시 절두산 성당  박희봉 신부(1924~1988)에게 던진 질문 24가지다.

 

고 이병철 회장과 24개 질문지

 

1.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은 왜 자신의 존재를 똑똑히 드러내 보이지 않는가?

2. 신은 우주만물의 창조주라는데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3. 생물학자들은 인간도 오랜 진화 과정의 산물이라고 하는데, 신의 인간 창조와 어떻게 다른가? 인간이나 생물도 진화의 산물 아닌가?

4. 언젠가 생명의 합성, 무병 장수의 시대도 가능할 것 같다. 이처럼 과학이 끝없이 발달하면 신의 존재도 부인되는 것이 아닌가?

5. 신은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는가?

6. 신은 왜 악인을 만들었는가? (예: 히틀러나 스탈린, 또는 갖가지 흉악범들)

7.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 죽었다는데, 우리의 죄란 무엇인가? 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내버려 두었는가?

8. 성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그것이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9. 종교란 무엇인가? 왜 인간에게 필요한가?

10. 영혼이란 무엇인가?

11. 종교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가?

12. 천주교를 믿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는가? 무종교인, 무신론자, 타종교인들 중에도 착한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13. 종교의 목적은 모두 착하게 사는 것인데, 왜 천주교만 제일이고, 다른 종교는 이단시하나?

14. 인간이 죽은 후에 영혼은 죽지 않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15. 신앙이 없어도 부귀를 누리고, 악인 중에도 부귀와 안락을 누리는 사람이 많은데, 신의 교훈은 무엇인가?

16.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약대(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는데, 부자는 악인이란 말인가?

17. 이태리 같은 나라는 국민의 99%가 천주교도인데, 사회 혼란과 범죄가 왜 그리 많으며, 세계의 모범국이 되지 못하는가?

18. 신앙인은 때때로 광인처럼 되는데, 공산당원이 공산주의에 미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19. 천주교와 공산주의는 상극이라고 하는데, 천주교도가 많은 나라들이 왜 공산국이 되었나?

20. 우리 나라는 두 집 건너 교회가 있고 신자도 많은데, 사회 범죄와 시련이 왜 그리 많은가?

21. 로마교황의 결정엔 잘못이 없다는데, 그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독선이 가능한가?

22. 신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수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23. 천주교의 어떤 단체는 기업주를 착취자로, 근로자를 착취당하는 자로 단정, 기업의 분열과 파괴를 조장하는데, 자본주의 체제와 미덕을 부인하는 것인가?

24.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이병철 회장 "신앙인은 때때로 광인, 공산당원과…"

중앙일보
입력 2011.12.17 05:00


이병철 회장, 타계 한 달 전 24개 영적 질문 … 차동엽 신부가 24년 만에 답하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오른쪽)이 1987년 타계 한 달 전에 천주교 신부에게 전한 종교적 질문지가 24년 만에 공개됐다. 인간과 신, 그리고 종교에 대한 실존적 물음이 담겨 있다. 이 회장의 비서실에서 10년간 근무했던 손병두 KBS 이사장은 질문지의 글씨에 대해 “당시 비서실 전속 필경사의 필체다”라고 확인했다.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1910~87) 회장이 타계 한 달 전 질문지를 남겼다. 돈에 관한 얘기도, 기업에 관한 얘기도, 경영에 관한 얘기도 아니었다. 2년째 폐암과 투병 중이던 이 회장은 인간과 신, 그리고 종교에 대한 물음을 남겼다. 그걸 천주교 신부에게 전했다. 타계 24년 만에 본지가 단독 입수한 이 회장의 질문지는 A4용지 다섯 장 분량이다.

이 회장의 빛바랜 질문지를 지금껏 간직한 이는 천주교의 원로 정의채(86) 몬시뇰이다. 87년 10월 정 몬시뇰(당시 가톨릭대 교수)은 절두산 성당의 고(故) 박희봉(1924~88) 신부로부터 이 질문지를 받았다. “조만간 이병철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답변을 준비해 달라”는 말을 들었으나 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됐다. 만남은 연기됐고, 다음 달 19일 이 회장은 타계했다.

이 회장의 질문은 모두 24개다. 단순한 물음이 아니다. 질문지를 남기기 2년 전, 이 회장은 폐암 진단을 받았다. 암진단을 받은 직후 일본인 저널리스트를 만나 이 회장은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인 이상 생로병사를 피할 수는 없다. 불치병이라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차분히 떠난다는 건 아무래도 이상(理想)에 지나지 않는 것 같고, 적어도 살아서 아등바등하는 흉한 꼴만은 남들에게 보여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렇게 이 회장은 폐암을 안고 2년을 보냈다. ‘대한민국의 최고 부자’‘재계의 거물’‘현대사의 거목’은 어땠을까. 투병 중에 이 회장은 삶을 돌아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또 죽음을 예견하며 어떤 고뇌를 했을까. 이번에 공개된 질문들은 가볍지 않다. 무겁다. 그리고 깊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이 회장이 던졌던 인간적 고뇌, 실존적 시선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첫 질문은 직설적이었다. “신(神)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은 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나?” 그렇게 종교의 ‘급소’를 찔렀다. 물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이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나?” “종교가 없어도, 종교가 달라도 착한 사람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나?”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걸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다. 부자는 악인이란 말인가?” 그렇게 가슴의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물음들이었다.

절절하게 흘러가던 물음은 마지막 질문에서 멈췄다.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첫 질문은 ‘시작’, 마지막 질문은 ‘끝’에 관한 것이었다. 이 질문을 통해 이 회장은 자신의 삶, 그 시작과 끝을 돌아봤을까.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이병철 회장을 10년간 보필했던 손병두(70) KBS 이사장은 “당시 비서실에 필경사가 따로 있었다. 보고서를 올릴 때 또박또박한 필체로 다시 써서 올렸다. 이 질문지는 비서실 필경사의 필체”라고 확인했다. 정 몬시뇰은 “이건 영혼에서 나오는 물음이다. 물질에서 나오는 물음이 아니다.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심령의 호소가 담겨 있다. 그래서 ‘오늘’을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이 회장의 질문지에 담긴 메시지를 요즘 젊은이들도 숙고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24년 만에 깨어난 이 회장의 질문에 정 몬시뇰의 제자인 차동엽(53) 신부가 답을 했다. 연말에는 답변을 묶어 『잊혀진 질문』이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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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코로나19 백신 주요 3종의 플랫폼 기술

* 플랫폼 기술= 항원은 물론, 항원을 몸 안에서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을 포함함.

* 백신 플랫폼 기술= 백신의 뼈대를 이루는 기반 기술. 항원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일련의 기술

*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돌기)' 부위를 항원으로 이용함.

* 벡터(vector)= DNA, mRNA 등 유전 물질을 인체에 주입하기 위한 운반체

* 모든 생명체는 DNA를 설계도로 삼아 mRNA를 거쳐 최종적으로 단백질을 만듬. 

 

3D 프린터로 출력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제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모습(뒷 쪽)과 SARS-CoV-2의 스파이크 단백질 모습(앞 쪽).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들어가 감염되게 한다. 뒷 쪽의 바이러스 표면(파란색)은 스파이크 단백질(빨간색)로 덮여 있다. [사진= 미국 국립보건원(NIH)]

 

<백신의 예방 원리>
백신 접종-면역세포(B세포)-중화 항체 형성-호흡기를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체 침입-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코로나 백신: 총 6종>

1. 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등) 주형에 넣어 주입,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유도함
- RNA 백신에 비해 열에 안정적인 특성이 있음. 하지만 살아 있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하므로 생백신의 경우(섭씨 4도)에 준하는 콘드체인이 필요함.

2. 불활화 (바이러스) 백신(중국의 시노팜, 시노백)
-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항원으로 사용
- 사멸시킨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체내에 주입, 면역반응을 유도함
- 전통적인 백신 플랫폼(기반기술, Platform technology)임. 감염 바이러스 확보 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며 제조 방법이 단순하고, 중화 항체 유도가 우수한 게 특징임.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생물안전등급 BL3급의 생산시설이 있어야 됨.
- 불활화 백신으로는 A형 간염 백신,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 일본뇌염 사백신 등이 있음.  

3. DNA 백신(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미국 이노비오)
- 바이러스 항원을 발현시킬 수 있는 DNA 투여
- 코로바19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유전자(DNA)를 주입,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 면역반응을 유도함. 

4. RNA 백신(모더나, 화이자)
-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투여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유도함.
- 제조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함. 그러나 RNA 분해효소에 주성분인 RNA가 쉽게 분해돼 안정성이 나쁨. 따라서 냉동(섭씨 영하 20도 또는 영하 75도±15도)의 콜드체인이 필요함. 코로나19 백신이 이 방식으로 처음 제품화됨.

5. 재조합 백신/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노바백스/사노피-GSK)
-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 투여 
-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 면역 반응을 유도함.
-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 플랫폼에 속하며 재조합 항원 단백질만으로는 면역 반응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면역증강제(알루미늄염 등)가 포함된 제평이 필요함.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 높은 백신임. 
- B형 간염 백신, HPV(자궁경부암 백신) 등이 있음.  

6.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백신(인도 혈청연구소)
-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바이러스와 유사한 입자 모양으로 만들어 투여 
-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단백질을 바이러스와 유사한 입자 모양으로 만들어 주입, 면역 반응을 유도함.
  

<주요 백신 3종>

1. DNA(데옥시리보 핵산) 백신 or 바이러스 벡터(virus vector) 백신

- 항체를 DNA 형태로 만듬

- 항원+아데노바이러스(세포 안으로 전달이 잘 안되는 DNA를 운반하기 위해 추가 및 이용) 

 

2.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 항체를 mRNA 형태로 만듬.

- 항원+지질 나노입자(잘 분해되는 mRNA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 및 이용) 

 

3. 재조합 단백질(recombinant protein) 백신

- 항체를 단백질 형태로 만듬

- 항원+면역증강제(면역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 재조합 단백질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추가 및 이용)

 

코로나-19 백신을 세분하면 6종류로 볼 수 있다.&amp;amp;nbsp;

코로나-19의 10~20%가 중증을 일으키는 진짜 이유(연구)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중 80~90%는 경증을 일으키고, 10~20%는 중증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예일대 연구팀(리처드 플라벨 연구소)이 ‘인간화 생쥐’ 실험 모델을 통해 그 단서를 제공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일부는 가벼운 증상(경증)을, 일부는 심각한 증상(중증)을 초래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인간과 비슷한 면역 체계를 갖게 조작한 생쥐(인간화 생쥐)에게 던져보기로 했다.

이 ‘인간화 생쥐’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일부가 중증을 일으키는 것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인간의 ‘항바이러스 염증 반응’ 때문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단일클론 항체와 스테로이드 덱사메타손을 사용하는 두 가지 치료법이 코로나-19 감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일클론 항체는 질병의 초기에, 스테로이드 덱사메타손은 질병의 후기에 각각 투여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표준 실험 동물과 인간에서 관찰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의 다양한 반응 때문에, 경증 사례와 중증 사례 간의 전환점을 정확히 찾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인간화 생쥐가 그 질문에 대답할 기회를 줬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예일대 리처드 플라벨 교수(면역생물학)는 “표준 실험용 생쥐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감염시킬 경우, 감염은 되지만 심하게 아프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인간화 생쥐는 아프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그 생쥐의 전체 면역 체계에 불이 붙어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예일대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데이먼 러니온 암 연구재단의 연구팀은 코로나-19 중환자에서 채취한 바이러스를 인간화 생쥐의 비강에 집어넣은 뒤 질병의 경과를 추적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생쥐가 인간 중증 환자와 비슷하게 폐 손상, 체중 감소 등 증상과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지속적이고 높은 수준의 염증 면역 반응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단일클론 항체로 생쥐를 치료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삼는 단일클론 항체는 바이러스 감염 전 또는 직후에 투여할 경우 효과적이나, 감염 후기에 투여할 경우엔 증상을 억제하는 데 이렇다할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해 감염 초기에 면역억제제인 ​​덱사메타손을 쓸 경우엔 생쥐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덱사메타손이 바이러스 퇴치에 중요한 초기 면역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질병의 후기 단계에선 장기를 손상시키기 시작한 염증 반응을 억눌러 감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됐다.

연구팀은 “강력한 면역 반응은 질병 초기에는 생존에 중요하나, 질병 후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인간화 생쥐는 장기화한 중증 코로나-19의 원인과 잠재적 치료법에 대한 강력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A humanized mouse model of chronic COVID-19)는 ≪네이처 생명공학(Nature Biotechnology)≫ 저널에 실렸고 미국 건강의학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소개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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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가 뼈를 약화해 손목 등의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관절, 척추, 손목 골절의 위험을 46%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골절이 서 있다가 떨어져 일어나거나 심지어 앉아 있는 경우의 낮은 높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 쏟아진 전자담배.[중앙일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연구의 주저자인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UPMC) 다야와 아군스 박사(레지던트 의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전자담배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좋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문헌 증거라고 말했다.

아군스 박사는 전자담배가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전자담배와 골절의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암탉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2017~2018년 국가 건강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연령대의 미국 성인 5500명 이상의 데이터에 바탕을 둔 것이다.

전자 담배가 골절 위험을 왜 높이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아군스 박사는 일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뼈가 부러질 위험이 높아지며, 이는 니코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자 담배에도 상당량의 니코틴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의 이론 중 하나는 기존 담배 흡연에서 발생하는 것과 똑같은 메커니즘이 전자담배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담배의 다른 화학 물질이 골절 위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더 많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아군스 박사는 말했다.

종전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자담배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장병, 우울증 등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서비스 제공자는 환자들에게 전자담배의 사용 여부를 묻고, 노인과 젊은이의 뼈가 약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해 상담을 시작해야 한다고 아군스 박사는 강조했다.

뉴욕 의료법인 노스웰 헬스(Northwell Health)’의 패트리샤 폴란 박사(담배통제센터장)이번 연구는 전자담배가 규제도 없이 시장에 조기 진입했다는 사실을 환기시켜 준다전자담배가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은 제조업체의 말일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특히 의료서비스 제공자는 전통적인 담배 또는 전자담배를 끊으려는 사람들에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니코틴 대체품이나 기타 금연 약물을 추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저널 오픈(American Journal of Medicine Open) 온라인판에 실렸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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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임신 전 체중은 아이가 천식,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전 비만이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어린이는 또래들보다 천식에 걸릴 위험이 약 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이 임신 중 늘어난 몸무게와 자녀의 어린 시절 알레르기 질환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천식 약을 먹는 어린이 환자가 참 많다. 엄아의 임신 전 비만이 아이 천식의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에 의하면 비만은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산모의 염증이 자궁 내 아기에게 도달할 수 있다. 또 염증은 태아의 면역체계에 비정상적인 발달을 일으키며, 이 때문에 나중에 아이에게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2012~2014년 태어난 신생아 약 25만 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산모들의 임신 전, 임신 중의 체중 및 체중 증가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이들 신생아가 7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했다.

미국 천식알레르기재단(AAFA)에 따르면 미국인 5천만 명 이상이 알레르기로 고통을 받고 있다. 천식은 알레르기와 깊은 관련이 있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도 천식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소아 및 주산기 역학 저널(Journal Paediatric and Perinatal Epidemiology)에 실렸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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